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할 때 저처럼 손이 작은 분 계세요?

DD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3-04-12 14:38:11

다들 음식하면 남아서 문제라고 하는데..

저는 모자라요.

 

뭘 많이씩 절대 못하겠어요.

심지어 반찬통에서 반찬 덜어놓을 때도 조금..

양념할 때도 소금이나 설탕, 간장같은 것 소량으로 똑,똑 떨어뜨려요.

팍팍 넣지를 못하겠어요 ㅎㅎ

 

뭔가 쟁여두길 싫어하는 성향도 있지만

그래도 넉넉히 해야할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넉넉히가 잘 안돼요.

 

아들들 먹성 글 읽다보니까... 전 아들 낳으면 안될 것 같아요 --

 

IP : 121.166.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4.12 2:43 PM (121.170.xxx.207)

    저도 그래요.하지만 애들 먹는양에 따라서 하는양도 달라지겠죠.

    전 개인적으로 많이해서 많이먹고 또 남아서 버리는거 아주 질색해서~

  • 2. ---
    '13.4.12 2:49 PM (221.162.xxx.143)

    저도 작아요
    어릴때 엄마가 맨날 밥 많이 해서 혼자 식은밥 드시는거 너무 싫었어요
    울집은 가끔 손님들이 잘 오시는데 끼니때 되면 밥 드시고 가시란 말을 못할 정도로 딱 맞게 해요
    그렇다고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땜에 밥 많이 할 수도 없고...
    세상에서 식은 밥이 젤 싫어요
    하긴 식은밥이 생겨도 남편이 먹어요
    식은밥 맛잇대요 ㅋㅋ

  • 3. ...
    '13.4.12 3:00 PM (1.251.xxx.1)

    저는 먹을 사람도 없는데 너~~~~무 많이해서 문제예요. 정말로 어려서 잘못먹고 자라서 거런가? 기억에도 없는 생각까지 하게 되다능 ㅠㅠㅠㅠ 결국엔 버리게 되는 음식보면 마음이 좋지 않으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네요.

  • 4. ...
    '13.4.12 3:07 PM (124.216.xxx.79)

    우리 올케 언니가 그래요.
    그릇들도 우리가 소스나 놓을 법한 조그마한 접시에 반찬들 담고 세식구에 2인용 압력 밥솥 사용 하고
    냄비도 제일 작은 편수에 국 끓이더구만요.
    물론 올케가 먹는 양도 무척 적어요.
    항상 공기 삼분의 일쯤 먹고 김치도 삼분의 일 등분 해서 먹고 등등 자신이 적게 먹으니
    다른사람들도 그럴 꺼라고 생각하는것 같드군요.
    올케 언니네가 형제들도 참 많았는데 참 신기 했어요.
    전 아들 다섯인집에 딸 하나 로 자라서 늘 밥도 가마솥으로 한솥 하고 그걸 다 먹는 모습들을 보고 자라선지 양이 늘 많거든요.
    이젠 먹을 사람도 별로 없어서 요즘은 줄일려고 노력 하는데 잘 안되요.
    어제도 김치전 할려고 한포기 꺼냈다가 너무 많을것 같아 절반 갈라 찌개용으로 썰어 놓고 나머지 잘 개 썰어 양푼에 넣어 보니 좀 적은것 같더라구요.
    결국 조금더 김치전 양념을 해 놓고 보니 한양푼 이 되서 두 쪽 붙이고 나머진 냉장고로 들어 갔네요.
    음식 할때마다 늘 적게 하자 적게 하자 다짐하지만 해 놓고 보면 양이 많아지는 마법을 부리는 절 어떻 할까요.

  • 5. 제가 그런데
    '13.4.12 3:15 PM (125.135.xxx.131)

    미혼 때 혹시 제가 밥 하면 양이 적어서 부족하고 그랬거든요.
    아버지가 손 작다고..그러시면서 밥은 절대 떨어뜨리지 말라고..
    밥통에 항상 밥을 해서 두라고 하셧어요.
    누가 배고파 와도 밥 얼른 먹을 수 있게요.
    지금 아들 둘이지만 밥은 항상 꽉꽉 채워놔요.
    시어머니 첫 생신도 제가 차린다고 차렸는데 손이 작아서 결국 형님이 더 해야 했고..
    첫 집들이 때도 손이 작아서 차린 상이 맛은 있는데 금방 동이 나는 바람에 밤에 라면 끓여 드시고..

  • 6. 저요
    '13.4.12 3:35 PM (123.248.xxx.73)

    정말작아요
    그날그날 해먹을것만 꼭해요 아이둘 4인가족인데...
    나물도 야채도 다 씻어 그날 먹을것만 데쳐 무쳐먹구요
    담날 또 새로 데쳐무쳐먹고
    불고기도 그날 먹을것만 재놓고
    담날 또 그러고...
    국은 많이 해봤자 이틀이고
    이렇게보니 손도작고 융통성도 없네요 제가ㅋㅋ

  • 7. 제가그래요
    '13.4.12 5:58 PM (61.82.xxx.136)

    남기는 거 싫어하고 반찬도 딱 먹을만큼만 덜어서 다 먹는 거 좋아해요.
    워낙 소량씩 덜어서 쌈장이랑 김치류는 진짜 먹으면서 3~4번 리필한 적도 많아요 ㅠ.ㅠ
    주변인들은 도대체 팍팍 좀 놓으라고 성화..
    리필을 할지언정 남는 거 절대 싫어하니...
    앉은 자리에서 푹푹 퍼놓고 남으면 니가 해결해라 어쩌라 하다가 랩 씌워서 냉장고 자리 차지하고 이런 거 젤 싫어해요.
    손님 치루면 완전 양이 딱 맞아서 도무지 남는 게 없어요...
    이럴 떈 힘들게 음식해서 다음 날 좀 쉽게 가야되는데..담날 되도 음식 고대로 새로 해야되니 좀 갑갑하긴 해요..
    정말 이번엔 좀 많은 거 아냐 이런다 남는 거 아냐 싶을 정도로 해야...끼니 떼우고 다음 끼니에 조금 맛보기로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815 이거 아셨어요? 스테이플러 찍는( 호치키스 ㅡㅡ?)의 다른 방법.. 148 오늘 알았음.. 2013/04/23 39,603
243814 6살 아이짜증에 대한 대처 3 짜증 2013/04/23 1,361
243813 전기 사용량 체크 4 여니 2013/04/23 1,210
243812 친구들과 춘천 김유정역에 가는데, 또 어디 가면 좋은가요? 4 당일 2013/04/23 1,113
243811 일말의 순정 보시는 분~ 3 궁금 2013/04/23 878
243810 국회 환노위 '60세 정년·임금피크제' 잠정 합의 2 세우실 2013/04/23 1,387
243809 어린이집 고민 - 안보내는게 낫겠죠? 9 ... 2013/04/23 2,536
243808 3차 신경통같다네요 ㅠㅠ 2 치통끔찍 2013/04/23 3,140
243807 어버이날 선물 뭐 받을때 젤 좋으세요? 2 어버이날 2013/04/23 914
243806 자기 관리 칼인 남편 이기적인가요? 17 데모 2013/04/23 9,334
243805 개콘 현대레알사전 잼있지 않나요? 5 mirhan.. 2013/04/23 915
243804 보험회사의 비과세 적금상품 7 돼지토끼 2013/04/23 1,285
243803 워킹맘 분들~ 애기크면 엄마 더 좋아할까요~~? 9 SJmom 2013/04/23 1,144
243802 항공기 라면이 설 익은 이유는?? 18 코코넛향기 2013/04/23 4,379
243801 후리카게 국산재료로 만든 건 없나요? 5 후리카게 2013/04/23 1,369
243800 자궁을 적출해야 할까요? 15 무서워요 2013/04/23 5,364
243799 올케가 이상해요..어떻게 하죠? 63 시누이 2013/04/23 23,873
243798 고추삭힌것? 고추장아찌 ? 1 궁금 2013/04/23 756
243797 쌍수절개는 100퍼티나나요? 8 미인 2013/04/23 4,456
243796 나인! 3 ... 2013/04/23 864
243795 커피 선물 하고 싶은데요. 궁금 2013/04/23 244
243794 과일쇼핑몰 추천해주세요!! 날팔이 2013/04/23 303
243793 요즘도 칠순잔치 하나요? 칠순은 축의금 안받는다고 하던데... 8 궁금 2013/04/23 7,228
243792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조리도구들.....한번 봐주세요 4 지름신 2013/04/23 899
243791 구내염은 가만있으면 안낫나요? 6 .... 2013/04/23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