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에게 맞는 향수는 어떻게 찾는거죠?

궁금해요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13-04-11 19:37:21

향수에 별 관심이 없었어요.

가끔 여행 나갔다 들어올 때 모양이 이쁜 미니어처를 사왔는데

어느날 보니 그게 50병이 넘어가면서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래 되기도 했고 청소 하다가 야금야금 써 버리면서 청소했어요

향 날아가라고. 그 비싼 걸 사다가  뭔짓을 한거죠? ㅋㅋ

그렇게 한병 두병 버리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어떤 남자분이 제 앞을 지나가는데 향이 너무 좋은거에요.

얼굴도 잘생긴 그 사람이 향이 좋으니까 순간 아...............향수는 남이 좋으라고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래, 아까운거 청소할 때 말고 나도 좀 쓰자 하면서

찾아보니 딱 하나 남았더군요 굴러다니는 거.

저는 그때까지도 샤넬을 쓸까 뭘 할까 내게맞는 향수를 찾고 있었는데

잘 몰라서 그냥 고민 중 이었어요.

 

오늘 굴러다닌 그 마지막 향수를 뿌리고 나갔는데

지인이 향이 너무 좋다며 뭐냐고 묻더군요.

집에와서 보니 그 향이 랑콤 어트렉션 이었어요.

 

이게 나와 맞나 이걸 사야하나 고민 중인데

나와 맞는 향수는 어떻게 찾는걸까요?

그 사람의 분위기?

그냥 내 코에 좋은 거?

저는 성숙하고 도회적 세련된 느낌 이라는 소리를 들어요.

(죄송 듣는 소리가 일치하니 화살은 쏘지 마시고요 ^^;)

이 향을 사도 될까요?

다른 추천 하는 향수 있으신가요?

어떤 방법으로 내게 맞는 향수를 구매하시나요?

 

 

 

 

IP : 211.234.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레이크
    '13.4.11 8:08 PM (124.54.xxx.27)

    어트랙션? 동그란 금색병요?
    그건 단종됐는디...ㅋ
    그게 어울리셨다면 좀 진한 것도 괜찮겠네요
    랑콤이나 겔랑 샤넬 디올
    시향은 필수예요!

  • 2. 블레이크
    '13.4.11 8:16 PM (124.54.xxx.27)

    샤넬 알뤼르
    디올 자도르 쀼르쁘와종
    랑콤 뜨레졸 등등
    전 이런 향이 좋더라구요
    어트랙션도 좋았어요
    나 향수뿌렸다! 존재감이 뚜렷한...
    오드퍼퓸이 그런 감이 있죠
    돌체앤가바나 시실리도 좋고...
    넘버 파이브는 향은 너무 좋은데 반응이 안좋아서
    주로 전날 밤에 옷에 뿌려요 잔향이 예술 살냄새와
    섞이면 전 뿅가요 ㅋ
    연한건 성에 안차네요
    겨울 내내 뿌린건 알뤼르 센슈얼인데
    걍 알뤼르 오드퍼퓸이 더 좋아요 있는거 빨리 쓰려고
    옷에 막 뿌렸네요
    향수 좋아해서 말이 길어지네요 죄송

  • 3. 원글이
    '13.4.11 8:35 PM (211.234.xxx.133)

    아니에요
    길면 더 좋아요
    제게 도움 되는 댓글 좋아요.
    자기전에 옷에 뿌리는 거 아..저도 따라해 봐야겠어요.
    그런데 쁘와종은 음...저는 너무너무 강해서
    부담스럽던데 저 그거 큰거 있었는데 향이 너무 강해서
    자신 없어서 사촌동생 준 기억이 있거든요.

  • 4. 블레이크
    '13.4.11 8:50 PM (124.54.xxx.27)

    쁘와종이 여러가지인데 그중 흰색이 좋더라구요
    샤넬도 나가기 전에 바로 뿌리면 다들 싫어해요 ㅋ
    알데하이드? 뭐 그런 재료가 쥐오줌 냄새 같다네요 원래 ㅋ
    나는 별론데 남들 반응 좋은건 좀 연한 듯한
    여성스러운 향...
    끌로에 오드퍼퓸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디올 미스쉐리 안나수이 플라잇 오브 팬시 글구 보라색병
    랑콤 미라클 겔랑 샹젤리제 랭스땅드겔랑 등등
    이것도 연한 것들은 아닌데 저 위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보단
    연해요 대중적이구요 무난해요
    지속력 없는 것들은 아주 싫어해요 ㅋ
    대신 시향은 필수예요! 강조 또 강조
    남이 백날 시향기 써봤자 본인 느낌은 완전 달라요
    저도 돈지랄 많이 했어요ㅠ
    백화점 면세점 올리브영 교보문고 등등
    시향 많이 하셔도 돼요

  • 5. 후각이란게
    '13.4.11 10:46 PM (211.224.xxx.193)

    쉬이 피로해져요. 내가 맡아서 좋은 향을 뿌려야지 나는 별론데 내 이미지에 이런게 좋다하고 바르거나 남한테 맞춰 뿌리면 못견딜걸요. 머리도 아프고 매스껍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796 학습지 연납했는데 선생님이 바뀌면,수수료는? 씽크빅 2013/04/22 513
245795 3g 유심 LTE폰에 끼워써도 되죠?(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22 2013/04/22 833
245794 신고안하는 교습소는 왜죠?? 3 ^^ 2013/04/22 1,563
245793 아들이 집단폭행 당한 후 재판중입니다 15 도와주세요!.. 2013/04/22 5,211
245792 이런 집은 인테리어를 따로 한건가요? 2 궁금 2013/04/22 1,793
245791 주정차위반 스팸문자도 있나요? 새들처럼 2013/04/22 663
245790 저.. 이런거 해보고 싶은데... 어떨까요? 7 상상의 나래.. 2013/04/22 1,348
245789 이 넓은 우주에서 우리의 인생은 그저 일장춘몽 1 ㅇㅇ 2013/04/22 848
245788 (방사능) 기자회견>학교급식으로 아이들에게 방사능식품을 먹.. 1 녹색 2013/04/22 618
245787 지금 본 빵터지는 오타 25 보헤미안 2013/04/22 3,678
245786 놀라운 서울의 변화 3 수도권거주자.. 2013/04/22 748
245785 결혼기념일 꽃다발을 받았는데요 7 에~~~휴 2013/04/22 1,472
245784 돈의 화신 박상민 5 아리강아지 2013/04/22 2,166
245783 1분도 현미 --정미해주는 정미소 좀 알려주세요 1 지니제니 2013/04/22 704
245782 발사믹식초 어떤게 좋은가요?코스트코에서 3 나조 2013/04/22 2,100
245781 길냥이들이 사료가 맛이없나... 1 ,,,, 2013/04/22 522
245780 돌미나리엔 거머리 없나요? 11 미나리 2013/04/22 7,257
245779 쪽파와 생미역요리법 뭐가 있나요? 2 풍년 2013/04/22 886
245778 결혼식을 다녀와서... 14 마음 2013/04/22 4,525
245777 집에서 샐러드 자주 해드시나요? 3 집밥 2013/04/22 1,280
245776 배드민턴으로 살빼신분 계시나요 3 배드민턴 2013/04/22 1,582
245775 포스코에너지 '승무원폭행' 임원 '보직해임' 19 zzz 2013/04/22 5,303
245774 포스코 왕서방 수타면 출시 6 우리는 2013/04/22 2,102
245773 직장다니는 분들, 옷 쇼핑 조언 좀 해주세요. 6 ... 2013/04/22 1,659
245772 섬유 유연제로 식초쓸경우요ᆢ 4 2013/04/22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