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둘키우는 젊은 새댁.....너무 너무 사무치게 외로워요..

외럽 조회수 : 3,991
작성일 : 2013-04-11 23:56:53
애기 하나일때는 외로운줄 몰랐는데
나름 아가씨처럼 희망도 있고 꾸미기도 하고 나가도 신기하고 재미있고
둘되니 왜 이리....사는게 외로운지 이감정이 뭔지 모르겠어요
첫째 케어하고 둘째케어하느라 마음 여유도 없는데
첫째 곧 유치원갈 나이되니...이것저것 준비하고 가르쳐야할것들도 많고 걱정도 많이 되고...
뭔지 모르게..........너무너무 사무치게 외로워요
할게 없는게 아닌데....
마음나눌 사람...진심으로 공감해줄 사람도 없는거 같고.전에는 마음 나눌 사람 없어도 신나게 잘 다녔는데
지금은.......그냥...허하고 외로워죽겠네요
IP : 118.219.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3.4.11 11:58 PM (118.219.xxx.149)

    친구들도 이제..사는 형편이 다르니...무슨말을 하면 남에게 상처되는건 아닐까 잘난척으로 보여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고민털어놓기도 힘들고...이런 고민 잘 털어놓는 스타일도 아니지만....외로워요 ㅜㅜ

  • 2. ㅇㅇ
    '13.4.12 12:02 AM (203.152.xxx.172)

    애기 아빠랑 사랑하면서 잘 지내세요.
    둘째를 낳았다는건 서로 사랑하고 있으니 낳으셨을텐데..
    배우자가 인생의 반려자이자 영원한 친구죠..

  • 3. 그럴 때
    '13.4.12 12:12 AM (121.134.xxx.103)

    남편과 엄마와 82쿡을 적극 활용하세요.

  • 4. 윗님
    '13.4.12 1:53 AM (118.219.xxx.149)

    경제력은 그누구보다 적지는 않을듯합니다..경제적 체력적으로 힘든건 없는데 마음이 외롭다는 글이랍니다
    외동이 좋을거 같죠...? 좀더 살아보세요...넓은 시야로 보시구요...제가 외동이라서 자신있게 말씀드리는겁니다........

  • 5. ............................
    '13.4.12 5:49 AM (182.208.xxx.100)

    애둘 키우면서 마음이,외롭다 느낄정도면,,,시간이,많아서 그래요,,,,이거저거 일을 찾아 보시고요,취미생활 등등,,,경제력도 있으시니까요...정말,,,애둘에,눈코뜰새 없이,,바쁘면,,,저런 생각 할 시간이 없을텐데요..

  • 6. 이해를 못해..
    '13.4.12 9:22 AM (61.74.xxx.118)

    외로움에 대해서 다들 이해를 못해주시네요. 시간없고, 돈많고, 남편사랑 부모사랑 다 받아도 외로움을 느낄 순 있는것 같아요. 저도 애 하나 키우고, 나머지 하나는 뱃속에 있는 젊은 새댁이구요, 직장맘이라 아침6시부터 밤 10시까지 쉴틈없이 바쁘고,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고, 남편사랑, 부모사랑 충분히 받고 살아도 가끔씩 찾아오는 외로움에 힘들 때가 있어요. 내가 지금 너무 행복하구나..라고 느끼고 살아도 외롭다고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대신에 이 외로움이 오래 지속되진 않고... 시기적으로 찾아오더라구요.
    봄 타시는거 아니세요? ^^ 영화, 책 등으로 사무친 외로움 깊숙이 빠졌다가 다시 헤어나오시는 방법이 있구요... 아니면 다른 재밌는 일을 한번 찾아보세요. 요리, 인테리어, 취미생활, 교육, 아니면 하고 싶었던 공부등... 한가지 관심있었던 분야쪽 일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7. ..
    '13.4.12 9:36 AM (211.202.xxx.134)

    전 아이 셋 키우고있는데요 외로움은 아니지만 마음이 허해요.남편과도 서로 사랑하고 아이들도 너무 예쁘지만요.그래서 올해는 공부 시작했어요.돈많이 드는 공부는 아니고 전공살려 나중에 일하려고요.아이들때문에 실제 일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뭔가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는게 좋고 삶에 활력이 생겨요.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니 뭔가 성취감 느낄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작은거라도 도움이 될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55 아래 노모에 대한 솔직한 글보고... 6 이해 05:40:18 355
1772354 사람끼리 파동,주파수,결이다른 느낌 아시나요? 결이다른 관.. 05:16:10 214
1772353 인천대, 지원자들 서류 모두 파기 일파만파 1 ㅉㅉ 04:46:29 799
1772352 요즘 장보기를 거의 쿠팡과 톡딜에서 해요 2 ........ 04:19:01 547
1772351 이젠 외국인들이 고구마에 김치 얹어 먹기까지 하네요 6 ..... 03:05:04 970
1772350 부모의 죄는 자식한테 간다 6 Ai 02:53:48 1,356
1772349 아내는 나무이고 자식은 열매 1 ... 02:53:08 526
1772348 문재인 대통령과 비슷한 김기표 의원 3 ㅎㅎㅎ 02:29:01 807
1772347 마늘종을 식초에 절여뒀는데 이 다음엔 어떻게? 1 알려주세요 02:27:51 193
1772346 나스닥 빠지네요. 4 ... 02:20:36 1,320
1772345 명세빈 다시봤어요 7 01:38:15 4,159
1772344 식탐은 어떻게 누르나요 3 아주그냥 01:34:35 969
1772343 혹시 요즘 저같은 증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1 ㅇㅇ 01:23:31 734
1772342 포천 1 ... 01:21:41 249
1772341 축의금 입금/직접 3 축하 01:09:35 610
1772340 AI 아이돌 걸그룹 뮤비 2 ........ 00:51:16 495
1772339 명언 - 모든 책임 ♧♧♧ 00:32:23 499
1772338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언제 나와요? 1 ... 00:30:25 316
1772337 미자는 결혼 잘한거같아요 1 미자 00:27:08 2,669
1772336 패딩이 많은데 자꾸사고싶네요 3 ... 00:22:58 1,792
1772335 모임 총무 관두려구요 5 ㄱㄱ 00:16:22 1,379
1772334 아레나 수영복 사이즈 문의드려요 3 주니 00:15:51 252
1772333 회사의 일반 사무직은 무슨 일을 하나요? 2 .... 00:12:15 731
1772332 한동훈 "항소 포기 본질은 추징 포기…국민 돈 7천억 .. 38 ㅇㅇ 00:04:57 1,419
1772331 Em활성액 쓰니 머리결에 좋은데 어떤 원리일까요? 16 82중독 2025/11/11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