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장동 한번 갈랬더니...ㅡ.ㅡ

히궁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3-04-09 09:54:54
곧 엄마 생신인데, 제가 외국서 오래 살다와서 거의 이십년만에 
엄마가 처녀때부터 좋아하시던 오장동ㅎㅎ냉면집에 가서
회냉면 한그릇 사드리고, 남대문시장 가서 다리아프다 하실때까지
군소리 않고 따라다녀드릴 작정인데(전 옷쇼핑 완전 싫어해요ㅡ.ㅜ)
검색해보니 오장동 냉면집들 맛이고 써비스고 쓰레기 된지 오래다...는 의견이 대부분.
혹시 최근에 오장동 가셔서 성공리에 냉면 드시고 오신분 계시면
가게 이름 좀 갈쳐주세요.
집이 그쪽과 꽤 멀어서 정말 큰 마음 먹고 가는거라서요.
미리 감사합니다 꾸우벅 ^^
IP : 121.165.xxx.1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모
    '13.4.9 10:05 AM (59.6.xxx.26)

    맞아요 오장동 냉면집이 예전 그 맛이 아니에요
    제기동에 함흥냉면집이 있는데
    오히려 그곳이 어르신들이 많이 오세요
    제 부모님도 오장동 안가시고 제기동으로 가시거든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추억하시는 곳이라면
    모처럼 오장동 가셔서 냉면 드시는 것도 나쁘진않아요
    맛은 그집이 그집이에요

  • 2. ...
    '13.4.9 10:15 AM (121.129.xxx.43)

    바로 2주전.. 원조라는 그집에서 먹었는데(식사비도 선불로 내는..)
    육수는 정말 소금물처럼 짜고
    냉면도 조미료맛이고...
    함께 갔던 사람들 모두 실망했어요.

  • 3. 건새우볶음
    '13.4.9 10:31 AM (202.136.xxx.231)

    오장동 냉면은 가셔서 드실 정도 아니구요, 차라리 근처 을지면옥이나 필동면옥 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우실 것 같네요.

  • 4. 을지 필동은
    '13.4.9 10:43 AM (223.33.xxx.89)

    평양냉면이구요 원글보면 함흥냉면 원하시는거 같아요.
    좀 달기는 해도 명동 신정골목 함흥냉면 평균 상은 되요. 취향것 덜 달게해달라고 해서 양념 더 끼얹어먹음 됩니다.

  • 5. 역시...
    '13.4.9 10:55 AM (121.165.xxx.189)

    그랬군요. 옛생각만하고 무작정 ㅎㅎ냉면 갔었으면 기분 망칠뻔했어요.
    집근처 유명냉면집있는데 그냥 거기서 먹고 남대문시장 구경가는거로 맘 정했네요.
    댓글주신분들 진심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108 윤석열 ㅠㅠ 메이you 15:24:57 54
1605107 변우석 때문에 산 잡지, 그럴 줄 알았어요 통통이 15:24:40 46
1605106 제주간다는 대딩자녀 2 15:17:53 212
1605105 막말 댓글 쪽지로 신고했는데... 1 비내림 15:15:06 202
1605104 백수남편 봐준적 있어요 1 18개월 15:13:41 287
1605103 백인 모델 천지 4 15:12:37 393
1605102 할머니가 안경집에서 사기를 당하신거 같은데 17 ㅎㅎ 15:05:22 1,154
1605101 어르신들께 70-90년대 가수 노래 듣기 추천 회상 15:03:35 93
1605100 검버섯이 젊은 나이에 생기기도 하나요? 2 검버섯 15:00:28 302
1605099 소고기전골 육수는 뭘로 9 ㅇㅇ 14:59:35 179
1605098 방광염걸리면 항생제 먹고 얼마만에 통증이 4 ㅇㅇ 14:48:46 281
1605097 대북전단 추가 살포 막은 파주시장 ???? 9 역시민주당 14:45:10 630
1605096 꽃꽂이 강좌나 수업을 받고 싶은데요 1 .... 14:43:41 138
1605095 나라 스미쓰라는 인플루언서 ㄱㄴ 14:43:24 246
1605094 백수남편 시부모님 모시기 37 .... 14:41:08 2,152
1605093 면역공방 찜질 14:39:44 191
1605092 저녁 메뉴. 뭐 할까요 8 ㅡㅡ 14:31:58 596
1605091 얼마전 자게글보고 스탠리 텀블러를 샀는데요 14 스탠리 14:26:30 1,950
1605090 요양병원에 입원한 아버지가 핸드폰 사기를 당하신거 같아요. 3 쓰레기들 14:14:14 1,322
1605089 층간소음때문에 거실생활 Smksks.. 14:11:33 512
1605088 남편에게 친절하다고 목에 칼로찔린 간호사 21 14:07:25 3,497
1605087 도서관 자리 잡고 사라진 사람 4 ... 14:05:20 927
1605086 국내 8월 한달 살기 추천 부탁드려요 5 장마 14:03:35 905
1605085 남편자랑 자식자랑 합니다 11 14:02:46 1,676
1605084 식빵이 열흘이 넘었는데도 멀쩡해요 8 ㅇㅇ 14:01:00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