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시어머니 얘기입니다.
1. 복단이
'13.4.5 6:01 PM (112.163.xxx.151)가지 마세요.
2. 음
'13.4.5 6:06 PM (211.234.xxx.107)진짜 왜매번가시는지요?
본인이 혼자움직이면 될텐데..3. 원글
'13.4.5 6:09 PM (46.165.xxx.113)시어머니 취미로 승마를 하시는데, 그 말들하고 떨어지기 싫다는게 이유입니다. 손주들보다 아들보다 말에게 더 애착이 많으신분이, 저희들에게도 중요한 삶이 있다는걸 이해못하세요. 그분 경제적으로 충분히 여유있지만 비행기표사드릴테니 대신 오시라고 해도 절대 안된답니다. 저희들 예전에 세시간거리 살때도 거의 안오셨어요. 늘 저희만 오라고 주말마다 압박하시구요. 저희들 애가 아파 수술할때도 이사힐때도 뭐 도움이 필요한지 전화도 안할만큼 무정하세요. 아 이러면 안되는데, 정말 너무 정떨어져요.
4. 음
'13.4.5 6:10 PM (119.70.xxx.194)안가면 되는데요. 흠.
5. ....
'13.4.5 6:11 PM (1.241.xxx.27)뭐하러 가요??
여기서 뭐하러 가냐는 말은 그분이 못오시는 이유를 들으려고 물은것이 아니에요.
안가면 그만입니다. 보고싶다 오라고 그러면 바쁘다 그러심 되요.
손주랑 할머니를 대면시켜드리려고 가나요?
돈 천만원들여서??
손주나 자식보다 말이 중요한 사람에게 뭐하러 갑니까.6. ㅎㅎ
'13.4.5 6:12 PM (175.214.xxx.38)제시어머니니가 누군가 했네요..ㅎㅎ(제시의 엄마라고 해석한 1인)
7. 원글
'13.4.5 6:19 PM (46.165.xxx.113)제 친정 엄마는 힘든생황레 저 대학보내시고 유학까지 보내시구서 지금은 노후준비 전혀 안되있거든요. 천만원 경비면 제가 더 도움을 드릴수도 있는데하는 생각이 드니, 그경비도 너무 아까운거 있죠. 저희 시어머님은 물론 사랑으로 아들 잘키워주셨지만, 절대 당신 희생하면서는 아니였고 평생 당신하고싶은거 누리고 사신분이라 너무 비교되네요. 그렇다고 효도받을 자격이 없다는건 아닌데요, 너무 일방적이고 막무가내인것이 아들 잘나아 키운 위세같구요. 차라리 한국어머니들 처럼 살을 깍아키우신거면 이해가 될텐데요.
8. 죄송하지만
'13.4.5 6:20 PM (121.165.xxx.189)원글님바보.
정 뭐하면 아들인 남편만 보내세요. 천만원씩 깨져가며
말보다 못한 가족들 갈 필요가 왜 있는지 ㅋㅋ9. 원글
'13.4.5 6:24 PM (46.165.xxx.113)안갈수 없는게요, 남편이 가고 싶어해요. 제겐 시어머니지만 남편에겐 엄마니까 당연하죠. 또, 그런 시어머니에게 익숙해져서 저처럼 기분나빠하지도 않구요. 혼자 가라면 노발대발합니다.
10. 그러니까
'13.4.5 6:29 PM (119.70.xxx.194)시어머니 문제가 아니라
결국은 남편과 님 사이의 부부문제예요.
부인이 옳은 이야기 하는데도
노발대발하고
부인은 마지못해 따라가고
뒤에서 한풀이?
어머니 문제에 관해서는 부부간 소통이 안되는거잖아요?11. 원글
'13.4.5 6:36 PM (46.165.xxx.113)한풀이 맞아요. 그런데 이건 소통문제가 아니에요. 그런 어머니에게서 그렇게 키워진 사람에겐 자기어머니가 자기중심적인게 너무 당연한거예요. 아버님부터 온가족 모두가 시어머니 그렇게 받들고 사는게 시집 가풍인걸요. 결혼 10년 내내 늘 이게 문제였는데, 결국 제가 포기했죠. 아들에게 엄마는 성모 마리아처럼 절대적이네요. 적어도 제남편은요.
12. 헐.
'13.4.5 7:15 PM (1.241.xxx.184)님도 자기 중심적으로 사세요. 님 시어머니 처럼요..
승마를 하세요.. 말 하고 떨어지기 싫어서 저도 못가요.. 라고 하세요
이해하실거예요.13. 여름
'13.4.5 7:32 PM (182.172.xxx.200)승마는 무리일지라도 리트리버라도 한 마리 키우셔야겠다.... 그럼 이해해주실듯. ㅎㅎㅎ
14. ..
'13.4.5 7:42 PM (175.200.xxx.161) - 삭제된댓글정말 너무하시네요.. 자식들 돈들까봐 오지말라하시고 오면 차비라더 쥐어주시는데... 원글님 그냥 적당히 핑계대고 안가시면 안되나요. 남편이랑 애들만 보내시고 가지마세요,, 원글님은 친정어머님과 보내셨음 좋겠어요
15. 원글
'13.4.5 11:53 PM (46.165.xxx.113)댓글들 감사합니다. 이런 하소연은 해본적도 없고 할사람도 없는데, 정말 친정온것 같아요. 저보고 승마하라는 말씀 재치있으세요. 전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요?
16. ...
'13.4.6 7:00 AM (1.229.xxx.9)자기생활 즐기시며 사시는 이기적인 분이시라니 다행이네요
안가면 되는데
끌려다니는 형국이네요
시어머니가 사람다루는 기술이 보통아니신듯..
암튼 신경을 꺼드리고
님네도 바쁘다고하세요
남편만 보내드리던지17. 저기요
'13.4.6 8:02 AM (72.213.xxx.130)저도 미국인 시어머니인데요, 절대 그런 거 없어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
이거, 명언이에요. 혹시 시어머니가 프랑스계 아니에요? 미국에서도 프랑스쪽은 사람들이 고개를 젓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0500 | 아름다운 남편 2 | 미안해 | 2013/04/15 | 978 |
240499 | 장사 하는 친구 무시 6 | .. | 2013/04/15 | 2,653 |
240498 | 바셀린을 얼굴에 발랐는데 9 | 닦기 | 2013/04/15 | 15,472 |
240497 | 콩나물 찜 ?볶음 레시피 인데 아시는분 계실까요? 8 | 뽀로로32 | 2013/04/15 | 1,148 |
240496 | 팔뚝이 너무 아픈데 정형외과를 가면 되나요? 4 | ... | 2013/04/15 | 2,480 |
240495 | 구가의서.... 11 | 구월령 | 2013/04/15 | 3,078 |
240494 | 돼지고기도 마블링 논란 있나요? 1 | 등급 | 2013/04/15 | 580 |
240493 | 큰사이즈 브라 저렴한것 사고 싶어요 6 | 도와주세요 | 2013/04/15 | 1,407 |
240492 | 고3만 쓸게 아니라 학생들 전부 이 폰으로 바꾸면 좋겠네요 7 | ^^ | 2013/04/15 | 2,027 |
240491 | 남자아이 이름 좀 골라주세요~~ 8 | 케이트 | 2013/04/15 | 738 |
240490 | 자궁경부암주사 3 | 대딩맘 | 2013/04/15 | 1,171 |
240489 | 오현경씨...진짜 얼굴이 많이.. 바뀌었네요. 11 | 못알아보겠네.. | 2013/04/15 | 5,282 |
240488 | 167에 68키로인데요, 저는 왜 살을 못뺄까요 자꾸 폭식만 하.. 7 | .... | 2013/04/15 | 3,984 |
240487 | ”배추, 양파 값 얼마 이상 못 올려”, 내달부터 가격안정대 설.. 2 | 세우실 | 2013/04/15 | 729 |
240486 | 세상엔 멋진 남자가 넘 많아요 ㅋㅋㅋ 14 | 55 | 2013/04/15 | 3,946 |
240485 | 비데쓰시는분들 5 | 문의 | 2013/04/15 | 2,111 |
240484 | 학교가방용 휠팩...바퀴달린것.. 5 | 쇼핀 | 2013/04/15 | 917 |
240483 | 너무너무 맛없어서 못먹을 마늘장아찌 구제법 없을까요? 6 | 마늘장아찌 | 2013/04/15 | 1,333 |
240482 | 몸무게 5 | 45세 | 2013/04/15 | 1,570 |
240481 | 저..변기속의 찌든 오염은 어떻게 없앨 수 있나요? 27 | 아...청소.. | 2013/04/15 | 44,877 |
240480 | 초2남아..눈높이 3년째인데 구몬으로 갈아타고싶어요 의견좀.. 7 | 반짝반짝 | 2013/04/15 | 4,098 |
240479 | 어디가 좋을까요? | 어디로? | 2013/04/15 | 492 |
240478 | 현대택배 짜증나네요 5 | 짜증 | 2013/04/15 | 836 |
240477 | 세입자 맞물려 들어오면 도배는 언제 해주죠? 2 | 도배 | 2013/04/15 | 992 |
240476 | 코때문에 휴학해야될거같습니다... 20 | das | 2013/04/15 | 4,8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