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의 중학교수업은 어떤가요?

캐나다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13-04-10 18:59:59
현재 중1여학생입니다

캐나다에 1~2년 나갔다 올 기회가 생겼거든요

일단 영어는 esl 수업은 해야할거같구요

다녀와서의 성적걱정은 안하고 가려고요

경험쌓기 생각으로 갑니다.

일반적인 캐나다 중학생들의 생활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IP : 110.70.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0 9:05 PM (112.121.xxx.214)

    답변이 없어서..미국의 예인데 비슷할거라고 생각하고 달자면요..
    공부는 한국보다 훠어어얼씬 안해요.
    학교가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나서요...7시 대에 스쿨버스 타고 가서 오후 2시 대에 집에 와요.
    나머지 시간은 완전 자유. 공부하는 애, 운동하는애, 그냥 노는 애.
    한국에서 중학생들이 다루기 힘든것처럼 외국에서도 중학생 (7~8학년) 들이 가장 힘들어요.
    인종 차별도 심하게 하고요...
    학군 따라서 차이도 많이 납니다. 학군 좋은 곳은 당연히 집값 비싸고요.

  • 2. 윗분에 이어서
    '13.4.10 9:23 PM (175.124.xxx.209)

    우리도 주재원으로 중2때 들어왔는데 좋은 거 같아요

    책(영어, 소설) 많이 읽히고 운동도 많이 시키고 영어도 열심히 하면
    한국에서의 중학교보다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춘기도 좀 더 쉽게 지나가고요

  • 3. ,,
    '13.4.11 12:56 AM (99.238.xxx.173)

    지금 캐나다 살고 있는데 우리 아이가 그 맘 때 이렇게 물어 본 적 있어요

    학교 다닐 때 제일 힘든게 뭐니?

    엄마 생각은 인종차별일 거라 생각 했는데 아이 대답은 이랬어요

    영어 잘 하면 애들이 잘 해주고 못 하면 안 놀아 줘

  • 4. 캐나다 사는이
    '13.4.11 6:58 AM (24.114.xxx.226)

    어디로 가시나요?
    토론토쪽이시면 워낙 다민족이라 인종차별 걱정은 인하셔도 되요
    윗님 말씀처럼 영어가 적응하는데 관건이고요
    또 영어가 서툴러도 애들한테 인기 있는 애들은 또 있는거같더라구요 좀 적극적인애들
    근데 걱정은 마세요
    일이년뒤 아마 한국 안들어가고싶을꺼에요
    저희애 9시에 학교가서 3시반에 오고 운동 봄 하는거 말곤 정말 펑펑 놉니다 숙제 간단하고요(영어땜에 힘들지도 모르겠지만요) 학교 다니는걸 낙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 5. 아이
    '13.4.11 10:53 AM (211.51.xxx.98)

    아이가 중1 2학기 때부터 1년간 캐나다 벤쿠버에 있었는데요.
    학교생활 엄청 재미있었다네요. 첫 날은 화장실에서 울었답니다.
    영어만 하는데 자기는 알아들을 수도 없고 낯설고 무서워서요.
    그랬는데 못하는 영어로 어찌됐든 너무나 재미있게 아이들과
    어울렸대요. 그 때가 2006년이네요. 아이만 간거였는데
    메신저로 자기 반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아이 사진도 보내줬는데
    전 그렇게 잘생긴 남자아이는 첨 봤을 정도로 잘생겼더라구요.
    영어 못해도 학교생활 잘했고 1년 후 돌아와서는 자기 일생에
    가장 행복한 한 해였다고 하더만요. 거기는 무조건 마지막 시간이
    체육시간이었대요. 항상 운동으로 마무리하는....

    더 있고 싶냐고 물었더니 엄마, 아빠랑 같이 있으면 더 있고 그렇지 않다면
    미련없이 돌아오겠다고 해서 돌아왔네요.

    그런데 1년으론 영어 어림없네요. 적어도 2년, 어느 정도 유창하려면
    3년은 있어야 네이티브 비슷하게 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 6. yj66
    '13.5.13 6:57 AM (50.92.xxx.142)

    중학생은 보통 8시반정도에 수업시작하고 3시쯤 끝납니다.
    과목은 8과목 정도를 1년동안 계속 하거나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6개월씩 나눠서 하는 곳도 있구요.
    한국보다 체육 시간이 많고 체육이나 음악등의 과목이 영어 수학등의 중요과목과 똑같이 취급되죠.
    주로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체육 음악 (미술 드라마 중 선택) 도덕 외국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공부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은데 절대 평가라서 점수 받기가 좀 힘듭니다.
    사립학교는 점수를 좀 잘준다고 하는데 공립들은 정말 점수를 짜게 주네요.
    아이들은 학교생활 외에도 한두개의 운동 클럽을 하고 과외도 하구요.
    참, ESL을 듣게 되면 사회나 레귤러 영어는 못듣게 됩니다.
    오기 전에 영어 수학 많이 해서 오세요.
    영어가 절대 여기 산다고 저절로 되진 않아요.
    그게 백인들이 학교에서는 공부를 못하는것만 봐도 알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946 우리나라에서 20, 30대는 그냥 3 늘 생각하던.. 2013/04/28 1,400
247945 박근혜가 여론인데 여론조작을 위한 국정원 댓글알바는 왜했을까?(.. 15 어쩌라고75.. 2013/04/28 1,136
247944 박근혜.지금까지는 생각보다는 참 잘하고있네요. 32 ,~, 2013/04/28 3,130
247943 교복 맞추러오는 학생들 ....정말 행복한 아이에요. 5 가족. 2013/04/28 3,269
247942 박정희와 노무현 8 간단히 2013/04/28 829
247941 강남 뉴코아 아울렛가는 길 좀 알려주세요 7 ㅇㅇ 2013/04/28 3,332
247940 양식 조리사 학원 안다니고 자격증 취득하는 방법 없을까요? 4 조리사 자격.. 2013/04/28 2,327
247939 하버드대 교수 "수십년간 한국이 日 이긴 건…".. 32 동북아전문가.. 2013/04/28 14,847
247938 아랫층에서 올라오는 아파트 화장실 담배냄새 13 담배냄새 스.. 2013/04/28 32,285
247937 통근시간 2시간 넘으면 많이 힘들까요? 15 33 2013/04/28 3,630
247936 대치동 일반여고&중위권외고 어느게나을까요? 18 아침가득 2013/04/28 3,597
247935 위밴드수술이 안잊혀요 나무래주세요 9 저.. 2013/04/28 3,196
247934 염색체험 하는곳에서 염색하면 오래가나요? 2 궁금 2013/04/28 1,046
247933 <운세도사> 이거 뭔가요?지맘대로 휴대폰 소액결재되.. 2 어이없어요 2013/04/28 1,171
247932 디즈니 클래식 씨디 1 디즈니 클래.. 2013/04/28 587
247931 중1 건강검진 몸무게만 측정하나요 아님 인바디검사하나요 5 looksg.. 2013/04/28 1,671
247930 원래 4g가 3g보다 더 빨리 닳는거죠? 3 2013/04/28 1,208
247929 가만히 있었더니 가마니로 보네요. 2 ++ 2013/04/28 2,180
247928 부끄러워 만든 노래 - 임을 위한 행진곡 5 우리는 2013/04/28 1,676
247927 유독 한국이 동성들간의 유대감이 강한거 같아요 7 코비 2013/04/28 1,548
247926 초등5년 아이 미국 친척댁방문 여행자보험 문의드려요^^ 9 로라 2013/04/28 1,542
247925 전셋집 게이트맨 고장 수리비는 누가?? 12 .. 2013/04/28 5,601
247924 코스트코 그릇 추천부탁드려요 2 해달별님 2013/04/28 2,281
247923 하와이 여행, 호텔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11 여행 2013/04/28 3,004
247922 부채빼고 순자산으로만12억정도있으면어떤가요? (현금7억+부동산5.. 38 산양 2013/04/28 10,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