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디딤돌수업에 대해서요

문의드립니다 조회수 : 515
작성일 : 2013-04-08 09:35:49

저희 아들이 중2인데 공부가 부족해서 디딤돌수업 대상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공부에 대한 의지도 없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1대 다중으로 하는 학교수업을

거의 못따라갑니다.

 

중1때도 수업대상이 되었으나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 수업을 빼고 학원엘 보냈고

지금도 학교마치고 학원을 갑니다.

수학은  1:1수업을 하고있어요.

 

2학년 담임 선생님이 중학교를 다닐려면 중학교에 규칙을 지켜야한다면서

디딤돌수업을 무조건 하라고합니다.

제게 그 수업을 하지않으면 학교를 나올수없다는 뉘앙스로 말했고

규칙이라 절대 어길수없다고했습니다.

어젠 우리아이에 대해 너무 심한말을해서 휴학이나 전학을 생각할정도였으나

오늘은 그래도 자식가진 죄인이라 좋은쪽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4.50대 여선생님입니다.

 

디딤돌수업이 교육청에서 학습부진아들을 위해 사교육대신 학교에서 100%

교육이 가능하도록 좋은취지로 만들어진건 압니다.

 

제가 아는 두명정도 지인이 다른학교로 디딤돌 수업을 가는데

디딤돌 선생님 수준이란게 아줌마 알바하는수준이고 시간만때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합니다.

 

제 입장에선 아이를 디딤돌 수업으로 맏길수도없고

그수업을 하게되면 학원시간과 겹쳐 학원조차 보낼수가 없게됩니다.

수업내용이 좋다면이야 저두 100만원 정도되는 사교육비를 아껴서 좋지만

그 수업을 신뢰할수없고 그수업조차 시간때우기가 되서 아이가 더 지치기만 할꺼라는겁니다

 

혹 중학교 교사이신분이 있으면 조언을 해주세요

어떻하면 선생님 기분 안상하게 그 수업을 빠질수있을까요?

 

 

IP : 121.151.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딤돌..
    '13.4.8 12:53 PM (219.248.xxx.99)

    디딤돌 선생님 수준이란게 아줌마 알바하는수준이고 시간만때우는 경우가 대부분..
    이부분에 동의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지난학기까지 디딤돌수업을 진행했던 사람입니다.
    알바 수준의 급여를 받을지언정..
    제가 아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정말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하셨습니다.
    대상 아이들도 많지 않아 5명 내외입니다.
    여러명이 같이 하는 학원 수업을 따라 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확실히 효과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수업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우려를 보이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하는 수업이라고 생각해요..

    꼭 수업을 빠지셔야하면..
    담임쌤과 다시 한번 상의를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2. 원글이
    '13.4.9 9:52 AM (121.151.xxx.247)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그렇게 신뢰하지않게된게
    친한엄마가 그 수업을 진행합니다.
    2년전쯤 제게 그거 그냥 대충 때우면된다. 그런애들은 가르쳐도 못따라온다. 라는 주제로
    수다를 떨었어요. 물론 안그런분도 많겠지만.

    제 입장에선 디딤돌수업과 학원수업을 병행할 시간이 안되
    둘중 하나를 선택할때 학원수업이 더 좋지않을까 생각한겁니다.
    이건 엄마입장에서 편한선택이라고 할수있죠.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니 더 공부가 될꺼같은 느낌.

    윗님 댓글보고는 그럼 최대한 조정해볼까 생각도 드내요.
    그런데 애가 지칠꺼같고 정말 부모하기 힘드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297 어머니의 위암 수술 때문에 3 단백질 2013/04/23 1,364
246296 지금 라디오에서 나오는노래로 힐링이 되네요 ㅠㅠ 추천해요 들어보.. 싱글이 2013/04/23 699
246295 암웨이 기름얼룩제하는거 문의드려요. 2 핑크천사 2013/04/23 871
246294 두레마을 찐빵 아시는 분 그리워요 2013/04/23 554
246293 커피맛 잘은 모르지만.. 7 커피커피 2013/04/23 1,757
246292 눈밑지방 재배치 수술...얼마나 아파요? 5 눈탱 2013/04/23 8,007
246291 PP카드 해외공항라운지 한달에 2번밖에 안되는 건가요? 1 PP 2013/04/23 2,167
246290 짜장면 면빨이 맛있는 이유가 뭔가요 3 짜장면 2013/04/23 1,183
246289 요즘 눈이 빠지게 피곤하네요 2 피곤 2013/04/23 2,514
246288 임신하면 건망증 심한가요? 2 낑낑 2013/04/23 423
246287 재혼 입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32 조심스러워서.. 2013/04/23 10,456
246286 분식점 라면 상당수가 안성탕면이나 신라면 맞죠? 7 2013/04/23 2,911
246285 디지털 간헐적 단식 3주차 보고서 4 깍뚜기 2013/04/23 2,183
246284 몸 속 중금속 오염수치(?) 3 ... 2013/04/23 993
246283 박근혜 조용하지만 차분하면서 강하네요. 37 즐기는자 2013/04/23 4,220
246282 초2 전과 사면 익힘책이 그대로 다 들어있나요???? 2 급해요 2013/04/23 839
246281 김삼순에 나왔던 over the rainbow OST 4 감미 2013/04/23 531
246280 '기내 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임원 사표 20 무명씨 2013/04/23 10,490
246279 댓글 보면서 재미있을때.... 1 글보기 2013/04/23 541
246278 황교안 장관, 안보 내세워 ‘표현의 자유 제한’ 들먹 1 세우실 2013/04/23 645
246277 새누리, 국정원 수사발표 사전인지 증거 영상 드디어 찾았네요! 8 참맛 2013/04/23 1,098
246276 탈모에좋은 샴푸 추천 해 주세요 3 거품 2013/04/23 1,488
246275 4살 아이.. 양보하는 심성은 타고 나는거 같은데.. 어떻게 가.. 8 양보하기 2013/04/23 1,631
246274 일밤 진짜사나이.. 볼 수 있는 곳 있나요? 9 .. 2013/04/23 1,161
246273 염색 실패하고ㅠㅠㅠ 2 .... 2013/04/23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