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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요즘 이상해요

조회수 : 13,882
작성일 : 2013-04-12 15:46:57

친정엄마가 같이 살면서 아이를 봐주세요..

아이는 7살이고요,

저는 아침 8시에 출근해서 퇴근해 집에가면 7시30분 8시 이렇게 되네요..

그런데 엄마가 요즘 좀 이상해요.

원랜 정말 온화하시고 1등어머니상이거든요. 자식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저를 위해서도 정말 노력 많이해주시고 아직도 저 설겆이도 못하게 하세요.

엄마 더 늙으면 하라고..

근데 아이한테 대하는 태도가 좀 이상해요.

밤에 아이를 데리고 주무시는데 아이가 안자고 쫑알 거리면 빨리 자라고 귀 짤라 버린다고 하고,

아침에 아이 유치원 보내는 준비 하는데

세수하러 오라그래도 아이들은 잘 안가잖아요 늦장피우고 갑자기 책꺼내 보고..

그러면 아이한테 소리를 막 질러요

빨리 기져오지 왜 안기져 오냐고

저희 엄마가 그렇게 얘기하는 분이 아니어서

무슨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건지..

저나 신랑한테 스트레스 받는게 있어서 그런건지..

눈치보이고

아이한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는건지도 조심스럽고..

 

자꾸 저렇게 말하면 아이가 유치원에 가서도 폭력성을 보이면 어떻하나요..

아 정말 답답해 미치겠어요.

IP : 180.228.xxx.8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매
    '13.4.12 3:48 PM (122.153.xxx.67)

    공격적인 성향으로 나타나는 분들 있어요
    병원가서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 2. ..
    '13.4.12 3:50 PM (112.202.xxx.115)

    노인성 우울증이 분노 조절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해요.
    노인성 우울증이 치매의 초기 단계이기도 하구요.
    병원가시면 약물 처방이 되는데 훨씬 나아지세요.

  • 3. ...
    '13.4.12 3:50 PM (211.114.xxx.88)

    네..보건소에 치매 간이 진단 설문지 있어요 문의 해 보셔서 테스트 받아보세요

  • 4. ..
    '13.4.12 3:53 PM (180.92.xxx.117)

    그연세에 살림하고 애키우시느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시겠어요.
    잠이라도 푹 주무시게 님이 애 데리고 주무세요.
    아이도 부모님이랑있을때랑 할머니랑 있을때 행동이 다를지도 모르고...
    7살이라니 한창 말안들을때이기도....

  • 5. ..
    '13.4.12 3:55 PM (180.228.xxx.80)

    어머니는 이제 60세 이신데..
    벌써 치매라니 무서워요.....
    요즘 자꾸 깜빡한다곤 하시는데
    외가쪽에 전혀 그런분은 안계시는데..

  • 6.
    '13.4.12 4:01 PM (122.34.xxx.80)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에도 아이돌보는 할머니가 계시데요
    유치원버스 타러가면서 온갖욕을 아이에게 퍼부으세요
    제생각에는 힘드셔서 그런것같아요
    아이도 말안들을 나이구요

  • 7. 굼벵이
    '13.4.12 4:03 PM (112.162.xxx.237)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는거 어르신들한테 체력적으로 정말 힘듭니다.
    우리 친정엄마도 남동생 아이 둘 키워주고나서 몇년은 파악 늙어셨어요.
    옆에서 제가 좀 거들어줬는데도.
    집안일, 일주일에 두번정도라도 도우미를 쓰시던지 하시면 도움이 될거같아요.
    혹시 모르니 치매검사도 함 받아보시고요.

  • 8. ...
    '13.4.12 4:10 PM (222.109.xxx.40)

    힘드셔서 짜증이 나서 그래요.
    원글님 집에 있는 시간에는 어머니 쉬시게 아이 직접 돌보세요.
    아이도 원글님이 데리고 자고요.
    아침에 유치원 준비도 30분 덜 자고 원글님이 하세요.
    어머니하고 대화도 하시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세요.
    우울증이 와서 그럴수도 있고 건강이 안 좋아져 그럴수도 있어요.

  • 9. 치매검사 해보세요
    '13.4.12 4:10 PM (180.65.xxx.29)

    성격이 그렇게 변하는건 치매 초기일수도 있어요
    치매는30대도 오는거니까...아이돌보미 따로 구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에게 별로 좋은게 아닐것 같아요
    원글님보다 할머니랑 주로 있는데 양육자가 저럼 아이에게 영향이 안갈수가 없죠

  • 10. 아니..
    '13.4.12 4:11 PM (121.128.xxx.127)

    당연히 애 키우기가 힘드셔서 그런겁니다.

    온종일 애키우는거 60 이된 할머니가 키우는거랑

    엄마가 키우는거랑 다르다 생각하시나요?

    다른 엄마들은 애키울때 힘들어서 애한테 욕하고,

    짜증내는거 안하셨나요?

    저도 힘들어서 애들한테 못할소리 한 기억이 나는데

    온종일 보는것도 힘이드는데

    왜? 주무실때까지 어머니가 데리고 주무시게 하나요?

    글쎄요..전 님이 친정어머니를 호구로 보는듯 합니다.

    친정어머니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치매는 무슨 치매...

  • 11.
    '13.4.12 4:14 PM (220.72.xxx.195)

    귀짤라 버린다...이건 아이에게 폭언아닌가요?
    아무리 힘들어도 애들한테 욕하고 폭언하는게 당연한 건 절대 아니죠...

    아이에게도 너무 안 좋을 듯 하니 도우미로 바꾸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아이한테 안 좋은 영향 끼치실까 염려되네요.

  • 12. 7살인데
    '13.4.12 4:16 PM (180.65.xxx.29)

    방이 두칸인가요? 왜 어머니랑 자는지???

  • 13. 와~~~
    '13.4.12 4:19 PM (114.205.xxx.105)

    도대체 왜 부모가 한집에 있는데 아이를 할머니가 데리고 자나요??? 원글님이 더 비정상이예요.

    친정엄마는 딸래미 힘들까봐 밤잠 푹 자라고 아이를 데리고 자는 것이겠지만요,
    결국 원글님 편한만큼 아이가 대신 그 고통을 받는거예요. 원글님 부부 정말 이상해요...ㅠㅠ
    저는 아이 키우면서 아이가 밤에새벽에 깨니까 너무 힘들어서 펑펑 운적도 많아요.
    이십대 중반의 저도 그렇게 힘들었는데 환갑 되신 분이 온집안 살림 혼자 다 하고, 애까지 데리고 자고...
    친정 엄마도 지금 잘못하고 계신겁니다. 내 딸을 무리해서 아끼려고만 하니 그 화가 손자한테 가지요.

    완전 아이를 거저 키우고 계시네요. 육아를 날로 먹는 부모예요....ㅜㅜ

  • 14. 지인 어머님이 화내기시작
    '13.4.12 4:20 PM (175.117.xxx.205)

    치매셨데요. 빨리 검사 받아보세요.

  • 15. ㅁㅁ
    '13.4.12 4:22 PM (125.152.xxx.177)

    님 너무 무심하고 무정한 딸이네요 무슨 치매?? 너무너무힘드셔서 그런거에요 자식걱정만 하지말고 어머니 늙어가는거좀보세요

  • 16. 슬퍼요
    '13.4.12 4:22 PM (117.111.xxx.4)

    너무힘드셔서그래요...60이면한창이신데 육아와살림에 메여서 외출한번편히못하실거구요 7살이면 한창말안들을나이잖아요...지치고짜증이나셔서그러실꺼에요...저희언니세아들보면서살림까지해주시는 제 친정엄마가 요즘그러시거든요 ㅜ ㅜ 폭언은 아니지만 평생 큰소리한번안내시던 분이신데 조카들 뒷치닥거리에 엄청 좋은소리 안나가시더라구요...하루12시간 꼬박인데 뭔가 숨돌릴 틈을 만들어주세요

  • 17. ...
    '13.4.12 4:23 PM (180.228.xxx.80)

    저희 방이 우풍이 쎄서 추워요 집공사가 이상하게 됬는지 저희방만 보일러가 잘 안들어오고요.
    어머니 방은 난방도 잘되고 우풍이 없어서 어머니가 아이 저희가 못데리고 자게 하십니다.

    다른방은 큰아이가 쓰고 있고요.

    아무래도 엄마가 많이 힘드신가봐요.
    조금전에 통화했는데 너무 밝은데... 오늘 늦는다고 엄마 힘들어서 어떻게? 하니까
    이까짓게 뭐 힘드냐고 그러시는데... 휴

  • 18. ㅇㅇ
    '13.4.12 4:25 PM (118.148.xxx.221) - 삭제된댓글

    엄마를 놓아드리세요..전 좀 후회해요..여동생 아이를 엄마가 키워주셨는데.....엄마가 병에 걸리셨어요.

    그게...몸이 힘드니 노인들 면역력 떨어지면..이게 만병의 근원인거같아요...

  • 19. ㅁㅁ
    '13.4.12 4:25 PM (125.152.xxx.177)

    님 바보예요?? 이까짓게 뭐힘드냐는말을 액면그대로 믿고 무슨 변명을... 정말 이기적이네요

  • 20. ..
    '13.4.12 4:26 PM (180.228.xxx.80)

    주말엔 엄마 집으로 가세요
    그런데 별로 안가고 싶어하세요.. 저희 집에 있는걸 좋아라 하시는데...
    그리고 엄마위해서 일주일에 세번은 오전에 영어랑 컴퓨터 보내드리고 있어요
    하긴 저도 스트레슨데.. 엄마는 오죽할까요.
    거기다 신랑이 무지 게을러요.. 게을러도 저렇게 게을를수가 없으니 ㅜㅜ

  • 21. dddd
    '13.4.12 4:32 PM (171.161.xxx.54)

    에이 이제 60이시면 (53년생이신가요??) 치매 걸릴 연세는 아니세요.

    몸이 힘들어서 짜증이 나서 짜증내는게 음... 저는 솔직히 정당화는 안되는데
    댓글 보니 그럴수도 있다고들 하시네요.
    저는 디스크에 빈혈에 방광염에 편도선염 다 한꺼번에 왔을때 돌 넘고 첫 반항기 온 아이랑 일주일 내내 보내는데 힘들었긴 힘들었어요. 짜증도 날때 있었고요.
    그렇지만 죄없는 아이한테 짜증을 내거나 폭언을 하거나 하는건 죄라고 생각해서 안했어요.
    이건 제가 다른 집 아이를 돌보거나 조카나 손주를 돌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짜증이 난다고 애한테 짜증내는건 잘못된 거죠.

    일단 저 같으면 가사도우미를 불러드리고 차차 입주 도우미 면접 볼거 같아요.
    아무리 힘들다고 얘야 내가 힘들어서 갱년기 증상인지 짜증이 나는구나 사람 구해라 하셔야 되는거지
    애한테 짜증을 부리시면 되나요;;;;

  • 22. ㅇㅇ
    '13.4.12 4:38 PM (39.113.xxx.80)

    어머니 보약 한 재 해드리고, 일을 딱 절반으로 줄여드리세요.
    님 어머니는 좋은어머니강박증? 같은 것 있으신 듯한데요.
    안 힘들다 하시고, 자식 위하는 것에서 보람도 느끼고 계셔서,
    갑자기 표시나게 일 못하게 하고, 좀 쉬시라고 말로 하면 아서라 하실 분이신 것 같아요.
    본인이 의식을 못하니, 몸이 반응을 나타내는 것 같아요. 무의식 중에 화도 내시구요.

    원글님이 머리를 좀 써서, 어머니 의식 못하시게 일을 줄여 주셔야할 것 같아요.
    자식은 앞으로 한창 건강하게 자라겠지만,
    님 어머니는 앞으로 건강이 나빠지실 것만 남았어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지금 어머니 위하실 분은 원글님 밖에 없으세요.
    어머니 몸과 마음을 살펴주세요.
    그리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치매검사도 꼭 하셔야할 것 같아요.
    원글님 힘 내세요. 이 세상에서 원글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어머니라는 걸 아시죠?
    이제 그 사랑을 되돌려드릴 때예요.^^

  • 23. 다른것보다
    '13.4.12 4:41 PM (119.69.xxx.216)

    머님이야 손주생각, 딸생각해서 그러신걸텐데 저도 애둘키우면서
    둘다 초등인데 애들이 자기방들 냅두고 꼭 저랑 잘려고하는데
    정말 힘들어요ㅠㅠ.
    대부분 애들이 가만히 얌전히 자는게 아니라 정말 제가 깊은잠을 못자고 맨날 수시로깹니당.
    아무리 싫다하셔도 따님이 어머님 제발 잠자리만은 편하게 주무시게해드리세요.

  • 24.
    '13.4.12 4:41 PM (59.6.xxx.80)

    힘드셔서 그러는거면 계속 그러시겠죠.
    힘드셔서 그런거 아닌거 같은데요.
    어떨땐 오늘처럼 좋으시다가 어떨땐 공격적이고 이상해지시면 그게 조기치매 증상 아닐까요?

  • 25. ㅁㅁ
    '13.4.12 4:43 PM (125.149.xxx.39)

    계속 그러지못하는건 어머니가 딸이 고생하는게 안쓰러워 그러는거예요 그맘을 딸이 모르면 어쩌나요? 절대치매아니에요 너무너무힘들어서 자기도모르게 나오는거예요

  • 26. ㅇㅇ
    '13.4.12 4:59 PM (71.197.xxx.123)

    공격적 폭언을 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치매 증상이 이렇게 어쩌다 하나씩 나타나다가 빈도가 높아지고.. 다른 사람이 봤을때 이분 치매구나 알 정도가 되기까지는 5 년 이상 걸리는 것 같아요.

    그와는 별도로, 물론 상관 관계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아이 둘을 24시간 키우며 살림도 하는건 노인에게 너무나 가혹한 거예요. 젊은 엄마들이 몸 아플때도 아이 키웠지만 운운하는 건 비교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입니다. 2-30 대와 60대는 많이 달라요.
    왜 부모가 있는데 아이 케어를 늙은 엄마에게 맡기나요. 방이 추우면 방을 바꾸어서라도 엄마의 짐을 덜어드리세요.

  • 27. 어휴
    '13.4.12 5:00 PM (121.134.xxx.90)

    젊어서 내 자식 키우는 것도 등골빠지는데
    나이들어 또 다시 아이양육에 매여서 치닥거리 하는게 보통 힘든일인가요...
    보니까 살림에 양육의 대부분을 어머님께서 하시는것 같은데
    딸자식 생각하면 안봐줄수도 없고 힘에 부치고 스트레스 받는데 풀곳도 없고
    안으로 화가 쌓이니 문득 문득 신경질적인 반응이 나올 수도 있는거죠
    연세드신 분이 괜찮다 괜찮다 하는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 28. ..
    '13.4.12 5:27 PM (175.200.xxx.161) - 삭제된댓글

    어머님 너무 힘드신거 같아요. 심정적으로 따님의해서 손주봐주시는데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받으시니 그때그때 폭발하시는거죠.. 편찮으신게 아니라면 말이에요. 저희엄마께서 그 연세에 가끔 조카 봐주셨는데요 자식처럼 야단도 못치고 애는 말안듣고 아주 속터져하셨어요 그러다가 또 냐가 화내년 안되는데 이러면서 봐주시거든요. 그러니까 애는 애대로 엄만엄마대로 스트레스 엄청받으셨어요. 60이시면 친구분들이랑 한창 다니실때인데 같이 못다니시고 당신건강도 못챙기시고 그러실꺼에요.. 남편분이 게으르다고 하셨는데 그게 좀 걸리네요. 은근히 육아를 떠넘기는 사람들 많이 봐서요.. 단순 그트레스성이셨음 하네요. 원글님께서 신중하게 생각해보셔야 겠어요..

  • 29. 어휴
    '13.4.12 8:34 PM (180.67.xxx.11)

    이까짓것 뭐 힘드냐 말로는 그리 하셔도 사실은 많이 힘드신 거에요.
    하루 종일 아이들에게 매여 사시는 거잖아요. 자유 시간도 없이.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따님에 대한 헌신은 마음 깊이 있으셔도 몸과 정신은 본인도 모르게 지쳐 있어
    그러신 걸로 보입니다. 치매 이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 같고요.

  • 30. 어휴
    '13.4.12 8:36 PM (180.67.xxx.11)

    그리고 저희 엄마도 원글님 어머니와 비슷한 연세신데 손주 키울 때 몸이 부서지는 것 같았다고 이제야
    고백하시더군요. 마음이 찢어지는 줄 알았어요.

  • 31. 그...
    '13.4.12 10:11 PM (121.147.xxx.224)

    제가 오롯이 애 둘 혼자서 육아중인데요,
    님 어머니가 하신다는 말씀이 제가 애들한테 화낼 때 하는 말들이네요.
    물론 아직까진 귀 잘라버린단 말은 안했지만요;;
    육아스트레스에요. 치매까지는 아닌거 같구요.
    아이를 데리고 주무실 상황이 아니라면 적어도 아이 재울 땐 원글님이 재우시고 그 방에서 나오시구요.
    그 시간동안이라도 친정어머님 드라마도 보시고 소소하게 집안일 마무리도 하시게 하면 훨씬 나을거에요.
    아침 등원시킬 때도 아니 우리 엄마 왜 저래 하실게 아니라 직접 준비시키시던지 아이를 타이르시던지 하시구요.
    애가 자야 내 시간이 생기니 애 안자고 떠들고 그러면 정말 화나려고 하구요,
    등원 시간 맞춰서 애 내보내야 하는데 시간은 흐르고 애는 늦고 그러면 그때도 정말 초조해서 화나요.
    그 외의 다른 시간들은 괜찮죠 내 새끼니까 이뻐 죽죠. 하지만 엄마도 할머니도 인간이잖아요.
    너무 엄마한테만 의지하지 마세요.

  • 32. 그...
    '13.4.12 10:14 PM (121.147.xxx.224)

    아 그리고,
    설거지도 좀 하시고 가끔 일찍 퇴근하시며 억지를 부려서라도 엄마 식사도 좀 차려드리고 그러세요.
    엄마 요새 왜 그래 좀 이상해.... 하는 순간 어머님 육아우울증 뻥 터지실겁니다..........

  • 33. 치매는
    '13.4.12 10:37 PM (124.61.xxx.59)

    아닌듯하고요, 그 연세에 쉴틈없이 손주보는거 쉽지 않아요.
    거기다가 온화하게 웃으면서 끝도없이 좋은 말만 하는건 교육책에서나 가능한거구요.
    12시간만 봐주는것도 벅찰텐데 데리고 주무시기까지 하니 얼마나 지치겠어요? 한번 직접 데리고 자보세요.
    원글님 아이니까 그저 안쓰럽고 어여쁘겠지만 조모 입장에선 짠하지만 답답하고 힘에 부치겠지요.
    속상하다, 왜 저러시냐는 입장으로 보지 마시고, 원글님이 먼저 나서서 할머니 말 잘들어야한다 확실하게 교육시키세요.
    출근전, 퇴근후에는 원글님이 아이 케어 맡으시구, 어머니께 휴가도 용돈도 충분히 주시고 살림도 딱부러지게 맡으세요.

  • 34. 제가
    '13.4.12 10:37 PM (121.190.xxx.242)

    치매노인들 주가보호센터에서 봉사한적이 있어서 아는데요,
    젊은분들도 치매오신분 가끔 있어요,
    평소에 그런분이 아니고 더구나 사위가 있는데 그러는거면 검사 받아보세요.
    아니면 다행이지만 미리 알면 진행되지않게 할수 있잖아요.
    친정 아버지가 변하셨다는데 엄마 말고는 아무도 이상한점 못느꼈거든요.
    근데 설문지 검사하고 이상견해가 나와서 mri검사 했거든요.
    감정조절하는부분이 혈관이 막혔다고
    약드시고 성격도 좋아지고 진행도 안되구요.
    병원에서도 이렇게 일찍 온사람은 드물다고 다행이라고 했어요.
    보건소에서도 설문 조사하니까
    정기검진 하는거라고 말씀드리고 가보세요.

  • 35. 치매아니예요
    '13.4.12 10:54 PM (193.83.xxx.31)

    도우미 구하세요. 어머님은 그냥 아이들이랑 놀게 하시고 집안일할 도우미를 구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내일 당장 면접보고 구하세요. 어머님 말동무도 하시게.

  • 36. 치매가 노인질환이 아니에요
    '13.4.12 10:55 PM (111.118.xxx.36)

    검사해보는게 나쁜건 아니니까 확인해보세요.

  • 37. 딸과 손주의 차이
    '13.4.12 11:33 PM (121.165.xxx.97)

    원글님 어머니 정상이시구요,손주들이 말안들어서 하신말씀은 그냥 악의를 떠나서 그냥 할머니가 엄포성 말이예요.
    어머니는 내딸이 고생하니 힘들어도 손주들을 봐주는거지,,이뻐서 봐주는게 아니예요
    이쁜건 가끔 한번씩 볼때이죠,매일 붙어사는데 말안듣는 손주가 마냥 이쁘겠어요
    내딸 힘들게하는 손주는 이뻐 보이지 않아요

  • 38. 쉬는건
    '13.4.13 12:10 AM (114.203.xxx.20)

    당연하게 잘 쉬실수 있게 해드리구요.
    치매검사는 꼭 받아보세요.
    심각하게 애한테 왜그래 치매검사받아보세요 그러지 말구요. --;;;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 엄마 회사에 동료네 엄마가 건강검진하면서 치매검사 받았는데 뇌혈류가 조금 막혀있는게 나와서 약먹고 해서 나았다고. 너무 다행이고 큰일날뻔했다고 나보고도 어머니 꼭 검사받게 하시고 미리미리 예방하시라고 그랬다고 하세요.

    치매아니면 좋고, 또 아니어야햐죠.
    그런데 치매는 너무 슬픈병이에요.. 만약을 대비해서 꼭 검사받으세요

  • 39. ㅁㅅ
    '13.4.13 12:29 AM (223.62.xxx.228)

    애 유치원안다니나요? 그럼 그사이에 온전히 어머니시간있으실뗀데오.
    오후세시면오니 그사이에 혼자만의시간갖고 푹쉬시면 괜찮지싶은데..
    그래도 정히힘들어하심 종일반 도 생각해보세요

  • 40. 치매
    '13.4.13 12:40 AM (121.169.xxx.196)

    저희 아버지 치매신데요...60대 초반부터 시작한것 같아요. 저희도 몇년후에야 이상해서 검사해보니 이미 진행된지 오래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할머니들은 폭력성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딸로, 며느리로 사시며 한이 많고 표출을 못하셔서 그렇게 나오는것 같아요. 그저 제 생각~

  • 41. ...
    '13.4.13 2:05 AM (112.168.xxx.231)

    친구 엄마가 치매로 가셨는데요...첨에 단순히 골절로 병원에 며칠 입원해 계셨는데 옆 침대의 환자와 어찌나 싸우시는지...도저히 그러실 분이 아니었거던요.
    딸들이 울 엄마 너무 이상하다고 의사한테 얘기하니 치매검사 받아보라 해서 알게 되었어요.
    초기라 복지관에 다니시면서 치매관리 받으시니 느리게 진행되어 치매판정받고도 십년넘어 계시다 가셨어요.

  • 42.
    '13.4.13 7:27 AM (122.36.xxx.75)

    방바꿔서라도 님부부가 아이랑같이자세요 어머니연세에 잠이라도 푹주무셔야지‥
    60젊으신거같애도안그래요 저희아버지건강하시고체력도좋으시지만 50부터
    나이드시는게느껴져요
    어머니께서살림못하게하셔도 님이하세요 님퇴근이후엔 어머니도 자유시간있으셔야죠
    원글님이나 원글님남편오면 어머니집안일안하고 푹쉬게하세요
    애기들엄마 전업이라도 애돌보며 살림해도 피곤하다던데 어머니연세는더하지요
    어머니용돈넉넉하게챙겨드리세요

  • 43. 아이가
    '13.4.13 7:29 AM (121.161.xxx.243)

    7살이니 이젠 다른 육아방도를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딸.사위 있는데도 저 정도면 아이와 단 둘이 있을때는 더 심할 거예요.

    친정엄마가 어린 조카를 키우셨는데 제가 낮에 일이 있어 예고없이 방문한 적이 있어요.
    말도 못할 폭언을 아이에게 퍼붓고 계시더라구요. 바깥에 다 들릴 정도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요.
    엄마 평소 이미지가 딱 님 친정엄마 같았어요.
    인자하고 희생적이고.. 근데 잔소리는 좀 있는 타입이셨죠.
    조카가 오빠부부에게는 말도 안하고 묵묵히 참았나봐요.
    아기 때부터 돌봐주던 할머니라 의존도가 높았거든요.
    그래서 오빠 부부를 포함해서 아무도 엄마의 폭언을 짐작도 못했어요.

    경제력이 되시면 친정엄마를 육아로부터 해방시켜 드리세요.
    그게 님 아이에게도 필요한 것 같아요.
    님 걱정처럼 폭력적 성향으로 변한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할머니 폭언에 기가 눌려 나약하고 소심한 성격이 될 수 있어요.

  • 44. 겨울보리
    '13.4.13 8:23 AM (220.75.xxx.11)

    육.아.우.울.증. 증세입니다

    저가 격었던거랑 같네요

    주말에 남편에게 아이들 맡기고

    엄마랑단둘이 영화보고 외식해보세요....

    옷 사더리는건 비추....외출생각 더 간절해짐니다

  • 45. 밤에
    '13.4.13 9:02 AM (221.159.xxx.227)

    낮에는 할머니가 애를 보신다지만
    퇴근해서 엄마가 집에 있는데
    왜 할머니랑 재우시나요?
    읽다가 그게 좀 이상해요.
    애를 할머니 손에 맡기셨으면
    밤에라도 데리고 자야지...
    그 할머니도 하루 24시간 애보느라
    정말 힘드시겠어요.
    애 키우는 거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재우고 씻기고 먹이는 거
    모두 친정엄마가 다 해주셔서
    원글님은 모르실겁니다.
    잠이라도 편하게 주무시게 해야지...

  • 46. 나다
    '13.4.13 9:05 AM (210.117.xxx.233)

    원글님, 그냥 글만 읽고 댓글 답니다.
    어머니는 무쇠가 아니세요.
    사랑하는 자식의 아이고 이모저모 생각해봐도 당신이 보시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하시지만,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 어찌할 바를 모르시는 거죠.
    그걸 엄마가 이상해졌다고 생각하시다니요.
    여유가 좀 있으시면 시터 쓰시고 어머니 놓아드리세요.
    저도 조카 돌본 적 있고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웠지만, 이게 언제까지 갈까 너무 힘들었네요.
    뭔가 변화를 주실 시점이네요.

  • 47. 아이고 딸들아..
    '13.4.13 10:15 AM (218.55.xxx.40)

    세상의 딸들아
    어쩌면 너희들 밖에 모르느냐
    움직여도 힘이 든단다.
    아이들이 왔다갔다하는 걸 보기만해도 힘이 든단다.
    너희가 행복하고 잘살기 위해 자식을 낳은것이 아니더냐?
    너희가 잘먹고 너희 자식을 위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더냐?
    나이 60까지 헌신적인 엄마
    그 엄마는 인생이 어디 있더냐?
    평생 아이만 등에 매달고 다는 아이키우는 노예더냐?
    엄마가 아이를 조금 다그친다고 치매걸렸다 이상하다
    한번 너희들도 그 꼬무래기들을 한번 너희 손으로
    키워봐야 되지 않은가?
    60나이 친구들은 여행간다 어디간다 하며 이옷입고 저옷입고
    이 친구랑 놀러다니고 저친구랑 놀러다니는데
    내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 건가?
    엄마를 서서히 죽이는 딸인줄도 모르고
    멈마가 치매걸렸다는 등.
    이 몹쓸 딸이 있는가?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자식을 키우던가 아니면
    엄마등에서 아이를 받아줄 보모를 구하던가
    60살 어머니시여.. 당신은 왜 그렇게 사시나요?
    훨훨 한번만이라도 날아보셔요?
    좀있으면 힘도 없고 그냥 골목에 앉아서 죽을 일만 기다리는
    신세가 됩니다. 세월 얼마 남지 않았다오.

  • 48. ~~~~
    '13.4.13 10:49 AM (125.136.xxx.197)

    아이고~~원글님 엄마말씀을 그대로 액면그대로 받아들이시나요???육아를 해보셨쟎아요?내자식키우면서도
    정말 너무 힘들고 힘들어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런생각이 드는게 육아입니다.
    젊은 우리도 힘든데 어머니는 더힘드시죠.그나마 잠이라도 푹 주무쉬면 될텐데 그것도 안되구요.
    원글님방이 냉방이여서 애가 감기들어 아프기라도하면 어머니가 더 힘들어서 그냥 데리고 자는겁니다.
    그것도 모르시고 울엄마 치매인가?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나중에 손주들 그렇게 키워줄 자신있으신가요??
    이러니 자식키워보았쟈 쓸데없는 짓이라고 하는거죠.손주봐주시는 할머니들 표정보면요 힘들어죽겄네 이게 절실하게 느껴져요.......맨날 애들키운다고 집에만 계시니 친구들하고 연락도 거의 끊기니 밖에나가도 할일도없고,놀러 갈곳도 없으니 쉬는날도 집에계시는거죠.원글님 엄마마음 너무몰라주시네요.그래도 내자식은 이쁘죠??

  • 49.
    '13.4.13 11:03 AM (119.148.xxx.153)

    친정어머니와 그러니까 함께 사시는거죠? 아이는 전적으로 어머니가 보시는거 같군요.
    아무리 힘들다해도 님이 집에있는 시간만큼은 님이 해야죠. 님이 같은공간에 있는데도 어머니가 아이 유치원보내는 준비 하시고 아이가 잠드는 그 순간까지 어머니가 케어하시다니.. 님은 철저한 관찰자 입장이시네요.
    더구나 님은 어머니의 상태를 걱정한다기보다는 그로인해 아이가 폭력성을 보일까가 먼저인거죠.

  • 50. 엄마
    '13.4.13 11:05 AM (110.92.xxx.171)

    좋은 엄마에 나쁜 딸이네요. 님이 살림 안해보시고 육아안해보셔서 모르시나봐요.젊은 사람도 죽고 싶을만큼 힘든데...회사가는것이 훨씬 편함

  • 51. 경험자
    '13.4.13 11:32 AM (182.214.xxx.136)

    죄송하지만 치매 아주 초기 증상입니다.
    빈도가 잦아지죠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셨고
    제가아는 교육장출신이신 남자분도 그렇게 시작하다가 몇년지난 지금 욕을 달고 삽니다
    인격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엄마께서 말씀이 잘통하는 분이시면
    말씀하시고 병원치료 받으세요
    저희 친정엄마는 받아들이지 않으셔서
    아직도 영양제인줄 아시고 3년 째 약을 드시고 계십니다

  • 52. 울컥!!
    '13.4.13 12:47 PM (211.208.xxx.93)

    218.55 댓글 읽는데 그만 울컥해지네요.

    "아이고 딸들아"님의 글..

    세상에 엄마들 맘을 대변해주는 한편의 시 같아요.

  • 53. ..
    '13.4.13 12:52 PM (211.205.xxx.127)

    멀쩡한 젊은 사람도 애 키우다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소리 마구 지르고 싶을 때 생기는데..

    몸쇠한 할머니가 당연한거 아닌지요...

    치매운운은 너무들 나가시네요

  • 54. ...
    '13.4.13 1:25 PM (108.54.xxx.123)

    님이 너무 이기적이신것 같습니다....나이드신 어머니를 전혀 배려안하시는듯
    이런데다 이런글 올려서 자기 엄마를 욕보이시는 것 같은...치매 초기 아니냐는 저런 개념없는 댓글에 혹여나 그런생각하신다면...님은 정말 나쁜 딸입니다

  • 55. ...
    '13.4.13 3:06 PM (1.243.xxx.9)

    저녁엔 애 부모가 애 데리고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거나 밤에 아이 유치원 등원 준비도 다 해놓고, 아침도 웬만하면 먹이고 출근하고 주말에는 부부가 온전히 애 돌보고 어머니 외출/여행도 시켜드리고, 그리고 도우미 아주머니 반나절이라도 불러서 집안 일도 하게 하고....그랬어요?

    아니면 7년 동안 등골 빼먹고 살림도 육아도 홀랑 다 어머니한테 맡겨 놓고 자기는 손 놓고 앉아 그게 어머니 낙이고 행복이라고, 좋아서 다 하고 아직 젊으니 해도 된다, 그렇게 믿고 사셨어요?

    육아와 살림에서 해방시켜드리고, 단순 육아 스트레스에 우울증 현상인지 정말 치매 초기인지 병원에도 같이 가보세요. 진짜 나쁜 딸 되지 마시구요.

  • 56. 호빵
    '13.4.13 3:27 PM (58.230.xxx.146)

    음.. 그런거군요.

    직장다니며 돈버는 딸이 고생하는건 안타까운 좋은 어머님이신데
    그러느라 손주보는건 힘겨우시고
    그러니 딸에겐 애써 밝은 목소리로 전화받으시고 막상 힘드니 손주에겐 짜증이시고...

    전 이글이랑 리플 읽으면서 아무리 손주새끼가 이뻐도 내 자식만큼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57. ..
    '13.4.13 8:22 PM (124.50.xxx.71)

    애 낳기만 했지 자기 손으로 직접 안키운 사람들은 육아스트레스 절대 모르더군요. 시누도 애 둘 시어머니가 키워줬는데 저 혼자 힘들게 애키울때 자기가 애 둘 키워본 사람이라고 어찌나 훈수를 두고 애하나 가지고 절절 매냐고 핀잔을 주는지... 낳기만 한거랑 직접 자기 손으로 키워본 거는 하늘과 땅이에요... 저도 아이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 3년을 매일 울었네요. 스트레스때문에 우울증 공격적 성향까지 생기고 ... 애가 빨리 안자고 보채고 자다 깨면 잠을 못자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 육아 우울증 같은데요

  • 58. 박진주박
    '13.4.13 9:20 PM (183.98.xxx.12)

    안녕하세요, mbc기분 좋은 날 입니다! 갑작스럽게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예전에 쓰신 글, 자녀 키와 관련해서 여쭤볼 게 있어서요, 부담갖지 마시고 연락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010-2977-0035 박진주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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