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자꾸만 비난하고 평가하게돼요...

휴휴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13-04-08 17:00:49
사람을 사귈때 좋은점을 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게 잘 안돼요.
자꾸만 안좋은점을 찾아내거나 평가하고, 비난하게돼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좀 그런 성격이세요. 자신감이 없으신 편이셔서 누군가 만나면 꼭 그사람 흠을 찾아내야 비로소 맘편해하시고 그랬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성격이 외향적인 편이고 사람을 좋아하시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면이 좀 있더라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기본적 성향이 내성적인데다가 사회성도 많이 떨어져요. 공감능력도 여자치고 진짜 부족한 편이거든요. 근데 사람을 볼때 자꾸 비판적으로 보게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안그러려고 해도 나도모르게 자꾸 그렇게 돼서...
이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성향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정말 고치고싶어요
IP : 211.234.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8 5:05 PM (220.126.xxx.152)

    잠자기 직전에 나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꼭 건네주세요.
    아주 사소한 칭찬이라도 좋고요.
    내가 나 자신에 대해 만족스러우면, 남에게도 관대해져요.
    나에 대해 너무 가혹하게 평가하지 마시고 결함이 있지만 계속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생각하시고요.
    저는 문요한 선생님의 책 굿바이 게으름, 보고 알게 된 거고요.
    마틴 샐리그먼의 긍정심리학도 좋아요.

    좋았던 사람과의 만남, 기쁜일은 꼭 기록하세요.
    그래서 기쁨의 탑을 쌓으시면 무의식이 자꾸 기쁨이나 상대의 장점에 민감해져요.
    쓰는 것이상 좋은게 없더라고요.

  • 2. ㅇㅇㅇ
    '13.4.8 5:07 PM (118.32.xxx.169)

    긍정적이고 좋은친구들을 옆에두세요
    아니면 그런남ㅁ자를 만나서연애하시던가
    사람은 닮아가요

  • 3. roo
    '13.4.8 5:07 PM (182.218.xxx.145)

    저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이 좀 못마땅해도 일단 한번 참고
    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봅니다
    자꾸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커지겠지 하면서 지내요

  • 4. 휴휴
    '13.4.8 5:15 PM (211.234.xxx.71)

    책추천 감사해요 꼭 읽어볼게요
    자존감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963 뭐래도 기내식은 여행의 꽃임 31 누가 2013/04/23 4,866
245962 제가 잘못한 것은 알겠는데. 9 휴휴 2013/04/23 2,330
245961 포스코 왕상무 기록읽으니. 4 앙꼬 2013/04/23 4,250
245960 족벌경영진의 횡포에 미래를 빼앗긴 경북외대생들을 도와주세요! 3 참맛 2013/04/23 1,096
245959 세정 방법을 바꾸었더니 2 2013/04/23 1,683
245958 도데체 이 남자는 ---나인 11 다람쥐여사 2013/04/23 2,294
245957 요즘은 이성이 너무 좋다는 표현을 8 .,,, 2013/04/23 2,011
245956 나인 13회 ...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18 신의한수2 2013/04/23 3,289
245955 전문대 세무회계과 전망있을까요? 1 2013/04/22 7,499
245954 흑인도 잘생겼어요^^ 13 김장미엄마 2013/04/22 3,298
245953 (별얘기 없어요) 얼마전 사주글 보고 ㅇㅁ 철학관에 전화상담해봤.. 6 ..... 2013/04/22 3,933
245952 당분간 친정에 안가려구요 1 힘들다 2013/04/22 1,357
245951 공부안하는딸 미워죽겠어요 3 ᆞᆞ 2013/04/22 2,084
245950 아이큐 160은 어느정도인가요? 50 궁금해요 2013/04/22 14,576
245949 오늘도 나인 12 ㅋㅋ 2013/04/22 1,691
245948 기내식 먹으면 붓지 않나요? 9 2013/04/22 1,910
245947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8 ... 2013/04/22 1,380
245946 장옥정 재밌네요 12 ^^ 2013/04/22 1,811
245945 저번주에 고기 당첨 된거 어제 먹었다능~ㅎㅎ 1 삐삐짱 2013/04/22 648
245944 유난히 고단한 날이네요 4 Common.. 2013/04/22 643
245943 제 남친 지금 결혼하는거 미루자는건가요? 17 ww 2013/04/22 5,358
245942 다른강아지보고 짖는거 어떻게 교정해야하나요 5 산책가서 2013/04/22 1,009
245941 스텐냄비 사려고 하는데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13 살림 2013/04/22 6,257
245940 입양을 심각히 고려 중입니다. 그런데 14 부모 2013/04/22 3,638
245939 그말 생각이 안나요. 기쁨을 나누면 질투를 낳고?? 2 가물가물 2013/04/22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