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쭘한 분위기 아무렇지 않은 성격이 크게 보여요

미소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3-04-09 11:45:02

혼자 외출하다가 넘 배고파서

식당에 들어가 혼자 뭐 못먹어요.

 

옷이 필요한데 혼자 들어가기 벌쭘해요. 특히

매장에 계신 분이 옆에 붙어 뭐라 조언해주는 것도 부담스럽구요,

 

아,

그양 아무렇지 않게 설렁설렁 웃어가면서

맘에 안 들면 그냥 또 아무렇지 않게 나가지 못하겠어요.

 

19, 20살도 아니고 50넘은 아줌만데

저, 왜그러죠? 

직장생활도 해봤고, 누구는 저보고 자신감도 있어보인다고 하느데

 

솔직히

전 그렇지 않고요, 엄청 겁도 많고 왕소심이에요.

뒤끝도 작력이에요. 물론 티안내게 표정관리 하지요.

제가

이러는 거 싫은데, 

...

그런데 애들이 필요한 거 있는데 뭘 요구하면

용기는 내요.

 

아, 집에만 있으니 더 움츠러들고

소심증은 더 강렬해지네요. 

IP : 183.107.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모르겠지만
    '13.4.9 11:50 AM (211.224.xxx.193)

    옷가게 못들어가는건 소심해져서라기 보다는 뭘 알기 때문에 못들어가지는것 같아요. 어려서는 막 들어가서 다 건드려보고 살것도 아니면서 입어보고 하지만 사회생활 많이 해보면서 역지사지란걸 알게 되고 그 사람들이 하나라도 팔려는 그런 마음이 읽히니 미안해서 돈 들고 옷사러 간거 아니고 그냥 아이쇼핑하면서는 못들어가고 못 입어보겠더라고요. 그냥 쇼윈도만 쇼핑만 할뿐.

  • 2. 점세개
    '13.4.9 12:06 PM (218.238.xxx.159)

    나두 점원이 붙어서 따라다니면서 조언해주는거 완전시러요
    원글님이랑 저랑 비슷한 성격인듯..
    그런 점원들의 상술이 부담줘서 사게 만드는거래요~~~~~

  • 3. 삐삐
    '13.4.9 12:14 PM (59.24.xxx.52)

    저두 ..그래요..
    50넘은 원글님도 그러신데..전 38인데 ..나 왜 이리 소심하지 ? 이랬는데 약과네요 ^^ 위안해야하나..
    여튼 ..백화점 옷매장도 ..살거 아니면 절대 옷 안입어보구요..요리조리 따라다니는 점원 있으면 부담스러워서 바로 나와버려요 ..ㅋ 옷은 걍 맘 편하게 단골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해요....화장품두요..
    저도 혼자 쇼핑하다가 배고프면..식당들어가서 먹기도 뻘쭘하고해서 우유 같은걸로 대충 때우고 그래요 ㅋ
    접때 아웃백에서 혼자서 식사하신분 얘기 들어며 참 대단하다 싶었는데 ..저도 언제쯤 그런 내공이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005 독일가면 꼭 사오면 좋은 것들 7 여행가요 2013/04/24 2,374
244004 카페 개업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000 2013/04/24 7,093
244003 서울랜드 연간회원권 싸게 사는 법? 2 노하우공유부.. 2013/04/24 8,886
244002 전기로 하는 족욕기 쓰는분들 어떤가요? 4 건강 2013/04/24 2,123
244001 제 아이의 생일 축하해주세요. 81 엄마심정 2013/04/24 2,838
244000 클래식기타 4 바히안 2013/04/24 723
243999 한국엄마와 미국엄마의 차이... 24 .. 2013/04/24 4,667
243998 82님들..이런것들은 어디에 팔수있나요? 1 고려청자 2013/04/24 731
243997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어떤가요? 3 청소기 2013/04/24 1,328
243996 이게 어떤 현상일까요>? (1일1식 명현현상??) 9 고민녀 2013/04/24 3,390
243995 장옥정에 나오는 장영남 김선경씨 너무 닮지 않았나요? 10 이상해 2013/04/24 4,102
243994 유칼립투스향 맡을만한가요? 4 ᆞᆞ 2013/04/24 2,750
243993 MB정부 때 인천·서울·부산順 경제적 고통 컸다 세우실 2013/04/24 364
243992 해독주스 믿고 사먹을 만한 곳 있을까요? 8 ap 2013/04/24 2,216
243991 나인 글 일부러 다 피해가다가(스포피하기 ㅋ) 지금 1회 시작입.. 10 꾸지뽕나무 2013/04/24 1,305
243990 (원글펑!!!...죄송)저희가 잘못한 걸까요...상대가 너무한걸.. 22 신경쓰여요 2013/04/24 3,813
243989 성인 자녀두신 어머님들 속시원하게 말씀 좀 해주세요. 9 *^^* 2013/04/24 2,174
243988 아웃도어브랜드 잘 아시는분 12 flo 2013/04/24 1,579
243987 코디a씨? 5 ..... 2013/04/24 3,023
243986 표창원... 이분, 생각했던 것?보다,훠~얼~씬 더 멋진 분이셨.. 10 어느 멋진 .. 2013/04/24 3,459
243985 어린이집 선생님, 어떻게 해야하는 지.... 7 어린이집 2013/04/24 1,254
243984 요즘 음식만 먹으면 혓바늘이 돋는거 같아요. 4 ... 2013/04/24 993
243983 “조세피난처 자료에 한국인 이름 많다” 3 세우실 2013/04/24 912
243982 이거 사기죠? 1 사월 2013/04/24 698
243981 가족끼리 부동산 매매 어케 하나요... 3 부동산..... 2013/04/24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