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여자에게 메너있게 안하는 이유

하늘을달리다 조회수 : 3,692
작성일 : 2013-04-12 12:09:21
예전에는 그냥 막연히 남자는 여자에게 메너있게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메너있게 호의를 베풀었는데
기사도정신, 메너 이런게 유럽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하니 베풀어야한다는 기본 정신에서 시작됬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실제 서양의 페미니스트들은 남자의 이유없는 호의를 달가워하지않는다고 하구요.
그래서 정말 여자가 나와 동등하다, 남녀는 평등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 이후로 특별히 여자들에게 잘 안해주게 되었습니다.

물론 내여자에게는 잘 해주겠지요. 그건 다른 경우니까요.

근데 왜 제 인기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까요?
IP : 203.237.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12:12 PM (118.218.xxx.236)

    내 여자에게만 인기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 2. ,,,
    '13.4.12 12:14 PM (119.71.xxx.179)

    잘해줘서 얻은 인기니까요-_-

  • 3. 매너는
    '13.4.12 12:15 PM (180.182.xxx.109)

    내여자에게만.....인기를 원한다면 만인의 여자에게

  • 4. 내가
    '13.4.12 12:17 PM (122.37.xxx.113)

    그 전엔 군대 다녀온 남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느끼고 군대 이야기 들을때마다 감탄하며 경청했는데
    국방의 의무를 한 것은 칭찬받을 일이 아니다, 국민으로서 당연한 의무를 한 것 뿐이고
    여자도 다른 면에서 똑같이 남자만큼 나라에 자기 몫의 의무를 진다, 라는 말을 듣고
    그 뒤로 군대 다녀온 남자들에게 특별히 고마워하는 티를 내지 않았더니
    제 인기가 전보다 줄어든 거 같네요. 왜 그럴까요?


    왜긴 왜에요 뭘 따져요 그냥 서로 적당히 잘해주고 고마워하면 되지.
    잘해줘야하나 마나 계산적으로 생각해서 행동을 조절하니 자연스럽지도 예쁘지도 않지.

  • 5. ...
    '13.4.12 12:21 PM (118.218.xxx.236)

    잘 해주지 말고 본인이 훌륭한 사람이 되세요
    그러면 여자는 저절로 따라와요.

    여자를 잘 해줘야 하는 상대로 대하지 말고
    본인과 똑같은 인간으로 생각하고
    매너도 똑같은 인간에게 하는 매너로 하세요.

    여자를 대상화 하지 말고
    똑같은 인간으로.
    인간에 대해 예의를 지키듯이
    딱 그와 같은 예의를.

    잘해주는 걸로 여자를 얻으려고 하면
    딱 잘해주는 것만 좋아하는 여자를 만납니다.
    잘해주지 않으면 떨어져나가는 그런 여자.

    본인이 훌륭해지면 여자도 자연 훌륭한 여자를 만나는 거구요

  • 6. Eeyore
    '13.4.12 12:27 PM (60.241.xxx.177)

    잘못 알고 계시군요. 서양에서 위험한 순간에 아이와 여자를 먼저 구한다던가 하는 식의 매너는 남자가 우월하기 때문이 아니라 신체적으로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 대한 배려에서 나온 행동이죠. 약자에 대한 배려라는 휴머니즘적 발상이지 여자를 열등하다고 보는건 아니랍니다. 신체적 힘만이 인간으로서 우열을 가리는건 아니니까요.

  • 7.
    '13.4.12 12:33 PM (175.114.xxx.118)

    아 예 그래서 애인이 없나보네요.

  • 8. 리나인버스
    '13.4.12 12:34 PM (121.164.xxx.227)

    훌륭한 사람이 되도 돈이 없으면 꽝이지요.

    여자는 기본적으로 경제력을 보니까요.

  • 9. ...
    '13.4.12 12:34 PM (222.102.xxx.23)

    메너-매너

    수정좀..... 보기 그렇네요

  • 10. ,,,
    '13.4.12 12:39 PM (119.71.xxx.179)

    내여자하고픈 여자에게 인기를 얻는게 중요하다면서 인기없어지는건 아쉬워하는 눈치인데요

  • 11. 아미
    '13.4.12 1:49 PM (115.136.xxx.24)

    우리나라 여자들은 아직 호의를 좀 받아도 괜찮은 위치이니까요
    우리나라 여성의 권리가 세계 몇위.. 이런 거 보면 알잖아요..
    아직 남녀가 대등하지 못한 사회라는 거..

  • 12. ........
    '13.4.13 4:39 PM (109.63.xxx.42)

    댓글 안 달려는데 마지막 아미 라는 분 때문에......

    여성 권리가 세계 하위니깐 호의를 받아도 된다고요? 그런 후진국적인 마인드니깐 아직도 하위 대접을 받는거에요.......

    울 나라 여자들은 걍 자기가 편하니깐 저런 호의를 계속 받는데..... 그래서 지위가 상승을 안 하는거에요...... 상관관계를 아직도 잘 몰겠나요?

  • 13. 아이미미
    '13.4.15 8:56 AM (115.136.xxx.24)

    윗분, 남의 글에 리플 달려면
    그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지 잘 생각해보고 다세요..

    호의를 받는 게 당연하다는 게 아니에요.
    아직 남녀가 대등하지 못하다는 데 방점이 있어요.

    그리고 그 대등하지 못한 사회에서는, 원글님이 원하는 인기를 얻으려면
    그냥 호의를 베푸시는 게 나을 거라는 뜻입니다.

    후진국적 마인드니, 모르겠냐느니, 그렇게 막말 하니까 기분 좋으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943 앙티브 에덴록 호텔 진짜 마음에 들긴 하네요. 2 ㅇㅇㅇ 2013/04/12 4,916
241942 저기..이런것도 눈다래끼 증상 인가요???? 1 ?? 2013/04/12 1,153
241941 변산 여행 알려주세요^^ 3 샬롯 2013/04/12 1,323
241940 서로 좋아하는데 계속 부딪히는 관계 1 ++ 2013/04/12 1,211
241939 [원전]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처리 중 일부 유출돼 2 참맛 2013/04/12 750
241938 사라지고 싶어요. 9 연기처럼 2013/04/12 2,027
241937 산모 젖 잘나오는한악 잘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9 지현맘 2013/04/12 1,018
241936 갑자기 훅~~ 늙었다고 느낄때 22 40대 2013/04/12 4,850
241935 도대체 무슨소린지...전쟁이야기 잔잔한4월에.. 2013/04/12 1,438
241934 친구 아들 결혼식에 갈 때 9 50대 2013/04/12 2,112
241933 두닷 콰트로 책상 쓰시는 분~ 9 하우스푸어 2013/04/12 10,238
241932 유럽여행상품 어떤가 좀~ 봐주세요 9 고민 2013/04/12 1,507
241931 제주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5 기다리는마음.. 2013/04/12 1,212
241930 20-30만원대의 핑크색 트렌치 코트 사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 19 ... 2013/04/12 1,577
241929 낼 괌으로 여행가는데 모기약도 가져가야 할까요? 9 2013/04/12 3,650
241928 복지부, 가습기 살균제 추가 피해 조사 요구도 묵살 1 세우실 2013/04/12 614
241927 윤제문과 장현성 둘중에 누가 더 연기 잘하는거 같으세요? 4 바람부는바다.. 2013/04/12 1,343
241926 오늘 가장 뿌듯한 일. 기분좋은 2013/04/12 688
241925 전자책 도서관 추천부탁드려요 3 독서 2013/04/12 1,212
241924 아디다스 져지?이쁘던가요? 30 사 달라는 .. 2013/04/12 5,174
241923 80대 쓰기 편한 핸드폰은 어떤게 있나요? 아주 단순한.. 2013/04/12 619
241922 막내가 더 애정결핍이 많나요? 4 궁금 2013/04/12 2,176
241921 님들...자기아이가 부러운적 있으세요? 23 엄마 2013/04/12 3,540
241920 평화 협정은 미군철수? 2 그린 2013/04/12 796
241919 절에 갔다가 6 2013/04/12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