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안함과 사랑 사이

....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3-04-09 14:00:34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사람 자체만 보면 매력적이예요.

멋진 외모에, 자기관리철저, 좋은머리, 위트. 그리고 모성보능까지 자극하는 그사람 환경.

근데 나와 관련지어 생각해보면
심한 연하에, 맘만 너무 너무 약해서 이여자 저여자 꼬이고,
사람 배려 잘하지 못하고(노력은 하지만 원체 모르더군요).
사귀자는건지 아닌건지 헤깔리게 해놓고

하지만 지금껏 해본 최고의 키스는 이사람과 인듯

헤어졌지만
그래서 다른 사람 만났지만
이사람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날 편하게는 해주지만,(물,심 양면)
사랑은 아닌것 같아요. 스킨쉽도 사실 해야하니까 하는거고
이사람이면 평생 편안할꺼니까.

미래도
나에 대한 사랑에 대한 확신도 없는 그를 떠났지만
정말 잊기 어렵네요.



그냥...날씨가 너무 좋아 주절거려봤습니다.
IP : 223.33.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9 2:01 PM (72.213.xxx.130)

    사랑과 결혼을 헷갈리시는 거 같은데요? 사랑이 반드시 결혼과 일치하는 건 아니에요.

  • 2. ...
    '13.4.9 2:20 PM (223.33.xxx.72)

    이것이 성격도 큰것 같아요 항상 가능성 있는 차선을 선택했는데 배우자감도 이러네여

    미술을 좋아했는데 졸업을 진로와 집안형편을 생각해서 무역학과를 갔어요
    그리고 공부하면서 회사생활하면서 지옥같았죠
    역시 수학을 좋아해 다시 공부했지만 마지막에도 좋아하는것 보다는 미래가 확실한것을 섵낵햇어요
    그래서 전 항상 행복하지 않나봐요

    항상 이런식의 선택을하니

    전용기가 없어요
    그사람이 좋지만 그사랑에대한 불안감에 내가 먼저 떠나왔어요

    그런 산택을했으면 그냥 잊고 잘 지내면 좋으려만 잊혀지지도 않고 그냥 우울하기만 해요

  • 3. 남자사람
    '13.4.9 3:04 PM (121.162.xxx.41) - 삭제된댓글

    다시 연락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575 동생이 케나다에서 들어오는데... 2 ?? 2013/04/24 1,043
246574 사무실서 돈 받다 들킨 공무원 '줄행랑' 세우실 2013/04/24 667
246573 외국남자친구와 결혼하려고 하는데요 3 You 2013/04/24 3,161
246572 정년 60세 국회통과 했군요 6 정년 2013/04/24 2,175
246571 영어로 이런표현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2 plz 2013/04/24 1,210
246570 프로폴리스 복용 21일째 현재상황 12 7살아이 2013/04/24 8,040
246569 유류 할증료의 개념이 뭐죠? 6 토실토실몽 2013/04/24 1,677
246568 쑥갠떡? 쑥개떡? 잘하는 떡집 소개 좀 부탁드려요. 4 먹고싶다먹고.. 2013/04/24 1,816
246567 청소년 사춘기 아이들 위해 읽어둘만한 육아서 권해주세요 20 .. 2013/04/24 1,455
246566 가능할까요? 상품권 2013/04/24 347
246565 얼굴길고큰사람 컷트머리하면 좀 작아보일까요?ㅠㅠㅠ 2 얼큰이 2013/04/24 5,563
246564 열무가 내일 오는데요 1 열무 2013/04/24 589
246563 통장 이월 발급...남편이 서명으로 등록했을경우 1 2013/04/24 3,386
246562 열무김치 어렵나요..? 흑흑 5 포로리2 2013/04/24 1,171
246561 제 사고방식이 이상한건가요? 55 . . 2013/04/24 12,201
246560 한 때 예뻤으나 지금은..- 여자인데 여자로써 살지못하고 너무.. 10 깜찍이 2013/04/24 4,359
246559 결혼 선물로 양키 캔들 괜찮을까요?? 9 선물 2013/04/24 2,557
246558 진피세안 후 궁금증입니다. 비와외로움 2013/04/24 595
246557 독일가면 꼭 사오면 좋은 것들 7 여행가요 2013/04/24 2,477
246556 카페 개업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000 2013/04/24 7,205
246555 서울랜드 연간회원권 싸게 사는 법? 2 노하우공유부.. 2013/04/24 8,979
246554 전기로 하는 족욕기 쓰는분들 어떤가요? 4 건강 2013/04/24 2,239
246553 제 아이의 생일 축하해주세요. 81 엄마심정 2013/04/24 2,948
246552 클래식기타 4 바히안 2013/04/24 827
246551 한국엄마와 미국엄마의 차이... 24 .. 2013/04/24 4,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