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매 예방약에 대한 문의

비 오는 날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3-04-06 18:36:51

남편이 젊었을때 건축 관련일을 하느라고 술을 마시는게 일의 연장이고

술을 좋아해서 거의 매일 마시다시피 했어요. 주량도 많고요.

중간에 간에 이상이 와서 조심하고 일년 정도 안 마시다가 몸이 좋아져서

지금은 다시 마시는데 나가서 만취하게 마시는건 한달에 한 두번이고 필름이 끊겨요.

집에서 가끔 막걸리 사다가 마셔요.

그런데 기억력이 없어졌다고 옆에서 보기엔 나이 들어가는 자연스런 건망증  증상인데

치매 걸릴까봐 노심초사해요.

혹시 치매 예방약으로 브레인 300이라고 복용해 보신분 있나요?

저희 남편 같은 경우 무슨약을 먹어야 도움이 될까요?

치매 보험 들으려고(본인이 원해서) 알아 봤더니 치매도 4기로 나누는데

3기나 되어야 보험금과 간병비가 나온다는데 3기는 치매 온지 10년이상 되고

죽기전쯤이라는 얘기 듣고 안 들었어요.

병원 신경과가서 진료받는게 나을까요?

브레인 300은 구입해서 택배로 받았는데 고가이고 믿음이 안가서 반품시킬까 해서

질문 드려요. 광고 절대 아니예요.

 

IP : 222.109.xxx.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보다
    '13.4.6 6:38 PM (122.36.xxx.13)

    운동 많이 하시고 책 읽고 머리쓰는 공부 하시는게 훨씬 나을걸요?!

  • 2. 별똥별00
    '13.4.6 6:50 PM (180.64.xxx.211)

    술 많이 드셨다고 치매 절대 오지않아요.
    치매도 가족력이더라구요. 약보다 평소 건강유지 두뇌운동 하세요.

  • 3. ...
    '13.4.6 6:53 PM (222.108.xxx.252)

    노루궁댕이버섯이 치매에 좋다고 임상실험 결과도 그렇게 나왔다고 하네요.
    뇌를 건강하게 한대요.

  • 4. 막걸리에 든 성분중
    '13.4.6 6:59 PM (58.143.xxx.246)

    아스파탐이라는게 치매 유발물질이라고 본 적 있어요.
    그래서 무첨가 아스파탐 막걸리도 나옵니다.

    그걸 떠나 알콜도 미세하게 뇌를 망가뜨려 갈 수 있지요.

  • 5. 알콜로
    '13.4.6 7:06 PM (58.143.xxx.246)

    입원환자 중 뇌황달?오시니 병원 케비넷 문열고 볼 일 보시는거
    제 경험있어 알콜치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느꼈어요. 사진상에 나오기까지 스스로
    미세하게 느껴지는 과정은 웬만해선 잡히기 어려워요.
    고로 스스로 절제해야겠죠.

  • 6. 치매검사 받아봤어요
    '13.4.6 7:18 PM (122.128.xxx.72)

    사아버지,친정엄마 두분다요.
    어떤 결과이든 제가 신뢰성을 가져야 되기때문에 큰대학병원 가서 했고요.
    비용은 전부 160~170 정도 들었어요.(한분당)
    검사도 며칠 걸려요.
    하루는 인지검사 면담검사 4시간정도 걸렸고요
    MRI, 뇌PET검사도 해요.
    뇌PET검사는 예를 들어서 두부가 육안으로 보기엔 멀쩡한 상태인데 먹어보니 살짝 쉰내가 난다. 상하고 있는중…
    이런 뇌의 상태를 알아낼수 있대요.
    결과적으로 지금 당장은 치매는 아니지만 이런패턴의 뇌는 1~2년안에 치매가 서서히 진행된다는 소견을 듣고
    치매예방약 처방받아 드셨어요. 벌써 3년도 지났는데 최근 친정엄마의 친구분이 갑자기 치매가 너무 심해지셨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가 너무 감사해하시네요..친정엄마는 아직 정정하세요.
    참..그때 검사중에 피검사로 치매유전자검사도 했던 기억납니다.

  • 7.
    '13.4.6 7:58 PM (58.148.xxx.103)

    저도 브레인300.. 약국서ㅇ너무 강추하는게 불안해서..왠지 상술같더라고요
    그거 대신 약국에서#준게 징카프란 이에요
    어떤건지 알수가 없네요;;

  • 8. 위에 치매검사님
    '13.4.7 10:49 AM (58.143.xxx.246)

    어느 병원이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늙는 것도 서러운데 치매걱정까지 ㅜ같은 소속 흉을 자꾸 보시는것도 뇌가 망가져가는증세일까요?

  • 9. 비 오는 날
    '13.4.7 12:12 PM (222.109.xxx.40)

    정성스런 답글 주신 모든분께 감사 드려요.
    브레인은 배달 됐고 본인이 원해서 먹기로 했어요.
    성분은 원지 버섯 추출물, 비타민A, 올리브유, 포도씨유,땅콩, 어류등이네요.
    약은 아니고 건강 보조식품이네요.
    치매검사 해볼께요.
    저도 아침에 술, 담배 안하는게 우선이다 하고 잔소리 했어요.

  • 10. 비 오는 날
    '13.4.7 12:20 PM (222.109.xxx.40)

    치매 검사 하려면 건강검진센터 예약 해서 하나요?
    아니면 신경과에 진료 신청하고 검사 하나요?
    치매 전단계로 인지 장애가 오면 3ㅡ4년뒤엔 치매올 확률이 높다고
    미리 예방하고 치료 받으면 치매 오는 시기를 늦출수 있다고 들었어요.
    MRI는 생각 했었는데 뇌PET는 생각 못 했어요.
    PET가 방사선기기중에 방사선 가장 방출량이 높다고 해서요.

  • 11. 치매검사 받아봤어요
    '13.4.7 4:49 PM (122.128.xxx.72)

    뒤늦게 답글보고 덧답니다.
    저는 분당 서울대병원 김기웅 원장님께 진료받았어요. 이분이 치매 잘 보신다고 들어서요.
    신경정신과입니다. 동네병원에서 소견서 받아가셔야 해요.(이건 왠만하면 그냥 소견서 써주시더군요)
    치매가 인지장애, 기억력 감퇴만 있는게 아니고 성격변화, 운동성 저하도 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화를 잘 낸다거나 폭력을 행사한다, 의심한다..이런것도 치매전조증상이더군요.
    검사하러 가실때 일상생활을 함께 한 사람이 같이가야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부모님 주변분을 보면..치매라 생각못하셨다가 주위사람들이 인지했을땐 이미 되돌이킬수 업

  • 12. 치매검사 받아봤어요
    '13.4.7 4:55 PM (122.128.xxx.72)

    이미 되돌이킬수 없을 상태로 접어선 분들을 몇분 보았어요.
    그래서 엄마가 그런 검사 받게해서 미리 약먹어서 다행이라고 너무 고맙다… 그러세요.
    치매는 완치는 없어요.
    다만 지연시킬수는 있어요.
    속도가 붙기전에 전조증상있을때부터 미리 단도리를 하면 더 오래 지연 시킬수 있는것 같습니다.

    참,, 친정엄마를 검사받게 한건 본인은 왜 넘어졌는지 모르는데 두번정도 이유없이 넘어지신적이 있었어요.
    운동성이 저하된거같아요.. 가끔 어두울때 집방향 헷갈려하시고요.

  • 13. 치매검사 받아봤어요
    '13.4.7 4:58 PM (122.128.xxx.72)

    참,, 암 걸리신 분 모시고 병원에 검사갔을때는 pet 검사후 방사선때문에 잠깐 격리시켜 일정시간동안 따로 있게 하더군요. 치매검사로하는 pet검사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치매검사[pet는 방사선량이 걱정할 정도는 아닌걸로 알아요.

  • 14. 비 오는 날
    '13.4.7 7:17 PM (222.109.xxx.40)

    검사 받으신 분 부모님께 신경써서 잘 하시네요.
    고마워요. 소견서 받아서 올해 안으로 검사 받아 볼께요.
    서울 살아서 부당 서울대 병원은 힘들것 같고 5대 병원중에 한곳으로 가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850 아이허브 추천인 질문좀 드려요. 5 .. 2013/04/09 1,371
240849 조미료를 안 쓰면 착한식당일까요? 230 생활의발견 2013/04/09 10,751
240848 영암에서는 자부담 평당 240만원에 한옥 건축할 수 있답니다. 1 한옥의 꿈 2013/04/09 1,589
240847 4월 12일 봉사할 시간 되시는 분 봐주세요 1 도와주세요 2013/04/09 916
240846 속재료 조합 좀 평가해주시렵니까? 6 샌드위치 2013/04/09 696
240845 다른 강아지 보고 짖는거 어떻게 교정하나요 2 .. 2013/04/09 1,847
240844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2 이밤에 2013/04/09 1,512
240843 오늘 마트에서.. 9 .. 2013/04/09 2,220
240842 롱부츠 사놓고 살뺐는데 봄이네여 6 -.-;; 2013/04/09 1,444
240841 장옥정 눈이 호강하네요 5 ... 2013/04/09 3,070
240840 6세 친구관계.. 조언부탁드려요 2 친구 2013/04/09 2,293
240839 이연희 이쁘네요 18 ... 2013/04/09 4,146
240838 나인 마지막 장면에 진짜 심장이 쫄깃해지네요.. 1 .. 2013/04/09 1,904
240837 게으른 여자의 피부관리법- 기미에 효과본 제품도 올립니다 117 피부 2013/04/09 28,293
240836 여자간호사 직업어떄요? 20 ㅇㅇ 2013/04/09 5,305
240835 직장 다니시는 분들 언제까지 다니실 건가요? 7 힘내자 2013/04/09 1,491
240834 초2아들이 자기머리가 세모였음 3 ㅜ.ㅜ 2013/04/09 1,050
240833 첨밀밀입니다. 1 첨밀밀 2013/04/09 937
240832 초등생 아들이 걱정스러워요~~~ 3 ㅠ ㅠ 2013/04/09 1,187
240831 출국하는데 가방 무게 좀 봐주세요. 부탁드려요. 9 ... 2013/04/09 1,213
240830 굽없는 힐도 유행이 올까요? 13 ... 2013/04/09 2,326
240829 돈 많이 벌면 애기옷 맘껏 사줄 수 있을까요 19 애기옷 2013/04/09 2,871
240828 19) 리스이면서도 바람핀다는 사실알면 분하더군요 희한하죠 12 사람마음 2013/04/09 7,116
240827 결혼생활 엉망인데 시어머님전화로..화가 더 나요 6 .. 2013/04/09 2,663
240826 남편 피부과 가도 될까요? 1 새살솔솔~ 2013/04/09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