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사능) 일본에 수학여행 보내는 학부모,학교

녹색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3-04-04 19:28:10

불이 났는데 그속에 아이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불구경하는 사람들만 많고

불길은 점점 번져가는데 실제로 불을 끄려는 노력이 없을지언정 그냥 방관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불길속으로 아이들이 들어가는데

그냥 바라보고만 있을 뿐입니다.

 

아이들 미래를 어찌하려고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보내시는 건가요?

"일본에 사람들이 살고 있잖아"

"일본사람들 별탈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라고 말씀 많이 하시네요.

 

정말 그렇게 보이시나요?

아이들을 정말 위한다면 진실된 정보를 찾아보세요. 언론에 이런 중요한 사실은 보도가 안되는데

우리 나라 언론 사망하셨네요.

 

27년전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아이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은 27년 사고전 소련과 같이, 국민을 지켜주지 않는 정부는 변한 게  없다는 사실이네요.

 

스스로 올바른 정보를 찾고 스스로 조심할 수 밖에 없는데

어른들이 뭘하나요?

 

내 자식이 당장 일본 안간다고 내일과 상관없다고 , 그냥 안타깝게만 보고 있을 상황이 아닌데,,

그 며칠 일본갔다온다고 무슨 일있겠어? 하시나요?

세포분열이 왕성한 아이들이 방사능에 민감한 것은 조금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제발 어른들이 깨달아주세요.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호해줘야 하는데

누가 나서고 있습니까? 이런 상황에..

 

너무 답답합니다.

 

일본 전역이 방사능 오염상황.

*오키나와에서 0.12MBq/km2의 세슘 확인

http://cafe.daum.net/green-tomorrow/FQss/34

*오키나와 병원동료여성 5명임신, 4명에 이상증세

http://cafe.daum.net/green-tomorrow/FQs8/75

 

*가고시마찻잎에서 세슘80베크렐/kg 검출,

방사능 오염 열도의 서쪽 끝까지 도달..

http://cafe.daum.net/green-tomorrow/FQry/108

 

*후쿠시마 산 오키나와 슈퍼 등에서 원산지 둔갑으로 팔려나가...(히로세 다카시)

http://cafe.daum.net/green-tomorrow/FQry/181

 

*큐슈의 수돗물의 방사성물질

http://cafe.daum.net/green-tomorrow/GKbG/88

 

*도쿄의 차량 에어 필터를 교체하지 않으면 핫스팟된다!" "아이의 신발 끈에서 세 슘" 미국 방사선 전문가 경고 등

홋카이도, 츄코쿠, 시코쿠 지방도 세슘 오염

http://cafe.daum.net/green-tomorrow/GKbG/90

 

*도쿄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방사성 세슘량이 후쿠시마현보다 많다니...

http://cafe.daum.net/green-tomorrow/GKbG/91

 

*오사카시험소각과 각지역별 소각예정과 소각중인 상황..

http://cafe.daum.net/green-tomorrow/GKbG/104

 

*2월15일부터 일본전역을 날아다닐 방사능 꽃가루

http://cafe.daum.net/green-tomorrow/FQs7/56

 

 

 

IP : 119.66.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녹색
    '13.4.4 7:49 PM (119.66.xxx.12)

    체르노빌 27년부터 지금까지 질병사례 ;
    고멜 지역 (벨라루시)의 소아의 1997 년의 호흡기 질환 발병률은 82 %. 외에 감염 8 %, 피부 질환 7 %, 신경 질환 7 %.
    -일본에서는 오염 물질 (식품과 방사능소각쓰레기)의 관리가 체르노빌 당시의 독일처럼 철저하지않고 오히려 정부가 솔선하여 오염 물질을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에 건강 피해가 확산 될 수있다 .
    -(체르노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의 비율 (건강 비율)은 사고 후 10 년간 격감했다. 피난민은 59 %에서 18 %로, 오염 지역 주민은 52 %에서 21 %로, 부모가 고도피폭했지만 자신은 직접 피폭되지 않은 아이는 81 %에서 30 %로 건강율이 떨어졌다.


    -다음 세대 이후에 발병하는 장애는 첫 번째 세대의 9 배라고 생각된다.

    IPPNW (핵전쟁방지를 위한 국제의사회)



    * 후쿠시마를 살리기 위해 " 먹어서 부흥" 캠페인으로 일본각지로 후쿠시마식품이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식품을 먹고 아픈 사람들;;;;

    내 이웃이 "후쿠시마 현의 재료를 일부러 들여와 먹고 응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후쿠시마 현 출신 이니까,라고.  
    내게도, 항상 나누어 주지만 전부 쓰레기통 신세였습니다.
    기부조차 죄책감.  
    그런 이웃이 최근 몸이 아프다 아프다는 말을 계속, 결국 병원에 옮겨져 의식불명입니다. 가족 분들은 이미 각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후쿠시마 현 산 오염 식재료가 원인인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다른 이유는 없을 것...
    입니다.

  • 2. 김기리
    '13.4.4 7:59 PM (59.10.xxx.139)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구요
    그 학교 교장과 면담 해보세요

  • 3. ..
    '13.4.4 8:05 PM (112.148.xxx.168)

    정말 큰 일이예요.
    일본넘들 멘탈이 이상해요. 먹어서 부흥? 대단한 사무라이 또라이
    제발 제발 우리나라에 팔지말고, 저희끼리 많이 먹었으면 좋겠네요.

  • 4. ...
    '13.4.4 8:11 PM (1.241.xxx.27)

    우리나라 정부는 개새X들이죠. 나서서 일본을 못보내서 안달이죠. 명박씨는 일본가서 채소도 직접 드셨구요. 안전하다 안전하다. ㅆㅂ놈들..

  • 5. 82는
    '13.4.4 8:13 PM (112.151.xxx.163)

    일본 방사능 위험 이야기하면 민감한 분들 많아서 안하게 됩니다. 전 원글님 말씀에 동의하지만, 여기서 비슷한 글 쓰면 자기가 현지인이라면서 그런일 없다고 해요.
    실제 시사주간지에나온 현지인 인터뷰도 부정해요.

    같은 현지인인데 82에 쓰는사람말보다 시사인기사인터뷰한 현지인 말이 더 신뢰가 가긴 해요.



    현지사는 관광상품, 수산물 관계자는 아니길 바랄뿐..

  • 6. 현지에 살지만
    '13.4.4 11:41 PM (60.71.xxx.5)

    조심하고 삽니다. 먹어서 부흥시키자? 천만에요. 슈퍼가면 후쿠시마산 야채라도 들어오면 안팔리고 며칠씩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요.

    언론통제해도, 여기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에요.
    물론 살죠. 살기는 살지만 어쩔수 없이 사는 거고, 떠나기 싫기때문에 살기도 하는거죠.

    일본놈들도 문제지만 그걸 가져다 파는 한국 놈들이 더 나쁜 놈들이에요.

  • 7. 녹색
    '13.4.5 12:00 AM (119.66.xxx.12)

    현지에 살지만님.
    네. 조심하시면서 사시는 거 다행입니다.이런 글이 얼마나 불편하실지 죄송하기도 합니다만, 아이들인 경우는 많이 조심해야 할 상황인 걸 잘 아실 줄 압니다.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먹어서 부흥하자는 일본 기사에서 꾸준히 여러번 나왔던 내용이라서 올렸습니다.
    일본이 바로 서주기를 누구보다도 저는 바라는 사람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더이상 은폐는 용납할 수 없지요.

    먹으면 해가 되는 걸 파는 한국놈이 나쁜 거 동감해요

  • 8.
    '13.4.5 12:41 AM (122.35.xxx.212)

    여기에서도 그러지 않나요?

    방사능 때문에 수산물 꺼려진다, 조심해서 안먹는다 하면
    거의 모두 비꼬고 빈정대는 댓글들이 10에 8이죠.

    심지어 거기서 사는 사람도 있다며
    방사능 조심하고 주의하자는 말에도 달려들지요.

    그러니
    학교급식에서 방사능 안전성 이야기나 일본여행 반대 이야기하면
    말도 못해요, 오만 빈정거림을 다 들어야 되서 포기했네요.
    혼자서는 절대 안되고, 몇 명도 안되고
    공감하는 사람들의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 9. 녹색
    '13.4.5 3:07 AM (119.66.xxx.12)

    흠님. 님 글을 좀 인용해도 될까요? 현재 상태를 잘 표현해주시는 글이기에 다른 분들께 이런 상황알리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이것도 시대에 남을 기록이기에 표현해주신 것,, 지우지마시고 우리 모두 기록해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750 김연아 손연재 뒤를 잇는 스포츠계의 샛별 7 아놔 2013/04/18 2,460
241749 대기업 지방지점 사무직. 취업조건 어떤가요? 2 ... 2013/04/18 790
241748 볼륨매직이랑 헤나염색 순서 좀 알려주세요. 5 흰머리 2013/04/18 2,961
241747 만삭임산부... 사람들이 넘 잘해주니 얼떨떨해요.. 6 신기 2013/04/18 1,361
241746 오르다는 어디에 판매해야하나요? 중고매매 2013/04/18 452
241745 이직. 1 123 2013/04/18 486
241744 진짜 남자들 헬스장공용복입을때 속옷 안입어요? 15 멘붕 2013/04/18 4,358
241743 치아교정이요 8 민지맘^^ 2013/04/18 1,200
241742 혹시 독서논술이나 독서지도사 논술지도사 자격증은 어디서 따는지 .. 3 독서논술 2013/04/18 1,970
241741 집컴퓨터에서로그인이안돼요 궁금맘 2013/04/18 376
241740 시원한 열무김치 파는 곳 알고 싶어요. 2 열무 2013/04/18 1,225
241739 SNL 코리아 좋아하세요? 25 ........ 2013/04/18 2,824
241738 이 가방.. 어느 브랜드죠? 3 가방 2013/04/18 1,365
241737 근데..용필옹의 바운스가 뜨긴떴네요.. 2 2013/04/18 1,168
241736 카드 수수료를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5 쐬주반병 2013/04/18 695
241735 길들이기 안된 전골팬 샀는데 길들이기 어째요 3 무쇠 2013/04/18 500
241734 브라질 6박7일, 리우 갑니다.. 책 추천 부탁 드려요 2 초보맘 2013/04/18 731
241733 아이허브 주문할때요 .... 3 h.. 2013/04/18 1,673
241732 MB ....주말 테니스장 독차지....주말엔 나혼자 9 ... 2013/04/18 1,796
241731 저기..오이소박이 만드는 법..쫌.......... 1 도전 2013/04/18 1,067
241730 전주인&세입자 가스오븐 후기 8 2013/04/18 2,781
241729 키작고 통통한 여자 옷코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4 코디 2013/04/18 11,447
241728 여자가 고백하게 만드는 남자 말투 8 ㅇㅅㅇ 2013/04/18 2,623
241727 감각있는 살림살이 선택하는 요령은 어떻게 기르는 걸까요? 1 나도센스좀 2013/04/18 854
241726 이따3시쯤 외출시 옷뭐입죠? 5 .. 2013/04/18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