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여성에게 여성 스럽다고 느낄때?

리나인버스 조회수 : 7,655
작성일 : 2013-04-10 05:53:53

뭐 요즘 트렌드는 그냥 당당한 여성이 꽤 인기가 있는것 같은데 남자들이 볼때 딱딱 거리고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주장하는 여성 별로 매력을 못 느끼겠군요.

 

직장 동료로서는 이런 여성을 선호하겠으나 자기 애인이나 아내로서는 별로라는 생각입니다.물론 남자에 따라서 해당 여성의 능력을 바라본다면 그 나름대로의 매력도 있겠으나 남자라는 동물이 가슴으로 느끼기에는 뭔가 숨이 막혀 오는 것을 느끼고는 합니다.

 

헌데 저번에 한번 제가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길을 잠시 막은적이 있읐는데 길을 터 달라는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라고 했는데 "아닙니다" 라고 답변하는 여성이 호리 호리한 외모에 가늘은 목소리로 튀어 나와서 가슴이 두근 두근했었네요 싼타페 DM 이라는 차량을 몰고 다니더군요.

 

 

시청에 갔는데 민원 관계로 공무원 아가씨와 상담을 하는데 아주 이쁜 아가씨더군요.헌데 저는 원래 사람눈을 빤히 바라보면서 대화를 하는 편입니다...뭐 불편해 하는 사람도 분명이 있는데 뭐 그러거나 말거나 그럽니다.

이 아가씨 공적인 대화를 할때는 그냥 공무원인데 상담하고 나서 나와서 계단을 내려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그 아가씨 화장실을 가는 중인것 같았는데 눈이 마주쳤더니 도망가듯이 뛰어 가더군요.

 

공무중일때는 안 표현하던 부끄러움을 공무가 아닌 상황에서는 여성 스러움이 표현되면서 남자 가슴을 좀 뒤 흔들더군요.

 

서울을 모 대형 서적 코너에서 계산하는 아가씨가 있는데 외모는 그냥 저냥이고 늘씬한 편입니다.자신의 일에 아주 충실한 그런 아가씨인데 이 아가씨가 내 마음을 끌어 당기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목소리와 풍기는 분위기죠.똘망 똥망한 눈으로 특유의 목소리로 얘기하는 것을 보면 가슴이 뛰는 거죠.

 

뭐 대신에 화장하지 않은 피부는별로라고 생각되고 얼굴도 좀 동글 동글한 얼굴이죠 그냥 보면 괜찮은데 뜯어보면 늘씬한 몸매 빼고는 별다른 매력은 안 느껴지는 여성이지만 나름대로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서 그걸 커버하는 스타일 이라고 할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력적이기도 하죠.

 

 

용산에서 본 여신급 여성은 그냥 아무런 말 없이 앞모습 3 초 뒷모습 3 초 만에 제 가슴을 확 흔들어 놨습니다.아마도 대한민국 상위 3 % 안에 들어가는 여성으로 보여지더군요.

 

그 이쁜 얼굴과 몸매라면 어떤 남성이라고 해도 사로잡을수 있을 수준이라는 생각이니까요.

 

 

 

그냥 단순히 이쁘다 늘씬하다 이정도로 "여성스럽다" 라고 얘기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물론 대한민국 상위 30 % 에 들어가는 여성이라면 단순히 몸매와 얼굴만 가지고도 남성들을 사로 잡겠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그런 똑 부러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 못하죠. 

 

 

그럼에도 제가 가장 마음에 안들어 하는 사람이 있는데 "고개를 살짝 숙이 옆쪽으로 곁눈질 하는 여성" 정말 마음에 안드는 편입니다.마치 눈치를 보듯이 살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여성들은 선호하지 않습니다.대체적으로 이런 여성들이 머리는 없으면서 눈치만 빨라서 약싹 빠른데 사고를 치는 유형을 많이 봐서 말입니다.

 

 

몇년간 3 번 정도 우연히 만난 여성이 있는데 스타일로 치자면 연예인 빠순이 스타일인데 얼굴은 그냥 동글 동글 아주 작은 키에 날씬한 몸매인데 머리는 좋지 않지만 리액션이 강하고 작은 일에 작 웃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능력은 없어 보이지만 남성의 보호 본능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스타일 이라고 할수 있겠네요.억지로 연출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행동 하나 하나에서 묻어 나온다고 할까요.

 

남성마다 언제 여성스럽게 느끼냐 하는 것은 케바케 이기는 합니다만 아주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케이스에서 느끼는데 단순히 "늘씬한 외모와 이쁜 얼굴" 만을 지향한다면 대한민국 상위 20 % 안에 못 들어가는 여성이라면 컴플렉스만 늘어날 뿐이라는 생각인데 성형이나 외모 가꾸기 보다는 다른 부분을 발전 시키는 것이 휠씬 발전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요즘 우리동네 처자중에서 시집가는 사람들 보면 이쁘고 늘씬한 여성보다 좀 통통한 체형에 동글 동글하지만 애교 넘치는 여성이 먼저 시집 가는 비중이 높더군요.

 

동네 처자중 일명 킹카급이 있는데 성격이 엄마를 닮아서 무뚝뚝한 경우는 30 대에 접어 들었지만 아직 미혼인 상태이네요.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너무 재미 없는 스타일이라고 할까요.헌데 엄마 아빠도 무뚝뚝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유전된것으로 생각되네요.

 

유머감각이 빵점이라는 것이 늘씬한 외모와 나름대로 이쁜 얼굴을 깍아 먹고 있는 상황이죠.

 

 

아마도 제가 써 놓은 것을 남성 이라고반대로 적으면 그대로 적용 가능할겁니다.

 

 

 

IP : 121.164.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라고75
    '13.4.10 6:03 AM (221.143.xxx.237)

    "동네 처자중 일명 킹카급이 있는데 성격이 엄 마를 닮아서 무뚝뚝한 경우는 30 대에 접어 들 었지만 아직 미혼인 상태이네요.외모가 문제 가 아니라 너무 재미 없는 스타일이라고 할까 요.헌데 엄마 아빠도 무뚝뚝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유전된것으로 생각되네요."

    님 지금 여자 품평하실 때가 아니고 책 좀 읽으세요. 아님 어디 한국어 학원을 다니시든가요. 이게 어디 한국어 문장입니까. 여기만 그런 게 아니라 전부 다 엉망이에요.
    맞춤법 지적 같은 거 치사해서 안하는데 님 글은 문제가 심각해요.

  • 2. 리나인버스
    '13.4.10 6:16 AM (121.164.xxx.227)

    ㅎㅎ 그런거 저런거 따지면서 글 작성안해요.

  • 3. 네^^
    '13.4.10 6:22 AM (121.160.xxx.45)

    안따지시는 것 같네요.
    의식의 흐름의 적나라하게 느껴집니다.

  • 4. 리나인버스
    '13.4.10 6:26 AM (121.164.xxx.227)

    네 맞춤법은 오지게 따져도 한자성어 틀린것은 당연하다고 하시는 분들이니까 의식 수준이 높은것은 확실해 보여요.

  • 5. 한국어맞춤법문법검사기
    '13.4.10 7:09 AM (121.165.xxx.189)

    http://speller.cs.pusan.ac.kr/

  • 6. ...
    '13.4.10 7:10 AM (1.241.xxx.27)

    재미있네요. 일기지만. 한 남자가 어떤 여자를 보고 가슴두근거려하거나 혹은 이생각 저생각하는지를 잘 알수 있었어요. 필요없는 이야기라도. ㅎㅎ 정말 의식의 흐름을 적나라하게 느낍니다..22222

  • 7. 니나인버스탈나이가아니야
    '13.4.10 7:36 AM (175.126.xxx.176)

    그래도 여태껏 써왔던 글 중에 젤 나은 듯.^^
    근데 여자 얼굴 빤히 쳐다봄 눈깔사탕 주고 싶거든요?

  • 8. 오래묵은
    '13.4.10 8:28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모솔의 냄새가..
    여친없은지 너무 오래되신듯.

  • 9. 그럴듯하네요
    '13.4.10 8:29 AM (39.7.xxx.57)

    지금까지의 님의 글 중 젤 잘읽혔어요~~

  • 10. 루팡
    '13.4.10 9:02 AM (121.124.xxx.116)

    저도 읽어 볼만하네요.

    '그럼에도 제가 가장 마음에 안들어 하는 사람이 있는데 "고개를 살짝 숙이 옆쪽으로 곁눈질 하는 여성" 정말 마음에 안드는 편입니다.마치 눈치를 보듯이 살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여성들은 선호하지 않습니다.대체적으로 이런 여성들이 머리는 없으면서 눈치만 빨라서 약싹 빠른데 사고를 치는 유형을 많이 봐서 말입니다'

    이부분은 엄청 공감했어요.

  • 11. 투덜이스머프
    '13.4.10 10:22 AM (1.235.xxx.119)

    정말,
    비꼬는 것 아니구요
    진심으로 알고싶어서 그러는건데요.

    이 원글님 같은 분은
    어떻게 구별하죠?

    딸아이가 몇년후면 결혼적령기에 접어들고
    딸아이도
    엄마인 저도
    별로 사람보는 안목이 없어요.

    이런 사람들
    겉으로 티내지않으면 못알아볼 것 같은데
    숨겨도 알아낼 방법이 있나요?

    저 갑자기 심각해지네요ㅠ

  • 12. 리나인버스
    '13.4.10 12:12 PM (121.164.xxx.227)

    솔직한 사람이 싫다고 피하면 속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죠.

    남자가 여성의 외모를 안본다면 거짓말이고 여성이 남성이 경제력을 안 본다고 하면 그것 또한 거짓말 입니다.


    제가 이글에서 얘기하고 하는 것은 여성이 남성의 마음을 사로 잡는데 정답은 없고 여성 스스로는 컴플렉스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남성에게 어필할수 있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388 왜 이렇게 아플까요....왜 이렇게 아픈걸까요?!!!! 4 ........ 2013/04/17 1,770
241387 단양쪽 사시는 분. 벚꽃 아직 있나요? 이번 주말갈까하고요. 3 .. 2013/04/17 518
241386 혹시 영국에서 아이 데리리고 살아보신분 도서관 프로그램.. 4 여름방학 2013/04/17 860
241385 미스김씨 토근시간이네요 3 미스리 2013/04/17 1,518
241384 82cook은 최고의 교양사이트 같아요 ㅇㅇ 2013/04/17 1,026
241383 회원장터 쪽지여쭤봅니다 궁금 2013/04/17 439
241382 여자만나기도 함들구나.... 3 2013/04/17 976
241381 가정 비상 상비약 목록 좀 적어 주시겠어요? 5 소화제 2013/04/17 1,980
241380 서민들 세금으로 강남 6억대 집값 올리는 정권~ 7 참맛 2013/04/17 1,459
241379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햇볕쬐면 비타민D합성이 안되나요? 3 햇볕 2013/04/17 1,811
241378 구가의서 전개가 어떨까요?(스포 있어요) 9 아 궁금해... 2013/04/17 2,770
241377 어제 소아과 고민했었는데...폐렴이래요 12 엄마되기 2013/04/17 2,666
241376 에휴 이벤트 당첨된걸 깜박하고 못갔네요 이 정신머리 ㅠ 1 현미콩밥 2013/04/17 623
241375 태어나서 처음 본 뮤지컬 후기! 인자맘 2013/04/17 1,030
241374 닭발 매운 양념 말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을까요? 2 레시피부탁 2013/04/17 2,735
241373 오늘 저녁 메뉴 공유해요. 4 주부 2013/04/17 849
241372 부부사이에 밤일이 뭘의미할까요 5 부부사이 2013/04/17 5,161
241371 오늘따라 유난히 출출하네요. ㅠ.ㅠ 4 어휴 2013/04/17 901
241370 가발 사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1 백발미녀 2013/04/17 1,176
241369 박근혜 불통 리더십은 여성성의 발로? 1 세우실 2013/04/17 463
241368 와이브로 브릿지나 에그 필요한가요? 3 2013/04/17 583
241367 SNL 김슬기 양 ᆢ 12 귀엽 2013/04/17 3,687
241366 올풀리지 않게 오바로크(?)하는 비용 얼마나하나요? 6 123 2013/04/17 3,686
241365 홍준표 진주의료원 청사부지 활용할려고 폐업조치. 개자슥입니다. 3 구름 2013/04/17 1,051
241364 슈클릭 운동화 주문하면 금방 오나요?? 뷰티미인 2013/04/17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