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이성당빵 택배 받았어요...

jc6148 조회수 : 5,597
작성일 : 2013-04-10 12:26:06

  받아서 쌀빵,야채빵,크림빵,블루빵 조금씩 맛을 봤는데....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ㅠㅠ...한달 반동안 기다려서 받은 빵인데 뭔가 허무하고..ㅠ

  일단 쌀빵 (팥빵)...너무 달아요.....예전에 경주빵을 먹어봤는데..그거랑 얼추 비슷한 느낌이....

  그리고 야채빵...다들 맛나다고 하시던데...현장에서 먹으면 맛이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비릿?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야채소에 기름이 가득 머금은 느낌이...-.-;;

  또 크림빵..(땅콩크림)..크림양은 적당하지만 달고 빵이 푸석하니 예전에 먹었던 그런 맛이 아닌것 같아요..

  그나마 블루빵?인가..이 빵이 그래도 괜찮은편이예요..

  제가 단빵을 그닥 좋아하지 않고 좀 담백한 빵을 좋아해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달고

  밀가루가 아니라 쌀이라고 했는데 쫄깃한 식감은 별로 없는듯합니다..

  사는곳이 창원인데...우연히 발효빵 만드는 두곳을 알게 됐는데 솔직히 그곳이 더 맛이 괜찮았어요..

  샤바트랑 아크라고....거기에 팥빵은 달지도 않고 식감이 진짜 쫄깃 거렸는데 (금방 만든빵이 아니었어요..)

  창원에 사시는분 안계십니까...?? 진심요..ㅠㅠ..반림동 노블파크에 살아요..앞에서 좀 만납시다...ㅠㅠ

  절반 조금 나눠드리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인 느낌이니 그냥...흘려서 읽어주세요...그냥 제 입이 그런가봅니다...)

IP : 211.37.xxx.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기 감사드려요
    '13.4.10 12:27 PM (220.119.xxx.40)

    빵순이로서 님 후기 읽으니까 실감이 확 나네요 제눈앞에 빵봉지가 펼쳐진 느낌

  • 2. ㅎㅎㅎㅎ
    '13.4.10 12:28 PM (108.27.xxx.208)

    앞에서 좀 만납시다 읽고 진심 웃었네요. ㅎㅎㅎㅎ

  • 3. 빵수니
    '13.4.10 12:29 PM (220.90.xxx.179)

    전화 50동하고 쉬는 중인데 고맙습니다 ᆞ
    근데 다른 후기도 블루는 맛잇대서 궁금하네요

  • 4. jc6148
    '13.4.10 12:31 PM (211.37.xxx.15)

    ㄴ 220.90님...제 블루빵을 보내드리고 싶네요..-.-;;..그렇게까지 시켜서 먹을만한 빵은 아니예요..겉은 조금 딱딱한편이고 속은 약간 쫄깃한 느낌인데...그냥 일반 식빵이랑 비슷....동네빵집에서 시켜먹어도 무방해요.....-.-;

  • 5. 굳세어라
    '13.4.10 12:31 PM (211.201.xxx.241)

    그쪽에 갈일이 있어서 줄서서 사먹었는데.. 저도 빵을 좋아하지만 다른곳과 비슷한 맛이던데.. 특별히 와 맛있다 이런건 없었는데 야채빵이 그나마 특이하고 좋던데요.. 야채빵을 다른곳에서 본적이 없어서 그거 사먹을려고 줄서봤어요.

  • 6. 그쵸그쵸?
    '13.4.10 12:32 PM (220.119.xxx.40)

    이성당은 안먹어봤지만 성심당은 가족들때매 두번이나 사왔는데(저 부산주민) 진짜 별로던데요
    부산 오시면 동래럭키아파트 앞에 시트론에서 빵 사셔드셔보세요 창원주민이시면 동부터미널에서 내리심 근방이겠네요^^
    비슷하게 옵스도 최악임!!

  • 7.
    '13.4.10 12:33 PM (110.10.xxx.37)

    전 요새 더벨로빵 주문해서 먹어요
    택비2000 원이라 부담없고
    건강에 좋은듯 하네요

  • 8. 프린
    '13.4.10 12:36 PM (112.161.xxx.78)

    이번에 롯데본점서 이성당초대전한다고 하던대요
    지난번 성심당 튀김소보로가 반응 좋아서 기획됐나봐요
    드셔보시고 주문하는것도 방법일듯해요
    아무래도 택배로 시키면 많은 양을 사게 되니까요

  • 9. ...
    '13.4.10 12:40 PM (211.253.xxx.74)

    아무리 맛있는 빵이라도 택배로 받는건 아니에요,,
    군산까지 가서 야채빵, 단팥빵 등 먹었는데 실망 했어요^^

  • 10. 진쓰맘
    '13.4.10 12:47 PM (1.232.xxx.253)

    제가 2년전인가 군산 가서 먹은 이성당빵은 정말 최고였어요. 빵들이 다 평균이상이었고 팥빵은 그 중 완전 최고!!! 약간 옛날 느낌나는 맛이기도 하고...촉촉달달, 기름은 많은데 느끼하지는 않았구요. 그래서 군산가는 누군가에게 빵 사다달라고 부탁해서 먹었는데... 완전 실망. 밀가루가 달라졌더라구요. 예전에 먹을 때는 분명 촉촉하고 입에서 확 퍼지는 식감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퍽퍽... 뭔가 재료가 바뀐듯 하더라구요. 아무튼 최근엔 먹고 실망했어요.

  • 11. 거품이 많군요.
    '13.4.10 12:49 PM (115.140.xxx.99)

    빵은 신선식품인데...택배는..
    현장에서 사먹는것과 조금 다르겠죠.

    그리고 입맛은 개인취향이라..

  • 12. ....
    '13.4.10 12:50 PM (115.23.xxx.62)

    이성당 실망, 전주 풍년제과두요. 추억의 맛으로 먹는거지, 기대하지 마세요.

  • 13. 왔다초코바
    '13.4.10 12:53 PM (124.195.xxx.137)

    지난달에 생생정보통 나온거 보고 군산 갔다가 줄서서 먹어봤는데요..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손님 많아 그런지 좀 불친절한 느낌도 별로고 빵들도 그저그랬어요..

  • 14. 옵스
    '13.4.10 12:54 PM (128.134.xxx.253)

    부산님 저 평촌옵스에서 먹어봤는데...맛있던데 ^^;;; 뺑드미는 완전 꽂혔고 케익도 그렇게 괜찮더라구요.

  • 15. 옵스
    '13.4.10 12:55 PM (128.134.xxx.253)

    케익도 그렇게가아니가 그럭저럭..괜찮더라구요 ^^; 오타가 절묘하네요

  • 16. ^^ 입맛은
    '13.4.10 12:57 PM (220.119.xxx.40)

    주관적이니까요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 17. 우와~
    '13.4.10 1:02 PM (175.223.xxx.5)

    양재동 더벨로를 아시는 분이 계시군요^^
    대기업의 횡포에 눌리지 않는,
    이런 소규모로 제대로 하는 빵집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 18. ...
    '13.4.10 2:51 PM (118.38.xxx.11)

    어렸을때 집안이 좀 부유해서 어머니가 집에서 온갖 야채,미제햄,기타 등등으로
    사라다 빵을 직접 만들어 저희들에게 먹였지요.
    부자 재산집에 공군 장교 가족 이라 미국 귀한 물자들이 냉장고에 구비되어있어서 ...

    1970년대 초반쯤이니 당시 어지간한 사람들은 마요네즈조차 잘 구경못했겠지만


    5년전쯤 군산에 몇달 볼일이 있던 때 ,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 달라고 하니 이성당 야채빵을 추천하더군요.

    가서 먹어보니 어릴적 집에서 먹던 바로 그 사라다 빵맛 이더군요.
    (하지만 우리집 야채빵 보다는 맛이 조금 모자라는...)

    그래도 한입 베어 물면서 가슴이 뭉클 하더군요.
    어린날, 세상 모르고 행복했던 그 추억을 씹으면서......

    창원 노블파크 바로 앞인데 , 귀찮아서.....쩝

  • 19. .......
    '13.4.10 3:49 PM (110.10.xxx.183)

    저도 빵을 좋아해서 유명 빵집 빵 많이 먹었거든요..
    이성당 빵.. 너무 달고 느끼..ㅠㅠ
    호기심 충족 차원으로 만족하고 관심 끊었어요~^^;

  • 20. ..
    '13.4.10 7:25 PM (1.254.xxx.22)

    반갑네요^^
    저는 트리비앙에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913 제습기 선택 6L or 10L 어떤 것이 좋아요(소비전력)? 4 장마대비 2013/04/25 2,529
246912 아이에게 작은 장애가 있어요. 9 걱정맘 2013/04/25 3,556
246911 미국에 사는 조카들(2,3학년)이 한국에 방학동안(2달) 들어오.. 2 parkso.. 2013/04/25 1,007
246910 손가락에 1cm 정도의 2도화상 입었는데. 3 굼벵이 2013/04/25 1,938
246909 퀘퀘묵은 옛날상처까지 꺼내서 괴로워 하는 습관 고칠 방법 없을까.. 22 나나 2013/04/25 3,689
246908 1박2일로 놀러갈만한 곳 있을까요? 1 1박2일 2013/04/25 1,019
246907 짝 남자 5호 결혼하기 힘들겠던데요. 10 마마보이 2013/04/25 3,759
246906 구제해 주세요 3 콩나물무침 2013/04/25 586
246905 몸이 많이 피곤하구 자꾸 부어요 7 피곤해 2013/04/25 14,298
246904 사각반듯한 캐리어에 딸려오는 똑같은 모양의 작은가방 있잖아요 6 .. 2013/04/25 1,210
246903 100% 현미밥해먹으려면 현미반 현미찹쌀반 하면 괜찮을까요? 8 - 2013/04/25 1,990
246902 미국 비자 잘 아시는 회원님들 5 미국 비자 .. 2013/04/25 1,083
246901 지금 당장 전기주전자 사려는데요, 콕!! 집어서 얘기해주세요~ 9 아기엄마 2013/04/25 1,957
246900 vja)고양이 천국 8 ,,, 2013/04/25 1,099
246899 저희 애가 국어 100점 맞았대요. 자랑해도 될까요? 15 중1이예요... 2013/04/25 2,634
246898 유레카! 82에서 댓글이 200개를 넘어가면... 10 ... 2013/04/25 1,567
246897 내일 도시락 쌀 재료 지금 만들어서 냉장보관해도 돼요? 3 ... 2013/04/25 817
246896 7살 아들에게 길에서 고래고래 소리질렀어요ㅠ 13 .. 2013/04/25 3,590
246895 인스턴트 블랙커피중 19 커피 2013/04/25 2,786
246894 요가를 하면 하품이 너무 많이 나와요 3 나홀로요가 2013/04/25 1,910
246893 자녀안심서비스 신청할경우, 자녀에게도 시간마다 위치통보 문자가 .. 1 skt텔레콤.. 2013/04/25 3,143
246892 펌) 49세 공무원..15세 여중생과 성관계..서로 사랑했다 9 모야 2013/04/25 4,998
246891 용산개발 무산, 국회 청문회 열린다 세우실 2013/04/25 484
246890 김치가 미쳤(?)어요 1 김치.. 2013/04/25 1,119
246889 아이가 장기간 입원하고 링겔맞은 다리쪽을 자꾸 절뚝거려요. 3 엄미 2013/04/25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