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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생활습관버릇들이기 어렵네요.

링거투혼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13-04-05 16:10:12

6학년 남아입니다.

양치질을 너무 대충합니다.

유치원때부터 대충하는 면이 있는것 같아서  세수, 양치질, 발 씻기할때마다

말하는데도 너무 대충하네요.

세수나 발씻기는 그나마 잔소리를 한번씩 할때도 있지만

넘어가는 편이구요. 이젠 어지간히는 하는 것 같아요.

샤워 머리 감기도 혼자 하지만, 샴푸를 덜 헹굴까봐 샴푸만 해주고 나올때도 있구요.

사춘기 전이라 아직 엄마가 해주는거에 대해 거부감은 없어요..

 

문제는 양치질과 로션바르기.

한번 하고 오면 앞니, 송곳니윗부분에 허연 물질이 남아있거나

어금니 안쪽은 당연하구요.

그럼 제손으로 긁어 제대로 안되었다는 걸 보여주거나 거울앞에서 확인하라고 해서

다시 가서 2차로 합니다. 

밤에 6학년이 아직 이걸로 울고 불고 짜증내고 할때가 있고 ㅠㅠ..

왜 이러나 싶네요.

-아침은 같이 출근해야하니 바빠서 확인은 못하고 저녁만 확인해요.-

 

로션도 얼굴에 바르라 해야지만 바르는데

손가락 끝에 살짝 묻혀 바르는듯 마는듯 발라서

로션 짜서 이마. 양볼, 턱 4군데 올려두고 제가 검사.

그다음 바르는데 암만 손끝으로 살짝 바르라 해도

손전체로 막 문지르듯.

 

제가 꼼꼼.완벽한 스탈 절대 아니구요.

너무 대충이라 평생 습관인데 바른 자세를 몸에 배이게 해서

건강을 지켰으면 하는데

아직 이러니 제 방식이 잘못됬거나

하여간 뭔가 잘못된 거 아닌가 싶네요.

 

다른 남자아이들도 이런가요.

생각보다 초등생도 양치나 머리 감기, 목욕 소홀하면

옆에서 얘기할때는 냄새 많이 나요.

진짜 양치질 제대로 안해서 나는 냄새는 옆에서 이야기하기 꺼려질 정도예요.

 

 

 

 

 

 

 

 

IP : 211.115.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3.4.5 4:42 PM (211.58.xxx.78)

    저희집 아들들도(5학년 3학년) 다 그래요.. 로션도 바르라고 바르라고 해도 정말 바르기 싫어하구요... 이는 3

    30초도 안걸려서 닦고 나와요... 얘기하다하다 질려 이젠 좀 포기상태예요..ㅜㅜ

  • 2. ㅂㅈ
    '13.4.5 4:54 PM (115.126.xxx.98)

    치과 한 번도 안갔나여
    울조카..치과 몇 번 가고나선...양치질
    잘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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