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문이요

왠지불안해요 조회수 : 710
작성일 : 2013-04-11 21:03:23
남편이 일주일에 세번 테니스를 치러 가요
동네 공원옆 테니스장 입니다 월,수,금 오후 7시부터 10까지요 그 클럽을 이루어 친지 5년정도 되었는데 작년부터 여자회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나봐요
싸움의 발단은 어제 제가 마트 갔다가 남편이 테니스 치는 모습을 봤는데 두명씩 짝을 이루어 네명이 치는데 남자는 남편 혼자고 여자 셋이서 치는데 남편은 그냥 서있는 편 여자들 끼리 공 주고 받는식이 더라구요 게임이라기 보다는 레슨한다는 식... 왠지모르게 그냥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한참 전에도 여자랑 같이 앉아서 두런두런 한참을 이야기 하던 모습도 생각나고요 그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넘겼었는데
남편은 월수금 운동 나갈때는 신경도 많이 써서 제가 놀리기도 했었어요 운동 나가면서 면도도 하고 샤워도 하고 나가기도 했고 운동복도 신경 많이 쓰고 더욱이 기분 나쁜건 제사때 조차도 1시간정도 나갔다가 와요 솔찍히 1시간이면 눈 도장 찍는 정돈데 궂이 나갔다 와야 할까요 친척분들도 와 계신데요
어째든 제가 기분 안좋다고 했다가 지금 엄청 싸웠어요
제가 기분 나쁠 이유가 없다네요 제가 넘 예민하게 군다네요
제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에 예민하게 반응 하는 건가요
의견들 부탁드려요 전 마음이 무척 답답하고 이상하게 남편이 들고 들어온 선물들이나 물건들이 다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니 제가 병이 날 것 같아요
IP : 122.42.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4.11 9:05 PM (110.70.xxx.18)

    같이 배우자고 하세요~~/

  • 2. 제니퍼얌이
    '13.4.11 9:18 PM (122.42.xxx.63)

    테니스 치다 만나서 연애하다가 결혼 했어요
    그래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듯도 해요 전에 지나가는 말로 부부끼리 클럽에서 치는것도 좋아 보인다고 저도 같이 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슬적 말 돌리더니 몇칠있다가 베드민턴 처보라고 하더라구요 테니스는 운동 안된다고 하면서... 일단은 제가 알고 싶은건 저의 반응이 이상한건지요 남편이 제가 이상한거라고 해서요 길에 나가 물어 보자고 하면서요

  • 3. 아뇨
    '13.4.11 9:19 PM (110.70.xxx.18)

    안이상해요ᆢ
    그럴만하네요....

  • 4. 제니퍼얌이
    '13.4.11 9:21 PM (122.42.xxx.63)

    참 저흰 40대 입니다 애들도 둘이나 있고 다른 부부문젠 이직까진 재작년 쫌 힘든적은 있었지만 무사히 넘겼고요 여자 같은 문젠 없었어요

  • 5. 원글
    '13.4.11 9:33 PM (122.42.xxx.63)

    네 그방법도 좋으네요 제가 그 클럽에 감시하듯 가는것도 모양새가...쫌 그렇다 싶었서요

  • 6. 남편분 이상한거맞아요
    '13.4.11 9:58 PM (110.70.xxx.18)

    테니스나 배드민턴 같이 배우자고 하세요~
    수상해서 그런다마시구 같이 하고싶어 그런다구
    살살 말해보세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737 미스코리아 후보들 사진보니 ㄷㄷㄷㄷ 6 충격 2013/04/27 3,154
247736 돌잔치 어떤게 더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 12 ... 2013/04/27 2,072
247735 스키니 좋아하시는 분들 10 저려요 2013/04/27 4,105
247734 비지엠곡인데 궁금해요 2013/04/27 545
247733 구두 38 사이즈는 240 인가요? 12 질문 2013/04/27 20,723
247732 여기 장터에서 과외샘 구하면 안될 것 같아요 6 흠.... 2013/04/27 3,281
247731 여학생들 수련회때 드라이기도 가져가나요? 5 수련회 2013/04/27 1,405
247730 CRPS? 이런 병은 왜 걸리는 건가요..정말 안타깝네요...... 3 ..... 2013/04/27 2,743
247729 진짜로 요샌 네비게이션 안달고 휴대폰에 있는 어플로 쓰나요?? 43 .. 2013/04/27 10,827
247728 요즘 집뒷산을매일가게됐는데ᆢ 3 운동 2013/04/27 1,970
247727 고3 지방일반고 여학생인데요 과학2가 필요할까요 3 fineda.. 2013/04/27 1,400
247726 무도 엔딩노래 10 무도 2013/04/27 2,992
247725 이사 갈 때요. 1 dma 2013/04/27 945
247724 찡해요.. 11 무한도전.... 2013/04/27 3,252
247723 대전 맛집 좀 알려주세요(고속버스터미널, 계족산 근처) 2 구황작물 2013/04/27 5,524
247722 여자한테 야하게 생겼다는 말 듣는건 8 궁금 2013/04/27 4,968
247721 스타킹 황혼 너무 좋네요 ㅠㅠ cafe 2013/04/27 1,709
247720 아버지 칠순인데요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4 ,,,, 2013/04/27 1,926
247719 공부하니까 괜찮은 남자 많던데요 21 ... 2013/04/27 13,120
247718 갤3 핸드폰 박살났는데요 6 ?? 2013/04/27 1,553
247717 말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5 2013/04/27 3,757
247716 김밥..질문 드려요 8 ^^ 2013/04/27 2,322
247715 옷 좀 잘 아시는분 2 2013/04/27 1,465
247714 어제 유희열스케치북의 정재형씨 4 오우멋있다 2013/04/27 3,291
247713 영국사시는분 도와주세요! 8 영국 초보 .. 2013/04/27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