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항상 배고파해요

왜이래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13-04-04 02:45:28

저희 둘째가 어릴때부터 작고 뼈도 얇고, 몸무게,키도 또래보다 작아요.

12월생이라 또래 보다 항상 작았고, 초등생이 된이후로 3학년인 지금까지 작은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작년 겨울부터 하루종일 배고프다며 먹을걸 찾아요.

그런데 먹는양에 비해 키만 아주 조금 크고, 몸무게도 하나 안늘었어요. 남편이랑 저랑 먹는게 아깝다고 한답니다.ㅠㅠ

 

오늘 먹을걸 예로 들자면

아침 7시30분에 밥한공기 5가지 반찬해서 다 먹고, 우유한컵,과일

점심은 급식

 

하교후에 배고프다고 난리를 쳐서 과자한개,쥬스,과일,떡, 떡볶기를 오후 2-3시사이에 먹음

학원다녀와서 6시부터 배고프다 난리를 쳐서 밥과 국, 반찬해서 한그릇 먹고도 배고프다며

과일과 우유먹음.

8시쯤 배고프다며 라면을 달라해서 짜파게티 끓여줌, 한개를 다 먹음.

그랬더니만, 배부르다고 합니다.

 

짜파게티같은건 몇달만에 처음 먹은거구요. (집에 마땅하게 줄게 없어서 끓여줬어요)

항상 밥한공기 뚝딱 먹습니다. 반찬도 많이 먹고, 물,우유,과일,떡, 빵,등등이요.

 

크려고 하는건가요?? 너무 먹으니 한편 걱정이 되서요. 그렇다고 살이 찌는것도 아니고, 키가 많이 크는것도 아니고

먹기는 진짜 엄청나게 먹는데 그게 다 어디가는지 모르겠어요.

 

학교갔다오면 항상 든든하게 핫케익이나, 고구마,삶은계란은 몇개씩 간식으로 주고, 밥도 많이 주고 국은 두그릇정도

먹어요. 아침에도 일어나자 마자 바로 먹는데도 많이 먹어요.

자세히 관찰해보니 하루 2-3번 화장실에 가긴 하는데 이것땜에 먹는게 살로 안가는걸까요??

 

치킨도 혼자서 한마리 다 먹는데, 대체 왜 자라질 않는걸까요????

IP : 121.143.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4.4 3:11 AM (50.135.xxx.33)

    아이가 체질적으로 메타볼리즘이 강한가봐요
    많이 먹어도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지방으로 안되는거죠

  • 2. 읽어보니
    '13.4.4 4:53 AM (119.67.xxx.66)

    이제 초등같은데 멀리 보셔야죠. 나중에 키 많이 클겁니다.걱정마세요.

  • 3. ^^
    '13.4.4 9:39 AM (211.201.xxx.6)

    저희 아이도요~~막내가 그러네요~남자아이죠???
    키도 작고 말랐는데~짜장면 한그릇 뚝딱~
    밥은 밥대로 간식은 간식대로.....살도 안찌고요....ㅎㅎ
    병원에 갔더니 잘 자고 잘먹고 하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너무 걱정 마세요.....

  • 4. 초6
    '13.4.4 12:25 PM (61.77.xxx.108)

    아들이 초5학년때부터 엄청나게 먹는데 얘는 먹는대로 커요.
    고학년 되면 쭉쭉 자라지 않을까요?
    밥 먹고 나서 2시간 정도 지나면 배가 엄청 고프답니다--
    어쨌든 먹는대로 쭉쭉 커서 계속 먹이고 있어요. 힘드네요 ㅜㅜ
    키는 초6, 162정도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382 요즘 여대생들은 태권도 유단자인 사람의 비율이 어느정도 될까요?.. 태권도선수 2013/04/05 622
238381 코스트코에 남자 잠옷 바지 5 ... 2013/04/05 1,948
238380 야채 효소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있나요..? 4 효소 2013/04/05 1,510
238379 결국 해양부장관 윤진숙 내정하나 보네요.. 5 。。 2013/04/05 1,824
238378 외동 싫다는 과외 선생님 글 지우셨나요? 26 .. 2013/04/05 3,470
238377 태어난시간이 운명을결정짓나요? 4 2013/04/05 2,207
238376 폭식을 부르는 음식 있으세요? 35 점둘 2013/04/05 4,141
238375 아이들 미미인형 몇개 가지고 있나요? 8 에고 2013/04/05 1,002
238374 초등1학년 단체티 시안 3 단체티 2013/04/05 798
238373 털실 싸게파는곳 1 어딜까요? 2013/04/05 1,280
238372 서울에 벚꽃 피었나요? 2 벚꽃 2013/04/05 1,203
238371 내 자식은 영원히 아가인가봐요~ 7 ^^ 2013/04/05 1,811
238370 교자상두개를 붙혀놓구 그위에 비닐커버같은것을 할려구하는데. 5 우주적으로 .. 2013/04/05 1,045
238369 결혼 10년차 현재 재정 상태 45 궁금해요 2013/04/05 14,709
238368 방충망이랑 방문손잡이 교체 비용 이 정도 드나요? 2 아기엄마 2013/04/05 5,392
238367 체불된 임금 어떻게 하면 받을수 있을까요? 2 삼재인가 2013/04/05 811
238366 꿈해몽좀 부탁드립니다. 2 띵호와~ 2013/04/05 690
238365 싱싱하지 않은 새우는 머리채 튀기면 안되나요? 3 새우튀김 2013/04/05 1,122
238364 지금 한창 쑥쑥 크는 아이들은 대체.. 19 얼마나 2013/04/05 3,315
238363 수도권에 꽃구경갈만 한 곳 있을까요? 3 이번주말 2013/04/05 1,202
238362 노랑색 슬리이스 클라프트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리코타치즈 중 .. 5 코스코치즈 2013/04/05 962
238361 말투가 비수같은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10 미친 2013/04/05 2,680
238360 KBS 봄 개편에 박정희-박근혜 찬양 프로 신설? 1 0Ariel.. 2013/04/05 563
238359 오늘 서울 황사인가요? 4 ㅇㅇ 2013/04/05 1,327
238358 아이들 간식 속풀이 11 늘봄 2013/04/05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