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해서 집에서 그냥나놨어뇨..

..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3-04-07 14:15:44
매일바쁜남편..20개월딸네미..시아버님...

오늘 날은 좋은데 추우니 어디 가기도 뭐해서 딸네미 유모차
태워서 시장이라도 가자..했더니 알았다고 하구선
방구들 지고있네요..
내가 설겆이 하고 빨래개고 다 했고만...

화나서 방에 들어놔서 누워있으니 남편이 딸네미 데리고 방에 들어와서 자긴 잠들너버리고 딸네미는 엄마 괴롭히기

딸네미 재우고 걍 옷갈아입고 나왔어요...
이러다 점심차리고 저녁차리고 딸네미 뒤치닥거리...

슈퍼들러서쵸코바 사들고 무작정 돌아다닙니다..
츄리닝 차림이라 시내는못나가겠네요...

매일바쁘고 힘들다고 해서 이리봐주고ㅠ저리봐주고했는데
이제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안돼겠어요..

근데..날이 좀 춥긴 하네요...손시려..ㅠㅠ
IP : 175.253.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7 2:19 PM (175.192.xxx.47)

    지갑 들고 나오신거죠?
    동네 커피전문점에 들러서 달달한 음료 한잔 드시면서
    잡지라도 한권 보시고 힐링하시면 기분 전환 되실거에요.

  • 2. 남편들은
    '13.4.7 2:34 PM (125.142.xxx.160)

    아내가 큰거 바라는것 아닌데 그걸 잘 모르더라구요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이런저런 별 의미없는 대화 나누며
    시장통에서 떡볶이도 사먹고 아기 머리핀도 사고,,길가에 핀 꽃보며 감탄하고ᆢ뭐 이런게 휠링아닌가? 남푠님들은
    오늘도 피곤해,피곤해,피곤해! 마눌도 힘들고 피곤하고 현
    실에서 동떨어져 소외감 느끼고 외로운데ᆢ원글님 힘내세요 시체놀이 즐기는 남푠 요기도 있습니다^^마트라도 가셔서 원글님 선물하나 사셔요 몇시간 가출기념 선물!

  • 3. ..
    '13.4.7 2:38 PM (122.36.xxx.75)

    남편들특징.. 집에있음피곤하고 ..
    밤늦게 새벽늦게까지 친구들하고 놀 체력은 있음.. ㅎ
    한번씩 꾀도부리세요 ㅋ 한번씩 아이맡기고 몇시간이라도 님만의 시간 가지세요^^

  • 4. ㅇㅇ
    '13.4.7 2:45 PM (203.152.xxx.172)

    원글님도 직장다니다 모처럼 쉬는 일요일일텐데..
    집안일만 하시고.. 에효..
    아무리 남편분 바빠도 집안일과 육아일을 좀 나누던가
    남편이 바쁘다고 하면 도우미라도 쓰세요.
    남편만 바쁜가요? 서로 남의 돈 버는거야 다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거죠...
    주말은 좀 이렇게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나오는 시간도 좀 갖고...
    남편분 쉴때 원글님이 데리고 놀아주기도 하고 그래야죠..
    아이는 곧 커요.. 조금만 참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136 40년된 아파트 한달동안 리모델링하는 옆집 6 소음소음 2013/04/08 3,937
239135 국민연금, 기업 주식지분 확대 찬반논란 세우실 2013/04/08 674
239134 직업상담사 어떤가요? 1 리턴공주 2013/04/08 2,226
239133 참한 총각 소개팅 잡아줬는데요. 3 ㅠㅠ 2013/04/08 2,694
239132 목동에 옷수선 잘하는 곳 있을까요? 2 ... 2013/04/08 2,907
239131 오래된 비누들 어찌하면 좋을까요?? 8 비누사랑 2013/04/08 4,266
239130 사대보험 이중가입은 안 되나요? 3 보험 2013/04/08 6,676
239129 라디오 들으면서 82하삼... 5 활기찬 하루.. 2013/04/08 669
239128 전화영어프리토킹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커피프린스2.. 2013/04/08 698
239127 원하던 이직 성공했는데 기쁘지 않아요 5 행복은 2013/04/08 1,913
239126 중2.딸 공부 봐주는거 . . .이렇게라도 해야나요? 18 꼴등 2013/04/08 2,472
239125 미국 서부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5 미국 서부 2013/04/08 1,295
239124 구멍숑숑 뚫린 실내화 빠는 비법 좀~~~~ 9 운동화 2013/04/08 2,300
239123 유치원 친구들이 우리아이를 이상한 아이라고 하네요 8 일희일비 2013/04/08 2,169
239122 개인강습으로 수영 배운지 일년 그 다음은? 6 수영 2013/04/08 1,686
239121 눈꺼풀에 지방이식하신분 계신가요? 7 ... 2013/04/08 5,308
239120 입주아주머니를 내보내고 대청소를 했어요. 바쁜 맞벌이 엄마들 한.. 5 와웅 2013/04/08 3,008
239119 중학교 디딤돌수업에 대해서요 2 문의드립니다.. 2013/04/08 502
239118 sbs 다큐 적게 벌고 더 행복하게 살기 보신분 4 자유 2013/04/08 2,973
239117 82 장터에 대한 맹목적 사랑,, 왜 그럴까 궁금하네요 15 맹목 2013/04/08 1,737
239116 4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08 689
239115 첫애 사립초 보내고,가치관의 혼란이 오네요. 129 뭘 위해 사.. 2013/04/08 24,494
239114 시판 스파게티 소스 추천해주세요 5 ... 2013/04/08 1,115
239113 은재네님된장 작은키키님된장 오후님된장 그리고 된장골 10 조심스럽게... 2013/04/08 1,390
239112 해독쥬스에 과일 뭐 넣으세요? 1 2013/04/08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