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센터 다녀오는 피곤한 금요일.. 제발 간식은 먹는 곳에서만;;;;

피곤한금요일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3-04-05 22:59:45
저희 애가 문화센터 수업을 듣는게 있어요.
원래 계속 듣던 백화점이 있었는데 이번 학기에 그곳이 폐강되어서
다른 백화점에서 듣게 됐고, 등록하고 보니 오랫동안 들어온 주 멤버들이 있네요.
지난 학기까지는 엄마랑 같이 들어가서 수업하다가 이번 학기부터는 애들이 제법 컸다고 애들만 들어가요.
이 백화점은 매장과 문화센터가 아예 분리된 곳이라 수업시간 고작 40분인데 아이쇼핑할 시간도 안되고
꼼짝없이 교실 밖에서 기다려야 해요. 저는 이번에 처음 오기도 했고, 붙임성 좋은 성격도 아니라 그 시간이 아주 곤욕이네요.

기존 엄마들은 그 시간 동안 수다도 떨고... 흑.. 제가 들으려고 듣는게 아니라 바로 옆에서 얘기하니 들리는 것도 소음공해고,
매번 그 시간에 빵이며 분식거리며 사다 테이블에 올려놓고.. 제게도 권하긴 하지만 제가 또 세끼 외에 주전부리를 안해요;;
원래부터 친했던 엄마들이니 그러는거 당연하고 어쩌면 그 엄마들 입장에선 처음 온 제가 옆에 있는게 신경 쓰이기도 할테죠.
할 수 없이 그 짧은 시간에 책도 보고... 하지만 집중도가 낮아서 페이지만 건성건성 넘겨요.
스마트폰으로 웹서핑도 하는데.. ㅎㅎ 주로 82에 들어와요.. 그런데 그것도 눈 아프고 목 아프고 ㅠ.ㅠ

애가 워낙 좋아하는 수업이라 다른건 다 그만해도 이건 꼭 하고싶다니 앞으로도 계속 다닐텐데
언제까지 이렇게 힘빠지며 다녀야 하는지..에구.. 일주일 잘 보냈다가도 금요일 오후에 수업만 다녀오면 이렇게 진이 빠지네요.
IP : 121.147.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5 11:11 PM (121.162.xxx.205)

    ....다른 엄마들이 별로 문제될건 없는거 같은데요.님 옆에서 얘기하고 싶어서 한것도 아니고 도서관도 아닌데 조용히 할 필요는 없지않나요 고함을 지르고 하지 않는 이상은요.간식도 치우지 않고 간다거나 하는 문제만 아니면 별 문제 될건 없어보이네요.

  • 2. ....
    '13.4.5 11:22 PM (119.194.xxx.8)

    문화센터 새로 들어가면

    기존 텃세(?) 뭐 그런게 있더라구요,자리도 기존회원들꺼 미리 다 지정석 처럼정해져있더라구요,

    그래도 원글님
    백화점 문화센터는 기존회원이 예의상 음식도권하고 그러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891 카레.. 어떤거 드세요? 14 궁금 2013/04/18 2,527
241890 매실액이 탁하고 탁한 것이 뭉쳐 있어요. 1 작년에 담근.. 2013/04/18 895
241889 직장의 신에서 김혜수가 광고했던 내복이름이 뭔가요? 5 .... 2013/04/18 2,275
241888 불당카페 추천해주실수있나요 ㅠ.ㅜ 3 야옹 2013/04/18 783
241887 pc방 알바 6 부비 2013/04/18 989
241886 82csi 좀 도와주세요!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3 @@ 2013/04/18 1,128
241885 집에서 돈벌레? 보면 어떻게 하세요? 9 .. 2013/04/18 2,863
241884 바이엘 책 어떤거 사야 하나요? 4 ^^ 2013/04/18 1,193
241883 글라스락 고무패킹 떼는법 알려주세요 3 패킹 2013/04/18 2,722
241882 야당 의원들 밥 한끼 멕이고 윤진숙 임명 강행한 박근혜를 보니 심마니 2013/04/18 582
241881 애들위해서 어떤거 해주세요? 1 중딩맘 2013/04/18 707
241880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 .. 8 우리는 2013/04/18 1,777
241879 Mixsh 이런 건 어떻게 글을 보내나요?? 4 --- 2013/04/18 406
241878 제 사랑.. 로이킴이 드디어 나오네요 ㅎㅎㅎㅎ 4 미둥리 2013/04/18 1,481
241877 학원에서 울 아이 대회에 내보내고 싶다네요. 7 피아노콩쿠르.. 2013/04/18 1,571
241876 오자룡에서 글로리 킹~ 6 포기하지말자.. 2013/04/18 1,884
241875 인사할때 예의 ... 2013/04/18 581
241874 초코파이도 예전엔 파란색이었는데 3 예전이랑 다.. 2013/04/18 1,820
241873 속상한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겠어요.ㅠㅠ 8 ... 2013/04/18 2,110
241872 양천구 괜찮은 붸페집 소개 부탁해요 3 힐링이필요해.. 2013/04/18 870
241871 혈관수술 1 혈관 2013/04/18 897
241870 국민행복기금 신청하면 고용지원도 해주네요. 꼬리곰탕 2013/04/18 899
241869 청국장때문에 교회다니라는 소리도 들었네요. 4 듣드듣다 2013/04/18 1,499
241868 퇴임한 가카 ... 2013/04/18 799
241867 출산후36일..조언구해요~~ 9 아기엄마 2013/04/18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