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일주일에 세번 테니스를 치러 가요
동네 공원옆 테니스장 입니다 월,수,금 오후 7시부터 10까지요 그 클럽을 이루어 친지 5년정도 되었는데 작년부터 여자회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나봐요
싸움의 발단은 어제 제가 마트 갔다가 남편이 테니스 치는 모습을 봤는데 두명씩 짝을 이루어 네명이 치는데 남자는 남편 혼자고 여자 셋이서 치는데 남편은 그냥 서있는 편 여자들 끼리 공 주고 받는식이 더라구요 게임이라기 보다는 레슨한다는 식... 왠지모르게 그냥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한참 전에도 여자랑 같이 앉아서 두런두런 한참을 이야기 하던 모습도 생각나고요 그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넘겼었는데
남편은 월수금 운동 나갈때는 신경도 많이 써서 제가 놀리기도 했었어요 운동 나가면서 면도도 하고 샤워도 하고 나가기도 했고 운동복도 신경 많이 쓰고 더욱이 기분 나쁜건 제사때 조차도 1시간정도 나갔다가 와요 솔찍히 1시간이면 눈 도장 찍는 정돈데 궂이 나갔다 와야 할까요 친척분들도 와 계신데요
어째든 제가 기분 안좋다고 했다가 지금 엄청 싸웠어요
제가 기분 나쁠 이유가 없다네요 제가 넘 예민하게 군다네요
제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에 예민하게 반응 하는 건가요
의견들 부탁드려요 전 마음이 무척 답답하고 이상하게 남편이 들고 들어온 선물들이나 물건들이 다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니 제가 병이 날 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문이요
왠지불안해요 조회수 : 705
작성일 : 2013-04-11 21:03:23
IP : 122.42.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3.4.11 9:05 PM (110.70.xxx.18)같이 배우자고 하세요~~/
2. 제니퍼얌이
'13.4.11 9:18 PM (122.42.xxx.63)테니스 치다 만나서 연애하다가 결혼 했어요
그래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듯도 해요 전에 지나가는 말로 부부끼리 클럽에서 치는것도 좋아 보인다고 저도 같이 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슬적 말 돌리더니 몇칠있다가 베드민턴 처보라고 하더라구요 테니스는 운동 안된다고 하면서... 일단은 제가 알고 싶은건 저의 반응이 이상한건지요 남편이 제가 이상한거라고 해서요 길에 나가 물어 보자고 하면서요3. 아뇨
'13.4.11 9:19 PM (110.70.xxx.18)안이상해요ᆢ
그럴만하네요....4. 제니퍼얌이
'13.4.11 9:21 PM (122.42.xxx.63)참 저흰 40대 입니다 애들도 둘이나 있고 다른 부부문젠 이직까진 재작년 쫌 힘든적은 있었지만 무사히 넘겼고요 여자 같은 문젠 없었어요
5. 원글
'13.4.11 9:33 PM (122.42.xxx.63)네 그방법도 좋으네요 제가 그 클럽에 감시하듯 가는것도 모양새가...쫌 그렇다 싶었서요
6. 남편분 이상한거맞아요
'13.4.11 9:58 PM (110.70.xxx.18)테니스나 배드민턴 같이 배우자고 하세요~
수상해서 그런다마시구 같이 하고싶어 그런다구
살살 말해보세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1840 | 초등6학년 아들이 빈지노를 좋아하네요. 4 | 성숙하죠??.. | 2013/04/12 | 2,341 |
241839 | 속초에서 대게 먹을려면 어디가 좋은가요? 1 | 속초 | 2013/04/12 | 1,246 |
241838 | 요구르트 만들기 실패햇어요. 7 | 음 | 2013/04/12 | 2,019 |
241837 | 평화협정이란 미군철수를 뜻해요. 9 | 북한이말하는.. | 2013/04/12 | 2,335 |
241836 | 스타우브 tv홈쇼핑에서 언제 팔까요? 4 | ``` | 2013/04/12 | 1,989 |
241835 | 젖은귀지가 너무 많이 나와요(지저분해서 죄송해요) 13 | 남편 | 2013/04/12 | 25,463 |
241834 | 무슬리(뮈슬리) 너무 많아요 ㅠ 어찌 다 먹을런지...방법 좀 .. 6 | 무슬리 | 2013/04/12 | 1,230 |
241833 | 증권회사 직원이 관리자등록 해 달라는데 상관없나요? 1 | 증권계좌 | 2013/04/12 | 1,121 |
241832 | 저도 웃긴얘기 .. 14 | ㄹㄹ | 2013/04/12 | 3,444 |
241831 | 고등학교 엄마들 반모임 4 | 고2 | 2013/04/12 | 3,675 |
241830 | 쉿! 그레그님 클나요 한국선 이런말 하면 클나요 쉿! 2 | 호박덩쿨 | 2013/04/12 | 829 |
241829 | 사랑을 유지하는거 힘드네요 4 | ㅓ | 2013/04/12 | 1,315 |
241828 | 朴 대통령 ”北과 대화…인도적 지원할 것” 7 | 세우실 | 2013/04/12 | 1,146 |
241827 | 훈증하니 비염에 좋네요 3 | 스킨 | 2013/04/12 | 2,047 |
241826 | 부시시한 머리카락 9 | 반질거리는머.. | 2013/04/12 | 2,822 |
241825 | 과자 유통기한은 어떻게 되나요 3 | ㅇ | 2013/04/12 | 2,630 |
241824 | 아이 한테 매번 약한 모습을 보이네요. 2 | 초딩엄마 | 2013/04/12 | 846 |
241823 | 어릴때 밥 늦게먹었던분 왜 그런거예요? 11 | 궁금 | 2013/04/12 | 2,768 |
241822 | 남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통보 받았는데요 메달리면 안될까.. 26 | 이별 | 2013/04/12 | 11,123 |
241821 | 어느버스가 빠를까요? | 야탑 | 2013/04/12 | 524 |
241820 | 자기 말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 10 | 에코 | 2013/04/12 | 5,985 |
241819 | 층간소음이라 .. 3 | . | 2013/04/12 | 880 |
241818 | 전주 봄꽃 4 | 봄꽃 | 2013/04/12 | 820 |
241817 | 이태원 화장품로드샵... 3 | 시골뇨자 | 2013/04/12 | 1,130 |
241816 | 저희엄마가 은행에서 겪은일 3 | 밝은구슬 | 2013/04/12 | 2,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