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제 생일이예요

생일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13-04-08 12:47:26

오늘 제 생일이예요.

남편... 어제 밤에 딸과 얘기 끝에 감정이 격해져 화를 너무 많이 내길래 옆에서 제가
          심하다고 얘기 했더니 아침에 아무 말없이 출근 했어요.

딸  ...  어제 밤에 "아빠와  얘기 할때 말투가 문제 있었던것같다" 얘기 해주고 달래 줬는데
          아침에 "잘주무셨어요" 한마디하고 학교 갔어요

아들... 아무 말도 없이 학교 갔어요

결혼 21년차입니다
어제까지 생일이 어쩌고 저쩌고 하던 식구들이 막상 당일에는 아무도 생일 축하  말도 없이 나갔어요

집안 형편이 지금 좋지않아 생일 선물은 바라지도 않아요

하지만 지금까지 문자도 없네요

생일이 별것 아닐수도 있지만 ... 축하받지 못하는 마흔여섯번째 생일...  우울하네요

IP : 116.121.xxx.20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냥
    '13.4.8 12:51 PM (125.136.xxx.150)

    생일축하드려요.. ㅌㄷㅌㄷ...

  • 2. 지안
    '13.4.8 12:51 PM (110.8.xxx.15)

    격하게 안아 드려요~^^
    축하해요

  • 3. ^^
    '13.4.8 12:51 PM (116.121.xxx.225)

    축하드려요~
    저녁에는 달라지겠죠~

    다들 사는게 팍팍해요..애고 어른이고..

  • 4. 힘내세요
    '13.4.8 12:55 PM (124.51.xxx.101)

    축하드려요
    힘내세요

    어른도 속상하면 남생각못해요
    자기 감정이 우선이지...

    애들인데요

    남편요? 평생 아기 자나요... ^^
    힘내세요

  • 5. ㅇㅇ
    '13.4.8 12:57 PM (222.237.xxx.150)

    생일 축하드려요! 뽀뽀 쪼옥~ ㅎㅎㅎ
    살짝 웃으셨나요? 기분 풀고 즐겁게 보내세요^^

  • 6. 섬섬옥족
    '13.4.8 12:57 PM (222.108.xxx.252)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스런 원글님 생일 축하합니다.

  • 7. 저도
    '13.4.8 1:00 PM (211.216.xxx.198)

    오늘 마흔번째 생일이랍니다.
    아침에 문자로 축하메시지 받기 전까지 제 생일인지도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아직 미혼이고 어머니와 함께 사는데 원래 식구들끼리도 살갑게 챙기는 편이 아니라서
    별로 서운하지도 않아요.^^
    그냥 조용히, 여느때처럼 지내려고 합니다.
    그래도 우울해 하실 님과 함께 생일축하는 해야겠지요.
    늘 생일때 마다 제가 건네는 인사인데,
    '날마다 새롭게, 꽃처럼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 8. 살림
    '13.4.8 1:01 PM (183.107.xxx.149)

    기운내세요~~ 아침엔 무심했어도 식구들이 돌아오는 저녁이 있잖아요.
    생일 축하드려요~~

  • 9. 생일
    '13.4.8 1:02 PM (116.121.xxx.203)

    님들의 축하와 위로에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 10. ..
    '13.4.8 1:03 PM (175.195.xxx.53)

    사랑받기위해 태어났다고 하잖아요!
    생신 축하드려요!!!!
    선물로 좋은 기운 받으세요~

  • 11. 저두요,
    '13.4.8 1:04 PM (175.121.xxx.194)

    오늘이 저의 마흔일곱번째 생일 입니다.
    음력 2월 28일이지요.
    아침에 제가 손수 미역국 푹푹, 끓여 먹었어요.
    남편이 해준다고 예의상 한말에도 사양하고
    제가 직접 미역국 끓여서 한 그릇 맛있게 먹었습니다. ^^
    너무 서운하게 생각마세요.
    오늘은 스스로를 위해서 꽃을 사보는 건 어때요?
    집안을 환하게 꽃으로 장식하고
    케잌을 준비하시구요,
    식구들 들어올 시간에 직접 생일상을
    차리면 어떨까요?
    아마도 식구들이 더 미안해서라도
    원글님을 기꺼이 축하해주지 않겠나요?
    저도 끼어서 함께 생일 축하합니다~~

  • 12. 추카추카
    '13.4.8 1:07 PM (211.54.xxx.197)

    생일축하해요 음 기다리지마시고 먼저 문자보내세요 자기야 오늘 내 생일이야 저녁에 맛있는거 사줄꺼지??정도.. 울 나이때면 뻔뻔하게 애들한테도 엄마 모 사줘라 주문도 하고 그럴수있잖아요
    남은 하루 즐겁게 즐겁게 보내시기바랍니다.

  • 13. 보라미
    '13.4.8 1:08 PM (59.24.xxx.52)

    저랑 하루 차이네요..^^ 전 내일이에요 생일이..같은 양자리네요 ..
    정말 축하드리구요..너무 우울해하시지 마셔요..

  • 14. ..
    '13.4.8 1:09 PM (223.62.xxx.158)

    축하드려요. 좋은 계절에 태어 나셨네요.

  • 15.
    '13.4.8 1:12 PM (223.33.xxx.74)

    저두요생일이같네요 같이축하하게요 ㅎㅎ

  • 16.
    '13.4.8 1:15 PM (223.33.xxx.74)

    홀로새로시작하게된마흔여덟번째생일슬프지만행복하게보내려고요 ㅎㅎ

  • 17. 생일
    '13.4.8 1:16 PM (61.74.xxx.128)

    저도 오늘 41번째 생일이랍니다...결혼12년차..생일 잊은지 오래네요...
    무둑뚝한 남편에 아들까지 덤으로....아무도 안 챙겨주는 생일 ..저라도 챙겨야 하는데 왜케 우울한지...
    우리 서로 생일이신분들끼리라도 서로 축하해요 ^^

  • 18. 축하드려요~
    '13.4.8 2:09 PM (175.193.xxx.43)

    식구들한테 서운한 건 나중에 생각하시고
    본인 생일을 스스로 자축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계속 서운한 감정 품고 있으면 진짜 생일 망쳐요~

    내 생일 선물을 스스로 해주세요~
    영화 한 편도 좋고 쇼핑도 좋고 어디 분위기 있는 데 바람쐬러 나가는 것도 좋고..ㅎㅎ
    저같으면 그러면서 남편이랑 애들한테 문자 하나 날리겠어요~
    오늘 내 생일인데 다들 너무하네.. 나 혼자 축하하러 나왔다. 안 들어가도 걱정하지 마~~
    유치하더라도요..ㅋ
    어제까지 생일 이야기하던 가족들이면 분명 찔려하고 있을 거예요~
    미안한 기색 보이면 각자 선물이나 서비스를 배당해주고 이행하라고 시키겠어요 저같으면ㅋ

  • 19. 디케
    '13.4.8 2:11 PM (112.217.xxx.67)

    저도 축하축하 드립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 20. 원글
    '13.4.8 2:28 PM (116.121.xxx.203)

    오늘 생일 맞이 하신분들 축하드려요
    특히 민님 힘내세요~

    저 자신을 위해 꽃도 사고싶고, 나가서 바람쐬고 싶고...
    저 자신을 위해 뭘 하고 싶은데 현실은... 지갑에 삼천원 있네요ㅠㅠ

    방금 점심으로 라면먹었어요
    먹고나니 기분이 조금 아주 조금 나아졌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따뜻한 님들이 계셔서 오늘은 행복합니다

  • 21. ~~~
    '13.4.8 2:40 PM (112.216.xxx.82)

    힘내세요~~
    앞으론 좋은날만 있을꺼예요~
    생일 축하해요!!!

  • 22. 아항~
    '13.4.8 2:55 PM (203.142.xxx.231)

    생일 축하드립니다.. 이힝~
    저보다 한 살 언니시네요.. 여기 잘 올리셨어요... 여러분들께 축하받으실 거예요..
    저도 이방법 써야겠어요. 생일만 되면 우울했는데 ㅎㅎ

  • 23. 이세상에서
    '13.4.8 7:29 PM (222.238.xxx.62)

    가장귀한 여인으로 태어난오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식구들이 안알아줘도 경제권은 원글님이 가지고계시니 친정어미

  • 24. 이세상에서
    '13.4.8 7:32 PM (222.238.xxx.62)

    친정어머니께 감사드리시고 낼이라도 맛있는것 드세요 저는제생일날 저 낳느라고 고생하신 어머니께 항상 거한식사대접해드리면서 고마움을 표현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876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울었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81 .. 2013/04/09 15,131
240875 저 불안해죽겠어요. 좀 도와주세요... 10 월세 2013/04/09 3,649
240874 피부과 치료 많이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발견했어요. 4 관심 2013/04/09 2,995
240873 요즘 일어 강사 어떤가요? 4 일본어 2013/04/09 1,129
240872 윗집 누수 관련 다은다혁맘 2013/04/09 670
240871 언니들 남편 이상형이.. 5 35세 여자.. 2013/04/09 1,347
240870 저 왜이러죠? 17 눈부신 아.. 2013/04/09 3,109
240869 문장이 아름다운 문학소설 추천해주세요... 55 니모 2013/04/09 8,204
240868 어제 안녕하세요 사유리 흰 블라우스 블라우스 2013/04/09 804
240867 지갑에 돈이 자꾸 없어져요 현실적조언좀해주세요 17 중등 엄마 2013/04/09 5,553
240866 롱부츠 굽 수선 해 보신분 도움글 부탁드려요^^ 부츠 수선 2013/04/09 1,125
240865 경락마사지 ...효과 있을까요? 진솔된 후기 부탁드려요 7 담담 2013/04/09 71,639
240864 4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09 646
240863 태동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자요 ㅠㅠ 정상인가요? 4 응삼이 2013/04/09 2,306
240862 종이 서류 잘라서 티 안나게 붙이는 방법 있을까요? 2 서류 2013/04/09 2,224
240861 고등학교 결석 13 표독이네 2013/04/09 6,923
240860 서울에서 인천 연안부두 가는 대중교통 있을까요? 3 연안부두 2013/04/09 2,561
240859 10개월 아기가 기침때문에 한시간 이상 잠을 못자요 2 간절 2013/04/09 4,415
240858 학군이 좋으면 집값 안빠지나요? 2 세입자~ 2013/04/09 2,080
240857 급질... 중고딩 남자아이 키우시는분 ㅜㅜ 5 .. 2013/04/09 1,747
240856 스물아홉살 솔로 여성. 더 이상 내 삶에 기대가 없어요. 11 스물아홉. 2013/04/09 4,192
240855 여성용 옷 허리 사이즈가 어느것이 맞나요. 2 리나인버스 2013/04/09 1,128
240854 오~ 그래도 김태희 연기가 많이 늘긴 했네요. 11 장옥정 2013/04/09 3,090
240853 급질)컴 갑짜기 느려지는 이유 어떻게 해야되은지..? 1 문외한 2013/04/09 657
240852 허구헌날 또래애들한테 매맞고 다니는 아들 어찌해야 할까요?? 216 고민 2013/04/09 17,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