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다공증약 무섭네요.

나이40 조회수 : 12,273
작성일 : 2013-04-12 13:35:36

올해 40이 됐어요.

손목이 파스 붙여도 계속 아프길래 정형외과 가서 골밀도검사를 했더니.

골밀도 63%라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참고로 제 다음 70대 할머니 골밀도 수치가 67%였어요.

1달에 한번 먹는 약하고 칼슘제 처방받아서 먹고있는데.

처음에 1달에 한번 먹는 약을 먹은 다음날부터 폭풍설사를 하더라구요. (드런얘기죄송)

그냥 음식을 잘못먹어서 장염걸렸나보다했는데.

2번째 먹은 다음날에도 역시나 폭풍설사를... ㅠ.ㅠ

배도 아프고 기운이 하나도 없네요.

눈에 나타나는 부작용도 이럴진데...

골다공증약이 부작용이 많다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약먹기가 무서워졌어요.

부작용을 감수해야할 정도로 꼭 먹어야하는 약인지도 의문스럽고.

병원에다 문의는 해보겠지만...

휴. 약안먹고 음식조절만으로도 골다공증 치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IP : 183.99.xxx.1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
    '13.4.12 1:44 PM (119.149.xxx.203)

    나이 먹으면 제일 무서운 병이 골다공증 이랍니다.
    제시어머님 골다공증이 심하셔서 일년에 골절로만 수술 네번 받으셨어요.
    슬쩍 주저앉아도 골절 넘어져도 골절 사위가 안마한다고 팡팡 두드리다 골절..
    약간 치매가 있으셨는데 수술 네번받고 급악화.

    의사하고 상담하셔서 약을 바꾸시더래도 골다공증약은 꼭 드셔야 합니다.

  • 2. 뉴으으
    '13.4.12 1:53 PM (97.88.xxx.37)

    http://cafe.naver.com/zhcafe/294777
    읽어보세요
    무섭네요
    과거에 다이어트 심하게 하셨나요?

  • 3. ...
    '13.4.12 1:59 PM (1.244.xxx.23)

    같은 증상은 아니지만
    저희 어머니도 첫약은 너무 안맞아서
    다시 처방받아 드셨어요. 다른 종류약.

  • 4. rkwhr
    '13.4.12 1:59 PM (124.50.xxx.131)

    정말 심한 골다공증을 앓다가 돌아가신 분의 딸입니다.
    몇번 넘어지고 입원하고 주사 맞고 골절로 거동도 불편해 간병인,요양사 도우미 8번 모셨었어요.
    10여년간....결국은 오랜동안 약과 운동부족(집안에서 보조기 밀고 운동은 했지만)
    으로 갑자기 뇌출혈 와서 중환자실에서6일 계시다 하늘나라로 가셨네요.
    오랜동안 지켜보니 가족들 피말리게 하는 질병으로 중풍,치매,골다공인듯 합니다.
    엄청 무서운 병이에요.골절,합병증(약을 오랫동안 복용해서 혈관상태가 안좋아진듯)
    으로 본인도 고생이고 외출을 맘대로 못해 우울증,대인기피증으로 참 힘든 병이에요. 관리 잘하세요.

  • 5. .....
    '13.4.12 2:22 PM (146.209.xxx.18)

    http://cafe.naver.com/dawoomdang/4256


    골다공증야기 별로 도움이 안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식생활을 개선하시고 운동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 젊으시니 효과가 있을겁니다.

    우유보다 생선이나 해조류가 흡수가 나은 걸로 알고 있어요.

  • 6. 웨이트 하세요
    '13.4.12 2:26 PM (97.88.xxx.37)

    http://phi.mw.go.kr/portal/bbs/selectBoardArticle.do?bbsId=U00186&nttId=19961...

  • 7.
    '13.4.12 2:34 PM (121.130.xxx.202)

    초란이요. 식초에 계란넣은거 먹고 골밀도 정상되었단거 방송나왔던거 같은데요

  • 8. ...
    '13.4.12 4:38 PM (222.109.xxx.40)

    약 드시는게 제일 빨라요.
    여러 종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하고 약 바꾸어 드세요.

  • 9. ...
    '13.4.12 6:28 PM (183.98.xxx.24)

    복용법은 확실히 지켜서 드셨어요?
    꼭 아침 공복
    물 많이- 아주 배가 불러서 더 못 마실 정도
    복용후 눕지마시고 한시간 공복 유지!!

    약이 안 맞으시면 다른 약으로 바꿔서라도 쭉 드셔야해요 ㅜㅠ
    골다공약도 성분이 워낙 다양하게 여러가지라
    다른 약은 괜찮으실 수도 있어요
    화이팅요! 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377 태블릿 피시가 와이파이가 안잡하는 이유가? 3 궁금 2013/04/28 3,451
245376 호스피스병원 5 .. 2013/04/28 3,095
245375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7 2013/04/28 497
245374 시험관아기 힘든가요...? 4 ... 2013/04/28 3,299
245373 용감한형제가 노래는 되게 잘만드는것 같아요 5 Teen T.. 2013/04/27 2,345
245372 우리나라 작가가 쓴 동화책 추천해주세요 13 2013/04/27 1,332
245371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 피눈물 난다... 32 노노 2013/04/27 16,149
245370 둘째를 갖기위한 마음의 준비..참으로 어렵네요.... 4 휴~~~힘들.. 2013/04/27 1,191
245369 여자분들 정전기 나는 레깅스를 도대체 7 notsci.. 2013/04/27 2,507
245368 진짜!!! 고만합시데이~~ 81 아이고~ 2013/04/27 11,961
245367 도경완 아나운서 매력이 많나봐요.. 1 ... 2013/04/27 6,644
245366 퀸 좋아하시는 분, Love of my life는 참 심장을 .. 18 ........ 2013/04/27 2,119
245365 아이가 30일부터 수학여행가는데요(강원도) 하늘 2013/04/27 373
245364 윤상 좋아하는분 계세요? 23 ,,, 2013/04/27 3,264
245363 뒤늦게 닥치고 패밀리.. 2 .. 2013/04/27 820
245362 천안함 의혹정리한 다큐 천안함프로젝트 5 집배원 2013/04/27 1,395
245361 분노, 짜증, 신경질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1 마음 공부 2013/04/27 1,122
245360 방영중지가 영어로? 2 dmdmdm.. 2013/04/27 1,006
245359 호칭 중에 이게 좀 싫어요 23 2013/04/27 5,203
245358 영자신문의 피아트자동차광고인데요. 해석 도움 부탁드려요. 3 ... 2013/04/27 615
245357 노통 아드님 이혼했나요??? 27 ... 2013/04/27 30,785
245356 실용적인가요? 4 실리콘김밥말.. 2013/04/27 590
245355 무미건조한 인생이지만 현재의 삶이 만족스러운 싱글이에요. 21 싱글 2013/04/27 5,161
245354 저도 80년대 전집(책) 질문 좀... 5 해피베로니카.. 2013/04/27 990
245353 제가 무서워서 가질 못하겠어요 5 납골당 2013/04/27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