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쭘한 분위기 아무렇지 않은 성격이 크게 보여요

미소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3-04-09 11:45:02

혼자 외출하다가 넘 배고파서

식당에 들어가 혼자 뭐 못먹어요.

 

옷이 필요한데 혼자 들어가기 벌쭘해요. 특히

매장에 계신 분이 옆에 붙어 뭐라 조언해주는 것도 부담스럽구요,

 

아,

그양 아무렇지 않게 설렁설렁 웃어가면서

맘에 안 들면 그냥 또 아무렇지 않게 나가지 못하겠어요.

 

19, 20살도 아니고 50넘은 아줌만데

저, 왜그러죠? 

직장생활도 해봤고, 누구는 저보고 자신감도 있어보인다고 하느데

 

솔직히

전 그렇지 않고요, 엄청 겁도 많고 왕소심이에요.

뒤끝도 작력이에요. 물론 티안내게 표정관리 하지요.

제가

이러는 거 싫은데, 

...

그런데 애들이 필요한 거 있는데 뭘 요구하면

용기는 내요.

 

아, 집에만 있으니 더 움츠러들고

소심증은 더 강렬해지네요. 

IP : 183.107.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모르겠지만
    '13.4.9 11:50 AM (211.224.xxx.193)

    옷가게 못들어가는건 소심해져서라기 보다는 뭘 알기 때문에 못들어가지는것 같아요. 어려서는 막 들어가서 다 건드려보고 살것도 아니면서 입어보고 하지만 사회생활 많이 해보면서 역지사지란걸 알게 되고 그 사람들이 하나라도 팔려는 그런 마음이 읽히니 미안해서 돈 들고 옷사러 간거 아니고 그냥 아이쇼핑하면서는 못들어가고 못 입어보겠더라고요. 그냥 쇼윈도만 쇼핑만 할뿐.

  • 2. 점세개
    '13.4.9 12:06 PM (218.238.xxx.159)

    나두 점원이 붙어서 따라다니면서 조언해주는거 완전시러요
    원글님이랑 저랑 비슷한 성격인듯..
    그런 점원들의 상술이 부담줘서 사게 만드는거래요~~~~~

  • 3. 삐삐
    '13.4.9 12:14 PM (59.24.xxx.52)

    저두 ..그래요..
    50넘은 원글님도 그러신데..전 38인데 ..나 왜 이리 소심하지 ? 이랬는데 약과네요 ^^ 위안해야하나..
    여튼 ..백화점 옷매장도 ..살거 아니면 절대 옷 안입어보구요..요리조리 따라다니는 점원 있으면 부담스러워서 바로 나와버려요 ..ㅋ 옷은 걍 맘 편하게 단골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해요....화장품두요..
    저도 혼자 쇼핑하다가 배고프면..식당들어가서 먹기도 뻘쭘하고해서 우유 같은걸로 대충 때우고 그래요 ㅋ
    접때 아웃백에서 혼자서 식사하신분 얘기 들어며 참 대단하다 싶었는데 ..저도 언제쯤 그런 내공이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847 나인무료로볼순없나요? 12 저도동참 2013/04/22 2,395
245846 싸이에 이어 로이킴 나온데요 ᆞᆞ 2013/04/22 985
245845 소형아파트 매매하여 월세받으려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고민녀 2013/04/22 2,352
245844 덴비 기스많이 나나요? 8 . 2013/04/22 3,403
245843 수학 궁금 2013/04/22 560
245842 박원순 시장, "마곡지구 내 中 투자유치" 2 서울시 2013/04/22 1,401
245841 방이동에 중학생다닐만한 영어학원 추천 부탁합니다^^ 4 ... 2013/04/22 1,388
245840 흐린날매직해도될까요? 매직 2013/04/22 739
245839 [단독]박원순, 강남 '노른자위' 개발 나선다 서울시, '종합운.. 2 푸핫 2013/04/22 1,246
245838 재혼이 죄인이 된 심정 64 재혼이 죄인.. 2013/04/22 18,165
245837 이외수가 두들겨 패고 강제로 양육비 포기하게 해 17 인터뷰 2013/04/22 10,496
245836 처음이 참 중요하네요. 하늘 2013/04/22 622
245835 스타킹의 갑은 어느제품인가요? 1 올안나가 2013/04/22 1,333
245834 키티 중국산 도시락 ㄴㄴ 2013/04/22 653
245833 양말에도 사이즈가 있나요?? 1 24사이즈 2013/04/22 517
245832 로이킴노래가1위하길래 들어보니 상큼하네요 3 봄봄봄 2013/04/22 1,707
245831 샴푸 뭐 쓰시나요? 꼭 꼭 답변 좀 해주세요. 23 샴푸 2013/04/22 4,645
245830 필리핀에서 온 친구 딸 학생 대치동 학원 알아봐요 2 친절한 그녀.. 2013/04/22 1,015
245829 에버랜드 가서 어른들이 조용히 있을 곳 있는지요? 3 ... 2013/04/22 1,241
245828 카톡이나 카스 이름 바꾸면, 전체 알림으로 가나요? 2 2013/04/22 1,046
245827 이런 스커트는 어디에서... 2 아고 눈이야.. 2013/04/22 1,331
245826 찌질남 철규앓이 8 백년의유산 2013/04/22 2,322
245825 어제 개망초를 캤는데...드셔 보신 분 계세요? 7 개망초 2013/04/22 836
245824 포스코라면을 즐겨 보아요~:) 구황작물 2013/04/22 878
245823 가끔 생뚱맞고, 특이한 거 해보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2 2013/04/22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