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진상하니 떠오르는 일

김밥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13-04-08 00:07:32
전 직장 여자 동료..
적게 먹는 사람이긴했어요.
어쩌다 둘이 점심에 간단히 회사 앞 분식집에가서 간단히 먹지 했는데

그분이 저한테 뭐라고 했냐면요...

김밥한줄 나눠드실래요??

포장도 아니고
분식집가서 먹자고 했어요 ㅋㅋ

전 다행스럽게 체격과 달리 좀 많이 먹는 아니라
깁밥 두줄도 거뜬하거든요.
게다가 점심시간에 분식집서 김밥만 먹는건 민폐라고
김밥 두줄 포장해와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 저말을 듣고 너무 충격 이라 잊혀지지도 않아요.
김밥 반줄로 한끼를 떼울수 있음에 한번
깁밥 한줄을 두명이서 식당에서 먹을수 있다는 사실에 한번

저분 집 꽤나 잘살았거든요.
집 이야기 나오면 큰거실 작은 거실 ㅋㅋ
골프회원권 어쩌고~~
가족끼리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근데 맨날 비싸고 좋은 곳만 다녀서 그런지
어딜가도 손님이 왕이다 라는 생각이 있긴했어요.

제발 때와 장소와 지불하는 금액에 맞는
서비스을 기대하면 좋겠어요.


IP : 211.200.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분에겐
    '13.4.8 12:09 AM (175.223.xxx.93)

    편의점 삼각김밥을 살며시 추천하고파요.

  • 2. 건새우볶음
    '13.4.8 12:13 AM (112.149.xxx.145)

    ㅎㅎ 어려움 없이 자라서 마리 앙투아네트 병 걸린 분들 가끔 계시죠
    김밥 팔아서 임대료 못 낼 것 같으면 가게 하나 사서 장사하면 되지 뭘 그러냐 생각하고 만사 편한 스타일

  • 3. ..
    '13.4.8 12:14 AM (39.121.xxx.55)

    진상도 진상이지만 공감능력부족이 그 여자분에겐 더 문제로 보이네요.
    본인 식사량이 작다고 남들도 다 그럴꺼라는 생각...
    일반적인 사람이면 내가 다른 사람과 좀 다르다할지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다..하는걸
    알고있잖아요!
    그리고..그런 여자분 아마 호텔레스토랑에서는 스테이크 나눠 드실래요?
    이런 말을 안하고 살겠죠...어휴~

  • 4.
    '13.4.8 12:24 AM (14.52.xxx.60)

    충격받았어요
    김밥반줄이 식사가 될수 있다니....
    그분 소녀시대같이 마르셨나요?

  • 5. ...
    '13.4.8 2:07 AM (218.39.xxx.196)

    저 임신8개월때 자기 배 안 고프다고 순두부 하나 시켜서 나눠먹자던 회사선배도 있었답니다. ㅠㅠ 언니 저는 배고파요 했더니 떨떠름하게 알았어 했던 .... 그 언니가 그 때는 미혼이라 잘 몰랐나봐요

  • 6. ㅋㅋ
    '13.4.8 9:37 AM (222.107.xxx.181)

    우리 언니가 사촌동생한테
    "**야, 우리 라면 반개 끓여서 나눠먹을까?"
    제 사촌은 혼자 짜파게티 3개도 먹는데
    울언니가 좀 그래요.
    지금도 중국집에서 볶음밥 시키면
    세끼 먹는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476 사랑했나봐 1 mbc 2013/04/26 1,232
247475 초등3학년 질문 2013/04/26 724
247474 어린이집 보육교사 급수 차이가 있나요? 3 궁금 2013/04/26 2,373
247473 우엉조림은 얼마나 두고 먹을수 있나요? 3 베이브 2013/04/26 1,194
247472 핸드폰 소액 결제 대출 원리는 어떻게 되나요 4 .... 2013/04/26 1,420
247471 중국어로 번역 부탁드려요.... 2 ㅜㅠ 2013/04/26 703
247470 저처럼 결혼'식'이 싫은 분 계세요? 32 ........ 2013/04/26 5,809
247469 베란다에 화분을 놓을 키큰 진열대를 찾아요 3 ... 2013/04/26 2,420
247468 옷을 샀는데...나한테 안어울려요 4 ... 2013/04/26 1,421
247467 복수하고 싶어요. 판단 좀... 해주실 수 있나요? 66 복수의 화신.. 2013/04/26 16,771
247466 애기엄마 사건... 멜론사건이 떠올라요. 3 ^*^ 2013/04/26 2,398
247465 컴퓨터에 달인분 도와주세요.. 2 흑흑 2013/04/26 719
247464 요즘 구가의서라는 드라마가 잼있나보네요? 9 이삐09 2013/04/26 1,709
247463 고3아이가 원하는 데로 보내줘야할지.. 2 엄마 2013/04/26 1,894
247462 뭔가 일이 있을때 친척집에서 가끔 자고 가고는 했는데 6 리나인버스 2013/04/26 2,084
247461 이죽일놈의사랑 보는데 신민아 지금이랑 너무 다르네요. 3 2013/04/26 2,092
247460 책많이 읽으시나요? 1 2013/04/26 702
247459 이런 이상한 김치 담아 보신분 3 열무김치 2013/04/26 1,091
247458 100세시대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4 ..... 2013/04/26 1,694
247457 광주요 식기 사용하시는 분들~ 2 그릇~~ 2013/04/26 6,424
247456 4살아이 수학 홈스쿨 시킬까 하는데요.. 추천좀요.. 8 방문수업 2013/04/26 1,448
247455 옷 추천해도 될까요? (엘지이샵) 28 자유부인 2013/04/26 5,009
247454 북한의 대화거부를 보면서 느낀 두 가지 가능성 2 아마춰 2013/04/26 1,604
247453 냉동오징어 냉장실보관 일주일짼데 2 ᆞᆞ 2013/04/26 1,579
247452 한강변이나 산책길에서 걷기운동할때, 듣기 좋은 음악..뭐가 있을.. 2 걷기음악 2013/04/26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