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 액취증에 대해서

걱정거리 조회수 : 3,159
작성일 : 2013-04-08 18:07:00
고1아들이 신학기로 약간 위축되어 있는데 운동이나 땀을 흘리면 겨드랑이 냄새가 나고 땀이나서 너무축축하다고 힘들어하는데 수술을 시켜줄까합니다. 지방이라 서울부근 잘하는곳을 알아 보는중이에요. 학교생활 적응도 힘들어 하는데 이런 증상까지 맘이 괴로운가봅니다. 부모로써 참 힘이드네요. 괜찮은 병원 소개좀 부탁드릴께요.ㅡㅡ
IP : 222.99.xxx.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인1
    '13.4.8 6:10 PM (152.149.xxx.252)

    운동하면 젖고 땀나는거 당연하지 않아요? 그냥... 수건을 상비하고 자주 땀을 닦아주는게...왠지 나을것 같아요. 고민 많이 하셨으려나..? ^^;;
    액취증이 심한가요? 엄마가 옆에 있을때도 날 만큼요?
    꼭 서울 아니더라도 액취증 수술은 그냥 지역 병원 이용해도 될것 같은데요?

  • 2. ㅇㅇ
    '13.4.8 6:11 PM (121.165.xxx.117)

    일단 데오드란토 사용해보세요 수술해도 잘 안낫는다고 하던데...

  • 3. ㅜㅜ
    '13.4.8 6:13 PM (222.99.xxx.71)

    옆에서 나는건 아니지만 옷에선 납니다. 아이도 신경을 많이 쓰고요.

  • 4. 행인1
    '13.4.8 6:15 PM (152.149.xxx.252)

    옆에서 나는거 아니면 수술까진 필요없을것 같아요. 그냥 자주 땀 닦아주는거에 한표요~

  • 5. 행인1
    '13.4.8 6:16 PM (152.149.xxx.252)

    참! 데오드란트같은건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네요. 약국에서 파는건데 그건 한번 바르면 한 5일은 효과 지속되는거...작은 물파스처럼 생긴건데.. 저는 여름에 그거 쓰거든요..

  • 6. ..
    '13.4.8 6:19 PM (115.140.xxx.99)

    심하지않다면 락엔락플라스틱통에 작은.젖은수건을 싸주세요.
    학교다녀오면 꺼내 삶고요.
    다음날엔 새물수건.

  • 7. 저도
    '13.4.8 6:21 PM (218.158.xxx.209)

    행인1님께서 말씀하신 바르는 물파스처럼 생긴 데오드란트 있어요.그거 좀 발라보라고 하시구요 아니면 옥션 같은 곳에 옷 겨드랑이에 붙이는 1회용 패드 같은거 있어요.그거라도 수술 전에 사용해보심이..

  • 8. 어머님
    '13.4.8 6:21 PM (124.53.xxx.147)

    어머님이 느끼시기에 냄새가 나는것 같으시면 저는 수술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제 고등학교때 단짝이 액취증이 있었는데 서로 무안하게 될까봐 한번도 말 안하고 3년간 꼭 참고 지냈는데 대학가고 나서 수술 했었어요.
    여름방학때 수술했다면서 대학 친구들이 냄새난다고 이야기해서 수술했다고 하면서 저한테 왜 이야기 안했냐고 힘들지 않았냐고 미안해 하면서 묻던데요.

    수술하고나서 겨드랑이의 피부가 서로 닿으면 안되어서 화장실갈때 친구 엄마가 따라가서 바지내려주고 올려주고 그렇게 일주일간 지냈는데 지금은 냄새가 전혀안나요.
    벌써 20년전이라 지금은 수술이 그때보다 훨씬 간단해 졌겠지만 아이가 신경쓰고 위축되어있다면 수술해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9. 수술
    '13.4.8 6:24 PM (211.36.xxx.231)

    수술하세요~ 방법 간편한걸로 하지마시고 긁어내는 방법으로 하세요 우위님 말씀하신건 드리큘라인가 잘못하면 엄청 간지럽데요

    알콜로 아침마다 소독하면 땀나도 냄새안나요 세균번식이라서
    알콜소독(또는 손소독제)+데오도란트
    해주시고 장기적으론 수술하세요~

  • 10.
    '13.4.8 6:33 PM (211.36.xxx.247)

    데오도란트 스틱형이 제일 효과 좋습니다 매일아침 샤워후 발라주면 땀도 억제되고 냄새도 안나요 물파스형이나 액체형 쓰지마세요

    이건 정도가 약한때고 옆에서 심하게 느낄만큼 나기시작하면 수술 생각하세요
    사춘기 아이에게 아주 힘든 일입니다

  • 11. 드리클로
    '13.4.8 6:35 PM (221.151.xxx.189)

    윗분들이 이름이 생각이 안 나셔서
    모양 설명만 해주셨네요.
    약국에서 드리클로 찾으세요.
    효과는 정말 좋아요

  • 12. 드리클로
    '13.4.8 6:36 PM (221.151.xxx.189)

    그리고 드리클로 처음에 따갑고 간지러운 부작용 있는데
    그럴 때는 잠시 사용을 중단하고 바세린을 발라주시면 됩니다.
    경험자예요.

  • 13. 후..
    '13.4.8 6:57 PM (115.126.xxx.23)

    저는 내일 상담받으러가요. 서울에 있는 병원인데 재수술 많이하는 병원이라고 해서 잘하겠거니 하고 결정했어요. 인터넷에 액취증 전문병원 쳐보심 나와요. 피부가 예민하고 아토피도 있어서 드리클로는 안써봤구요. 데오드란트는 써봤었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여름되기 전에 해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전 지금 겁나서 겨드랑이 부여잡고있어요. ㅜㅜ

  • 14. 저도
    '13.4.8 6:58 PM (125.186.xxx.48)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 15. 후..
    '13.4.8 7:04 PM (115.126.xxx.23)

    이게 수술방법이 다양하더라구요. 리포셋이 흡입하는거고 아큐스컬프가 레이저구요 절연침은 별로 안 심한 사람들이 하는거래요. 전 pad라는거 하려고 하는데 이건 땀샘이랑 모근도 일부 깎는거래요. 의사의 실력에 따라 재발율이 다르대요. 의사를 잘 골라야 할거같아요. 비용은 평균150 정도구요. 요새는 상처는 다 3미리 정도 남는다더라구요.

  • 16. 지역이?
    '13.4.8 7:30 PM (114.207.xxx.42)

    뭘 이런걸로 서울까지..남아면 사실 그 부분에 겨털 제거도 안하고 살터이니 가꺼운 외과로 가셔서 절개해서 다 드러내세요.흉이 좀 남지만 털이 나니 가려집니다.별거 아닙니다요.
    레이저로 하면 재발이 잘 된답니다.가격도 좀 세고..칼로 하면 보험도 될껄요..여아면 저도 고민해보겟어요..흉이 남으니 근데 남아면 그냥 칼대세요.제일 확실해요.

  • 17. 탈렌트
    '13.4.8 8:05 P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여기에서 데오...등등을 권하시는 분들은
    액취증에 대해서 모르셔서 그러는 거 같아요.


    X-file 이 생각나네요.
    유명한 남성 탈렌트 조XX 가 액취증으로 수술했다는데
    결국 재발했다는 내용.

    TV 로 볼 때는 비주얼이 훌륭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 많을 거 같은데
    실제로 가까이하지 않는 여성 시청자들한테나 인기 있지
    실제로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여성들은 코를 잡고 도망간대요.

    해외에서도 인기 많지만
    그 액취증 때문에
    해외 배우들이 내한했을 때 인터뷰할 때도
    자신을 의식해서 멀리 ~ 떨어져서 사진을 찍으니까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스타라서 건방지다(!) 고 비난받는다고.

    10대 때부터 인기있었지만
    그때는 돈을 못벌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다른 남성 스타들은 돈 벌면 차를 사는데 비교해서
    그는 돈 벌자 마자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집을 샀다고.
    전세살이 하면서 액취증 악취 때문에 거절당한 적도 있었대요.

    그 정도로 심각합니다.
    개인의 인간성으로 좋게 보일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는 게 액취증.


    ------ 수술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18. 지현맘
    '13.4.8 10:20 PM (211.58.xxx.181)

    액취증 저장합니다

  • 19. 저도 드리클로
    '13.4.8 11:52 PM (121.171.xxx.213)

    강추합니다
    수술하시기전에 일단 한번 사용해보세요
    저도 여름에 가끔 사용하고있고(심하지않아서)
    저희아들 수술 알아볼정도로 심했는데
    드리클로 사용하고 신세계를 만났답니다
    사용법도 간단해요
    밤에 잠자리들때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 비누로씻어내면되요

  • 20. ^^
    '13.4.9 12:09 AM (125.186.xxx.48)

    드리클로 계속 사용해도 부작용 같은 건 없나요?

    전에 데오드란트는 뭔가 안좋은 성분이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드리클로는 안전한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217 당당한 계약직은 딴나라 얘기…우린 '미스김' 아니라 '정주리' .. 1 세우실 2013/04/29 1,035
248216 몸이 말랐어도 66사이즈 입는 분 많지 않나요? 10 66사이즈 2013/04/29 3,124
248215 육포만들때 고기부위요.. ... 2013/04/29 657
248214 어린이도 허리 디스크가 있나요? 걱정 2013/04/29 958
248213 저번에 방배동 아이 과외 소개해주신다는 82님. 쪽지 부탁해요 3 하얀세상 2013/04/29 1,096
248212 대구 사시는 82님들 도움 좀 주세요.. 부산서 여행갈려고 . 4 숙박이나 맛.. 2013/04/29 835
248211 중3 과학시험 평소 90 넘던 애들 60점대 태반이래요. 10 중3 2013/04/29 2,380
248210 목표의식 뚜렷한 사람들은 취미생활이나 소소한 즐거움 안찾나요? 1 고민 2013/04/29 1,239
248209 장나치다가 이가 골절된 경우... 14 치아골절 2013/04/29 1,324
248208 흑석동 센트레빌 대폭 할인행사 하네요!! 음. 2013/04/29 2,031
248207 일인가구의 식사에 조언을 좀. 4 ... 2013/04/29 1,101
248206 어린이날 선물 뭐가좋을까요? 이제5월 2013/04/29 395
248205 아랫집애가 올백이라는데 19 .... 2013/04/29 4,328
248204 갤럭시 3나 노트2 짐 싸게 파는곳 아시는분? 급질 2013/04/29 806
248203 이사를왔지만 예전다니던 치과 그대로 2 가야하나 고.. 2013/04/29 674
248202 삼생이 전개 예상해 보아요 7 ^^ 2013/04/29 1,728
248201 아이 시험끝나면 바로 어버이날...-.-; 2 .. 2013/04/29 978
248200 나중에 자식이 부모집을 뺏으려하면 어쩔 생각이세요? 11 만약에 2013/04/29 3,205
248199 큰 아이가 성장호르몬 억제 주사를 매달 맞아야 한다는데...ㅜㅜ.. 6 아기엄마 2013/04/29 6,903
248198 공인 중개사 시험에 도전해볼까요? 5 ----- 2013/04/29 2,282
248197 시험기간에 아이들 먹을거리 어떻게 해주시나요? 1 초보중학생맘.. 2013/04/29 776
248196 촛불시위 안하나요 ? 6 5명참석 2013/04/29 1,048
248195 뚱뚱한 사람이 자기가 뚱뚱한걸 모르고 있을까요? 62 뚱뚱 2013/04/29 15,820
248194 뷰레 브랜드 가방 무겁나요? 질문 2013/04/29 576
248193 만들어 놓고 먹으면 효과가 적을까요? 4 해독쥬스 2013/04/29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