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항상 배고파해요

왜이래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3-04-04 02:45:28

저희 둘째가 어릴때부터 작고 뼈도 얇고, 몸무게,키도 또래보다 작아요.

12월생이라 또래 보다 항상 작았고, 초등생이 된이후로 3학년인 지금까지 작은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작년 겨울부터 하루종일 배고프다며 먹을걸 찾아요.

그런데 먹는양에 비해 키만 아주 조금 크고, 몸무게도 하나 안늘었어요. 남편이랑 저랑 먹는게 아깝다고 한답니다.ㅠㅠ

 

오늘 먹을걸 예로 들자면

아침 7시30분에 밥한공기 5가지 반찬해서 다 먹고, 우유한컵,과일

점심은 급식

 

하교후에 배고프다고 난리를 쳐서 과자한개,쥬스,과일,떡, 떡볶기를 오후 2-3시사이에 먹음

학원다녀와서 6시부터 배고프다 난리를 쳐서 밥과 국, 반찬해서 한그릇 먹고도 배고프다며

과일과 우유먹음.

8시쯤 배고프다며 라면을 달라해서 짜파게티 끓여줌, 한개를 다 먹음.

그랬더니만, 배부르다고 합니다.

 

짜파게티같은건 몇달만에 처음 먹은거구요. (집에 마땅하게 줄게 없어서 끓여줬어요)

항상 밥한공기 뚝딱 먹습니다. 반찬도 많이 먹고, 물,우유,과일,떡, 빵,등등이요.

 

크려고 하는건가요?? 너무 먹으니 한편 걱정이 되서요. 그렇다고 살이 찌는것도 아니고, 키가 많이 크는것도 아니고

먹기는 진짜 엄청나게 먹는데 그게 다 어디가는지 모르겠어요.

 

학교갔다오면 항상 든든하게 핫케익이나, 고구마,삶은계란은 몇개씩 간식으로 주고, 밥도 많이 주고 국은 두그릇정도

먹어요. 아침에도 일어나자 마자 바로 먹는데도 많이 먹어요.

자세히 관찰해보니 하루 2-3번 화장실에 가긴 하는데 이것땜에 먹는게 살로 안가는걸까요??

 

치킨도 혼자서 한마리 다 먹는데, 대체 왜 자라질 않는걸까요????

IP : 121.143.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4.4 3:11 AM (50.135.xxx.33)

    아이가 체질적으로 메타볼리즘이 강한가봐요
    많이 먹어도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지방으로 안되는거죠

  • 2. 읽어보니
    '13.4.4 4:53 AM (119.67.xxx.66)

    이제 초등같은데 멀리 보셔야죠. 나중에 키 많이 클겁니다.걱정마세요.

  • 3. ^^
    '13.4.4 9:39 AM (211.201.xxx.6)

    저희 아이도요~~막내가 그러네요~남자아이죠???
    키도 작고 말랐는데~짜장면 한그릇 뚝딱~
    밥은 밥대로 간식은 간식대로.....살도 안찌고요....ㅎㅎ
    병원에 갔더니 잘 자고 잘먹고 하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너무 걱정 마세요.....

  • 4. 초6
    '13.4.4 12:25 PM (61.77.xxx.108)

    아들이 초5학년때부터 엄청나게 먹는데 얘는 먹는대로 커요.
    고학년 되면 쭉쭉 자라지 않을까요?
    밥 먹고 나서 2시간 정도 지나면 배가 엄청 고프답니다--
    어쨌든 먹는대로 쭉쭉 커서 계속 먹이고 있어요. 힘드네요 ㅜㅜ
    키는 초6, 162정도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655 축제나 행사등에서 길거리에서 그림 그려주시는 분들 축2ㅐ 2013/04/06 839
239654 전쟁나면 젤 필요한게 뭘까요? 12 비도오고기분.. 2013/04/06 3,631
239653 저도 왕따였던 적이 있어요. 3 저도 2013/04/06 1,338
239652 체벌부활하고 성적순으로 반 배정해야 일반고 삽니다 25 현실 2013/04/06 3,845
239651 전쟁 안 나요 10 지금은 2013/04/06 3,137
239650 영문법 질문요~ 5 영어. 2013/04/06 640
239649 화장품 샘플 어떻게 쓰세요? 6 오호 2013/04/06 1,356
239648 전쟁 안날것 같네요. 1 흰조 2013/04/06 1,179
239647 정말 챙피했던기억 ㅎㅎㅎ 3 비오는날 2013/04/06 975
239646 집에서 굽있는 슬리퍼 신지 마세요 2 층간소음 2013/04/06 3,351
239645 비 오는 날엔 강아지들도 잠만 자고 싶은가봐요.^^ 6 도도네 2013/04/06 2,274
239644 로또 사야되나 고민중입니다 1 ㅎㅎㅎ 2013/04/06 1,073
239643 변기가 막혔어요 ㅠㅠ 16 페트병도 안.. 2013/04/06 1,774
239642 지금 서울날씨 춥나요? 데이트 2013/04/06 569
239641 압력솥과 무쇠가마솥의 밥맛 비교해주실 수 있나요? 6 밥순이 2013/04/06 2,895
239640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겨울 2013/04/06 994
239639 우엉차가 초록색이 됐어요 4 우엉차 2013/04/06 6,149
239638 맞벌이라도 가사분담은 꿈에도 먼일 13 2013/04/06 2,279
239637 4대보험 안해주는곳에 취업하긴 좀 그럴까요? 38에 재취.. 2013/04/06 1,150
239636 우울해요. 1 고민 2013/04/06 593
239635 전쟁을 부추기는 사람이 누구쪽이에요? 15 ㅇㅇ 2013/04/06 2,125
239634 울 딸 냥이 발정땜시 7 냥 이엄마 2013/04/06 1,260
239633 브랜드니트 납품되는 공장서나온 질좋은 니트파는데 아세요? 6 수지니 2013/04/06 3,546
239632 봄을 느끼고 싶어요. 오산이나 화성쪽 괜찮은곳. 맛집도 포함이요.. 1 봄바람 2013/04/06 519
239631 어깨찜질기 사용해보신 분~~ 벚꽃이떨어져.. 2013/04/06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