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왕따를 한 가해자라는데...

이런 경우는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3-04-10 16:50:20
아이가 오늘 수련회에서 돌아왔는데 울고 있네요...

오늘 숙소에 있는데 아이가 같은 반 친구가  밖에 나갔는데  아이들이 모여서 우리 아이가 1학년때 같은 반이던 아이에게 왕따를 했다고 그래서 수군거린다고 얘기를 해 주었나 봐요...

그리고 숙소에서 나갔는데 왕따를 당했다는 아이가 저희 아이를 흘겨보고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거리고 저희 아이를 쳐다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아이는 저희 아이랑 1학년때 친하게 지내서 그 엄마가 자기 집에 초대도 해서 제가 갔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엄마가 저를 모르는척 해서 저는 좀 당황했지만 그 엄마는 딸 하나를 키우고 만나보니 하나하나 너무 신경 쓰고 있어서 저랑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나름 잘 되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지금 5학년이 되었는데 갑자기 그 아이는 몇반인지줄도 모르는 데.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아이말에 의하면 이미 소문이 나서 저희 아이가 지나가면 수군거린다는데...

지금 그 엄마에게  이런 일이 있다는데 사실이냐고 그러면 사과하겠다고 전화하면 어떨가요?
그리고 좋은 해결책 부탁드립니다.

문득 담임샘에게도 전화를 드려볼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IP : 121.167.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0 4:59 PM (59.15.xxx.231)

    일단 아이에게도 물어보시고 담임에게도 전화해서 물어보셔야 할거 같네요. 알아야 뭘 하죠.

  • 2. ...
    '13.4.10 5:19 PM (211.36.xxx.168)

    담암은 모를거 같은데요. 아마 그 아이가 직접 그랬다면 그 당시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구요
    섣불리 사과먼저 하지 마시고 님 아이랑 그 아이가 멀어진 시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알아 보세요
    그 아이나 그아이 엄마가 욕심도 많고 적극적이라면 다른 상황이 올수 있으나 만약 님 아이가 뭣 모르고 한 실수애 그애가 오해ㅗㅓㄹ수도 있구요
    그 아이 친구성향 보세요 친구 소유하려는 경향있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뒷담화가심하더라구요

  • 3. ...
    '13.4.10 5:19 PM (211.36.xxx.168)

    좌송. 핸드폰아라 오타 많네요

  • 4. ...
    '13.4.10 5:25 PM (180.64.xxx.132)

    원글님 일단 머리속에서 내아이는 그런 애가 아니야, 착하고 여린애야란 생각을 지우고 시작하세요.
    애들 다 똑같아요.
    아이에게 물어보되 행간을 읽으셔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에게 유리하게 행동하는 본능이 있으니까요.
    구체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그 집에 전화하는 것도 웃겨요.
    그냥 차분히 아이 이야기 들어주고 기록해두세요.
    그리고 아이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보이면 그때 행동하셔도 됩니다.
    사실 이건 그 아이가 님 아이를 왕따시키는 과정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구체적으로 기록하세요.

  • 5. 그냥
    '13.4.10 10:37 PM (58.142.xxx.169)

    그냥 지나치세요. 지난일이니까요. 아이가 힘들어하니 오히려 상대가 왕따 하는거 같네요. 님의 아이가 왕따를 시켰다면..그거에 대해서는 훈육하시구요. 지금 그 아이가 왕따를 시켜도 쌤쌤이네요. 결국.. 내게 돌아오는 법이니까요.

    그냥 아이한테 지금 니 기분이 그때 그 아이 기분이었을거다 앞으로는 아이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라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하는 법..엄마도 그랬단다 하면서...토닥하세요.

    그리고 저런 엄마는요. 그냥 같이 무시하시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433 갑자기 마이클잭슨에게 빠졌어요ㅠㅠ 입덕 12:31:18 4
1604432 김연아 좀 실망스럽네요 OO 12:29:47 211
1604431 제가 못된 걸까요? ㅠㅠ 1 ㅇㅇ 12:29:01 88
1604430 늙으니깐 장기도 늙었나 회복도 더디고 짜증나네요 아진짜 12:28:27 46
1604429 오랜만에 동창을 다시 만나게 됐는데요 인연 12:27:36 87
1604428 82님들 저 스위치온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 1 건강회복 12:26:47 104
1604427 나이 들며 몸이 참 신기합니다 ㅁㅁㅁ 12:21:40 378
1604426 밀양피해자 후원금이 1억 넘었대요 1 12:20:14 233
1604425 카드발급됐다는 메시지 피싱이겠죠? 4 dd 12:18:17 142
1604424 취업한 딸아이 적금 가입시 고려할 점 문의드려요. 5 . . . .. 12:16:21 166
1604423 포도즙으로 잼만들기 6 12:09:42 175
1604422 (나솔) 영호 정숙 현커 맞아요? 10 mnm 12:07:10 747
1604421 컨디션 엉망일때는 뭘 하시나요? 5 ... 12:04:59 372
1604420 제가알고 있는 한국 부자중에 최고 부자 7 . . .... 12:03:13 872
1604419 전노민·최동석·조윤희·이윤진, '이제 혼자다' 출연…이혼 후 삶.. 4 어이쿠 12:02:04 940
1604418 집인데 에어컨 안켜신분? 9 .. 12:01:44 684
1604417 이번주에는 왜 집보러 아예 안올까요? 6 12:00:00 564
1604416 30년전 겪은 빈부격차 컬쳐쇼크 들으면 다들 놀라실걸요. 27 ㅎㅎㅎ 11:59:49 1,341
1604415 세계 집값 ㅇㅇ 11:58:46 283
1604414 남편에게 잘 생겼다 했더니 15 ㅎㅎ 11:58:11 931
1604413 방광염증세는 가라앉았는데 하복부가운데가 아픈증상 3 방광 11:57:44 202
1604412 마이크로소프트가 10년새 12배가 1 ㅇㄴㅁ 11:50:27 458
1604411 옷값이 너무 황당하네요 6 옷값 11:49:05 1,476
1604410 에어컨청소에 15만원씩 쓰고보니 10 ... 11:47:57 1,090
1604409 압구정에 10년 살아보니 14 .. 11:45:00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