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들 기저귀 채워서 유치원 보냈어요

일하는 엄마 조회수 : 5,697
작성일 : 2013-04-08 14:50:14

슬픕니다

일하는 엄마라서요

 

7살 아들인데요

 

설사를 하더라구요

그것도 물설사 장염인가봐요

 

병원에서는 지켜보자고 하고,,,,,,그런데 아침에 약먹이고요

아이 케어해주사람이 없어서요

 

어쩔수 없이 유치원보냈어요

 

혹시나 실수할까봐

바지내의 여유분보내고요 그래도 혹시나 혹시나 해서

 

기저귀채워서 보냈어요

유치원에 통화해보니 다행히 설사는 멈췄다고 하고요

 

약을 먹어서 그런가봐요

 

슬퍼요 아침에 기저귀 빼는방법알려주고

 

축 늘어진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오려니 참 마음이 슬프네요

 

이생활도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내년에 초등가는거라서

 

집에서 쉽니다

 

아이가 기저귀를 잘 뺏을까요???

 

잘 뺏겠죠

 

남자화장실은 다 보여서,,,여자화장실에 가야한다고 그러고 갔어요

 

슬퍼요

IP : 118.46.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3.4.8 2:50 PM (49.143.xxx.91)

    정말 마음 아프시겠어요....잘 이겨낼 수 있을 거예요...ㅜㅠ

  • 2. dd
    '13.4.8 2:54 PM (211.47.xxx.35)

    설사가 그나마 멈춰서 다행이네요..너무 슬퍼하시 마세요..장염 어른도 힘든데.. 완쾌되면 맛난거 해주세요
    이것 또한 다 지나가리.. 나중에 추억으로 얘기할수도 있고,,저도 직딩인데..이제 고학년 이지만,
    그때 생각하면 어찌 키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요..엄마도 홧팅하시고,, 아이도 힘냈으면 해요.^^

  • 3. ㅇㅇ
    '13.4.8 2:54 PM (203.152.xxx.172)

    아이의 작은 경험 한가지 한가지가 모여서 그 아이가 좀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하다못해 친구들에게 상처받고 선생님께 꾸중듣는 과정들 속에서도
    아이가 조금씩 자라고 있는거지요..
    오늘 원글님은 걱정속에 하루를 보내고 계시겠지만 아이는 경험을 쌓고
    대처하는 요령을 터득할겁니다.

  • 4. 원글
    '13.4.8 2:58 PM (118.46.xxx.72)

    감사합니다,,,약먹어보고 증상이 나아지지안으면 검사해보자고 하셨거든요 잘 이겨낼꺼예요 아픈날 유치원보내는게 참 힘들어요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도 그래도 마음이 짠해요 열감기 있을때 보내서 유치원에서 반나절 누워있었던날도 있었는데,,,,,,,,

  • 5. 123
    '13.4.8 3:14 PM (203.226.xxx.121)

    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남일같지가 않아서 ㅠㅠㅠㅠㅠㅠ

  • 6. ...
    '13.4.8 3:22 PM (125.131.xxx.46)

    이런 글에 이런 댓글은 좀 그렇지만...
    감기나 장염등 전염성 질병에 걸렸을 때는 등원하면 안되는건데...
    다른 친구들에게 옮길 수 있으니까요.

    원글님도 갑작스럽게 아이가 아픈데 주변에 믿거니 맡길 곳이 없으니 보내셨겠지만요.
    육아는 진짜 비상대책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난이도가 너무 다른 것 같아요...

  • 7. 에구..
    '13.4.8 3:24 PM (180.67.xxx.11)

    힘내세요. 저도 마음 아프네요.

  • 8. ...
    '13.4.8 4:42 PM (118.46.xxx.72)

    님 장염인지 아닌지는 모른다고 했어요 정확한건 변 검사해봐야 안다고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 9. 진짜
    '13.4.8 8:38 PM (1.241.xxx.227)

    저두 일하지만 월차로 빼요
    제발 아이 아프면 다른 사람이 애 좀 데리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아이는 무슨죄ㅠ

  • 10. ...
    '13.4.9 12:39 PM (180.69.xxx.121)

    진짜 아이 아프면 월차로라도 빼서 애 데리고 있었음 좋겟어요..
    저희집도 큰애가 유치원서 옮아와서는 둘째까지 걸리고 엄청 고생햇네요.
    옮겨진 아이는 무슨죄로 동생까지 옮아서 고생해야하는지...

  • 11. 돌돌엄마
    '13.12.8 12:26 AM (112.153.xxx.60)

    참 나 지금 이 글을 본인 위로해달라고 쓰신 건지.
    만약 장염이면 감염성이라 다른 친구들에게 옮길 수도 있으니 보내면 안되는 거죠.
    그리고 일곱살 아이에게 기저귀를 채우다니.. 애 자존심도 생각해주셔야죠..
    만약 옮으면 다른 친구들은 무슨 죄며
    7살에 기저귀 차고 유치원 간 수치심은 어쩔..
    몇달 전 글이지만 기가차서 댓글 달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412 광주와 봉하마을에서 26 theate.. 2013/04/24 2,180
246411 중1 아이 시험 때 엄마가 공부 시키시는지요? 10 ///// 2013/04/24 2,316
246410 일이 너무 안풀리니, 죽고만 싶어요. 15 ... 2013/04/24 3,585
246409 하얀색 바람막이 어떻게 입을까요..ㅠㅠ 10 옷..ㅠㅠ 2013/04/24 3,776
246408 초2남아 고민 8 학교생활 2013/04/24 1,109
246407 한마디씩 해주세요 18 반지 2013/04/24 2,786
246406 내일 김치찌개 먹으러 갈거예요 17 ㅇㅇ 2013/04/24 2,731
246405 Daft Punk 신곡 나왔네요 (싸이와 아이튠즈 순위 경쟁) 8 깍뚜기 2013/04/24 1,504
246404 드럼세탁기 버블샷w9000 사용후기 좀 부탁드려요. 지끈지끈 2013/04/24 938
246403 날씨 땜에 정말 짜증나 미치겠네요 ㅋㅋ 6 ... 2013/04/24 2,548
246402 손금은 남여 구분 없이 왼손.오른손 다 보나요? 1 .. 2013/04/24 3,007
246401 남편 스킨로션추천부탁해요 2013/04/24 552
246400 친구 아이를 봐주려는데 주의해야할 사항 알려주세요. 5 보모 2013/04/24 1,087
246399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 '족보 연구"(도날드 E 웨스트.. 7 fabric.. 2013/04/24 1,432
246398 옥수수2대,부셔부셔1봉지,샌드위치 한조각 2 .. 2013/04/24 882
246397 아랍미남 사진보니 성경의 에.스더가 4 우와 2013/04/24 2,676
246396 신세기 에반게리온 어떤가요? 10 ,,, 2013/04/24 1,192
246395 여자 서른중반에 월실수령액 250이 적은가요 14 35살 2013/04/24 12,994
246394 영어고수님들 영작좀 도와주세요 ~ 1 야밤에죄송 2013/04/24 530
246393 부산 사시는 분들께 질문 드려요. 5 징검다리 2013/04/24 1,250
246392 이상한 올케 ...쓴 사람입니다. 51 시누이 2013/04/23 15,370
246391 스틱형 향수 좋은것 있나요? 3 날개 2013/04/23 1,415
246390 카톡을 반나절 넘게 확인을 안했다면 절 삭제한 걸까요? 12 2013/04/23 5,136
246389 오전에 냥이 안락사 시켰다는 사람이예요. 4 울냥이 2013/04/23 2,371
246388 중2 수준 영어문제 풀이 좀 해주세요 (급해요 ㅠㅠ) 6 .. 2013/04/23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