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땡큐 보는 내내 울었네요.

킹콩과곰돌이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13-04-06 10:40:20

용재 오닐이 섬집 아기를 비올라로 연주할 때부터 시작해서,

표창원이 신창원 얘기할 때,

용재 오닐의 연주를 듣고, 해녀 어머님이 우실 때,

백지영 생일 파티할 때,

표창원의 아내가 줬다는 선물을 백지영한테 전달할 때,

자식은 내 소유가 아니잖아요, 라고 말하는 차인표의 말에,

용재 오닐이 밥을 혼자 먹는다는 얘기를 할 때,

내내 저도 모르게 울면서 봤네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계속 맘이 아팠어요.

 

힐링캠프가 출연진을 힐링하는 프로라면,

땡큐는 보는 사람 또한 힐링하는 프로인 것 같네요.

따뜻하게 사람 잘 챙기는 차인표의 모습도 참 좋네요.

 

그동안 방송 챙겨봐야겠어요.

 

IP : 180.229.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6 10:45 AM (58.236.xxx.74)

    글 너무 잘쓰시네요.
    마음에서 뭔가 그렇게 끄집어내는 글, 방송 저도 좋아요.

  • 2. 루비
    '13.4.6 10:56 AM (112.152.xxx.85)

    편집이 치우치지않고 깔끔하고 좋았어요‥
    한사람에거치우치지않고
    슬픔에 치우치지 않고·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고
    잘만들어진 프로같아요

  • 3. 킹콩과곰돌이
    '13.4.6 10:56 AM (180.229.xxx.179)

    음님, 감사해요.
    엄마를 햇빛이라 불렀다는,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었다는 용재 오닐의 말도 참..
    주옥 같은 말들이 넘 많네요. ㅜㅜ

    진짜 땡큐땡큐해요...

  • 4. 킹콩과곰돌이
    '13.4.6 11:04 AM (180.229.xxx.179)

    루비님, 그죠?
    완전 깔끔하고, 담백하고, 잘 만든 것 같아요.

  • 5. 용재씨가
    '13.4.6 11:43 AM (58.236.xxx.74)

    내인생의 큰 슬픔은 '할머니, 오늘 내 콘서트 어땠어요 ?'라는 질문을 할 수 없는 것,
    요부분 말할 때 저도 눈물이 막.....
    그리고 차인표씨는 참 저런 프로 진행할 자격이 있는 사람같아요.
    질문에도 품격이 있고 자격이 있는데.

  • 6. ..
    '13.4.6 12:41 PM (70.68.xxx.255)

    저도 해녀아줌마 우실때 같이 눈물 흘렸어요.
    그리고 백지영씨 나쁜맘 먹을수도 있었지만 가족과 본인이 좋아하고 하고싶은 일이 있는것 만으로도
    힘을 내어 살아갈수 있었다는말 할때도 눈물났어요.

    용재씨의 영어는 듣는사람을 참 따뜻하고 포근하게 만들어요(무릎팍에서)
    저도 그런 영어하며 살고 싶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22 김치양념 4kg으로 몇 포기 가능한가요? ooo 08:00:24 13
1773321 아이가 부족함이 자랐어요 2 감사합니다 .. 07:56:16 310
1773320 인테리어견적을 받았는데 사장님께서 00 07:52:53 124
1773319 어제 운동하고 아침 몸무게가 1.5 킬로 늘었어요 허걱 07:51:21 138
1773318 김장양념의 단맛은 어떻게 낼까요? 5 내일 07:42:15 324
1773317 ETF 출시 되는건 한국거래소인가요? ETF 07:38:16 95
1773316 오늘 야외활동 옷차림이요 .. 07:35:07 132
1773315 김치 없이는 못사는 집이 아직도 있어요 6 ㅇㅇ 07:26:04 845
1773314 다이소 약품 단가 3 06:53:16 617
1773313 김건희 자승스님 커넥션? 3 상월심 06:35:06 1,220
1773312 [Q] 애들이 좋아할 만화 또는 시리즈. 어힌이 만화.. 06:09:00 141
1773311 워렌버핏 마지막 편지 4 체리박 06:03:55 2,063
1773310 이재명 김만배 민주당 vs 검사 이런거죠? 27 .... 05:18:24 760
1773309 제 증상은 정신과 진료 받아야할까요 5 진료 04:40:16 2,340
1773308 편평사마귀 제거후 병원몇번가셨어요? 바쁘다구요ㅜ.. 04:31:08 406
1773307 서울대학병원 소아백내장 진료하는 유영석교수님 어디계실까요 silver.. 03:28:26 700
1773306 사망 직전 팀장과 나눈 메시지…휴무 묻자 "이직하라&q.. ㅇㅇ 03:06:08 3,094
1773305 해외사는 여동생한테 보낼 식료품 질문있어오 7 ... 02:33:02 1,120
1773304 '주 6일 야간근무' 직원 숨진 SPC에 노동부 "대책.. ㅇㅇ 02:16:00 1,383
1773303 노원 피부과(기미검버섯), 안과(라식) 추천해주세요 6 형제맘 01:52:02 455
1773302 명언 - 인류 역사 ♧♧♧ 01:47:44 496
1773301 김치 안해본 주부 17 .... 01:41:12 3,418
1773300 미술품도 빌려간 거니 4 ... 01:40:26 1,392
1773299 미주 반등 4 오오 01:29:25 1,898
1773298 공대입결뿐아니라공대전망 11 공대 01:13:23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