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귈때 좋은점을 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게 잘 안돼요.
자꾸만 안좋은점을 찾아내거나 평가하고, 비난하게돼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좀 그런 성격이세요. 자신감이 없으신 편이셔서 누군가 만나면 꼭 그사람 흠을 찾아내야 비로소 맘편해하시고 그랬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성격이 외향적인 편이고 사람을 좋아하시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면이 좀 있더라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기본적 성향이 내성적인데다가 사회성도 많이 떨어져요. 공감능력도 여자치고 진짜 부족한 편이거든요. 근데 사람을 볼때 자꾸 비판적으로 보게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안그러려고 해도 나도모르게 자꾸 그렇게 돼서...
이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성향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정말 고치고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자꾸만 비난하고 평가하게돼요...
휴휴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3-04-08 17:00:49
IP : 211.234.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3.4.8 5:05 PM (220.126.xxx.152)잠자기 직전에 나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꼭 건네주세요.
아주 사소한 칭찬이라도 좋고요.
내가 나 자신에 대해 만족스러우면, 남에게도 관대해져요.
나에 대해 너무 가혹하게 평가하지 마시고 결함이 있지만 계속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생각하시고요.
저는 문요한 선생님의 책 굿바이 게으름, 보고 알게 된 거고요.
마틴 샐리그먼의 긍정심리학도 좋아요.
좋았던 사람과의 만남, 기쁜일은 꼭 기록하세요.
그래서 기쁨의 탑을 쌓으시면 무의식이 자꾸 기쁨이나 상대의 장점에 민감해져요.
쓰는 것이상 좋은게 없더라고요.2. ㅇㅇㅇ
'13.4.8 5:07 PM (118.32.xxx.169)긍정적이고 좋은친구들을 옆에두세요
아니면 그런남ㅁ자를 만나서연애하시던가
사람은 닮아가요3. roo
'13.4.8 5:07 PM (182.218.xxx.145)저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이 좀 못마땅해도 일단 한번 참고
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봅니다
자꾸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커지겠지 하면서 지내요4. 휴휴
'13.4.8 5:15 PM (211.234.xxx.71)책추천 감사해요 꼭 읽어볼게요
자존감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0463 |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2 | 이밤에 | 2013/04/09 | 1,483 |
240462 | 오늘 마트에서.. 9 | .. | 2013/04/09 | 2,190 |
240461 | 롱부츠 사놓고 살뺐는데 봄이네여 6 | -.-;; | 2013/04/09 | 1,406 |
240460 | 장옥정 눈이 호강하네요 5 | ... | 2013/04/09 | 3,044 |
240459 | 6세 친구관계.. 조언부탁드려요 2 | 친구 | 2013/04/09 | 2,254 |
240458 | 이연희 이쁘네요 18 | ... | 2013/04/09 | 4,109 |
240457 | 나인 마지막 장면에 진짜 심장이 쫄깃해지네요.. 1 | .. | 2013/04/09 | 1,869 |
240456 | 게으른 여자의 피부관리법- 기미에 효과본 제품도 올립니다 117 | 피부 | 2013/04/09 | 28,215 |
240455 | 여자간호사 직업어떄요? 20 | ㅇㅇ | 2013/04/09 | 5,251 |
240454 | 직장 다니시는 분들 언제까지 다니실 건가요? 7 | 힘내자 | 2013/04/09 | 1,469 |
240453 | 초2아들이 자기머리가 세모였음 3 | ㅜ.ㅜ | 2013/04/09 | 1,021 |
240452 | 첨밀밀입니다. 1 | 첨밀밀 | 2013/04/09 | 893 |
240451 | 초등생 아들이 걱정스러워요~~~ 3 | ㅠ ㅠ | 2013/04/09 | 1,158 |
240450 | 출국하는데 가방 무게 좀 봐주세요. 부탁드려요. 9 | ... | 2013/04/09 | 1,184 |
240449 | 굽없는 힐도 유행이 올까요? 13 | ... | 2013/04/09 | 2,293 |
240448 | 돈 많이 벌면 애기옷 맘껏 사줄 수 있을까요 19 | 애기옷 | 2013/04/09 | 2,843 |
240447 | 19) 리스이면서도 바람핀다는 사실알면 분하더군요 희한하죠 12 | 사람마음 | 2013/04/09 | 7,077 |
240446 | 결혼생활 엉망인데 시어머님전화로..화가 더 나요 6 | .. | 2013/04/09 | 2,634 |
240445 | 남편 피부과 가도 될까요? 1 | 새살솔솔~ | 2013/04/09 | 594 |
240444 | 스카프광고가 사다코같아 하루에도 몇번씩 깜놀 1 | 다람쥐여사 | 2013/04/09 | 715 |
240443 | 안녕하세요 어휴.. 저 점믿는 분도 극도로 답답한 분이네요. 3 | ㅇㅇㅇ | 2013/04/09 | 1,121 |
240442 | 답답해서 쓰고잘려고요 2 | 휴 | 2013/04/09 | 714 |
240441 | 남편이 또외도하려하는거같아요. 9 | 잠이안와요... | 2013/04/09 | 3,345 |
240440 | 게으른 여자의 피부관리법^^;;기초랑 모공관리 추가했어요~ 229 | 피부 | 2013/04/09 | 20,323 |
240439 | 와~~~~~나인 이 드라마 진짜 최고네요! 14 | 베어탱 | 2013/04/09 | 4,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