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자꾸만 비난하고 평가하게돼요...

휴휴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3-04-08 17:00:49
사람을 사귈때 좋은점을 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게 잘 안돼요.
자꾸만 안좋은점을 찾아내거나 평가하고, 비난하게돼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좀 그런 성격이세요. 자신감이 없으신 편이셔서 누군가 만나면 꼭 그사람 흠을 찾아내야 비로소 맘편해하시고 그랬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성격이 외향적인 편이고 사람을 좋아하시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면이 좀 있더라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기본적 성향이 내성적인데다가 사회성도 많이 떨어져요. 공감능력도 여자치고 진짜 부족한 편이거든요. 근데 사람을 볼때 자꾸 비판적으로 보게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안그러려고 해도 나도모르게 자꾸 그렇게 돼서...
이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성향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정말 고치고싶어요
IP : 211.234.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8 5:05 PM (220.126.xxx.152)

    잠자기 직전에 나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꼭 건네주세요.
    아주 사소한 칭찬이라도 좋고요.
    내가 나 자신에 대해 만족스러우면, 남에게도 관대해져요.
    나에 대해 너무 가혹하게 평가하지 마시고 결함이 있지만 계속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생각하시고요.
    저는 문요한 선생님의 책 굿바이 게으름, 보고 알게 된 거고요.
    마틴 샐리그먼의 긍정심리학도 좋아요.

    좋았던 사람과의 만남, 기쁜일은 꼭 기록하세요.
    그래서 기쁨의 탑을 쌓으시면 무의식이 자꾸 기쁨이나 상대의 장점에 민감해져요.
    쓰는 것이상 좋은게 없더라고요.

  • 2. ㅇㅇㅇ
    '13.4.8 5:07 PM (118.32.xxx.169)

    긍정적이고 좋은친구들을 옆에두세요
    아니면 그런남ㅁ자를 만나서연애하시던가
    사람은 닮아가요

  • 3. roo
    '13.4.8 5:07 PM (182.218.xxx.145)

    저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이 좀 못마땅해도 일단 한번 참고
    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봅니다
    자꾸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커지겠지 하면서 지내요

  • 4. 휴휴
    '13.4.8 5:15 PM (211.234.xxx.71)

    책추천 감사해요 꼭 읽어볼게요
    자존감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497 요즘 애들 정말... 6 요즘 2013/04/09 2,089
240496 섹스리스에 감정적 관계도 별로인데 둘째는 낳고 싶고... 4 ... 2013/04/09 3,277
240495 문재인은 리더십부족..안철수는 아마추어적(펌) 5 ... 2013/04/09 1,128
240494 4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09 435
240493 입을 벌리고 있는아이 어찌할까요? 4 gg 2013/04/09 2,555
240492 대문에 초등교사(녹색어머니 관련)글 보고... 13 녹색 2013/04/09 2,462
240491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울었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81 .. 2013/04/09 15,107
240490 저 불안해죽겠어요. 좀 도와주세요... 10 월세 2013/04/09 3,621
240489 피부과 치료 많이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발견했어요. 4 관심 2013/04/09 2,964
240488 요즘 일어 강사 어떤가요? 4 일본어 2013/04/09 1,102
240487 윗집 누수 관련 다은다혁맘 2013/04/09 638
240486 언니들 남편 이상형이.. 5 35세 여자.. 2013/04/09 1,326
240485 저 왜이러죠? 17 눈부신 아.. 2013/04/09 3,079
240484 문장이 아름다운 문학소설 추천해주세요... 55 니모 2013/04/09 8,094
240483 어제 안녕하세요 사유리 흰 블라우스 블라우스 2013/04/09 769
240482 지갑에 돈이 자꾸 없어져요 현실적조언좀해주세요 17 중등 엄마 2013/04/09 5,502
240481 롱부츠 굽 수선 해 보신분 도움글 부탁드려요^^ 부츠 수선 2013/04/09 1,041
240480 경락마사지 ...효과 있을까요? 진솔된 후기 부탁드려요 7 담담 2013/04/09 71,576
240479 4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09 618
240478 태동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자요 ㅠㅠ 정상인가요? 4 응삼이 2013/04/09 2,245
240477 종이 서류 잘라서 티 안나게 붙이는 방법 있을까요? 2 서류 2013/04/09 2,147
240476 고등학교 결석 13 표독이네 2013/04/09 6,842
240475 서울에서 인천 연안부두 가는 대중교통 있을까요? 3 연안부두 2013/04/09 2,466
240474 10개월 아기가 기침때문에 한시간 이상 잠을 못자요 2 간절 2013/04/09 4,282
240473 학군이 좋으면 집값 안빠지나요? 2 세입자~ 2013/04/09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