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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우리아이를 폭력센터에 신고를 했다네요.

슬픈어미 조회수 : 32,210
작성일 : 2013-04-03 21:39:32

우선 저흰 맞벌이 부부에 자녀 셋을 둔 평범한 가정입니다.

마냥 애기짓하는 막내가 초등하교 입학을 했어요.

학교 간지 이십오일도 채 안된 어느날,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받았어요.

어머니, 학교로 오실 수 있으신지요?

부랴부랴 찾아갔어요.

선생님께서 그러시네요.

00어머님께서 지금  화가 많이나셨다구요.

저희 아이가 아이들을 실내화로 벗어서 등을 때리고 볼기짝도 때리고,

니네 엄마 죽여버린다.

니네 아빠 죽여버린다( 이런말을 알고 있다는거에 더 놀랐습니다.)

온갖 나쁜 말들, 온갖 나쁜 짓을 다 했더라구요.

손이 덜덜덜 떨리고  눈물이줄줄줄 흐르면서..진정 믿어지지 않았어요.

집에서는 아직도 마냥 아기짓만 하는 막내인데..

꿈에도 몰랐습니다.

동네 다른 엄마들도 기절초풍합니다.

00가?  00가? 정말?

 

평일엔 놀이터에 못나가니까

주말엔 지 형아랑 놀이터에서 놀게했어요.

동네 형아들 무지 좋아라해서 졸졸 따라다니길래..

잘 노는줄만 알았지..

그처럼 무서운 짓 배우고 다닌줄 꿈에도 모른체...

어린아이들일수록 나쁜건 습자지처럼 빨아들이다고 합니다.

애가 자기가 한 말이나, 행동이 잘못한지도 인지도 없더라구요.

백번 잘못했습니다. 그렇고 말구요.

하루하루가 바빠서 내새끼가 그런거 배우고 다니는지도 몰랐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날로 그마둔다 얘기하고 후임자 구하는 동안 오전근무를 쉬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쉬는 시간마다 찾아가서 친구와 싸우지 않고도 잘 지내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기 전에 엄마가 학교에서 우는 모습도 봐버렸고, 교장선생님께 불려가는 모습도 봐버렸습니다.

물론 왜 가는지는 모르겠죠.

눈이 퉁퉁부어서 집엘 가니..

엄마 울었어요?

왜요?

하는데....

잘못했습니다.

자식 잘못키워 백번이고 천번이고 잘못했어요.

허나....

허나... 말입니다.

이제 여덟살 아닙니까.

학교 들어간지 한달도 아니고 이제 이십여일 지났어요. 저번주에 일어난 일이랍니다.

그렇게 저희 아이가 심한말, 심한 행동을 했으면

적어도

당신네 아들이 이렇게 저렇게 행동하고 다니니 고쳐달라..한번쯤의 언질은 주고 나서.

담임선생니을 찾아가시든

교장선생님을 찾아가시든...그래도 안되면 다음 조치를 하셨어도 충분하지 않으셨을까요?

꼭 그렇게

범죄자 대하듯이..

아이 녹취록을 하고 진술서를 쓰고 폭력센터에 신고부터 하고나서

교장실 찾아가서 이아이와 6년동안 같이 못다닌다고..

강제전학을 시켜달라고 해야 했나요?

한달도 안다닌 아이한테요.

교장실에서 다신 안그러겠다고 서약서도 쓰고, 사과편지도 쓰고, 담임선생님과도

수없이 얘기하고 아이한테도 하루종일 얘기하고 가르칩니다.

그래도 저쪽 엄마께선 화를 안풀어주시네요.

어찌해야 하는지...정말 전학을 가야할까요?

일주이새에 물한모금을 못넘겼더니 4키로가 빠졌는데..

어미는 이런데...새끼는 아무것도 모른체...

천진난만하게 웃습니다.

 

 

 

 

 

 

 

 

 

IP : 211.49.xxx.167
3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요즘
    '13.4.3 9:43 PM (180.229.xxx.142)

    자제분하고는 얘기해보셨나요? 그 얘기가 없어서요.....

  • 2. 정말 너무 하네요.
    '13.4.3 9:43 PM (180.66.xxx.231)

    그 사람... 자기는 그런 일 안당할 줄 아나보죠?
    그렇게 심하게 하는 사람 아이와 함께 놀게 할 엄마들 없을거예요.
    앞으로 사회가 얼마나 더 각박해질지 무섭기까지 하네요.

  • 3. 다크하프
    '13.4.3 9:43 PM (203.206.xxx.186)

    입장바꿔 생각해 보신다면 님 아이가 그런 험한꼴을 한달도 안돼서 당하고 왔는데 그 애랑 같이 학교생활하게 내버려 두고 싶으신가요?....

  • 4. ......
    '13.4.3 9:43 PM (222.112.xxx.131)

    그래도 원글님은 잘못했습니다 까지는 하는데 보통 저런경우 학부모 불러보면

    안하무인 막장이 더 많거든요 말로 통하지도 않고 우리애가 뭐 잘못했냐..

    증거있냐. 모략하는거 아니냐. 니네 애가 약해서 그런거 아니냐 이런식이에요.

    그러다보니 그냥 그렇게 한거 같네요.

    요즘 저런걸로 애들이 자살도 하고 심각한 사회문제니까.

    여유를 보여주기가 힘든가 보죠.

  • 5. 슬픈어미
    '13.4.3 9:45 PM (211.49.xxx.167)

    만남자체를 거부합니다.
    찾아가서 백번사죄를 한다해도...
    안된다 합니다.

  • 6. .....
    '13.4.3 9:46 PM (222.112.xxx.131)

    처음부터 그런 과정을 통해서 그게 잘못이고 벌받는다는걸

    확실히 깨우치고 가는게 더 낫다고 봐요...

    온정주의.. 그런것들이 결국 더 나쁜 결과를 낳았음을 너무 여러번 겪다 보니까.

    마냥 봐주고 넘어가고 그런것이 답은 아닌것 같아요.

    아이가 그것이 나쁜짓이라는것을 확실히 심어줄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 7.
    '13.4.3 9:47 PM (61.73.xxx.109)

    피해자들의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고 많이 겪어봤는데 가해자 어머님의 이야기를 들으니...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원글님은 8살 한달밖에 학교에 다니지 않은 원글님의 아기 같은 자식을 먼저 생각하시니 그렇겠지만 8살 아이들이 실내화로 등짝을 얻어맞고 니네 엄마 죽여버린다 라는 말을 듣는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피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그 아기같은 아이들이 그 무서운 말을 듣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까요?
    그런말을 하는 아이가 정말로 다시는 안그럴수 있는건가요? 지금도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다는게 이해가 잘...원글님이 반성하고 사과하실게 아니라 원글님 자녀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대책을 세우셔야 하는것 아닌지
    형이랑 놀러다니면서 배웠다면 형도 그런다는건지......

  • 8. thvkf
    '13.4.3 9:47 PM (175.210.xxx.247)

    하...저의1주일 전 상황과 흡사하시네요.저희 아들도 3학년 올라갔습니다.놀이터에서 놀다가 친구랑 싸웠나보던데.. 그집아들이 저희 아들 때문에 학교 가기 싫다했답니다.바로 학교로 와서 원글님과 같은 상황 만들어버렸다는.. 요즘엄마들... 정말 매몰찹니다. 얼굴보려 안해요 괜히험한 꼴 보기 싫다 이더죠. 학교나 교육청으로 바로 신고합니다. 도재체 학교란 곳이 무엇하는 곳인지... 선생들은 어떻게 하든 골안아프게 넘기려고만 하고..아이들은 친구끼리 서로 117에 신고한다고 협박하기 일쑤.. 이게 뭐하는 짓들인지 모르겠네요.

  • 9.
    '13.4.3 9:48 PM (114.129.xxx.5)

    학교선생님은 워라시나요?

  • 10. ........
    '13.4.3 9:48 PM (222.112.xxx.131)

    이제 8살 짜리 입에서

    너네엄마 죽여버린다... 이런말은... 그 듣는 아이들에게도 엄청난 충격이었을거 같은데요.

    제생각에도. 만약 저희 아이 학교에서 그런일이 있었다면..

    그분들 처럼 확실하게 했을거 같네요... 그게 맞다고 봐요.

  • 11.
    '13.4.3 9:48 PM (114.129.xxx.5)

    뭐라시나요? 중재자가 필요해보이는데요?

  • 12. ..
    '13.4.3 9:49 PM (39.7.xxx.98)

    그래도 원글님은 인정하시고
    진정 늬우치시는거 같은데...

    그 어머니는 일반적인 가해자만을 생각하시고 마음의 문을 안여시는거 같습니다.
    보통 가해자들 부모가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으니.

    그런데 어쩌겠어요. 무조건 엎드리는 수밖에.
    끈기를 가지고 아이와 함께 좀 더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빌어보세요 ㅠㅠ

    일단 안만나주니 편지도 쓰시구요.

    이렇게 최선을 다하고 나서도 안되면 그땐 받아들이셔야죠. 에휴.

  • 13. 비슷
    '13.4.3 9:50 PM (121.186.xxx.144)

    우리아이가 당한건 아닌데
    우리아이 짝이 다른 아이를 뺨 때리고 협박? 하는 장면을 보고 아이가 너무 놀랬어요
    너무 무섭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그 얘기 듣고 저런 아이가 왜 우리애 짝이지 라는 생각을 했구요
    전 직접 당한 아이 엄마도 아니고
    옆에서 본 아이 엄마인데도 너무 놀랬거든요
    직접 당한 아이 엄마라면 ..... 약간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 14. 여긴 외국은 아니지만
    '13.4.3 9:52 PM (182.172.xxx.177)

    외국같으면 님 아이 큰일 납니다.
    몰라서 그랬다, 어려서 안된다가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15. .♥
    '13.4.3 9:52 PM (183.107.xxx.97)

    그런데 1학년이 했다는 행동치곤 심하네요. 그 엄나의 잊장에서 보면 학교간 지 한달도 안돼서 그런 일 당하고 피해자 아이가 학교를 무서워하고 다니그를 할까봐 걱정될 거에요.
    고학년되면 일단 경찰서에 먼저 신고하라고 엄나들 말합니다.
    아아가 한 행동이 사실이라면 엄마가 보는 아이와 실제 생활하는 아이의 행동이 전혀 다른건데 피해자 엄마에게 섭섭할 때가 아닌 것 같아요.

  • 16. ...
    '13.4.3 9:54 PM (124.5.xxx.72)

    원글님은 상식이 있으신분 같아서 이런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어요 저희 아이도 1학년때 당한 적이 있는데 솔직히 때리는 아이나 그 부모나 똑같아요 자기 애가 절대 그럴리 없다고 펄쩍 뜁니다 그 엄마 저 말고도 다른 사람한테도 전화도 꽤받은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지 애가 천산줄알고 딴 엄마들한테 애가 이런 기특하고 착한일 했다고 자랑하고 다녀요 담번에 똑같은일 있으면 저도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학폭위 열어달라고 할거에요ㅠㅠ

  • 17. 솔직히
    '13.4.3 9:54 PM (220.119.xxx.40)

    초1치고 좀 심한거 아닌가요? 엄마들 본인자녀가 막상 저런일 겪으면 저정도는 아니더라도 너무 무서울거 같은데요.. 교사는 뭐하나요?

  • 18. 중요한건
    '13.4.3 9:54 PM (58.230.xxx.17)

    8살 아이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나가 아니라 8살 아이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것 같습니다.
    제 아이가 피해자쪽의 아이였던 경험으로 8살 아이가 그정도라면 내 아이가 앞으로 얼마나 더
    무섭게 당할지부터 걱정되는게 피해자 엄마 마음일거에요.
    원글님 아이가 상처받을 것이 걱정 되시겠지만 자신이 한 일이 어떤 것인지 알고 그 책임을
    어떤 식으로 지게 되는지 아는 것이 원글님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피해학생의 부모님께 더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원글님 아이에게 피해학생에게 다가가지 말라는 언질도 꼭 해주세요.

  • 19. thvkf
    '13.4.3 9:54 PM (175.210.xxx.247)

    원글님 입장에선 바로 학교로 찾아가서 일을 벌려버린게 당황스러운거죠.학교폭력방지위원회위원입니다.그 학교폭력방지회..무서워요. 거기로 바로 신고들어가면 그거 아이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남습니다.내아이 중하듯이 님의 아이 인생도 생각해줘야죠.아직 어린 아인데 충분한 기회나 교육 단계는 들어가지도 않은채 바로 시정단계로 넘어가버리면 그 아이는 오히려 이상황의 심각성..잘못느낍니다. 사회가 너무 결과 중심적이예요. 미친 아이가 아닌다음에 아무런 이유가 없진 않았을겁니다.교실에서 그런 행동 했을때 담임 교사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건가요? 요즘 초등교사들 면전에서 아이들이 욕을 해도 못들은척 지나가더이다. 엮이기 싫은거죠.자기말한마디로 달라질 것도 아니고.. 그랬다가 피박 쓰는건 결국 아이들이란거죠.그 구조가 화가 나는 겁니다.

  • 20. ---
    '13.4.3 9:55 PM (59.10.xxx.139)

    아이 반응이 이상하네요
    대여섯살짜리도 엄마가 그렇게 울면 눈치를 보거든요
    애가 좀 느린 편인가요?

  • 21. 몰라서..
    '13.4.3 9:55 PM (112.148.xxx.198)

    겨우 8살이라서.. 라니 좀 ;;;;

    아이 셋 엄마들을 몽땅 싸잡아 욕하려는게 아니라요.
    하필 울 아이 작년에 괴롭히던 아이도 세째였어요. 엄마도 맞벌이.
    걔는 맘에 안들면 다른 아이 뺨을 찰싹~ 갈기더군요.
    이래라 저래라 맨날 명령해서 다른아이들이 다 싫어했지만 뺨맞기 싫어서 하라는데로 하다가
    나중에 엄마들에게 밝혀졌어요...

    그러니까 내 아이라고, 집에서 예쁜짓 한다고 다 믿으면 안됩니다.
    잘 키우세요..

  • 22. ㅇㅇㅇ
    '13.4.3 9:55 PM (223.62.xxx.166)

    아이는 아직도 자기가 얼마나 잘못한 줄 모르는거예요?ㅠ

  • 23. 그런데요
    '13.4.3 9:57 PM (121.134.xxx.90)

    원글님은 백번 잘못했다고 하시지만 아이는 아직 영문도 모르고 천진난만 하다면 얘기는 다르죠
    학교생활 부모가 하는거 아니잖아요... 아무리 어려도 상황분별은 됩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원글님은 아이를 그저 아기취급 하고 계세요
    세째 막내라고 그저 귀엽고 오냐오냐 양육하신것 아닌지 깊이 생각해 보세요
    애들은 그저 장난이라고 시작하는 거겠지만 당하는 아이는 폭력이라고 느낄수 밖에 없어요

  • 24. 문제는
    '13.4.3 9:57 PM (59.7.xxx.88)

    아이는 아직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건가요?
    여덟살이면 어린 나이지만 자기가 친구들 함부로 때리는거 나쁜 말하는거 남 협박하는거
    나쁜거라는거 모를 정도로 그렇게 어리 나이도 아니에요
    형들 오래 따라다니며 놀았으면 또래보다 빠를 가능성이 더 높지요
    그 학교를 옮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일단 아이가 자기가 뭘 잘못했고 다른 친구들이 어떤 피해를 받았는지는 먼저 알아야할 것같아요

  • 25. **
    '13.4.3 9:58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상황이 이해가 가면서도
    애들한테 괴롭힘당했던 아이의 엄마로서
    상대방 아이에게 더 마음이 쏠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저라도 가해학생 부모 만나는 거 거부할 거같습니다
    이해 못하는데 이해한다고 하기도 그렇고
    용서하기 힘든데 괜찮다고 하기도 어렵잖아요
    대부분 가해학생쪽에선 애들이 뭘 몰라서...장난으로...이러는데
    당하는 입장은 공포 그 자체예요

  • 26. 슬픈어미
    '13.4.3 9:59 PM (211.49.xxx.167)

    제가 말하고픈건
    저희아이가 잘못을 안했다는게 아닙니다.
    백번 잘못했고, 무조건 고칠겁니다.
    오늘도 사교시 내내 지키고 왔습니다.
    혹시나,,,,장난으로랃 애를 때릴까봐요.
    몇일동안 계속..잘때까지도 얘기를 해서 많이 좋아졌어요.
    제말은
    폭력센터에 신고를 하기 전에...그전에 단 한마디의 말이라도 해줬음
    혹시나..
    그 부모는 모를 수 있잖아요.
    님들은 자기 아이가 그러고 다니는게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겠어요?
    저도 정말 몰랐습니다.
    꿈에도요.
    순서라는게 있지 않나해서..
    어찌해야하나해서..
    글 올려본거에요.

  • 27. ...
    '13.4.3 10:00 PM (110.12.xxx.23)

    thvkf님/ 교사가 아니어서 100프로 장담은 못하지만 제가 듣기론 117이나 교육청에 바로 신고하면
    학교는 학폭위인가? 그걸 열어야 된다고 알아요 그 쪽으로 신고 들어가면 이미
    담임 교사가 손쓸 수 없다고 합니다. 그걸 알고 엄마들이 바로 그리로 신고하고요
    설마 애들이 욕을 할 때 교사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겠어요 애들이 그리 말하는 경우 많지만
    지적은 하겠죠 진짜 나이많아서 뭐하기 싫어하는 사람들 말고는요 하지만 애들이 안 듣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피해자 어머니들은 바로 신고하는 쪽으로 가죠
    피박쓰는 건 결국 아이들이라고 하지만 교사 지도도 안 듣는 것도 결국 아이들입니다.
    제가 어쩌다가 학교에서 일을 좀 하게 되서 옆에서 보는데 가해자 부모들은
    선생님들이 제지 안하더라 이런 아이말을 곧이 곧대로 믿더군요
    교사들도 물론 자기 유리한 대로 말하겠지만 애들 말이라고 다 믿으면 안되죠
    피해자부모들이 바로 신고로 가는데도 이유가 있습니다.

  • 28. ㅇㅇㅇ
    '13.4.3 10:00 PM (39.7.xxx.40)

    만약 그런일이 있으면 저도 그 학부모들 처럼 대응할거 같아요. 학교폭력방지위원회 신고 하는게 맞다고 봐요...

    그게 그냥 애들 장난이 아니고 심각한거에요

    그 학부모 원망부터하지말고

    아이가 그런일을 재발하지않도록 해주셔야할거에요

  • 29. ***
    '13.4.3 10:00 PM (203.152.xxx.208)

    일단은 피해자 어머니 입장에 더 공감이 되네요.

    아이가 아무것도 모르고 천진하게 웃고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이해가 안가요.
    8살, 어리다고해도 그 정도 분위기는 파악할 줄 알거든요.
    잘못을 인지 못했다는 것은 행동교정도 안된다는 말인데...

  • 30. ...
    '13.4.3 10:00 PM (110.14.xxx.164)

    초1이 하기엔 너무 심하고 무서운 말과 행동입니다
    차라리 지금 호되게 혼나고 고치는게 낫지 싶은데..
    아이들이 이리 된건 어릴때 제대로 잘못된 행동이나 말에 대해 혼나지 않아서인거 같아요
    예전엔 초등학교에서도 유치원에서도 아직 어린데 뭐 이러면서 유야무야 피해자만 힘들어하면서 지나갔거든요...
    이젠 그것도 변하는거 같고요
    아이에게도 잘 사태 파악 시키고 제대로 사과 시키시며 기다려보세요 아이도 본인 행동으로 부모가 울고 어떤 결과가 오는지 제대로 알아야지요

  • 31. ....
    '13.4.3 10:00 PM (220.82.xxx.154)

    저희아이도 8살 이제 초1인데요.

    너희엄마 죽여버린다 라는 말을 벌써 쓰나요??

    천진난만하게 웃는다는게 좀 섬뜩하게 까지 여겨집니다.

  • 32. 뭐가 너무한가요?
    '13.4.3 10:00 PM (223.33.xxx.88)

    당한아이 입장에선 학교간지 며칠안됐는데 더런소리듣고 형들이랑 몰려다닌다라고 생각해보세요.쉬는시간에 형들이교실에 왔을수도있고.
    그냥 잘못했다 이야기듣고 끝나기엔 아이언행이 참 그렇네요.

  • 33. 에고
    '13.4.3 10:01 PM (124.50.xxx.49)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님 무너지는 맘이 느껴져서 저까지 맘이 무겁네요.
    아이에 대한 새삼스러움과 실망, 상대 어머니에 대한 원망스러움 등등 맘이 복잡하겠어요.
    그러게요. 고작 초1인데 폭력센터를 통하고 전학 요구라는 극단적 방식으로 바로 해결하려 하다니, 그걸 폭력으로 바로 규정하는 것도 그렇고, 너무도 여지를 안 주는 해결방식이네요. 다같이 애를 키운다는 마인드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완충지대를 둘텐데요.
    내 애 맞고 오면 엄청 속상하지요. 그래도 자초지종도 들어보고 사과도 듣고 재발방지 의사도 듣고 등등 미리 해볼 수 있는 일이 있을텐데, 어쩜 그리 성급하고 매몰찰까요.
    애를 키우는 건 내 애가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 수 있다는 걸, 내 사각지대에서 크는 애의 부분이 있다는 것도 염두해야 할텐데 그 엄마 너무 교만한 듯도 싶고요.
    일단 사건이 다 일어난 걸 전제한 위에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이미 그런 낙인이 찍혀 있다면 혹시 애가 학교생활하는 게 더 힘들지 않을까요. 다행히 애가 예민한 성격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학교도 방패나 중재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고, 아이들 눈치가 빤해서 님 아이가 더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돼요. 조금만 무슨 일 생기면 바로 님 아이를 문제아 만들어버릴텐데 님 아이를 위해서라도 전학을 한번 고려는 해 보세요.

  • 34. ...
    '13.4.3 10:01 PM (115.137.xxx.67)

    학교 간지 한달도 안 되서 같은반 아이한테 실내화로 맞고
    너네 엄마 죽여버린다는 말 들은 상대방 입장 생각하시면
    바로 폭력센터 넘겼다고 원망 못할텐데요.
    지금처럼 입으로만 잘못했다고 할거 뻔하니까
    상대부모도 만남 거절하는거고
    당한 부모 입장에서는 계속 같은 반 애 원글님 애 두는게 싫으니까 강경하게 나갈수밖에요.
    그리고 자꾸 어린애가 뭐 잘 모르고 그런 상황으로 생각하시는데
    솔직히 부모눈에나 아직 애기같은 막내로 보이지
    남보기에는 벌써부터 싹수가 노란 악마새끼 같이 보여요.
    진심 미안한 맘 있으면 조용히 전학가시고
    앞으로는 자식 교육 제대로 시키세요.

  • 35. ㅇㅇㅇ
    '13.4.3 10:01 PM (222.112.xxx.131)

    만약 초1이라도 정말 그렇다면.. 일반 학교에 다니는걸 재고 해봐야 할 정도 수준이라고 봐요..

    그정도로 심각한거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 36. 죄송한데요..
    '13.4.3 10:02 PM (211.201.xxx.173)

    원글님이 지금 그 피해자 엄마를 만나는 게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거 같지 않습니다.
    그 피해자 엄마 만나서 아직 아기같은 우리 아이가 하고 말하는 순간 게임 끝입니다.
    그 집이야말로 아기같이 순한 자기네 아이가 깡패같은 아이한테 그것도 엄마, 아빠 들먹인
    욕까지 들으면서 실내화로 맞았는데, 거기 가서 지금 글쓴대로 얘기하시면 화만 돋궈요.
    8살이 큰아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기가 하는 행동이 뭔지 모를만큼 아기도 아니에요.
    솔직히 대여섯살아이들도 저런 형들 행동을 보면 나쁘다고 뭐라고 하지 따라하지 않습니다.
    일단 원글님 아이에 대해서 더 잘 알아보시구요, 마음을 좀 추스리고 연락을 해보세요.
    지금은 솔직히 원글님 아이보다 당한 그 피해자 아이가 더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 37. ㅇㅇㅇ
    '13.4.3 10:03 PM (222.112.xxx.131)

    그리고 학부모한테 해봐야 돌아오는건 내 아이가 그럴리 없다.

    이런 반응 뿐이었기 때문에.. 이젠 그런식으로 안하는거죠.

  • 38. ...
    '13.4.3 10:03 PM (120.142.xxx.7)

    저도 초등입학한 아이가 있는데요..
    저희 아이 어린이집에서도 그랬고, 입학한 초등학교에서도 그렇고, 대부분 저렇게 말과 행동이 거칠은 남아들은 좀 터울진 형들이 있더라구요...
    정작 애 엄마는 형들하고 애가 같이 노니 자기애 상태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구요...
    안타깝네요....

  • 39. 흠...
    '13.4.3 10:03 PM (180.233.xxx.220)

    분명 가해학생부모이건만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거 같네요.
    피해학생의 부모라고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치떨리고 가해학생이나 그 부모에게 절대 좋은감정 생길리 없지요

  • 40. ***
    '13.4.3 10:04 PM (203.152.xxx.208)

    원글님이 순서 이야기하셔서...
    대개의 경우,
    가해자 부모님과 얘기해도 '우리 아이 그럴리 없다'고 우기거나
    담임교사도 대충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분위기인 경우가 많으니
    일단 신고부터 한 것 같아요.
    원글님 속상하신 것 이해는 하지만
    저라도 그렇게 일처리할 것 같네요.

  • 41. ...
    '13.4.3 10:04 PM (110.12.xxx.23)

    그리고 어머니는 무조건 말해줬어야 한다라고 하는데 누가 말해줄 수 있나요?
    분명 아이는 선생님이 없을 때 했겠죠
    그리고 그 아이가 무서우니 애들은 선생님에게 말도 못했겠고
    님 말대로 한달도 안되었으니 선생님이 그걸 파악 못했을 수도 있죠
    (솔직히 이 부분은 교사가 좀 미흡한 점은 있다고 봅니다.
    조종례 때만 보는 중고등학교도 아니고 거의 붙어있는 초등인데..)
    피해자 어머니로선 더 억장이 무너졌겠죠
    자기 애가 선생님한테도 말 못하고 맞기만 했다니..
    아마 애가 엄마한테도 바로 이야기한 것도 아닐 거라서 더 화가 났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나마 님이 원망할 수 있는 건 이런 상황을 빨리 눈치채지못한 담임 교사 정도일 거 같네요
    하지만 그마저도 한 달 밖에 안되었다는 님의 핑계를 댄다면 그 분도 같은 핑계 댈 거 같고요

  • 42. ..........
    '13.4.3 10:04 PM (222.106.xxx.45)

    고등학생도 아니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라면 발달이나 치료, 교육에 더 신경써주어야 할 문제입니다.

    무조건 신고하고 심지어 다른 학교로 보낸다면 전학 간 학교 학생들은 또 무슨 죄입니까?

    어린 아이이므로 학교와 부모 모두가 같이 교육하려고 노력해야하지 않을까요?

    신고가 대수는 아닙니다.

    상대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폭위로 그냥 넘기시죠.

  • 43. 어느 동네
    '13.4.3 10:04 PM (14.52.xxx.59)

    어떤 형들하고 놀길래 애가 저런걸 배우나요 ㅠ
    절대 쉽게 할수있는 언행이 아니에요
    게다가 녹취를 하는데도 계속 저랬다는건 아이가 모자라거나,넘치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주관적으로 자식을 보지 마시구요,객관적으로 판단하세요
    동네 엄마들이 누가? 정말? 이런다고 님 아이가 착한거 아니에요
    그사람들도 돌아서면 다 욕해요.님 면전에서 뭐라고 못한거 뿐입니다
    사태를 더 냉정히 보시고,8살 사리분별 되는 나이이니 굉장히 엄하게 단속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위의 아이들도 잘 보세요,그게 동네 형한테 배운게 아니라 집에서 그러고 놀았을수도 있어요

  • 44. 초6
    '13.4.3 10:05 PM (121.136.xxx.249)

    초6이 저런일을 당해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하늘이 무너집니다
    게다가 학교 입학한지 50일만에 저런 폭력을 당하다니요
    피해아이의 정신적 충격은 생각안해보시나요?
    앞으로 교우관계나 모든것에 큰영향을 미칠텐데요

  • 45. ㄱㄱ
    '13.4.3 10:05 PM (117.111.xxx.217)

    그 아이 엄마는 원글님이 어찌 나올지 몰라 두려웠던거 같아요 초1 아이로는 좀 상상을 넘네요 원글님이 서운해하시는거 이해가 가면서도 그 아이 부모도 이해가 가요

    중간에 아이가 그런걸 배웠다고만 하시는데 아이 자체가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라는 짐작도 생겨요 가족간의 사이를 돌아보시구 이 기회에 더 좋은 가족으로 거듭난다 생각하심 어떨까요

    그리고 선생님을 통해 손편지 어떠세요

  • 46.
    '13.4.3 10:05 PM (222.110.xxx.104)

    8살이 그런 말과 행동은 정말 심하네요. 상대방 아이의 부모도 참가참다가 그렇게 했을 듯 해요. 아이를 더 잘 관찰하고 신경쓰셔야 할 것 같아요.

  • 47. 원글님
    '13.4.3 10:06 PM (61.73.xxx.109)

    원글님은 셋째를 보내시는 학부모라 이런 일에도 능숙하게 대처할수 있는 학부모이실지 모르겠지만 보통의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는 똑같이 1학년이 되곤합니다
    학교에 보낼때 걱정이 많은데 벌어진 상황이 보통의 학교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 학부모도 충격을 받았을수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는 상대방 부모를 만나는것도 무섭습니다 그래서 부모를 만나지 않고 선생님이나 다른 루트를 통해서 해결이 되길 바랄수 있어요
    그리고 보통의 부모는 그정도로 부모가 모를꺼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자가 글을 올리거나 다른 아이가 문제가 있는데 알려줘야 하나 라는 글을 올리면 하나같이 그 부모도 이미 알고 있을거다 모를수가 없다 집에서도 하거나 부모도 똑같이 욕하는 사람이거나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댓글이 달릴거에요
    그러니 그 부모 입장을 헤아려 주세요

  • 48. 세균맨
    '13.4.3 10:07 PM (122.38.xxx.28)

    아무리 어리다고해도 여덟살이면 할말 못할말 정도는 가립니다. 니네 엄마 죽여버린다니 정말 심했네요 형들 따라다닌다고 아이들이 그런말 들어도 다 걸러요. 세살 말 배우는 아기도 아닌데 그걸 따라하다요? 어머님이 아직 아이 파악을 못하셨나봐요. 저도 이번에 아이가 초등 입학했는데 괴롭힘당해 참다 선생님께 전화했는데 괴롭힌 아이 어머니가 적반하장으로 나오네요. 가해자들 부모가 공통으로 하는 말이 뭔지 아세요. 우리 아인 그런애가 아닌데 친구 잘못 만나서 인정을 안해요. 자기 자식 문제 있는거 어머님도 그런거 같네요

  • 49. 59.10 님
    '13.4.3 10:08 PM (112.144.xxx.54)

    천진하게 웃는게 연기라니
    님, 설마 아이 엄마가 아니길 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엄마가 돼서 그저 자기 아이만 아는
    이기적인 인간이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군요

  • 50. 쳇. 원글님이 피해자코스프레하네요.
    '13.4.3 10:08 PM (125.182.xxx.63)

    원글님....원글님 이렇게 억울하다 쓰다니 참 우습네요.
    그 엄마 찾아가서 왜 멱살이라도 잡고 흔들고 싶어서요? 저 잡혀봤습니다. 님아이처럼 길거리에서 우리아이 보자마자 홱 달려들어서 차도에 던져넣고, 아이 머리 한손으로 휘감아서 획획 흔들어 대는걸 보고선 저 눈 뒤집혀서 그아이를 길가에서 대고 혼냈어요.

    그엄마 나좀 만나자 하더군요. 만나자마자 내 멱살잡고 흔들었어요. 그당시 내 허리 아파서 겨우 나갔던건데요. 그엄마 잡고서 경찰서 끌고 가서 단단히 혼냈습니다.

    나도 그엄마 얼굴 보지말고 학교 교장실로 쳐들어갈 걸 그랬네요. 그게 더 속이 시원했을걸....말입니다.

    님 하나도 서글픈거 아닙니다. 내 멱살잡고 흔든아이 학교에서 벌써 선생님들마다 다~알고있더군요. 하도 이상하다고요.
    이게 몇살때인줄 아나요. 겨우 초2짜리아아였어요. 정말정말 내가 얼마나 무식하고 또 무식한 시골여편네가 살고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애들싸움이 어른싸움으로 번져요. 그 엄마가 백번도 더 잘한거에요.

  • 51. 슬픈어미
    '13.4.3 10:09 PM (211.49.xxx.167)

    지능이 떨어지는건 아닌거 같고..
    첫날 학교 다녀와서 눈이 퉁퉁부었을땐..
    온몸의 힘이 빠져서 말할 기운이 없어서..
    말을 못했어요.
    그다음날부터...이러저러해서 엄마가 그랬어.
    그러니 니가 이렇게 행동하면 안된다..
    가르치고 있어요.
    그 이후로 날로 날로 좋아지고 있구요.
    그날 이후로 놀이터도 안보내고..
    어떻게든 끼고 가르치고 있어요.
    엄청 잘못한것도 알구요.
    고칠겁니다.
    꼭 고칠거구요.
    요즘은 하루하루 정말 피눈물이 납니다.
    아..
    아이 형은 아주 정반대입니다.
    맨날 맞고 다녀서 걱정입니다.

  • 52. ...
    '13.4.3 10:09 PM (110.12.xxx.23)

    제 생각에는 애를 완전히 교육 제대로 시키고 나서
    새로운 학교로 가는 게 님의 아이에게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면 안되긴 하지만 애들이니 더 낙인이라는 걸 찍기도 잘하고
    반대로 님의 아이가 이젠 지나치게 의기소침해질 수도 있다고 봐요
    그냥 확실히 이번 기회에 폭력이 어떤것이고 잘못한 것에 대해 따끔히 고치고
    새로운 곳으로 가서 새로이 생활하는 게 아이에게도 나을 거 같습니다.

  • 53.
    '13.4.3 10:11 PM (175.223.xxx.81)

    아직 초등1학년이고 아직애기이니 부모님들이 다독이고 잘 가르치면 된다고 원글님 생각하신거죠
    그런데 원글님아이일은 그런문제랑 다르다는거에요 이건 그나이때에 할수없는일을 아무죄책감없이 한것이 문제인거에요
    나는 몰랐어요하는 표정도 정말 잘못한것을 몰라서라기보단 그동안의 학습효과일수도있답니다 내가 잘못하면엄마에게 이런식으로 하면 난 안혼나거든 하는 학습효과요

    이건 원글님이 보시는거랑 다르게 아주 큰 사건입니다 그러기에 그엄마가 신고한것이구요

    그래서 큰아이가 밖에서 어찌하는지도 다시 살펴보세요 막내가 형따라한것일수도 있답니다

  • 54. 초1아들엄마
    '13.4.3 10:11 PM (1.228.xxx.73)

    로써 말씀드리자면

    님의아이가 절대 본인잘못모르고 왜요?엄마? 하진 못할것같아요.

    아마 님은애가 막내라서 더어리게 느끼시겠지만..
    요즘애들이어떤애들인가요,

    전솔직히 님네 가정환경이 궁금합니다.
    남편분과의 관계.
    큰아이두명 한테서 배운 말은 아니겠죠?

    누구나 내어리고 착한 아이가 정말? 이라고하죠..엄마니까..

  • 55. .......
    '13.4.3 10:12 PM (180.229.xxx.142)

    근데 아이는 도대체 왜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해요? 누구한테 배워서요?

  • 56. 이런 질문
    '13.4.3 10:12 PM (123.212.xxx.132)

    조심스러운데, 원글님은 아이가 단순히 형들 따라다니면서 봤던것을 흉내낸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이가 흉내낸것이 동네 형인가요? 아이의 형인가요?
    아이의 형이라면 더 심각한 일인데, 그 부분은 확인해 보셨나요?

    그리고, 엄마가 우는것까지 본 아이의 반응이 이상해보이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단지, 어려서 잘 몰라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

    제가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원글님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확인해보고, 아이의 기질이나 양육방식에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해볼 기회로 만드셔야 이번일이 단순히 사건사고가 아닌 아이의 성장에 전화점이 될만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점을 알려드리고 싶었던거예요.
    학교 문제를 해결해 나가시면서 원글님 아이에게 더 집중셔야 할것 같아요.

  • 57.
    '13.4.3 10:12 PM (61.73.xxx.109)

    그리고 원글님은 좋게 좋게 말로 하지 녹취록, 진술서 이런거 무섭다고 생각하시는데 학교 폭력을 당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으시면 아마 다들 일단 아이와 진술서 작성하는것부처 하라고 하실거에요
    그게 범죄자 취급을 해서는 아니고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어떤 말을 했는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정확히 적지 않으면 같은 말 계속 반복해야 하고 믿지 않고 그런 일들이 벌어지니 피해자들은 우선 그것부터 합니다

  • 58. ...
    '13.4.3 10:14 PM (39.116.xxx.181)

    학폭위에서 전학까지는 결정안할겁니다. 1학년이니 고려할테고...서면사과가 될것같아요. 피해자 엄마가 전학요구한다고 그렇게되는건 아닙니다. 이번 기회로 철저하게 교육시키시고 담임쌤에게도 말해 공개사과와 서면사과하는선에서 해결될겁니다.

  • 59. ...
    '13.4.3 10:15 PM (222.101.xxx.111)

    와..원글님의 아이 보통이 아니네요..솔직히 그 말을 들었을 아이가 백번 더 걱정됩니다..
    절대 피해자 부모님 찾아가지 마세요..원글이니 댓글보니 가셔서 하시는말씀 더 화를 내게 만들거 같네요.

    그런말을 보통은 듣고 누가누가 나쁜말을 해..라는 정도로 말하지 다 따라하고 배우지는 않거든요..
    위의 아이는 오히려 맞고 다닌다고 하는데 잘 알아보세요..원글님만의 생각일수 있답니다.

    저도 아이셋 키우는 엄마이고
    둘째 일학년때 보니
    어떤 남자아이가 저희애 목을 조르고 괴롭히면서 이거 엄마나 선생님한데 말하면 죽인다..
    하는데
    그 아이 엄마는..우리 아이는 마은이 너무 여리고 착한 아이예요..하더라구요.
    하하하하하하하

  • 60. ㅇㅇ
    '13.4.3 10:15 PM (1.127.xxx.146)

    결과적으로는 엄마가 늘 집에 있다는 게 어린아이한테 정서적으로 좋게 되었네요..
    마무리 단도리.. 잘 하시길요..

  • 61. 11111
    '13.4.3 10:15 PM (59.10.xxx.139)

    피해자 어머니 나타나셨어요 ㄷㄷㄷ

  • 62. 원글님 아이
    '13.4.3 10:15 PM (203.226.xxx.211)

    학교에서는 분명 해결되더라도 낙인 찍힐 가능성이 있어요 님 아이 위해서도 전학이 나을거같구요 아이 교우관계랑 상담 받아보세요 초5,6학년도 상대부모한테 저런 폭력스런 말 쓴 경우 거의 못봤어요

  • 63. 시나몬애플
    '13.4.3 10:16 PM (211.187.xxx.220)

    뭐가 너무한건가요?
    천진난만..여덟살...아이에게 너무 면죄부를 주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직장까지 그만두셨다 했는데..
    아이 졸업할때까지 계속 주의해서 집중해서 그런행동 못하도록 세게 나가셔야 합니다.
    여덟살 아무것도 모르고 한 행동(전혀 그렇다고는 못느끼지만) 너무한 행동을 했네요..
    전 피해자 아동의 부모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지금 그쪽에서 순서따지게 생겼나요? 자기 아이가 우선입니다...자기아이에게 다신 피해안오게
    하기 위해서 무슨일이는 할 겁니다..그리고 얼굴 안 보겠따는 부모..자꾸 채근하지 마세요..

  • 64. 대체
    '13.4.3 10:16 PM (121.55.xxx.23)

    피해자엄마를 나무라는 댓글들 진짜 이해안갑니다ᆞ
    원글님과 아이는 그에대한 책임을 확실히 져야지요
    그지경이 되도록 본인아들에대해 그렇게 모를수있는 엄마가 있다는게 신기하네요ᆞ
    아드님 말이예요ᆞ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어요ᆞ아드님입에서 나오는 그무서운 말들과 폭력이 아무렇지 않은가요?
    자식이라고 감싸지 마세요ᆞ
    저같아도 전학조치 시키라 하겠어요ᆞ
    원글님 자식교육 똑바로 시키세요ᆞ
    직장다니신다고 했는데 돈버는일보다 더 중요한게 자식교육입니다 ᆞ

  • 65. ㅇㅇ
    '13.4.3 10:16 PM (222.107.xxx.79)

    휴..8살 이제 학교간지 1달도 안된 아이입니다
    본인이 언떤 잘못을 했는지 그게 얼마나 나쁜건지 훈육하고 반성할수있는 기회를 한번쯤 줘야했다고 봅니다
    아이엄마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아이와 엄마의 노력을 한번쯤 기다려보고 신고해도 되지 않았을까요
    아직 8살이니까..
    참 세상 무섭네요
    자식키우며 내 자식이 어떨지 완벽히 알수 없는게 세상일인데..원글님..아이를 위해서도 전학은 고려해 보세요
    1학년 들어가자마자 이런일에 휩쓸리면 두고두고 말많은 엄마들 입에 오르내려요
    애도 낙인이 찍힌채 학교생활해야할지 몰라요
    원글님같은 엄마를 뒀으니 님 아이는 바르게 잘 자랄꺼에요 잘 이겨내시길 기도드릴께요

  • 66.
    '13.4.3 10:17 PM (223.62.xxx.160)

    8살이 애기인가요??
    그정도의 분별력은 있습니다
    저도 8살 아이의 엄마로서, 그 피해자엄마에게 더 마음이 가네요ㅜ
    암튼 잘 가르치시고 해결도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 67. ...
    '13.4.3 10:17 PM (222.101.xxx.111)

    참..이어서 아이의 행동을 잘 살펴보세요..일학년인데도 엄마나 어른 선생님앞의 행동과 친구들만! 있을때의 행동이 180도 틀려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제가 피해자 입장의 부모님이라면 제가 미쳐버릴듯 하네요..그런소릴 친구한데 들으면.

  • 68. ..
    '13.4.3 10:19 PM (39.7.xxx.98)

    원글님 그래도 반성 많이 하시고
    학교가서 감시도 하시고 생각있으신 분 같아서 맘이 놓입니다.

    쓴소리는 마땅한 댓가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힘내셔서 아들 다시 잘 가르치고
    피해자가족께도 끈기를 가지고 계속 사과하실 수 있도록 시도를 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69. ...
    '13.4.3 10:19 PM (110.12.xxx.23)

    세상이 무서워서 어린 애들에게도 가혹해진 게 맞긴 하죠
    그동안 가해자 부모들이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가해자들은 경고를 받아도 뒤에서 더 괴롭히고 이러는 통에 자살하는 애도 나오고...

    일단 원글님이 이야기하시지 않은 부분인 담임 선생님은 일이 이리 진행되는 동안에
    눈치를 전혀 못채고 애한테 경고도 하시지 않으셨는지
    아니면 눈치를 못채게끔 교묘하게했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죠
    그리고 후자라면...솔직히 몰랐다라는 건 연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에게 걸리면 혼날 줄 아니 몰래했다는 거잖아요
    전자라면 교사가 직무유기고요

  • 70. 슬픈어미
    '13.4.3 10:19 PM (211.49.xxx.167)

    코스프레 하는걸로 보이나요?
    그럼 여기다 글은 왜 올리나요?
    내가 그렇게 당당하고 우리 아이가 그렇게 대단한데..
    뭐 그리 좋은 내용이라고...여기다가
    내 자식 죽을 죄를 졌어요...하고 올리나요?
    이글이 그렇게 보입니까?
    아닙니다.
    정말 아닙니다.
    제가 그렇게 강하고 모진 사람이면
    선생님 붙잡고 펑펑 울지도 않았을 것이며
    내 자식을 잘못 키웠단 죄책감에 밥한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잘못했다고..
    사과편지도 쓰고
    서약서도 쓰고..
    교실앞에서도 단 일부도 떠나질 못하고
    수업 끝날때까지
    지켜보고있습니다.
    그런 오해는 마세요.
    정말 아닙니다.

  • 71. 초1맘
    '13.4.3 10:21 PM (175.114.xxx.136)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아직 초1한테 그런 멍에를..
    폭력이 뭐어쩌고? 초1 진짜 애기예요 . 잘못한 일인것은 맞지만 잘 타이르고 잘 가르치면 되요.
    정말 이상한 학부형 만났네요. 그집은 아마 첫째가 아닐런지..첫째키우는 엄마들은 자기아이가 피해자도 될수있지만 가해자도 될수있다는걸 모르나봐요.
    그냥 전학 가버리세요.

  • 72. thvkf
    '13.4.3 10:21 PM (175.210.xxx.247)

    맞아요.학폭위는 신고 들어가면 선생님들도 터치 할 수가 없어요.근데 그 학폭위라는 열어 놓고 있노라면 여러가지 감정이 듭니다.물론 심각한 경우의 수 때문에 여러 방책으로 강화된 해결방안을 내놓는거겠지만..거기에 앉아있는 아이들 대부분 그냥 우리 아들.딸 같은애들입니다.악마새끼라뇨..아무리 남의 아이라지만 고작 8살짜리 아이에게 그게 성인으로서 할수있는 말입니까? 자식 키우는 사람 입찬 소리 하는거 아니랬어요. 무슨 일 있으면 경찰서로 신고하라는 선생 밑에서 ..남의 자식 미래는 잠시 잠깐도 겁내하지 않으며 곧바로 학폭위 열어 전학가라는 그집 엄마나.. 다들 손해 안보고 살려 애쓰는 것은 알겠지만 그 매정함이 어떤 방식으로든지 나에게 돌아오는겁니다. 자꾸 마음을 따뜻하게 가져야지요.다들 참 무섭네요.

  • 73. 저도 초1엄마
    '13.4.3 10:23 PM (121.186.xxx.144)

    피해자 엄마를 뭐라 하는 사람들 이해할수 없어요
    내 자식이 등짝 맞고 부모를 죽여버린다는 얘기를
    이제 막 입학 한 아이가 듣고 와도 그렇게 쿨할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 74. 전직교사.
    '13.4.3 10:24 PM (14.43.xxx.254)

    문제를 일으킨 학생들의 부모들이요..대부분..

    "우리 아이는 아주 착하고 어린데...친구를 잘못 사귀어서~형들을 잘못 만나서~"
    등등 으로 이야기 합니다..

    원글님처럼 말입니다..

  • 75. 원글님의 소중한 아이
    '13.4.3 10:24 PM (203.247.xxx.20)

    원글님의 소중한 아이가

    다른 소중한 아이들에게 위해(보통의 경도가 아닌)를 가하는 행동을 보이면

    당하는 입장에선

    원글님의 소중한 아이의 내일을 위해 배려를 먼저 하기 보다

    다수의 아이들을 그런 환경에서 빠르게 벗어나게 하려고 빠른 처리방안을 행동하게 되어 있어요.

    원글님의 생각이 어떤 내용인지 모르는 건 아니나

    그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이해하셔야 해요.


    원글님은 고작 8살이라고 하시나,

    행동양식이 8살이 한 행동이라 더 놀라운 상황이라는 걸 아셔야 할 거 같아요.



    마음이 아프네요.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 76. ...
    '13.4.3 10:25 PM (110.12.xxx.23)

    마음을 따뜻하게 가지라고 하는 건 애 둘이서 철 모르고 싸울 때지
    한쪽이 일방적으로 맞고 그것도 한 두번도 아니고 여러 번 그랬다면
    피해자 입장에선 쉽지 않은 선택일텐데요
    다들 참 무섭다라고 하지만 그런 행동을 한 애들이 먼저 무서운 행동을 했기에
    돌아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 아이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지만 한 순간 싸움으로 인한 가해자가 아니라
    지속적인 가해자라고 가정한다면 저라면 무섭다고 생각하지는 못할 거 같아요

  • 77. ㄱㄱ
    '13.4.3 10:25 PM (117.111.xxx.217)

    내자식 잘못 키웠다는 자책감보다 나와 내 남편이 자식둘에게 어떻게 하고 있냐를 점검하세요 그게 오롯이 그 아이가 된거니까

    아이의 죄는 미워하셔야해요 그리고 아이는 마음껏 사랑해주세요

  • 78. 원글님
    '13.4.3 10:27 PM (14.52.xxx.59)

    아까 피해자 어머님 글 올라왔었어요
    자꾸 여기서 억울하다,그분도 너무하다,이런말 하지 마세요
    당한 엄마는 어떻겠어요
    그 애기같은 8살이 화장실 다녀오는 실내화로 얼굴 등짝 맞고
    니 부모 죽여버린다 소리를 학교간지 25일동안 들었다면요?
    님 억울한 심정 하소연 하기전에 그걸 당한 사람 생각을 해보세요
    님 아이는 알았건 몰랐건 잘못했잖아요,그분은 잘못한것 없이 당하고,여기서 너무 몰인정하다고 매도도 당하고 있는거에요

  • 79. ...
    '13.4.3 10:27 PM (124.5.xxx.72)

    근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건 자기 애가 가해자가 아닌데도 피해입은 사람이 학폭위 여는걸 굉장히 까탈스럽게 구는걸로 받아들이는사람들이 있다는 거에요 여기 댓글에도 몇분 보이네요

  • 80. 윗분
    '13.4.3 10:28 PM (61.73.xxx.109)

    그분은 이글의 피해자라는 뜻이 아니고 학교 폭력을 당해본 적이 있다는 글이었어요 위에 댓글 다신 분중에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마세요 라는 글 쓰신 분이 쓰신거에요 그냥 글 복사해놓다가 새글이 써지신것같은데

  • 81. 속상하시겠지만
    '13.4.3 10:29 PM (182.222.xxx.108)

    피해아동 부모입장으로서는 당연한 절차 밟은 거 같습니다. 같은 학교 계속 다니면 아무래도 6년 내내 꼬리표가 따라다닐듯 싶구요. 그 선입견이 참 무섭더라구요.학교에 소문이 다 나서 형에게도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음 추스르시고 힘내세요.

  • 82. 역지사지
    '13.4.3 10:30 PM (61.102.xxx.19)

    무조건 정 반대로 생각 해보세요.
    물론 당하지 않은 상태에서야 난 그런 상황이라면 그렇게 안했을꺼야 라고 하겠지만
    당하면 맘이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아이가 몰라서 엄마한테 그런 반응 보이는게 절대 아닙니다.
    아이는 다 알고 있어요. 하지만 모른척 하는것뿐입니다. 회피하고 싶고 모르는척 해서 그 상황에서 자기는 동떨어진 사람이 되고 싶을 뿐이죠.
    그게 사실 더 큰 문제라고 생각 해요. 전문상담도 받게 하셔야 할거에요.
    생각보다 그런 시기에 생긴 잘못된 행동은 잘 고쳐지기 어려워요. 지금 잘 잡지 않으면 큰일 납니다.
    당장 억울하다는 그런 생각보다 어떻게 내 자식을 더 잘 키워야 할지를 고민 하세요.

  • 83. 도대체
    '13.4.3 10:31 PM (118.38.xxx.151)

    아이를 어떻게 낳고 키웠길래, 이제 겨우 8살이 저 모양입니까.. 싸이코패스 기질이 있는건 아닙니까..
    우리아이도 이번에 초1입학했는데, 그런일을 당했다면 너무 화날것 같네요
    일반학교에 그냥 두실건가요!!?

  • 84.
    '13.4.3 10:34 PM (49.1.xxx.73)

    피해자학부모가 폭력위원회에 신고를 했든안했든
    원글님 아이가 잘못했단 사실과 그 행동을 개선시켜야한다는 사실에 집중하세요. 지금 피해자학부모 야속해하며 여기 글쓸때 아닌것 같아요.

  • 85. ...
    '13.4.3 10:34 PM (222.101.xxx.111)

    저도 피해자님이 쓰신 글 제목만 보고 삭제해서 못봤는데 그럼 25일 내내 그렇게 맞았단 말인가요?

  • 86. ㅇㅇㅇㅇㅇ
    '13.4.3 10:35 PM (222.112.xxx.131)

    문제는 과연 원글님이... 아이를 제대로 바꿔 놓을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것이겠죠.


    어머니가 아이가 아직 그랬는지도 모른 정도라면

    앞으로 그만한 케어를 하실수 있을지 솔직히 의문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 87. 시나몬애플
    '13.4.3 10:37 PM (211.187.xxx.220)

    제 목 : 초1. 우리아이를 폭력센터에 신고를 했다네요...

    내용읽기 전 제목만 보고는..어? 어떤일이길래?? 억울한 일인가?

    내용읽고 난 후에...신고 당할 짓 했는데..뭐가 문제지??

    저도 초1때 남자짝꿍이 괴롭히던 기억이 25년이 지난 지금도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끔찍했어요...학교 가기 싫어 매일매일 울만큼요...책상에 줄긋고 금 넘어오면 떄리고..연필 뻇고..
    그 나이에도 공포가 뭔지 그아이가 처음 알려줬어요..
    님 억울한거 아니십니다.

  • 88. 형제자매
    '13.4.3 10:38 PM (175.196.xxx.17)

    형제자매많다고 형 누나가 동생 키울수 있습니까?제발 부모가 애들 좀 신경쓰세요. 막내따로 얘기나눠본게 언제이신지요. 이제라도 심각성을 인지하시고 전학시키고 새롭게 시작하게 하세요.

  • 89. 억울
    '13.4.3 10:39 PM (195.176.xxx.66)

    조금이라도 억울하고 너무했다싶은 맘이 있으면
    피해자부모님과 연락하려하지 마세요.

    제 아이가 그런 폭력을 당했다면
    그 어린나이에 받았을 충격과 상처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원글님의 아이를 위해서도
    전학가서 새출발하고 심리치료받고 다른 아이들도 돌봐주시고..
    원글님 가족 치유에 집중하시는 편이 좋겠네요.

  • 90. 요즘 조심
    '13.4.3 10:40 PM (112.179.xxx.120)

    집에서 아이들 단속 잘 하셔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신체적 물리적 가해 행위가 있을시에는
    증거수집해서 바로 신고 들어갑니다
    초기에 학교나 교사의 대응이 물러터지니 다이렉트로 신고...
    장난으로 내지는 뭘 모르고 이런거 피해부모 입장에선
    귀에 잘 안들어오고 앞으로의 안전장치에만 곤두서 있어요
    학생부 기록에도 남아 진학할때도 영향을 미칩니다
    집에서 미리미리 내 아이 단속해야해요
    원글님 아이는 이제 막 초1에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긴 하네요

  • 91. ....
    '13.4.3 10:43 PM (211.209.xxx.137)

    저도 올해 1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근데 죽인다 라는 말을 들은 아이는 공포 스러웠고 충격 받았을꺼예요 울아들 친구가 원글님 아이랑 비슷해요 울아들 이랑 어린이집 유치원 태권도 학원 학교 다 같이 다닌 친ㄱ데 저희집에서 친구 세명 이랑 같이 놀았는데 노는걸 지켜보니 이유없이 옆에 지나가다 등짝 세게 때리고 발차기 하고
    폭력적 이더라구요 나쁜 아이는 아닌거 같은데 에너지가 넘쳐서 무조건 손이 올라가고 발이 올라 가는거 같았어요 울아이 포함 해서 맞은 아이들은 아무일 없다는듯 같이 노는데 보니 거의 매일 그렇게 맞고 다녔더라구요 지켜만 보고 있다가 너희들은 왜 맞아도 가만있니 하니 쟤는 힘이 쎄요 무서워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친구가 그 폭력적인 아이한테 바보라고 했다고 그애한테 가서 너 조금 있다 학원 가면 죽을줄 알아 라고 얘기 하는데 그말을 들은 아이가 고개를 푹 숙이고 떨면서 저 차라리 지금 죽을래요 죽고 싶어요 죽으면 oo 한테 이제 안맞아도 되잖아요 라고 얘기 하는데 너무 놀랬어요 죽을래 라는말 다 큰 어른들이야 장난으로 가볍게 넘길수 있는 말이지만 이제 갓 초등 입학한 아이들은 진짜 심각하게 받아 들이더라구요 또래 친구들 앞에서 대장 노릇 하는 그아이가 태권도 도장 에선 예의바르고 공손한 아이로 인식 되어 있었어요 관장님 말은 무서워 하고 잘 듣는다고 해서 그날일을 다 얘기했고 따끔하게 혼내고 다신 그러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어요 가해자 엄마들 보면 뭐 애들 놀다 보면 그럴수도 있지 남자 애들이 다 그렇지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더 라구요 ㄴ

  • 92. 엄마가 반성할 일이 아니잖아요
    '13.4.3 10:43 PM (112.72.xxx.145)

    아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반성을 못하는데요.

    엄마가 울때 왜 우는지,아이잡고 설명해야 합니다.

    원글님이 자식 잘못키웠다고 원글님이 책임질 일이 아니예요.

    아이가 천진난만하게 웃는다..원글님은 부모니까 내 새끼 그리 보이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소름이 돋을수가 있어요.

    남을 때리고도 남의 고통을 모르고,엄마가 왜 우는지 그걸 가슴아파 하지 않잖아요.
    소통부족이네요.

    선처를 바라기엔 무리예요.
    겨우 8살 짜리 입에서 저런 무시무시한 말이 나올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피해자쪽에서 상대를 안하는 거예요.

    원글님 눈앞에서 남의 자식 안 때린다고 안도할게 아니랍니다.
    원글님 아이같은 경우 남이 안볼때 때리거든요.
    그래서 그 피해자 부모는 전학을 요구하는겁니다.
    언제 어디서 맞고 올지 모르니까요~그런게 더 무서운거죠.

  • 93. ....
    '13.4.3 10:46 PM (211.209.xxx.137)

    피해자 엄마가 원망 스럽겠지만 전 그 엄마 행동 이해가 가네요 내아이는 내가 지켜 야지요

  • 94. ^^
    '13.4.3 10:47 PM (119.202.xxx.213)

    윗님 의견에 동갑합니다.

    원글님, 이젠 맘 가라앉히고 아이의 잘못을 충분히 설명해 주시고 보듬어 주세요.
    이제 초1이에요. 늦지 않았어요.

  • 95. 엄마 아빠가 집에서 때리는 경우도
    '13.4.3 10:48 PM (112.72.xxx.145)

    아이가 폭력적일수 있어요.

    간혹 집에서 폭력이 일어나는경우,아이가 쉽게 남의 몸에 손을 대거나 부모한테 화풀이 당한거
    다른아이한테 화풀이해요.

    위에 형은 얌전하다구요?
    동생이 형 때리는건 아니예요?그걸 만류하지않고 가만두거나요~

    아이들 폭력 가만보면,집에서 익숙한걸 밖에서 하는경우도 많아서요.
    이점도 유념해보세요.

  • 96. 슬픈어미
    '13.4.3 10:49 PM (211.49.xxx.167)

    실내화 건은 애가 병설을 나왔는데..
    거기서 장난놀이로 애들끼리 그랬다 하네요.
    그건 우리애만 그러건 아니고...살짝살짝 때리는 시늉을 한거라고..
    지네끼리 막 웃고 그랬는데..왜 그러고 논건지는 저도...다른 엄마들도 몰라요.
    말이 나오려다 보니...그런거라고 다른 엄마들이증언해줬어요.
    그리고
    저또한 피해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큰아이는 똑같은 아들인데
    줄기차게 맞고 들어옵니다.
    하도 맞고 와서 태권도로는 안될것 같아서
    복싱을 일년째 시켜요.
    그래도 맞고 와요.
    때린 아이 집도 찾아가 보고
    선생님도 찾아가 봤지만 별 소용 없더라구요.
    그러나 거기까지 였어요.
    더이상 어떻게 해볼 생각도 못해봤고..
    내 아이가 강해지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이번에 그전에 단 한마디라도 먼저 해줬으면..
    고칠 시간을 줬으면 어땠을까 했던겁니다.
    학교 가서 보니..
    아이가 우리 아이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화장실도 꼭 같이 가려고 하고..
    절 보더니 첫마디가..이모라고 부르고 싶다 하더군요..
    알았다고..그렇게 하자고..
    매번 매시간 항상 절더러 이모라고 불러요.
    화장실 갈때도 둘이 손잡고 가고..
    1학년
    많이 안다고는 하지만.
    좀 모를 수도 있어요.
    대신 그만큼 바른 행동도 빨리 배울 수도 있지 않을까요?

  • 97. ....
    '13.4.3 10:49 PM (58.141.xxx.201)

    혼자서 훈육으로만 잡으려하시 마시고,
    전문아동상담가한테 아이 상태 꼭 체크해보세요..
    아이한테만 집중하세요. 초1이면 알껀 다 아는 나이입니다.
    요즘 애들 많이 조숙하고 발달도 빨른데 엄마가 운것도 이해를 못하고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면 정말 심각한 상태예요..

  • 98. 유스프라
    '13.4.3 10:50 PM (1.247.xxx.78)

    가해자를 두둔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가해자가 아무리 불쌍해도 피해자보다 불쌍하겠습니까?

    가해자와 피해자중. 피해자가 전학가는 경우다 왜인지 아시나요?

    가해자가 전학안가니 피해자가 전학가는 것입니다.

    피해자는 피해자임에도 전학가서 전학간 학교에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면서. 온갖 상처를 다 받고요.

    가해자가 불쌍합니까? 하지만 피해자가 더 불쌍합니다.

    이 글에도 피해자 어머니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보이네요. 가해자에게 감정이입이 된거죠.

    8 살 아이가 가해자가 되어 비판받으니 불쌍하게 느껴지는 것이죠.

    피해자는요?

    피해자에게는 감정이입이 안되나요?

    피해자와 가해자중 한명이. 전학가야 한다면 가해자가 전학가야 하는게 싱식이죠.

    하지만 현실은 피해자가. 전학가죠,

    여기 원글님도. 아이 전학시킬 생각 전혀 없으니. 아마도 피해자가 전학갈테죠,

    피해자입장에서는 더 이상 할수 없가는 현실의 벽에 부딪칠테니까요.


    실내화로 얻어맞고 엄마아빠 죽여버리다는 폭언을 들은. 8살 어린아이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이나 해보세요

  • 99. 저두 애셋
    '13.4.3 10:53 PM (1.246.xxx.85)

    분명한 사실은 님아이가 잘못ㅎㄴ거에요 저라도 피해자어머님처럼 화가 많이나서 가만히 안둘것같십니다 울고불고 눈물바람하실게 아니라 님의 아이에게 뭘잘못했는지 엄마가 왜우는지 단단히 가르치세요 정말 피해자아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아기라고만 감싸지먀시고 버릇단단히 고치시길바래요

  • 100. 저라면
    '13.4.3 10:53 PM (115.90.xxx.194)

    요즘 학기초라 그런지 학교 폭력 관련해서 인터넷 교육도 하고 조사도 하고 있더군요. 다른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면 바로 전화로 신고하도록 애들에게 단단히 가르치고 있어요. 사실 상대편 부모를 원망하실 일은 아닌 것 같고요. 요즘 애들 사이에 무슨 일 있을 때 상대 아이 엄마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는 추세 아닌가요? 선생님이나 관련기구를 통해서 중재를 요청하는 게 정석이라고들 생각해서 그런 것 같네요.
    원글님 속상하신 마음이야 이해하고요. 저라면 전학시키겠어요. 아이도 자기가 크게 잘못했다는 걸 알 수 있을 거고, 원글님도 새로운 마음으로 아이를 훈육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 101. ㅇㅇ
    '13.4.3 10:56 PM (222.112.xxx.105)

    근데 피해자 아이가 원글님 아이랑 사이가 좋다구요?
    서로 손잡고 화장실도 다닐만큼 사이가 좋고 원글님한테도 이모 이모 부른다고요?
    그런데 그 엄마는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하고요?

    아... 이런 상황이면 이해가 잘 안가네요.

  • 102. ...
    '13.4.3 10:58 PM (110.12.xxx.23)

    저도 글쓴님말이 참 이해가...
    분명히 그 쪽 학부모는 자기 애 말을 듣고 신고했을테고
    애도 자기 엄마가 신고한 줄 모르지 않을텐데
    글쓴님 애를 좋아하고 글쓴님한테 이모라고 부른다고요?

  • 103. ㅝㄴ
    '13.4.3 11:00 PM (59.10.xxx.139)

    뭔가 이상해요 죽어라 맞고 다니는 아들도 이상하고 폭력적인 아들도 정상 아니구요
    님 반응도 뭔가 이상해요, 남편은 뭐라던가요??

  • 104. ///
    '13.4.3 11:02 PM (175.213.xxx.25)

    일부러 로긴했어요. 너무 안타깝고 맘이 아프네요.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우선, 당황하고 슬퍼하고 있을때만은 아닌거 같아요.
    학교에서의 작던 크던 사건들에 대해서는 담임선생님한테 객관적인 사실 확인을 하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담임선생님의 확고한 판단, 의지.. 이런것들이 말이죠.
    이제 초1이 된지 얼마 안된 아이가 상습적인, 의도적인, 악의적인...이런 폭력을 행사할리 없잖아요.
    뭘 모르는거죠. 티비에서나 아니면 다른 경로를 통해서 간접 경험을 한 것을 따라하는 수준일거라구요.
    그런데, 자식이라면 유난을 떠는 사람들이 있죠. 아마 원글님을 만나주지도 않는 그 학부형일듯 한데요.
    글쎄요. 폭력센터에 신고를 했다고 해서 그 센터나 학교에서 이제 갓 학교에 입학한 아이한테 강제전학이라도 시키겠어요? 그건 말이 안되죠.
    아이 관리에 소홀했다는건 인정하고 사과하시되, 내 아이에 대한 보호, 권리에 대해서도 당당히 요구하셨으면 좋겠어요. 상습적인, 악의적인 사건이 아니잖아요. 잘못된건 호되게 야단치셔야할거예요.
    상대 학부형를 굳이 만나려고 애 쓰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선생님을 통해서 해결하시고, 저쪽에서 만나자고 하면 만나셔도 될듯싶구요.
    내 아이는 절대 사고 안칠거 같죠? 자식 두고 입바른 소리 말란 말이 있죠.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어느 정도 선에서는 이해가 필요하죠. 아이가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친것도 아니고 왕따를 시켜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실내화 휘두르고 뭔 뜻인지도 모르는 욕을 했다고서니 무슨 폭력센터에 신고랍니까..ㅜ.ㅜ.
    원글님, 지혜롭게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 105. 마지막
    '13.4.3 11:02 PM (219.251.xxx.5)

    원글님의 댓글 보고....이게 뭔가요????
    이게 이해가 되는 상황인가요?????

  • 106. 형제가 맞고 때리고 그게 일상같네요
    '13.4.3 11:04 PM (112.72.xxx.145)

    그래서 친구한테 맞고 다니지말라고 학원도 보내는거(맞고만 다니지말고)같고요.

    원글님 큰 아이도 맞고만 다니는거 아니예요.
    친구 한대 때리고친구한테 한대 맞는거죠.

    자기 자식을 굉장히 순하게 보네요.남의 눈에는 그렇게 안보이는데

  • 107.
    '13.4.3 11:05 PM (61.73.xxx.109)

    댓글들이 점점 날카로워지니까 점점 아이를 두둔하시는건지 상황이 더 이해가 안가게 됐네요
    실내화 장난은 가볍게 하는거였고 니네 엄마 죽여버린다는 말을 듣고 그걸 자기네 엄마한테 말해서 이 사단이 난게 분명한데 그 아이와는 사이가 좋다????? 사이가 좋은 아이가 엄마에게 가서 그런 일을 당했다고 말하나요? 흠....

  • 108. 무섭다
    '13.4.3 11:07 PM (182.212.xxx.55)

    원글 두둔하시는분들
    본인들 아이가 실내화로 맞고 죽인다는 말을 들어도
    우리아이도 가해자가 될수있으니까 넘어가자~
    하나요??
    원글님
    피해자 부모한테 연락하지도 말고
    어서 전학가세요
    그리고 다신 피해아이 앞에 나타나지 마시고요
    너무 무서워요
    다음에우리아이가 님 아들같은 아이랑 같은반이 될까 걱정되요

  • 109.
    '13.4.3 11:08 PM (61.73.xxx.109)

    그리고 형 얘기 나오니 형은 맞고 다닌다는 식으로 대꾸 하시는데 이런 식의 반응들이 어찌보면 가해자 학부모들이 흔히 하는 얘기라서 댓글을 다실수록 좀 보기가 힘들어지네요
    정말로 형이 맞고 다니는거라면 그게 문제는 아닌지 피해자가 또다른 가해자가 되어 동생을 괴롭히는건 아닌지, 형이랑 잘 놀러 다닌다면서 형만 맞고 동생은 안맞고 다닌다는건지 지금 막내뿐만 아니라 형도 같이 가족에 대해 총체적으로 좀 고민을 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 110. 실내화로 때린다
    '13.4.3 11:09 PM (112.72.xxx.145)

    그걸 원글님도 장난이라고 쉽게 치부하잖아요.

    다른 엄마가 걔가 좀 그랬어 원래부터~언질해 주는건데 그냥 애들끼리 치고박고
    장난이다~쉽게 생각하잖아요

    이집은 엄마가 폭력에 무디네요.

  • 111.
    '13.4.3 11:09 PM (123.215.xxx.206)

    원글님 맘 아픈건 잘알겠는데요.
    일단 더이상 피해아동엄마와 접촉하려하지마세요.
    아이 전학시키고요.
    꼭 반드시 님 아이 아동심리전문가에게
    치료받게하세요.
    8살이면, 엄마의 훈육으로는 부족해요.
    아이안에 쌓여있을지 모르는 마음의 찌꺼기들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여요.
    피해아이가 아닌,
    님아이가 잘커나가길 바래서라도
    꼭 치료받게해주세요.
    남자아이들 키우면서
    맞기도하고 때리기도하고
    개구지지만,
    님의 아이는 상담이 필요해보입니다.
    아이야 전학가는게 더나을수있어요.
    그러니 그건 담담하게 생각하시고
    아이 상담치료에 전념하세요.

  • 112. 이상
    '13.4.3 11:10 PM (14.47.xxx.107)

    정말 이상하네요?
    맞은 아이가 원글님 아이를 좋아하고 이모라고 부르고 싶다고 한다고요?
    피해아이엄마는 원글님 아이를 신고한 상태이고요??

  • 113. 성냥갑
    '13.4.3 11:10 PM (211.229.xxx.59)

    맞기만 한다는 큰아이도 이상하고.....때리는 막내도.....저도 요즘 아이때문에 힘든데....자식 두고는 입찬 소리 못하겠네요 힘내시고 지혜롭게. 해결하세요

  • 114. ...
    '13.4.3 11:11 PM (124.5.xxx.72)

    저런경우 종종 있어요 둘사이에 서열이 정해지는거죠 맞은 애가 기가 약한 아이라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사이좋은것같다고 착각하지마시고 거리두게 하세요 그게 원글님 아이한테도 좋습니다

  • 115. 결론이
    '13.4.3 11:12 PM (175.196.xxx.17)

    결론이 령이 친구한테 맞고 들어와서 동생 때리고 맞은 동생은 나가서 또 친구때리는 거 아닌가요?얘기 듣다보니 그렇게 생각되네요. 원글님은 형이 동생 때리는 것은 모르는 상황일테구요.

  • 116. 큰 아이는 덜때리고 작은 아이는 덜 맞는거죠
    '13.4.3 11:12 PM (112.72.xxx.145)

    큰 아이가 맞고만 다닌다는건 엄마 생각이고,친구끼리 치고박고 하다가 몇대 더 맞는거고

    작은 아이는 안맞고 더 때리는거죠.

    원글님은 애들 싸움 말리느라 난리네요.

    애들이 폭력성이 있는거예요.

  • 117. 억울
    '13.4.3 11:15 PM (195.176.xxx.66)

    댓글보니...

    큰아이 문제 있을때... 때린아이집도 찾아가보고 선생님도 찾아가셨는데
    소용없었다면서요. 그런데 어찌 피해자 부모가 뭔 말을 어찌하고
    본인이 어떻게 고치실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시는거에요?

    원글님은 큰아이가 그렇게 맞고 와도 어쩔수 없다 내 아이가 강해지는 수 밖에...
    하고 의도하지 않으셨겠지만 방치하신거고
    지금 피해자 부모님은 온 방법을 다해 본인 아이를 지키려고 하는거잖아요.

    나도 피해자였는데 사람 좋게 말하고 넘기고 내 아이를 단련시켰다고
    남에게도 그걸 기대하면 안돼죠..

    점점 피해자부모님이 말 섞고싶지 않은 이유가 납득이 가네요.

  • 118. 슬픈어미
    '13.4.3 11:16 PM (211.49.xxx.167)

    그러게요
    항상 맞는 아이의 엄마였다가...속으로는 그랬죠...너도 한대라도 좀 때리든가..좀 쳐..
    그러다가
    일학년 전체 아이중에서 젤작은 우리아이가 때리고 그렇게 무서운 말을 내뱉고 다닌다니..
    믿을수가 없어서...울고...죄책감에 울고...자식못가리켜 울고..
    저번주부터 제정신이 아녔나봅니다.
    가정불화.얘기들을 하시는데,.
    그런..조금이 기미라도 있으면..이렇게 가슴이 아프지도 않을것 같아요.
    아빤 대기업에 다니고 토요일이면 배드민턴(운동으로 오래했어오) 방과후 수업에 한번도 빠짐없이...막내 데리고 가서 수업 같이 하면서 다른아이들 까지 전부 봐주고 옵니다.
    선생님께서..애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가르쳐줄 수가 없다고 하시면서 얼마나 도움 되는지 모르다고..
    감사하다고 감사하다고 하실정도로 좋아하세요.
    저랑도 죽고 못삽니다...
    그래서 동네서도..
    유치원서도..
    우리 막내가 그랬다는걸 이해를 못하는거에요.
    앞으로 잘 가르칠게요.
    선생님은 차라리 초에 알아서 다행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고치기도 쉽다시면서..
    몇일사이에도 많이 좋아졌지만
    확실하게 고칠려고 합니다.

  • 119.
    '13.4.3 11:16 PM (14.52.xxx.59)

    글이 진행될수록 이상한게 너무나 많네요
    피해자 아이의 반응이요,그거 본능적으로 자기 몸 사리는거 아닌가요??
    님 큰아이도 이상하구요
    다 아들인것 같은데 남편분도 좀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하시는건 어떨지요
    너무 주관적으로 보지 마세요,제 보기에도 놀이방에서부터 그랬다는건 아주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그랬다는 말의 우회적 표현일수 있어요
    님이나 막내나 지금 본심을 감추고 순진한척을 하는건지
    원래 눈치가 없으신건지
    심한말 같긴한데...뭔가 상식을 너무 많이 벗어난것 같아서요
    보통 학폭위가 초1에서 열리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그건 기록에 남아서 정말 안 좋은거에요

  • 120. !!
    '13.4.3 11:16 PM (220.118.xxx.3)

    글쓴님께는 죄송하지만 제 아이가 그런 일 당하면 저도 마찬가지로 신고합니다.
    폭력과 폭언이 얼마나 무서운 범죄인지를 일찍 깨닫는 것이 길게 보면 님 아이에게도 득입니다.

  • 121. ...
    '13.4.3 11:16 PM (180.64.xxx.122)

    저희 아이 1학년때 스쿨버스에서 아이 귀에 대고 계속 니네 엄마 죽여버릴거야라고 괴롭히던
    2학년 여학생이 생각나네요.
    그때 저런 학폭위가 있었으면 저도 바로 신고했을 거에요.
    때리지 않았지만 아이가 스쿨버스 안에 앉아서 얼마나 공포에 떨었던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엉엉 울더군요.
    학년이 달라 상대방 부모 전화번호도 모르고 아침에 기다려서 그 아이 엄청 혼내고
    그 엄마랑 아빠에게 한번만 더 이런 일 있으면 경찰서에서 내 얼굴 보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그때 그부모도 그러더군요.
    아이들이 크면서 다 그러는 거라고.
    그래서 어느집 아이들이 다 그러고 크냐며 저희 아이 옆에 얼씬만 거려도 가만 안 있겠다고 했어요.
    원글님 밥 굶고 눈물 빼지 마시고 애 똑바로 잡으세요.
    실내화로 등짝 때리는 걸 놀이로 한다고요?

  • 122. 유스프라
    '13.4.3 11:19 PM (1.247.xxx.78)

    총체적 난국이네요.

    꼭 전문가 상담 받으세요.

    피해자 더이상 괴롭히지 마시고요.

  • 123. 유스프라
    '13.4.3 11:22 PM (1.247.xxx.78)

    그리고 다들 뭔가 착각하시는데.

    유치원생이든 초등생이든. 폭력행사하면안되죠.

    학교에서 폭력사고가 일어나면 . 학폭위에서 다루게 되어있어요.
    학폭위에서 제대로 못다루면. 학교담당 경찰관이 개입하게 되어있고요.

    그리고 초등학교 학폭 행위는 고등학교까진 안가요. 유효기간은. 6년여요.

    대학입시에 영향을 주는 것은 그러니까 중1때부터여요. 중1의 기록은 6년간, 그러니까 고3때까지 기록 유지되요.

  • 124. 저도 피해자 엄마의 경험
    '13.4.3 11:24 PM (112.156.xxx.238)

    지금은 4학년인 울 아들이 1학년때,반친구에게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했어요. 첨에는 1학년들이라 저도 아이가 조금 과장되게 이야기 하는지 알았었는데...
    학원선생님께서 전화하셔서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그 아이에게 당하는 아이가 상당수더군요.
    근데 담임쌤께 말하니 대수롭지 않은듯 이야기하시고,
    그래서 제가 예민했나 했는데
    알고 보니 유치원때도 다른아이들을 괴롭히고 때리고
    근데 4살차이나는 형이 있는 아이더라구요.
    노는 레벨이 다르고 폭력의 레벨이 달라요.
    급식실앞에서 줄설때
    계속 조금씩 가다가 갑자기 서놓구선
    밀었다고 때리고,
    지 말을 안들어준다고 때리고,
    그러면서도 되려 다른아이들이 자길 괴롭힌다고 하고...
    결국 학교에서 가해학생 엄마를 만난는데

    가해학생이 에너지가 넘치고 개구질뿐이라더군요
    그러면서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사과하던 가해학생엄마의 반전

    학교에서 헤어지고 돌아 왔는데

    그 엄마랑 그 아이가 학교앞 분식집을 지나가면서
    저런 모지리는 밟아놓으라고 하던소릴
    동생 친구가 듣고 얘길해주더라구요
    그 담날 바로 전학 시켰어요.

    그리고 나서 들은 소리는 2학년때도 3학년때도 4학년인 지금도
    계속 그런다는...

    이젠 그런일이 발생하면
    저도 바로 신고로 처리할거예요.

    원글님!
    생각보다 아이는 어리지 않아요.
    저도 지금 1학년 8살아이도 있지만.
    손위 형제가 있는 아이들은 살아가는 방법을 알지요.
    훨씬 또래보다 영특하다해야하나?
    영악하다 해야하나?
    울 둘째도 지형하고는 딴아이같아요.
    큰아이는 맞을까봐 걱정
    둘째는 때릴까봐 걱정합니다.

    다시 한번
    아이를 잘 살펴보시고
    잘 교육시켜주세요.
    남탓이기전에
    제탓입니다

  • 125. 슬픈어미
    '13.4.3 11:24 PM (211.49.xxx.167)

    아이들끼리 진짜 사이 좋아요.
    저도 그게 첨엔 그게 의문이었는데요.
    어젠 책도 선물 받아왔어어요.
    00가 줬다고..
    학교에서도 수업시간을 빼곤 거의 붙어 다녀요.
    그친구가 우리아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맴돌고 있더라구요.
    화장실 간다하면 나도....하면서 따라가고(제가 거의 지키고 있어서 알았어요)
    암튼...
    저한텐 이모 이모..하구요
    요 며칠새엔 거의 껌딱지처럼 붙어 다녀요

  • 126. 뭔가...
    '13.4.3 11:25 PM (203.152.xxx.208)

    원글님 댓글 덧붙일수록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고...
    댓글은 왠지 변명과 합리화로 가는 것 같고...
    답정너의 분위기도 느껴지고...

  • 127. 실내화로 때리는걸 가벼이 여기는건
    '13.4.3 11:25 PM (112.72.xxx.145)

    원글님도 폭력성의 심각함에 무딘거예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때리는 애들은 꼭 따로 있더라구요.그런 애들만 그래요.

    못 때리는 애들은,너도 한대 쳐~해도 못때려요.

    애가 셋인데 어릴때부터 치고박고 하는걸 방치했거나,장난으로라도 남의 몸에 손대는걸 제지안하면
    원글님 아이들처럼 되는겁니다.
    포장하지 마세요.가정에 문제있어요 분명

  • 128. 이상하네요
    '13.4.3 11:26 PM (211.229.xxx.59)

    댓글 쓰신거 보니 좀 이해가 안가요.... 아이들이 정상적이지 않고 모두들 학교 생 활을 하는데 문제가 있는데 우리 집은 화목하다 문제 없다 우리 아이들도 괜찮다 라는 전제하에 글을 쓰시는지 것 같은데 원글님은 글 대로라면 왜이렇게. 아이들이 자주 폭력에 노출되는 걸까요? 저도 아이 키우지만 고학년으로 갈 수록 트러블 이 거의 없어지던데.....

  • 129.
    '13.4.3 11:27 PM (223.62.xxx.241)

    큰아이가 동생 때리지요?
    다른데서 맞고 오고 동생한테 풀고

    그동생은 학교친구 때리고

    그학교친구는 친구가 아니라 부하가 된거네요 친한게 아니라

  • 130. 유스프라
    '13.4.3 11:27 PM (1.247.xxx.78)

    노파심에서 얘기하는데. 여기 계신 부모님들도 자녀가 학교폭력에 피해를 입게되면 학교에 학교폭력방지위원회 개최를 강력하게 요구하세요. 그리고. 학교에서 거부하면. 학교담당경찰관에게 던화해서 개입을 요구하고요. 학교가 해결의지없으면. 공권력에 기대야죠. 요새 학교폭력 상담하면 점수가 있어서 해당학교 경찰관이 아주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조사할겁니다.

    그런 사태 방지하기 위해서 학교에서도 학교폭력방지위워니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어요. 그러지 않으면 경찰이 개입하게 된다는것을 알기때문여요

  • 131. 유스프라
    '13.4.3 11:28 PM (1.247.xxx.78)

    여새는 학교마다 담당 경찰관이 다 지정되어있습니다.

  • 132. 저기...
    '13.4.3 11:30 PM (121.175.xxx.150)

    남편분은 뭐라고 하시던가요?
    막내도 막내지만 계속 맞고 다닌다는 큰애도 문제잖아요.
    단순히 운동만 시켜서 해결될 일이 아닌걸로 보이는데요.
    학폭위에 신고하시고 막아줘야 되지 않을까요? 전학을 보내서 분위기를 바꿔볼 수도 있겠죠.
    제가 보기엔 그런 말과 행동을 형 따라 다니다가 형을 괴롭히는 애들이 하는 말에서 배운게 아닌가 싶어요.
    그걸 막내가 친구끼리 하는 행동이라고 인식하고 친하게 지내는 아이에게 고대로 행동하고 말을 했을 수도 있어요.

  • 133. 치고박고 노는걸 방치하는 부모도 있는거죠
    '13.4.3 11:30 PM (112.72.xxx.145)

    애가 셋이면 통제도 힘드니까 그냥 방치하거나,애들이 싸우면서 크는거지 뭐~ 하면서 냅두거나요.

    애들 사이 좋다구요?

    남들이 보면 애들 셋이 살벌하게 노는걸수도 있어요

  • 134. 원글님이
    '13.4.3 11:31 PM (122.32.xxx.159)

    아무리 잘못햇다고 하고
    울고불고 해도
    글쎄요...

    제가 피해아이 부모라도
    원글님 아이와는 절대 같은 학교 못다니게 할것 같아요.

    아무리 어려도
    도를 넘었습니다.

    많이 좋아졌다고요?
    엄마 앞에서만 그렇겠죠.
    자기 아이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았으면 좋겠네요.
    아이가 원래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런 행동이나 말들이
    쉽게 고쳐지지 않을거란 얘기죠.

  • 135. ...
    '13.4.3 11:32 PM (110.12.xxx.91)

    전 글쓴님의 댓글이 사실이라면 담임이 제일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학생둘이서 문제가 없다면 피해자 엄마가 과장이 심한 거기에 중간에서 잘 증언하고 말해야 합니다.
    하지만 글쓴님이 애가 한 폭력이 과장되었다는 말도 없고 하니 그런 행동을 한 건 사실인 듯 한데
    그럼 피해자와 가해자는 무조건 떼놓아야 하고 접촉도 못하게 해야 하지 않나요?
    둘이 사이가 좋다면 화해를 시키고 일을 마무리 짓고 둘이 붙어다니게 하던가요
    뭔가 글쓴님의 글이 앞뒤가 안 맞고 담임은 뭐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 136. 요즘 추세에요
    '13.4.3 11:33 PM (221.138.xxx.63)

    1학년아이가 너네 부모 죽여버린다고 협박하는 경우는 대단히 드물구요. 폭언 폭력은 허용 안되는게 추세에요. 그냥 아이니까 그럴수있다고 두시면 전학긴더라도 또 같은 일이 벌어 질거에요.117 에 신고하라고 아주 대대적으로 교육하는데 그런 헙박을 했다면 님 아이도 보통은 아니에요. 유치원이야 피해서 가면그만이지만 학교는 지속적으로 괴롭힘당할텐데

  • 137. ...
    '13.4.3 11:34 PM (180.64.xxx.122)

    원글님 책선물 받고 좋아하셨어요?
    그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나요?
    지우개, 연필도 아니고 책이라면 아이가 그냥 사서 줄 선물도 아니고
    집에 있는 걸 들고 왔거나 아이 부모가 사줬을텐데
    그럴리가 있겠어요?
    진짜 원글님이 문제부모 맞는 것 같습니다.

  • 138. 너 엄마한테 이르면,죽여버릴테야
    '13.4.3 11:35 PM (112.72.xxx.145)

    그래서 그 아이가 원글님 아이랑 친한척하는건지도 모르죠.

    맞던 애랑 때리던 애랑 친해진다는게 말이 됩니까?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거나,누군가가 협박을 해야 가능한 일이네요.

  • 139. 이해가..
    '13.4.3 11:36 PM (182.209.xxx.178)

    저도 원글님 댓글을 보면 볼수록 상황이 이해가 안되네요.담임샘도 이상하고..
    원글님은 계속 변명에 변명만 늘어놓으시는 것 같고.

  • 140. ...
    '13.4.3 11:37 PM (124.5.xxx.72)

    저도 피해자였던적이있어서 자꾸 답글달게되는데요 아버지 저러시는거 아무 상관없어요 우래 애 괴롭힌애도 3형제에 맏이에 부모도 얼마나 열성인지 공개수업이나 생일파티 등 일있으면 꼭 따라다니구요 자기애들한테 큰소리한번 안내요 너무안내서 눈앞에서 애가 다른애 때려도 한마디도 안하죠 보고있으면 쟤는 뭐가 문제라 애들을 매일 편가르고 때는지 이해가 안갈정도로 애들한테 끔찍해요

  • 141. 유스프라
    '13.4.3 11:37 PM (1.247.xxx.78)

    이미 폭력에 길들여져 책 상납하는 아이와 그것을 당연하다는듯 받는 아이, 그것을 지켜보며 흐뭇해하는 가해자 엄마..

    8살 아이가 책 사서 주는게 정상인가요? 책이면 부모가 사서 들려보냈다는건데. 그 집 부모는 그럴 상황아니잖아요.

    슬픈어미님. 그게 그리 흐뭇하셨나요?

  • 142. 눈사람
    '13.4.3 11:38 PM (115.139.xxx.97)

    이제 초등 1학년짜리를 가해자 운운하다니 정말 못난 어른이네요.

    윈글님 아이 지금 천진난만한 것 같아도 많이 불안할겁니다.

    엄 마가 많이 안아주시고

    잘못한 부분은 지적하고 앞으로 그러면 안된다고 말해주고

    너가 그러면 엄 마가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엄 마가 너를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

    이제 부터 집에서 너희들 많이 사랑해 줄게 하고 아이들에게 사과하세요

    아이 자신도 상처가 클겁니다.

    꼬옥 품어주세요.

    사람은 실패에서 일어서야합니다.

  • 143. 울아이도
    '13.4.3 11:39 PM (112.156.xxx.238)

    그 괴롭히덕 아이에게
    잘보일려고 입안의 혀처럼 굴었더군요.
    같이 놀려고 하고 남자아이들 좋아하는 카드도 가져다주고 자전거도 빌려주고...
    우스운것은 아이들이 살아남을려고?
    처세술을 자연적으로 익히면서
    나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더 비굴하게 하더라구요.
    친하게 지내면 안괴롭힌다고 느꼈는지....
    그러면서도 그 아이의 폭력에 힘들어하고.

    어른들 시각하고는 다릅니다.
    우리같음 더러워피하든지 무서워 피하든지 하는데
    무서워하면서도 끼고 싶어하는 면도 있는듯...
    그래서 학창시절에 어린시절에 쎈척하는 아이들이
    인기를 끄는지도 모르겠엉

  • 144. 제이에스티나
    '13.4.3 11:39 PM (211.234.xxx.10)

    천진난만하게 웃게 하고 계실건가요? 여러아이들 모여 있는곳이고. 별아이들이 다있죠. 근데 너무 도가 지나쳤네요. 아이 이쁘시죠? 막내라 더 그러실거예요. 저희 막내도 유치원에선 잘하지만 저에겐 아직 "응애 응애" 해요. 내자식이라 팔이 안으로 굽지만 피해자 입장도 생각해 보시구요. 전학시키세요. 교육 철저히 시키시구요. 다니는 6년 내내 그학교에서는 힘들수 있습니다.

  • 145. 그러게요
    '13.4.3 11:42 PM (112.72.xxx.145)

    원글님은 내 자식이 변하고 있다.때렸던 애랑 친해지고 있다고 갸륵해하고 있어요.

    원글님 아이가 아주 영악한거 같은데,저런 애들이 뒤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를 모르구요.

    자기 애를 가장 모르는건 부모예요.자식이기 때문에 객관적일수가 없거든요.

    댓글 읽다보니,그 아이가 더 걱정이네요.원글님 아이가 어떻게 말을 해서 책갖다주고 이모이모하고 따르는지~
    얼마나 겁에 질렸으면 그렇겠습니까

  • 146.
    '13.4.3 11:43 PM (1.235.xxx.56)

    큰아들이야말로 학폭위에 신고해서 더이상 맞지 않게 부모가 적극 개입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막내아들은 가해엄마가 심하게 대처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거 같긴 해요 1학년인데, 따끔하게 혼내치고 지켜봐도 될일을,,,요즘 엄마들 아이들,,참지 않아요 근데 이해가 안되요 아이한테 절대로 친구들 손대지 말라고 하고 이정도 심각한 상황이면아이도 조심하고 알아들을 텐데 엄마가 지키고 있어야 할 정도인가요? 혹시 adhd 성향은 없나요?

  • 147. 눈사람
    '13.4.3 11:43 PM (115.139.xxx.97)

    아이들 집에서 잘 키우셔서

    건강한 아이로 만들어주세요

    늦지않았어요

    힘내시고

    가해자어머니께 진심어린 편지 보내시구요

    학교폭위결정이 어떻게 나든

    전학이든 머무르든 개의치 마시고

    아이 단도리 잘 하세요

    아이는 한가정 의 부모만 키우는것이 아니라

    사회가 그 아이가 속한 이웃이 함께 키우는것입니다

    부끄러운 어른들 참 아이들에겥부끄럽네요.

  • 148. 유스프라
    '13.4.3 11:44 PM (1.247.xxx.78)

    눈사람 / 가해자를 가해자라고 하지 피해자라고 합니까?

  • 149. dma
    '13.4.3 11:45 PM (59.6.xxx.80)

    원글님 댓글 보니 진짜 문제있는 분 같아요.
    원글님 아이가 잘못한걸 인정하고 반성하고 노력하신다 하는데, 글로는 그런게 전혀 안보이고 계속 핑계와 변명만 하시네요.
    원글님 댓글대로 엄마도 반성하고 노력하는 분, 아빠도 항상 주말까지 아이와 놀아주고 노력하는 분, 두분다 이상적인 부모상인데 애들이 큰애나 작은애나 도대체 왜그런거예요? 원글님 진짜 이상해요.
    여기다 자기연민에 가득찬 핑계와 변명, 피해아이 부모에 대한 원망 늘어놓을 시간에 원글님가족 네분 일단 상담부터 좀 받아보세요. 댓글처럼 그렇게 완벽한 부모님이신데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참...
    아무리 옆에서 말씀드려도 원글님이 먼저 깨닫기 전엔 문제 해결 안되요.

  • 150. 유스프라
    '13.4.3 11:46 PM (1.247.xxx.78)

    눈사람/. 그러면 부모 자식간은 좋겠지만. 학교가서는 폭력행사ㅡ하는것은 못고쳐요. 님 같은 사람 때문에. 자살하는 어린아이,학생들이 나오는 거죠..

    전문가 상담 받으세요. 그게 더이상 피해학생이 나오지 않게 하는 곳이고 가해 학생도 각성하는 계기가 되는것입니다.

  • 151. 슬픈어미
    '13.4.3 11:47 PM (211.49.xxx.167)

    포장하지 마세요.가정에 문제있어요 분명...허
    알겠습니다.
    어느새 우리집은 문제있고 가정불화에 가식적으로 살고 있는 집이 되어 있네요.
    학교 가서 보니 당한애도 때린애도 아주 잘 지내고 있는걸..부모맘들만 졸이고 있는걸..
    애들은 한순간인지...웃고 얘기학 잘 지내고 있더이다.
    그래서 애들인가보다...했습니다.
    알겠습니다.
    내 자식 잘 가르치고,
    변명같은건 안하고,
    두번다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152. **
    '13.4.3 11:47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지금 두 아이가 하는 행동 단지 친해서 그러는 것같지 않아요
    상하관계가 형성됐거나
    때린 아이 엄마까지 와있으니
    잘 보이려고 그러는 것같거든요
    아이들은 친구엄마가 왜 학교에 왔는지 잘 모르지 않을까요?
    원글님아이가 혼나는 상황이라는 생각보다
    엄마까지 와있으니 더 겁날 수도 있어요

  • 153. 분위기 파악하세요.
    '13.4.3 11:47 PM (221.138.xxx.63)

    요즘은 그런세상이에요. 예전 생각하고 때리는게 장난이고 애들 다 그러는데 유난떤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원글님이 학교가셔서 친절하게 해주셨으니까 이모이모하면서 따랐을거에요. 그쪽애가 집에가서 힘들다고 표현을했으니까 신고된거고 그 애는 힘들었을거에요. 1학년밖에 안됐는데 학폭위가해자가되고 과하다고 싶으면서도 애초에 친구때리면 안된다고 제대로 못가르친일이 문제인거에요

  • 154. 아이는 개선될수 있을거 같은데
    '13.4.3 11:48 PM (220.119.xxx.40)

    원글님이 반성하라는 뜻이 아니구요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시고 힘드시겠지만 제3의 입장에서 지켜보셔야 될거 같아요..아이 상담받아보시구요
    제 느낌이지만 원글님 애가 피해아이한테 친하게 지내는 척 해라고 했을수도 있어요..안보이는 곳에서 어른들 상상이상으로 악랄한 애들 분명 있습니다
    아니면 좋겠지만요..아드님 바르게 키우실려면 우선 어떤 심리상태인지 알아볼 필요성이 있어보여요

  • 155. 유스프라
    '13.4.3 11:48 PM (1.247.xxx.78)

    가해자를 두둔하는 사람들보니까 피해자에게 달려들어 내 새끼 왜 못살게 구냐는 가해자 부모들의 황포가 왜 나오는지 알겠네요

  • 156. ...
    '13.4.3 11:49 PM (110.12.xxx.91)

    애들이 잘 지내는 게 더 이상한 거에요 지금 상황에서는요
    학폭이 열리고 이런 상황에서 담임이 해야 할 일은 두 사람의 접촉을 최대한 떼놓는 거에요
    아니면 부모들과 애들을 같이 화해시키던가요
    지금 부모들이 화해가 안된 이상 학교에서 애들만 화해시키지는 않아요
    그런데 애들이 잘 지낸다? 일단 담임이 방치하고 있고 애들은 기존 세력대로 지내는 거죠

  • 157.
    '13.4.3 11:51 PM (112.156.xxx.238)

    왜 가해학생의 엄마들은 하나같이
    상대방이 너무 예민하다 일까요?

    제 조카아이들은
    부모가 둘다 교사입니다
    아이가3이고 막내가 이제 6살입니다

    막내의 인물이 얼마나 출중한지
    두 부모가 막내의 애교짓에는 사리분별이 안됩니다.
    그 아이의 폭력성이나 폭언은 6살아이가 아닙니다
    버르장머리도 없고 얼마나 기운은 센지
    어른인 제가 잘못 맞아도 아파죽을지경입니다.
    정작 부모는 귀요미 막내로 볼뿐....
    부모앞에선 6살 조카는 그런짓을 하지 않아요
    하지만 사촌 누나 형들에겐...
    또래아이보다 무시무시한 괴력의 소유자이자
    조절불가능의 폭탄 소유자입니다.

    지금 이순간도 그 부모에겐
    살아가는 희망이지 귀요미 사랑 내사랑입니다.
    오히려 부모가 제일 모르지요

    등교하던 여고생들이 대화를 합니다.
    미친년이 교복은 이따구로 다렸놨다고...
    그러니 다른 여고생이 울엄마년도 다림질 못한다고...
    요사이 아이들은 부모앞의 아이들이 아닙니다.

  • 158. ...
    '13.4.3 11:53 PM (110.12.xxx.91)

    글쓴님의 가장 문제는 이면을 보지 않고 보고 싶으신대로 본다는 거고
    지금 애들이 잘 지내는 게 이상하다 담임은 뭐하냐라는 말에 별 대답도 없이
    애들이 잘 지낸다는 사실에만 포인트를 두는 거죠
    그건 사실일 거에요 하지만 진실은 아니죠
    보통 제대로 된 학교에서 처리 방식은 부모가 화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애들을 화해시키지 않습니다
    거기다 책 선물 받아온 것도 이상하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지만 거기에 대해서도 답변 없으시죠
    아마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실 거에요 애들이 겉으로 잘 지내니까
    하지만 그게 아주 상관있습니다.
    계속 님이 그런 식으로 보고 싶으신 것만 보시면 애에게 말로만 잘 지내라 폭력쓰지 말라 해도
    애는 우리 엄마 앞에서만 잘 보이면 된다는 거 알고 앞으로도 이런 일 저지를 거에요

  • 159. ..
    '13.4.3 11:53 PM (220.85.xxx.109)

    상대학부모가 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녀키운지 한참 되신 분들이거나
    본인도 원글님 입장 되어보신 분인가요

    요즘 학교에서 학교폭력 대단히 중요하게 다루고
    3월 내내 애들 그걸로 교육시킵니다
    부모들도 혹시나 장난치다 기록남을까봐 애들 단도리하고요

    님은 막내 막내하시는데 요즘 8살이예전 코흘리며 가나다라 배우던 8살 아닙니다
    8살이면 나쁜 짓인지 모를리가 없고요
    담임이 매우 구체적으로 이런 행위를 하면 경찰서에 가고 기록에 남는다고 교육시켰을텐데 알고도 그런거고 티비에서 봤건 형따라다니며 배웠건 나쁜 습관이 든거죠

    전 이제 수능앞둔 부모지만
    제 아이가 초등학교생활 시작하자마자 그런 애로 인해 주눅부터 들게된다면
    당연히 그 엄마처럼 대응할것 같아요
    학교가길 싫어하게 된다던가...
    남아들은 서열이 존재하는데 가장 낮은 서열로 다른 아이들도 괴롭히게 될게 뻔하거든요
    학부모 경험 오래해보니
    그런 아이들은 우리 아이랑 잘 놀아라하고 달래면 상대부모도 우습게 알고 교묘히 계속하더군요
    부모는 적반하장이고요

    남편분은 어떻게 대응하고 계시나요
    아들만 셋이신지요 혹시..
    만약 그렇다면 알게모르게 집에서 님모르게 폭력적 분위기가 조성된걸수도 있고
    폭력적 게임을 하는지도

  • 160. 유스프라
    '13.4.3 11:53 PM (1.247.xxx.78)

    눈사람/. 댓글보니까 가해자어머니께 진심어린 편지 보내시고요. 라고 쓰셨는데

    이해 안가네요 무슨 의도로 그런 댓글 다신건가요?

  • 161. 원글님
    '13.4.3 11:54 PM (122.40.xxx.41)

    분명 가정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런 폭력성을 보일 수 없다는 사실 인지하시고
    일을 처리하세요.
    집안에 문제가 무엇인지부터요

  • 162. 유스프라
    '13.4.3 11:55 PM (1.247.xxx.78)

    그리고. 슬픈어미님. 자꾸 원론적인 얘기만 하시고 계신데요. 책을 누가 사서 선물한건지 물어보세요.

    초1끼리 책 선물은 이상하네요.

  • 163. 눈사람
    '13.4.3 11:57 PM (115.139.xxx.97)

    유스프라님

    8살짜리 키워보셨나요?

    8살짜리에게 가해자 운운하는 우리 어른들이

    못난 가해자입니다.

  • 164. 원글님
    '13.4.3 11:57 PM (114.200.xxx.110)

    원글님 글과 댓글을 보면 분명히 잘못된 사인이 곳곳에 보여요.
    그러니 이 많은 댓글들이 조목조목 짚어가며
    원글님께 말씀을 드리고 있는 거겠죠.
    근데요 원글님은 아직도 그것이 잘못된 사인이라고 생각 안하시는 것 같아요.
    원글님 막내아이가 우발적으로 그리했으니 가정내에서 고치고 훈육하면 될 일 아니냐 여덟살이 뭘 안다고
    가 님께서 말씀하시고 싶은 이야기같은데요
    가정에서 훈육이 이 경우에 어려운 이유는요
    가족이기에 가풍과 가치관이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방향이 남들과 다를 수 있어요.
    근데 그 다름이 지나치면 틀림이 될 수도 있어요.
    남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잖아요.
    남들이 입을 모아 하는 얘기가 설령 내 생각과 다를지라도요
    거의 같다면 내가 바라보는 시각의 프레임을 바꾸시는 편이 맞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혼자 걷고 밥을 먹을 줄 알고 읽고 쓴다면
    옳고 그름의 사리분별을 할 줄 아는 게 정상이에요.
    제발 문제의 곁가지를 보면서 핵심을 놓치지 말아주세요.

  • 165. ㅁㅁㅁ
    '13.4.3 11:58 PM (58.226.xxx.146)

    전 원글님이 아이 반 앞에서 지키고 있다는게 좀 ..
    맞은 아이 엄마도 아니고, 때린 아이 엄마가 지키고 있으면
    맞은 아이 입장에서는 걔는 걔네 엄마한테 혼나지도 않았나보다, 걔네 엄마가 걔 편이라 학교에 와서 지키고 있나보다.. 하고 생각하지 않겠어요?
    내 아이 뭐라고 하나안하나 지켜보는 것같은 느낌이에요.
    하나씩 쓰시는 댓글도 그렇고요.
    다른 댓글에도 있지만, 아이들은 어른하고 반응이 달라서
    맞은 아이가 눈치보고 그러는거에요.
    전학하세요.
    아이가 쫓겨난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환경에 적응해서 또 그러기 전에 새로운 환경에서 새 마음으로 지내게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잖아요.
    읽을수록 겁이 나네요.
    가해자 부모 입장이 되면 저런 마음인가요....

  • 166.
    '13.4.4 12:00 AM (115.41.xxx.141)

    정말 학교 사정을 잘 모르시나보네요

    책을 선물 받아왔다는걸 그냥 믿으시다니

    요즘 샘들이 하는얘기가 아이 필통이라도 꼭 살펴라 입니다.

    없던 물건이 생기면 그아이가 가해자일 경우가 있다고

    이런말까지 왜 생겼다고 보십니까??

    전 직장맘 아이들이 어른들과 아이들 속에 있을때의 다른 모습들을 너무나 많이 봐서 그런지

    천진난만한 표정에 속고 있다 생각듭니다.

    울 애 학교에서도 교묘하게 아이들을 괴롭히던 애 맘도 울애는 너무 순진하다 걱정하더라구요

    할말이 없지요

  • 167. 괜히 맘조렸나?애들은 멀쩡한데
    '13.4.4 12:00 AM (112.72.xxx.145)

    정말 원글님 댓글보니,가해자 부모 맞습니다

    큰애 맞고만 다니는 애 아닐테구요.
    막내는 겉으로만 착한척,순한척 하는 아이같네요.

    원글님 지금은 학교 들락거리시죠.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몰라요

    간혹 이런 가정이 있어요.소설이지만

    애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다가 금방 웃고 떠들고,또 치고 박고 싸우다가 금방 웃고 떠들고
    그게 아무렇지 않은 가정도 있을수가 있겠죠.
    싸우는것도 쉽고 화해도 쉬운 가정이요~

  • 168. 유스프라
    '13.4.4 12:03 AM (1.247.xxx.78)

    눈사람/. 내 얘 들이 지금 11살 14살입니다

    그런게 중요한가요? 님의 반응 이해가 안가네요. 시대에 뒤쳐진 사람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8살이든 6 살이든 가해자는 가해자죠. 그럼 피해자는 있고 가해자는 없나요?

    혹시 가해자는 어른이 가해자 라고 말씀하고 싶나요? 사회가 잘못이라고 말하고 싶은가요?

    폭력은 폭력이고 가해자는 가해자 일뿐여요.

    요새 부모들 자기 아이가 피해자가 안되게, 가해자가 안되게 얼마나 노력하면서 키우는데요.

    가해자보고 넌 가해자가 아니라고 하면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나요?

  • 169. 가해자 엄마가 교실에서 지켜본다
    '13.4.4 12:04 AM (112.72.xxx.145)

    피해자 아이는 그렇게 보입니다.

    때린 원글님 아이도 무섭지만요.원글님이 더 무서울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모이모하고 따르는겁니다.님이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요.

    정말 애들 심리를 모르시네요.

  • 170. ..
    '13.4.4 12:06 AM (39.7.xxx.19)

    원글=답정녀

  • 171. ...
    '13.4.4 12:07 AM (112.155.xxx.72)

    csi를 너무 많이 봐서인지 여러가지 의문이 드네요.
    정말로 아드님이 그런 행동과 말을 했나요?
    했다면 그걸 그 친구 어머니가 어떻게 알았나요?
    그리고 당사자들 말고 증인이 있나요?
    아드님이 정말 그런 말을 했다면 왜 했을까요?
    뭔가 상대편 애는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써 논 내용만 봐서는 1학년 아이가 친구한테 맞고 욕먹고 그리고 집에 가서
    엄마한테 일렀고 엄마가 화나서 대응을 했다인데
    그 과정에서 과장이나 왜곡이 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듭니다.

  • 172. 무섭네요
    '13.4.4 12:08 AM (183.102.xxx.44)

    원글님 댓글을 계속보니 무섭네요 ㄷㄷㄷ
    마냥 천진난만한 막내아들로만 보고있단생각에 더 소름이...
    둘이 그렇게 친하단게 더 이상한거라고 다른분들이 얘기해도
    애들이라 그렇다고 생각하는게 정말 심각한 상태인듯해요
    원글님 생각자체가 심각하다는 뜻이에요
    괜히 가해자부모가 아닌듯하네요
    원글만보고는 개념있으신분인데 아들이 왜 그랬을까?했는데
    글만봐선 원글님도 문제가 확실히 있는듯합니다

  • 173.
    '13.4.4 12:09 AM (112.156.xxx.238)

    가해학생의 기본적인 마인드가 구축되어 계십니다.
    진정 아이를 생각해보세요.
    이제 8살아이가 그런짓을 합니다.

    근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모의 아이는
    절대로
    제대로
    달라지질 않을거 같네요.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 입니다.

    부모가 어이없는 진상짓을 하면
    아이는 더하구요.
    아이가 좀 그런아이잖아요.
    그럴경우 부모님도 좀 하신다는 결론은
    원글이 주고 있네요

  • 174. ..
    '13.4.4 12:09 AM (203.226.xxx.61)

    8살때 잡아주는걸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저희 아이도 초1인데, 사고치는아이 엄마는 자기애가 당한게 아니니 너무 쉽게생각 하더라구요. 순진한데, 안그러는 아이인데,.. 이러면서.. 이제라도 아이좀똑바로 잘키우세요. 어디서 그런 못되먹은짓을 남한테 하고다니게 만듭니까!

  • 175. 세아이맘
    '13.4.4 12:09 AM (121.136.xxx.189)

    세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원글님은 교실앞을 지킬게 아니라 상담기관을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평범하고 문제없는 집안에서 볼 수 있는 8살짜리의 행동이 아닙니다.
    아무리 셋째라지만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에요. 더구나 이제 막 입학한 1학년짜리잖아요.
    3월한달은 어설프디 어설픈 기간인데 과한 정도가 아니라 이미 유치원때부터 문제가 있었을겁니다.
    원글님이 모르셨거나 인정안하셨을 거에요.
    그 엄마가 원글님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으셨다면 유치원때부터의 소문을 들었거나 원글님을 불신하는
    마음이 크실것 같군요.
    얼마전 비슷한 일을 당한 지인이 가해자 엄마 소문만으로도 만나는걸 포기했어요.
    결국 자기아이는 그럴리 없다고 할게 뻔하다는 이유였지요.
    어느날 갑자기 순하고 아기같은 아이가 입학하자마자 변하지 않아요.
    얼마나 예쁜 셋째일지 알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님 혼자서 해결안되실 수 있어요. 님이 정확한 원인을 알길이 없다면 상담기관을 찾아가세요.
    아직 어리니 앞으로 잘 키워낼 수 있습니다.

  • 176. 유스프라
    '13.4.4 12:11 AM (1.247.xxx.78)

    .../ 그래서 폭력사건은. 학교폭력방지위원회에서 정확한 판단이 나와야 하는것입니다. 이젠 피해자가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이 되는 건가요?

    가해자부모는 피해자 부모가 폭력센타에 신고했다고 너무하가고 글썼는데 님은 피해자가 가해자일지도 모른다고 그러네요?

    이런것만 봐도 피해자가 어설프게 용서하고나 무마시키면. 나중에. 더 큰 피해를 당하게 되는것입니다.

  • 177.
    '13.4.4 12:11 AM (14.52.xxx.59)

    글이 진행될수록 뭔가 점점 호러물이 되가는것 같네요
    지금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입니까???

  • 178. ...
    '13.4.4 12:14 AM (110.12.xxx.91)

    학폭의 기본사항은 녹취록과 경위서인데 그걸 쓴 걸 보니
    애가 한 말은 맞는 거 같은데요. 취조하듯이 했다라고 하지만 원래 경위서 쓸 때는
    엄하게 말하는 게 당연하죠 부모입장에서는 그걸 취조하듯이라고 느꼈을 거 같고요

  • 179. ...
    '13.4.4 12:16 AM (110.12.xxx.91)

    호러물이 되가는 건 중간에 피해자가 영악한 애이다라고 말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런 거 같은데
    대충 학교에서도 진행한 절차 등을 보면 글쓴님의 아이가 가해자인 건 확실해보입니다.
    경위서나 진술서를 받는 이유는 가해내용을 정확하게 알려는 것도 있지만 혹시
    억울하게 당하거나 하는 부분은 없냐 인 거 같은데
    글쓴님 내용이나 태도를 보건데 그런 건 없어보이니까요
    둘이 친하게 지내는 이유야 저희가 정확하게 모르지만
    원글님이 안심하실만한 정상적인 관계는 아닌 건 확실합니다.

  • 180. 제가 피해자 엄마라면
    '13.4.4 12:18 AM (112.72.xxx.145)

    절대 아이를 원글님 아이가 전학갈때까지 학교 안보내요.

    특히나 원글님이 자기 아이 주의 준다고 교실에서 지켜보는 상황이라면 더더욱요.

    원글님 아이 비위만 맞춰야 하는게 아니라,원글님 비위도 맞추고 있잖아요.
    그런게 폭력성에 길들여진거예요.

    피해자를 보호하는게 아니라,이상하게 가해자를 보호하는듯한 인상을 받네요.
    가해자 엄마가 학교에 납작 엎드렸다고
    담임도 방관하는듯싶고,원글님도 자기 자식 위주로 행동하구요.

  • 181.
    '13.4.4 12:21 AM (223.62.xxx.68)

    큰아이가 동생 때리냐는 말에 답이 없으시네요
    큰아이에서 동생으로 동생에서 친구로 폭력이 전이 되고있는 상황인데요
    피해학생은 가해학생 엄마까지 와 있으니 얼마나 무서울까요
    그런 상황이에요

    내아이는 천진난만하고착한데 친구잘못 사귀어서 그런다
    이거 가해부모의 전형적인 레파토리에요
    피해학생하고 사이좋다 여기는것도 그렇고

    내아이한테 문제 있다는걸 인정 못하네요
    피해학생부모가 너무하다고만 여기시니

    그래도 아직 어린아이들이니
    잘 가르쳐서 키울 수 있어요
    큰아이까지 잘 생각해서 지도하세요
    그 첫걸음은 내아이가 문제있다를 인정하는 것 부터입니다

  • 182. 유스프라
    '13.4.4 12:21 AM (1.247.xxx.78)

    원글님 댓글보니 녹취록과 경위서 작성 안해놨으면.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붙였을것 같네요.

    아마도 피해자 부모님들이 그 아이와 부모에 대해 소문을 들었었나보네요.

    딱 가해자 부모들 내 자식은 착해. 하면서 학교와서 난리쳐요. 학교와서 난리피는 사람들 가해자 부모들 딱 가해학생의 수준이어요.

  • 183. ...
    '13.4.4 12:22 AM (110.12.xxx.91)

    또 이상한 건 글쓴님 애들 관계에 대해서 담임 선생님께 문의 안해보셨나요?
    부모들은 학폭으로 대립한 상태인데 애들은 잘 지낸다라
    이상하죠? 그럼 학교가셨다면서 왜 담임에게 안 물어보세요?
    방치하고 있는 담임도 둘이 잘 지내는구나 마냥 므흣한 글쓴님도 둘 다 이상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요

  • 184. 미르
    '13.4.4 12:22 AM (59.6.xxx.80)

    애들끼리 다시 잘 논다고 원글님이 댓글을 다니, 이게 진짜 욕을 하고 때린 일인지도 애매모호하다는 덧글이 다 나오네요.
    이렇게 피해자, 가해자가 뒤바뀌는 일도 있으니 ... 학교폭력사건에서 녹취록과 경위서는 필수일듯 하네요.
    원글님이 지금 대처하시는 방법도 이성적이지 않고 너무너무 오버스럽고 이상해요. 학교 가서 울고불고 매일매일 수업시간에 교실 옆에서 계신다니..
    그러면서 자기 아이에게는 제대로 설명조차 해주지않아 애는 뭐가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고 천진하게 웃고있고,,
    가해자 아이 엄마가 자기아이 관리한다는 핑꼐로 수업시간에 맨날 와서 있으면 그 피해자 아이는 영문도 모를텐데 참 마음이 편하기도 하겠네요..??
    아 가해자부모의 이기심의 극치를 보는듯 해요.
    너무너무 이상한 부모예요. 피해자부모가 원글님이 이러는걸 다 아니까 당연히 만나려고도 하지 않겠지요. 이야기만 들어봐도 이상한 사람 같은데요 뭘.

  • 185. 중딩맘
    '13.4.4 12:24 AM (125.178.xxx.22)

    일단 사실여부를 떠나서요. 저 윗글만 읽고나서 피해자가 너무한다는 느낌이 안 드는건 왜일까요?
    님이 너무 모르시는거 같아요.
    아이들끼리 문제가 있을경우 정말 이상한 엄마가 아닌이상 뭐 하나에 쪼르르 얘기하지 못해요. 아마 이렇기 전에 자기 아이보고 님 아이를 피하라고 라던가 뭔가 제스츄어가 있었을 겁니다. 아이들은 무서워서 기에 눌리면 아무리 맞아도 계속 어울리게 되어 있어요. 잠깐 잘해주면 그걸로 참으면서 친구라고 생각하며 놉니다. 님은 자기 아이는 애기인데 상대아이는 어떨거 같나요?
    그 아이는 정말 신생아일수도 있어요. 님 아이에게 껌일수도....
    님이 님 아이가 어른이 없는데서 큰 아이들하고 어울려 놀았다면 애기티는 일찍 털었을겁니다.
    그쪽도 맘이 편하지 않을거고 아마 아이가 내상이 클수 있어요. 이건 사과로 될 일이 아닌지라 화가 많이 나 있는거 같습니다.
    죄송한데 아이에 대해 잘 알고 계셔야 할 거 같구요.
    그리고 님이 지금 아이 자제시킨다고 학교애서 지키고 서 있는것 조차도 상대 아이에게는 큰 마음의 짐이 될수도 있어요.님아이도 님도 본인들이 원하는 쪽으로만 행동한다는 느낌입니다.
    에고...

  • 186. 제시카의 추리극장
    '13.4.4 12:25 AM (223.62.xxx.176)

    원글님 종교를 알 것 같다.

  • 187. 유스프라
    '13.4.4 12:26 AM (1.247.xxx.78)

    피해자 부모들은 전문상담 받으라면 잘 받는데, 가해자 부모들은 전문상담 받으라면. 왜 받냐고 난리쳐요. 난리안치고 예 받겠습니다라고ㅡ하고는. 절대 안 받아요. 원글님도 받을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자기 잘못 인정안하는 전형 적인 가해자부모의 행동패턴이어요.

  • 188. ㅇㅇ
    '13.4.4 12:33 AM (71.197.xxx.123)

    아무리 부모가 자기 아이 제대로 모른다지만
    원글님 애매모호한 원글 댓글들은 진짜로 아이가 빠른건지 모자란건지 순진한 건지 약은건지 알 수 없게 하네요.
    많은 댓글에서 권하는 것 처럼 상담 꼭 받아보세요.
    원글님 잘못한 부분 있겠지만 진짜 잘못한 건 아이에요. 엄마가 쫓아다니면서 해결해 주는게 한계가 있어요. 차라리 지금 일이 터져서 엄마가 학교 가주고 상담의 기회가 있게 된 게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더 늦지 않은게요.

  • 189. .......
    '13.4.4 12:36 AM (190.92.xxx.17)

    음...어머님...
    제가 피해자 엄마 입장이라면....
    님네가 전학 갔으면 좋을거 같아요.

    님이 지금 억울해 할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그런 애들 부모들 하는 얘기 다 똑같죠..아직 애고 뭘모르고..장난이었다...
    그리고 님도 아직 상황파악이 안되시는거 같고요..
    요즘은 애들이 어른몰래 할거 다해요..어른이 같이 동행해도,,안보는 사이사이,,해꼬지 할건 다하더라는..
    저 그거보고 진짜..애들이 이젠 애들이 아니고..너무 정떨어졌다는.

    제발 본인 가족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보세요.
    지금 그 어린 짝은 살아남으려고 기는걸로 보이는데..너무 잘지낸다고 하시니...자기눈에 안경이라고...ㅡㅡ''

  • 190. ㅇㅇ
    '13.4.4 12:39 AM (71.197.xxx.123)

    낚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상황에 자기 연민이 너무 강한 원글을 다시 읽어보니.

  • 191. 세상에
    '13.4.4 12:41 AM (39.7.xxx.36)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손이 달달 떨리구만
    실내화로 때려도 장난
    친구 실내화 주머니 버려도 장난
    그놈의 장난 도대체 어디까지 인가요
    아이도 영악하고 엄마는 더 이상해요
    전학가주세요 딴아이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하신다면
    부탁입니다

  • 192. uu
    '13.4.4 12:45 AM (218.38.xxx.105)

    이글 낚시이길 바랍니다. 실화라면 공포물 자체구요.

  • 193. 그런데 좀 이상하네요
    '13.4.4 12:48 AM (121.134.xxx.90)

    원글님이 학교에 매일 가 있다는걸 피해자 엄마는 모르고 있나요?
    신고까지 한 상황에서 가해자 엄마가 지키고 서있는걸 안다면
    피해아이의 심적부담을 그 엄마가 누구보다 잘 알텐데 가만둔다는 것도 좀;;
    원글님 아이는 원글님의 뜻과는 다르게 엄마가 학교에 와있는걸 우쭐해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상대아이는 친구의 엄마가 와있으니 잘 지내야 한다는 강박도 생길 수도 있구요...
    제가 피해자 엄마라면 원글님 학교에 못나오게 할 것 같아요
    신고만 했을뿐 어떤 액션도 없다는게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네요
    또 그 반 담임선생님은 뭐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194. 저기요.
    '13.4.4 12:49 AM (219.251.xxx.135)

    안 읽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도 초딩 아이 둘 키우는 입장이라 일부러 로그인 해서 덧글 답니다.

    아이가 유치원 나온 것 맞죠?
    실내화 장난, 유치원 때부터 못하게 가르칩니다.
    질질 끌고 다녀도, 실내화는 똑바로 신어야 하며, 소리나게 끌고 다니면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그것을 벗어서 치는 행동? 절대 용납하지 않아요.
    유치원에서부터 실내화를 들고 서로를 치며 장난을 쳤다, 그게 유행했다...
    그 부분부터 이해가 안 가는군요.

    대개의 유치원이 7세반 하반기부터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시키죠.
    알림장 쓰기... 받아쓰기 공부... 그리고 초등학교를 대비해서 고무 실내화도 준비하게 하고요.
    그때 가장 기본적으로 가르치는 게, 실내화 바르게 신고 다니기예요.

    그런데 그걸 전부 다 장난인데... 라고 받아들이시는 것, 그것부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막내라고 너무 허용적으로 받아들이시는 게 아닌지... 염려됩니다.

    그리고 아이들 학교에 보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폭언을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욕, 협박.. 가정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폭언을 어느 새 듣게 되곤 하죠.
    하지만 협박, 그것도 누구를 죽이겠다는 협박은 보통 하지 않아요.
    보통은 "선생님께 이른다~" "경찰에 신고한다~"입니다.

    그럼 어떨 때 그런 협박을 할까요?
    상대방의 잘못된 행동을 '교정'시키고자 할 때 그런 협박을 합니다.
    순수히 위협을 주기 위한 협박, 초1이면 아직 하지 않아요.
    그런데 원글님 아이는 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했을까요?
    원글님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상대편 아이가 지적했을 때.. 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그것까지는 제 상상이지만, 보통 그 또래 아이들의 언어랑 행동을 보면 그래요.
    그러니.. 원글님 아이는, 정말로 많은 관찰이 요구되는 아이예요.

    애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 '애기'의 기준을 '원글님'이 정하셔서 그렇습니다.
    보통의 8세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예의, 배려... 갖춰지지 않은 것입니다.

    피해자 학부모에 대한 원망이 필요 없는 대목이에요.
    서운하실 수는 있겠죠.
    하지만.. 정말로 객관적으로, 원글님 아이가 한 행동과 폭언은.. 심각한 수준이에요.
    잘 살펴보시고.. 잘 지도하시길 바랄게요.

  • 195. ..
    '13.4.4 12:52 AM (190.92.xxx.17)

    원글님 아이는 원글님의 뜻과는 다르게 엄마가 학교에 와있는걸 우쭐해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상대아이는 친구의 엄마가 와있으니 잘 지내야 한다는 강박도 생길 수도 있구요...
    제가 피해자 엄마라면 원글님 학교에 못나오게 할 것 같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96. 저도 한마디
    '13.4.4 1:05 AM (39.113.xxx.241)

    우리 아이는 장난이고
    천진난만한 애기이다
    이 사태에도 엄마 가슴은 찢어져도 해맑게 웃고 있다
    실내화로 등짝 때리는건 유치원때부타 해오던 장난이다
    개선을 할꺼다
    근데 왜 그러냐 다들....

    맞나요 ?

    근데 지금까지 왜 전혀 아이를 모르는건가요?

    학폭위 신고 전에
    남들이 알려 줬어야 하나요?

    난 몰랐어 전혀 근데 왜 나한테 미리 귀뜸도 안해주고 신고부터 하는거야?

    맞는 아이의 부모는 알아채는데 때리는 부모는 알려줘야하나요?
    아 ....... 장난이니까요


    엄마는 울고 있는데 아이는 천진하게 웃고 있어요
    사태를 파악을 못해요
    정말 죄송한데요
    사이코 패스나 소시오 패쓰는 상대방의 감정을 읽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그렇다고 그런거 아닌구요
    아이를 꼭 검사 받게 하세요

  • 197. 나는나
    '13.4.4 1:05 AM (218.55.xxx.157)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 소아정신과 상담 받으세요. 학교에서 있었던 일 사실대로 알리시구요.
    3학년 저희애 반에 비슷한 아이가 있는데 지금 심리치료 받느라 학교도 못 나오고 있어요.
    문제가 있는 아이 행동을 엄마가 인정하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정도가 심해졌어요.
    분명 1학년때부터 문제가 있었을텐데 부모가 받아들이질 못하더군요.
    지금은 실내화죠? 나중엔 흉기가 되더라구요.

  • 198. 참나
    '13.4.4 1:09 AM (125.186.xxx.25)

    딱 그거네요

    문제아이 뒤엔 언제나 문제부모가 있다란말요


    님아이가 님한테나 귀엽고 천진난만한 셋째지
    다른사람한테도 그리 보일까요?

    더군다나
    초1 아이 입에서 그런말이 어떻게 나올수가 있으며
    애들을때릴때까지 방치했을까요?

    그런애들이 이담에 자라서 뭐가될지
    그걸 애들이 칠수있는 장난으로 치부하는
    님같은 엄마 밑에서 자라면 저리되는군요?

    기가막히네요 진짜

  • 199. ㅎㅎㅎ
    '13.4.4 1:15 AM (221.146.xxx.73)

    님아이 천진하게 웃고 있을 그 시간에 그 아이는 떨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 되돌아보세요.
    죄송하지만 원글님 겉으로는 그리고 머리로는 천만번 잘못했다고 하시는데 그게 그냥 내 자존심 지키기 위한 깔끔떨기는 아닌지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내 8살 아이 아무것도 모르고 천진하게 웃고있네' 라는 대목에서
    과연 진심으로 심각성을 느끼고 계신지 제3자로서 묻고 싶네요.
    엄마가 감싸고도는 외동 아이에게 끊임없이 괴롭힘과 폭력당하고 있는 7세 아들 엄마입장에서 여쭙습니다.

  • 200. 이건 뭐
    '13.4.4 1:22 AM (119.18.xxx.14)

    아무리 내새끼지만 ..
    친구는 맨날 나한데 저런식으로 말해
    친구엄마는 쉬는 시간마다 교실에 쫒아와 아이 단도리 해
    그리고 나한테는 웃어줘 (미안해서지만 )
    아 그 아이 입장으로서는 정말 극 공포겠네요
    왜 폭력센타에 신고를 해야 했을까 보단
    아이 머릿속에 폭력의 잔재들을 지우게 하는 게 급선무 아닌가요?
    왜 밑도 끝도 없이 죽여버린다 라는 말을 쓸까요??
    그것도 친구 엄마를요?
    아이 진짜 마음은 친구 엄마한테 향한 게 아니라 음 .. ??
    맞벌이 엄마에 맨날 형은 때리고 그래서 아이가 ??
    아이의 말과 행동을 원글님과 일치시켜 보세요
    아이가 불만과 분노가 많은 가봐요
    (엄마 눈에야 내 아이는 마냥 순둥이 착한 거 같지만 )
    하극상 당한 그 엄마를 원망하기 전에
    찬찬히 아이와 숨은 그림 찾기 한번 해 보세요
    25일만에 알아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 201. ~~
    '13.4.4 1:23 AM (119.71.xxx.74)

    그래도 님네 아이 끔칙하다는 글은 심하네요
    가해자가 맞습니다 그리고 원글도 너무 과하게 행동하는것 같아요
    학교에서 지켜야 할정도로 아이가 폭력적인가요? 그동안 담임은 지도나 통신문을 통해 이야기도 없구요?
    암튼 사회가 미쳐가는듯 합니다

  • 202. 비타민
    '13.4.4 1:24 AM (211.204.xxx.228)

    저라도 저 피해자 엄마처럼 하겠습니다.
    님이 하는 방식이 잘못을 인정하는 척하면서 피해자 탓을 하네요?

    왜 피해자 엄마가 님 애를 '위해서' 배려를 해줘야하나요?
    두들겨 맞기까지 했는데 님 애와 님을 위해 참아주고 기다려주고 단계를 밟아주는 수고까지
    해줘야하나요?
    왜요?
    이것에 대답을 해보세요.

    각자 자기 아이만 잘 챙기면 되는 거에요.
    그 애 엄마는 당연히 자기 아이를 보호하는 것이고, 님 애를 고발한 것이 전혀 부당한 것도 아닙니다.
    님과 님 애는 당해야할 처벌을 받는 것일 뿐이고요.
    그 와중에 좀더 배려안해줬다고 툴툴대는 것은...아마도 녹취조차 없었으면 적반하장으로
    피해자 아이에게 덮어씌울 가능성이 더 많았다는 반증이죠.
    피해자 아이 엄마가 아주 지혜롭고 단호하십니다.
    대개 부모들이 저러면, 많은 아이들의 폭력성이 어릴적에 사라질텐데
    님이 바라는대로 참아주고 기다려주다보니 더 폭력성이 자라서 님의 귀여운 아가가 감당할 수 없는
    폭력청소년으로 자라버리는 거죠.
    얼마전 급우에게 폭력 당한 아이가 떨어져 자살했습니다.
    그 폭력아이도 초1 때는 귀여운 아가였겠죠.

    그 엄마에게 고맙게 생각하세요.

  • 203.
    '13.4.4 1:25 AM (223.62.xxx.177)

    원글님 이해불가네요.
    애셋이나 키운분이. 피해자애가 가해자애한테 책선물준게 곧이곧대로 보입니까? 게다가 주위맴돌고 화장실도같이가는게 좋어보여요?
    진짜 애셋을 어케 키웠는지 한심해집니다.
    유치원생 애키우는 저조차도. 피해자애가 왜저러는지 빤히 눈에보이는데요? 진짜 전형적인 가해자부모시네요.
    하시는거보니. 애들이 왜그리 문제있는지알겠네요.
    애들의 내면.정서에 신경쓰셔야할듯요.
    넘 무디시네요. 애들과함께 진지하게 상담받아보세요
    글구 남편과 둘이 죽고못산다고, 본인입으로.. 헐
    먼가 이상하고어색합니다. 실제로죽고못사는 닭살부부.
    자기입으로 저런표현 절대쓰지않아요

  • 204. bloom
    '13.4.4 1:58 AM (211.207.xxx.204)


    윗님 댓글 덜덜덜이네요
    소름...

  • 205. ..
    '13.4.4 1:59 AM (39.118.xxx.155)

    저 전에 우리아이가 맞고 와서
    상대방 엄마에게 좋은 말투로 좋게 전화를 했었어요.
    그런데 상대방 엄마는 사소한 다툼갖고 전화하지 말라고 도리어 화를 냈고.

    억울해서 82에 올려서 물어봤더니
    댓글이 전부 '엄마에게 직접 연락하면 안된다' 였습니다.

    걍 참을만큼 참다가 선생님에게 직접 이야기 하라는 거였고
    선생님한테 갈때는 상당한 증거를 모아서 가야 허튼사람 되지 않는다는 게
    대부분 댓글의 내용이었습니다.

    맞은아이의 엄마가 언질도 없이 선생님께 바로 갔다가
    섭섭해하지 마세요. 그엄마 심정도 찢어졌을겁니다.

    맞고 괴롭힘 당한 아이는 학교에 관한 트라우마가 생겼을거에요.
    어떤 심정으로 선생님한테까지 갔겠습니까.
    정말 어지간한 강한 마음 먹지 않으면 힘든 일이에요.
    가엾게 당하고 있는 자기 아이를 위해 힘을 낸거죠.

    절대로 잊지 마세요. 남에게 준 상처를.

  • 206. 원글님
    '13.4.4 2:03 AM (175.223.xxx.208)

    많이 힘드실것 같네요
    믿기 어려운 일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지금 필요한건요 상황이 나아졌다고 합리화하는 것보다는
    정신적 치료가 필요한것같아요
    아이랑 손잡고 병원에 가서 진료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 정도의 언어폭력을 1학년이 했다는거는
    엄마가 모르는 사이에 아이가 폭력의 영향을 어디선가 받은거 같아요
    그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그런 언어를 여러번 들은 아이도 걱정이 되거든요
    제 아이가 당했다면 전 병원갔을것 같아요
    병원 두려워마시고 가서 검사 꼭 해보세요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부탁드립니다

  • 207. 책선물=상납
    '13.4.4 2:10 AM (119.200.xxx.70)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중에서 글쓴분 아이 같은 경우 많아요.
    왜냐면 가해자 아이가 피해자 아이를 교실 안에서 가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어느 분 말대로 서열이 딱 정해져요. 한공간에 같이 있는데 가만 둘리가 없죠.
    그러다보니 덜 맞으려고, 덜 괴롭힘 당하려고 할 수 없이 자기가 가진 좋은 학용품이나 책을 피해자 아이한테
    갖다 바치는 일이 많습니다. 실제로 저 어릴 때 저희 반에서 저런 일들이 있었어요.
    왕따 피해자 아이였는데 그 아이도 고작 국민학교2학년 나이였는데 끊임없이 가해자 아이한테
    온갖 학용품을 갖다바쳤습니다.
    그러면 하루라도 좀 덜 괴롭힘을 당할 수 있으니까요.
    책까지 선물했다는 것 보니 정말 그 피해 당한 아이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위축된 상황이고
    하루하루가 지옥인지 대충 감이 오네요.
    초등학교 1,2학년이라도 이미 교실안에서 나름대로 서열을 만드는 애들이 꼭 있어요.
    심지어 저도 국민학교3학년 때 반에서 앙칼진 애가 짝이 되면서 저희 이모가 준 그림연습판 같은 것
    울며 겨자먹기로 준 적 있습니다. 안 그러면 수업시간에 연필로 제 허벅지를 찍곤 했거든요.
    그 애한테 돌아가면서 짝이 되면 저런 꼴 안 당한 애가 없을정도였어요.
    그런데 이해 안 가시겠지만 이미 패거리가 형성이 돼서 그 애하고 같이 자주 놀아야했습니다.
    만일 피하면 계속 괴롭히거든요. 어른들이 봤을 땐 친하게 보였겠죠.
    그러다 선생님한테 애들 괴롭히는 게 딱 걸리는 바람에 난리가 나서 결국 패악질이 멈쳤지만
    애들 어리다고 절대 마냥 순진하지 않아요.
    이 글에 리플 안 달려고 했는데 책 선물 받고 글쓴분 아이한테 잘 보이려고 하거나 친하게
    지내려 한다는 걸 마치 둘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고 이해가 안 간다는 식으로 합리화 시키시는 것 보고
    글을 적습니다.
    그 애가 그런 모습까지 보여야 할 상황이면 정말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다는 뜻이에요.
    반항이나 거부도 기가 세고 강한 애들이 할 수 있는 거지 마음 약하고 순한 애들은 싫어하는 티도
    제대로 못 냅니다. 오히려 덜 맞으려고 비위맞춰주는 경우가 더 많아요.
    속은 지옥인데도요.
    이 글 보니 역시 문제 아이한테는 문제 부모가 있다는 게 맞구나 싶네요.
    그리고 피해자 아이 입장에선 글쓴분 아이가 전학가서 얼굴 안 보는 게 그나마 숨통 틔는 일일 거예요.
    더 놀라운 건 반 아이들 괴롭히고 저도 잠시 시달렸던 그 아이도 신발짝으로 다른 아이들 때리거나
    부모 죽인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다는 겁니다.
    그만큼 글쓴분 아이 정말 심각하게 폭력적이란 걸 아셔야 할 거예요. 게다가 8살에 저 정도라니...참.
    그나마 학교 생활좀 1년 넘게 해보는 초등2학년 때부터 저런 폭력적인 애들이 있던데 이제 막 8살이 돼서 학교 생활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애가 저러기도 쉽지 않아요.

  • 208. 전 피해엄마였던.
    '13.4.4 2:37 AM (211.36.xxx.173)

    원글님 .꼭 보세요.
    전 피해엄마였어요.유치원때 포크로 눈을 찌르려고 하고 고의적으로 왕따시키고 다른 친구를 계단서 밀던 장난심한 아이가 있었고 격분해서 찾아가고 그 아이는 다른 곳으로 옮기고., 초등때도 배를 발로차고 때리고 도망가는 아이가 있어 학교샘만나고 그엄마만나고 가해아이 혼내주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애는 자기스스로 지키는 법을 배웠는데 엄마로서는 정말 힘든시간이었어요. 마치 내가 당한 일처럼.

    그만 인터넷들여다보세요. 님아이 보듬으세요..
    뭔가 스트레스나 잘못 길들여진 나쁜 버릇이 있을 수있겠지요.

    저는 무조건 폭력전과나 다름없는 신고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피해가정이지만 아직계도가능성이 큰 아이를 기회도 쥐지않고 주홍글씨새기는 것은 반대합니다.

    따지고보면 어린이들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해요.

    올바르게 앞으로 키우시면 되지요. 아이가 어렸을 때는 내아이상처만 생각하는게 마땅한데 두아이 사회에 피해안끼치고 올바르게 키우는게 모든 어른의 몫아닐까 싶습니다. 그만 아파하시고 아이를 더 많이 사랑으로 키우시길

  • 209. .....
    '13.4.4 2:39 AM (211.207.xxx.204)

    어휴
    아무리 읽고 또 읽어도 원글 마지막 댓글 소름끼쳐요.
    댓글이 지적하는게 다 맞네요.

  • 210. 원글님 이상해요
    '13.4.4 2:39 AM (39.7.xxx.234)

    애가 세째라면서 학폭위 절차를 모르신다니 이상합니다,
    저희 아이 지금 2학년인데, 1학년 때, 학교폭력 관련 가정통신문 많이 받았어요.
    그 절차에 따르면, 모든 폭력적인 언사 및 행동에 직접 학폭위로 원스탑으로 신고하도록 되어 있어요.
    담임도 아니고, 직통으로 연결하는 겁니다. 원스탑으로 해놓아서 아주 편해요,

    둘째가 그렇게 맞고 다니신다면서 학폭위 신고 안한 것도 신기하구요.

    저희 아이를 1학년때 1년간 집앞까지 쫒아와서 때리던 애가 있었어요. 옆집 할머니가 쫒아와서 때리려던 것을 말리는 것도 몇번. 우리아이가 걔 때문에 학교 안간다고 울기도 몇번 했지요.

    제가 학폭위 신고하려다가, 학기도 얼마 안 남았고, 그 애를 위해서 신고 안하고, 11월 정도에 또 때리려고 쫒아온 걸 직접 붙잡고 애기했어요.

    한번만 더 이러면 경찰에 신고한다구요. 그랬더니 걔가 장난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제는 우리아이랑 어떤 장난도 하지 말고, 말도 걸지 말아라. 한번이라도 더 하면 경찰 신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우리아이 편하게 학교 다녔습니다,

    겨울에 눈싸움 한다는 핑계로 우리아이한테 또 눈 던지면서 괴롭힘을 1~2번 해서 제가 방과후 우리애 직접 데리러 다녔습니다,

    원글님, 그 아이에게 직접 애기하는 것보다 학폭위 신고가 더 쉽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래야 학교폭력이 근절될 겁니다,

    원글님의 아이는 학교폭력을 행사한 겁니다, 절차가 이상하다고 우리집은 안 그렇다고 우리 아이는 안 그렇다고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것 같지만 피해자 부모님은 그보다 더한 고통을 이미 겪으셨습니다.

    저도 신고 직전까지 갔지만, 만일 신고했다면 가해자 부모 절대 안 만날 겁니다, 지금 원글님처럼 말씀하실거고 그게 저에게 다시 상처가 될테니까요...

  • 211. ㅠㅠ
    '13.4.4 2:42 AM (175.223.xxx.146)

    제 댓글까지 안보태도 차고 넘치는 댓글이 있지만...

    제 딸아이가 지금 초1 입니다.
    6살때.. 자주 어울려 놀던 또래의 남자 아이로부터 폭력을 당한적이 있죠.. 남자아이 엄마뿐 아니라 어른들이 모두 지켜보는 자리에서 일어난 일이고 흥분한 저는 그 남자 아이에게 소리를 질렀어요.. 내 딸이 당한걸 생각하면 달려가 똑같이 해주고 싶었지만 참고 소리만 질러 제지했어요. 그리고 모두의 감정이 잠잠해졌을 때 그 아이에게 소리질러 미안하다 하지만 니가 한 짓은 아주 나쁜 짓이었다고 이야기 해줬죠..

    그때까지 잠잠하던 그 아이의 엄마가 그 다음날 저에게 전화해선 자기 아들에게 소리질러 기분 나빴는데 참았다라며.. ㅠㅠ 자기 아이가 우리딸을 좋아해서 그랬던 행동이라며...그런데 알고보니 그런 일이 어른들이 없을 때도 빈번히 일어났던 일이고.. 이미 저희 딸아이에겐 공포가 가득했었어요..

    당장 그 놀이 모임에서 빠지고 2년이 지나..
    잊은듯 지냈는데 같은 학교엘 입학했더라구요..
    그걸 알게된 순간의 저희 딸 표정을 보셨어야했는데.. 그리곤 제게 진지하게 하는 말이.. 엄마 학교에서 마주치면 내가 아닌 척 할까요?? 너 00이지? 하며 아는 척 하면 난 00이 아닌데.. 하면 그냥 지나갈까요?? 하더군요...

  • 212. ㅠㅠ
    '13.4.4 2:48 AM (175.223.xxx.146)

    아이의 맘속에 공포가 그대로 남아있었던거예요..

    그런데 어쩌다가 그 아이와 같은 공간에서 놀 기회가 닥쳤어요.. 6년 내내 피해다니만 할 수없을테니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무일 없다는 듯 잘 놀았어요.. 돌아오는 길에 이제 같이 잘 노는거냐고 물었더니 할수 없어 그랬대요... 저희 아이도 그집 엄마를 이모라 부릅니다... 그래서 그집 엄마는 더욱 아무것도 아닌일에 자기 아들만 이상한 애 만들어 놨다고 난리지요...

  • 213. ...
    '13.4.4 2:53 AM (61.105.xxx.31)

    원글님 정말로 답이 없으신 분이네요
    그때 뿐이라구요? 웃기지 마세요 절대 그때뿐 아닙니다.
    그거 고대로 기억에 남구요 트라우마가 될수도 있습니다
    저도 초 1때 짝한테 괴롭힘 무지 당했어요
    아주 말도 안되는 이상한 구실 대면서 괴롭혔구요
    근데 그 아이도 실내화로 패거나 죽여버린다 이런 말은 안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년이 넘었는데도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요
    그때 그런 나쁜놈이 있었지 하고요
    어쩌다 한번씩 기억이 나면 그놈 새끼 진짜 패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예요

    피해자 아이..
    아마 그 기억 평생 가지고 갈꺼구요
    그리고 두 아이가 잘 지내는거처럼 보이지만.. 이것도 원글님 눈에나 그렇게 보이는걸지도 모르죠
    피해자 아이는 이미 님 아이가 두려움의 대상일꺼예요

  • 214. 가랑비
    '13.4.4 2:54 AM (211.36.xxx.118)

    정말이지 초등1학년 둔 부모로서 자식 단속 잘해야겠단생각이드네요 몇몇님들의 촌철살인같은 말씀 잘 새겨들어아겠어요 그 어린것들 사이에서도 서열이라는게 생기는군요 정말 무섭네요

  • 215. 아이가 있은 사람은
    '13.4.4 3:27 AM (14.36.xxx.167)

    말 함부로 하면 안된다 했습니다. 어찌 그리 말들을 험하게들 하실까. 8살아이가 가진 폭력성보다는 댓글에서 행해지는 언어폭력이 더 심하다는 생각이네요. 끼니도 거를만큼 충격을 받으신 엄마의 심정을 생각해서라도 그리 못된 말들을 하고싶을까요? . 원글님은 지금 이상황이 믿기지 않고 혼란스러우셨을꺼예요. 그래도 가능하면 객관적으로 사고 하실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그래도 자식일이니 아무래도 자식입장에서의 염려를 적었을뿐인 데 그것이 설혹 마땅치 않더라도 그렇게까지 험하게 이야기 하실 필요가 있나요?
    8살 어린아이에게 싸이코패스니. 범죄자니 하는 말들이 어찌 그리 쉽게 나오는지요? 현재의 또는 미래의 당신 자식들은 전혀 그럴 일 없으리라 생각하시고 그런 댓글들을 다시는 거겠죠?
    저도 당하면 당했지 하는 순한과의 아이둘을 키우는 엄마지만 내자식 다안다 자신할 수 없더군요. 같이 아이들 키우는 엄마로서 오히려 걱정되고 어떻게 이사태를 해결해야 하는지 같이 고민이 되던데 아이와 원글님을 싸잡아 비난만 하시는 분들 참 못되어보입니다. 8살아이보다 님들이 더 문제 있어 보여요.
    원글님 윗댓글중 인격이 덜 될분들 말에 상처 입지 마시고 진정으로 아이를 위해 하는 말씀들도 많으니 참고하시어 지금의 상황을 잘 극복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엄마가 휘청거리면 아이를 바로 잡을 수 있나요.
    마음 다잡으시고 아이를 위해 강건해지세요. 이런 고민을 하시고 직장을 그만두시면서까지 아이를 바로잡기위한 노력을 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올바르게 아이를 인도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 216. ......
    '13.4.4 3:35 AM (211.207.xxx.204)

    못된사람들 많네요 님//

    이 글 원글님이 정말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이성적이고 현명한 엄마라면..아니 최소한 이 사태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런 댓글을 이 시간까지 한결같은 목소리를 내고있겠습니까?
    같은 장터를 이용해도 백인백색 평이 다 다른 이 82에서요..
    그만큼 이 글 쓴 원글님은 그집 자녀들과 본인..그들 가족을 둘러싸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전문가의 상담이 시급하다는 대다수 사람들의 조언까지 무시하고있는 답정너인겁니다. 더구나 무슨 애완견도아니고..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용하기 서글프기까지 한 아이들간의 '서열' 문제도 그저 자기 좋은 쪽으로만 해석하고 있고요.
    이 분에겐 격려보다 냉정한 현실파악이 먼저입니다.
    아직 미혼이라 자식 낳아보진 않았지만 학교폭력의 피해자로서 입찬 소리 해봅니다

  • 217. 댓글보다 제 가슴이 찢어지네요
    '13.4.4 3:37 AM (222.233.xxx.190)

    자식 가진 입장에서 정말 몇시간동안 손이 덜덜덜 떨리네요.
    두아이다 너무 가슴 아픈상황입니다.
    님 입장도 그 피해아이 부모님 입장도 다 공감이 갑니다.

    여튼, 지금 많은 생각들로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윗님 말씀대로 님 아이 보듬으시고,
    그 다음에 어떻게든 피해부모를 만나야 할 것같아요.
    보자마자 그 부모와 아이앞에 무릎꿇고 이마대고 사죄할 마음으로요.
    집앞에 죽치고 계시든, 철판 10m깔고 피해아이 손붙들고 찾아가서 대면하시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시고 만나셔서,
    님 아이와 같이 논 동네형들 탓은 하지 마시고(제가 그 피해부모라면 행동에 대한 변명을 듣고플 것같지는 않아요) 피해아이와 그 부모가 겼었을 충격과 분노와 슬픔에 대한 사죄하시고 재발 방지에 대한 님과 님 아이의 피눈물나는 노력에 대해 약속해보세요. 각서라도 써서 지장찍어 주겠다 하시면서 사과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부디 좋은 방향으로 풀리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두 아이 모두 이 일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고 멋지게 자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만 눈물 닦으시고, 힘내세요. 지금은 인생 그 어느 때보다 강해져야하는 시간인 것같아요.

    마지막으로. 혀 속에 독을 품고 사는 사람들,
    남의 아픔과 상처를 공감하지 못한다고 욕하는 당신들 역시
    가해부모의 아픔과 상처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진짜 소시오패스는 이 기회를 틈타 아파 허우적 거리는 어미가 아픈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실기하는 부분들을 확대해석하면서 그 자식을 범죄자니 소시오 패스 운운하는 당신들 아닌가?

  • 218. 제목 바꾸어
    '13.4.4 3:44 AM (14.36.xxx.167)

    올렸는 데 오해하시겠네요. 그렇찮아도 올바른 지적을 해주신 분들도 많고 일부 댓글이 거슬려 쓴 글인데 제목이 잘못된 것 같아 수정해서 올렸어요. 저는 여기서 누가 잘했네 잘못했네를 따지는 글을 쓰려 한 거 아닙니다. 저도 제아이가 초등시절 맞기도 하고 괴롭힘을 당하기도 해서 마음고생 많이 한 학부모입니다. 학교폭력에 관한 기사가 나올 때마다 제 아이의 경우가 떠올라 많이 분노하기도 했고 그래서 폭대위가 생겼을 때 제일 반기기도 했습니다. 제가 똑부러지게 상황대처를 하지 못해 제아이가 더욱 상처받았다고 생각하는 못난 엄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댓글을 읽으며 공감하기도 하고 제가 미처 생각치못한 부분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에게 새삼 배우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댓글에서 그런 저에게조차 거북스러울만큼의 표현을 하시는 분도 분명 있습니다. 특히 아이에게 하는 말이기에 더욱 원글님에게 상처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원글님의 태도를 나무라거나 옳치않다고 지적하는 부분이야 저도 공감가는 내용이지만 아이에게 해서는 안될 말들도 나오니 하는 말입니다.

  • 219. ...
    '13.4.4 3:56 AM (211.207.xxx.204)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시고 만나셔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시고 만나셔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시고 만나셔서

    .
    .
    .
    헐...
    원글님 절대 댓글처럼 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아세요?
    안되는겁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오죽하면 안만나준다겠어요?
    접근금지신청 뭐 이런거라도 해야합니까?
    피해아이 손 붙들고 가서라니
    댓글말씀대로 했다가는 피해자 아이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2차 트라우마 남기겠네요.

    그리고 가해부모의 아픔과 상처라니
    ㅋ..
    인권선진국 대한민국돋네

  • 220. 마릴린
    '13.4.4 3:59 AM (180.229.xxx.119)

    원글님 막내아들사랑하시죠?

    사랑하거든 미래를 준비해주셔야죠.

    이번계기로 아이마음속을 들여다보세요.

    분명 원글님아이가 폭력적으로 행동하게된

    이유가 있을겁니다.

    원글님은 인정하고 싶지않을수도있겠지만

    아이에행동 대체적으로 부모의 영향을

    많이받습니다.

    지금 현재 아이일로도 머리가 복잡한데

    비난받는느낌이라 화 날수도있겠죠.

    내자식일에 좀 욕먹은들 어때요.

    그래서 아이가 잘못을 반복하지않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수있다면..

    혼자가 힘들거든 전문상담사와 상담하셔서

    아이에게도 미래를 열어주세요.

    맞은아이는 말할것도없이 상처가큽니다.

    원글님아이도 어쩌면 지속적인상처에

    노출되었을지도모르죠.

    그 상처를 보듬고 싸매는일을 과연

    누가할수있을까요?

  • 221.
    '13.4.4 4:02 AM (119.18.xxx.14)

    마지막으로. 혀 속에 독을 품고 사는 사람들,
    남의 아픔과 상처를 공감하지 못한다고 욕하는 당신들 역시
    가해부모의 아픔과 상처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진짜 소시오패스는 이 기회를 틈타 아파 허우적 거리는 어미가 아픈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실기하는 부분들을 확대해석하면서 그 자식을 범죄자니 소시오 패스 운운하는 당신들 아닌가?

    보급할 정서가 따로 있죠
    헐 ,,
    뭐라고요??
    뭐라고요??
    적반하장도 유분수
    돋네 돋아

  • 222. ㅇㅇ
    '13.4.4 4:03 AM (175.212.xxx.246)

    피해락생 부모 입장까지 안가더라도 충분히 이해될만 한 상황아닌가요?
    얼굴보면 뭐해요 가해부모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고 찾아와서 무릎꿇고 한번만 봐달라고 빌거고
    선처해달라고 징징댈거고...
    나같아도 전화안받고 만나지도 않을거에요
    그리고 굳이 82아니더라도 애엄마들 인터넷 커뮤니티 차고 넘칠정도로 많고 그사이에서 학교폭력 얘기 나오면 요즘은 다들 그렇게 말해요
    시정해달라 어쩌고 저쩌고 해봤자 기운만 빼니 그냥 신고하라고 ㅇㅇ
    위에 담임까지도 그냥 경찰에 신고하라 한다는 댓글도 많았잖아요.
    원글님 리플에서 답답함과 역시 가해학생 부모는 똑같구나 하는 염증을 느낍니다.

    그리고 아직 8살 어리고 애라고 여기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은데 8살이 무슨 갓난쟁입니까
    일반적으로 죄나 잘잘못의 개념은 이미 5~7살 사이에 다 정립됩니다.
    애가 어디 문제있거나 부모한테 문제있는거 아닌이상 8살이면 무엇이 잘못된 행동인지 아닌지 분명히 알고있다는거에요.
    아이가 너무 천진하고 아무것도 모른다 평소에 그런 행동이나 언동이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
    아이가 정말 사리분별이 안되고 잘못된 행동의 개념이나 분별이 안되는 아동이었다면 부모앞에서도 그런 문제가 보였을겁니다.
    안보였다고 하는것 자체가 아이가 그 행동은 부모앞에서 하면 안되는구나 인지하고 부모앞에서만큼은 하지 않았다는 증거구요.
    그러니 부모님이 직장을 관두고 학교에서 아이행동을 매분매초 지켜보고 있다하더라도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는거에요.
    부모앞에선 안할거니까요.
    8살이라도 아직 기회가 많고 개선의 여지가 엄청난것 같지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8살이면 부모힘만으로는 근본적인 교정은 많이 힘들다고들 해요
    혼자 의미없는 아둥바둥하지 마시고 님 아이의 미래를 위해 꼭 전문 기관찾으세요.
    저도 문제학생들 사례 많이 보는데 널 죽이겠다 너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아이들은 종종 보이지만 니 엄마를 죽이겠다고 하는 아이들은 정말 흔치 않습니다.
    그리고 피해아동들은 나를 대상으로 한 위협보다 부모나 형제를 볼모로 위협당하는걸 더 큰 공포로 여겨요.
    님에게 친근하게 군다던가 님아이에게 책을 선물한다던가 하는 행동의 의미는 이미 다른분들이 지적해주셨구요.

    그리고 피해학생 부모입장에서 생각해보니..그냥 죄송하다 잘못했다. 어떤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하고 입다물고 죽은채 있는게 제일 속편하겠다 싶어요.
    지금 매일같이 울고불고 전화하고 만나달라 사정하고 학교 찾아가 매시간 교실밖에서 쳐다보고 있는거...
    피해학생 엄마는 알고 있나요?
    제가 그애엄마면 그 사실 알자마자 학교 찾아가 님 가만히 안둘거 같아요.

  • 223. ss
    '13.4.4 4:39 AM (71.197.xxx.123)

    댓글보다 가슴 찢어지신 님/

    소시오패스가 무슨 뜻인지 모르고 계신듯.
    그래서 댓글들에 대한 총체적 몰이해가 왔나 봅니다.
    댓글들이 한목소리로 뭘 얘기하고 있는지 보세요.

  • 224. 미국에선
    '13.4.4 4:44 AM (24.103.xxx.168)

    아무리 어려도 그정도 심하게 친구한테 했으면 먼저 오피스로 데려가서 교장이 조용히 경찰을 부릅니다.
    몇년전에 미국 TV에서 본건데.....킨더가든 아이(흑인)가 심하게 행동하고 폭력을 쓰니까....
    담임이 경찰을 불러서 경찰이 아이를 제압(?)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남을 푸쉬하는 행동은 위험하다고 가르쳐야 합니다.
    심각하게 받아 들이시고......교육 잘 시켜야 합니다.

  • 225. /////
    '13.4.4 5:34 AM (78.225.xxx.51)

    역시 학교 폭력엔 바로 학폭위 신고가 답이라는 걸 알려 주는 원글과 댓글의 흐름이네요. 처음엔 반성하는 듯하다가 자기한테 말 안 하고 신고부터 했다고 원망, 그리고 결국 본심으로는 애들끼리는 아무 문제 없이 잘 놀고 있는데 어른들끼리 오바해서 일을 키우는 거다라는 마지막 댓글을 달고 사라지신 원글님. 아마 피해자 부모도 가해자 부모가 그럴 걸 아니까 바로 신고부터 했겠죠. 지금 그나마 신고해서 일이 공론화되고 커지니까 님이 자기 애 앞길 망칠까봐 전전긍긍하고 납작 엎드려 있지 처음에 좋게 좋게 어른끼리 대화로 하자고 하면 분명히 그 부모에게 애들끼린 사이 좋은 거고 놀다가 그런 말 나온 것 같은데 뭘 그러냐는 대응 하셨을 것 같네요. 그리고 차라리 아주 어릴 때 터져서 다행인 거지 그렇게 방치되고 남들이 신고 안 해서 폭력성이 더 심화되어 고학년 때 더 큰 사고 치면 되돌릴 수도 없지 않나요? 지금 그냥 전학가서 아예 새로운 친구들이랑 새로 학교 시작하고 정신과 치료와 가정 교육으로 폭력성 부분을 고치면 앞으로 남은 학창시절 잘 보낼 수 있어요. 8살밖에 안 된 애 인생이 뭐 이걸로 끝납니까? 오히려 8년 동안 잘못 키웠으니 앞으로 10년은 더 잘 키우자, 생각하고 챙겨 주면 될 것을.

  • 226. ...
    '13.4.4 6:33 AM (218.234.xxx.48)

    전 원글님 심정이 이해가 되는데.. 교사가 그걸 전혀 몰랐을 수 없으니까
    교사가 그걸 알았다면 나한테 먼저 얘기해줄 수 있지 않느냐는 거잖아요.

    이제 학교 들어간지 20여일밖에 안되는데 교사가 1학년 두고 교실을 비울리도 없고
    윗분들 말씀따나 교사는 아이가 그러는 거 알고 있었을텐데,
    그럼 바로 부모한테 연락해서 당신 아이가 이런다 하는 걸 알려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피해자 부모를 뭐라고 탓하는 게 아니고 - 피해자 부모는 그럴 만하다는 거고 - 교사는 아이가 그런 모습 보이는 걸 못해도 서너번은 봤을텐데(그러니까 피해자 학생이 부모한테 이야기했겠죠) 교사가 아이의 그런 모습을 보면 바로 부모한테 연락을 줬어야죠.

    전 댓글들이 왜 '피해자 부모가 할 일을 했다'는 것에만 치중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느끼는 건 "대체 담임 교사는 20여일 동안 그걸 보기만 하고 가해자 부모한테는 일말의 언질도 없었느냐" 이건데요..

  • 227. 그게 참...
    '13.4.4 6:41 AM (121.161.xxx.243)

    가해자 아이가 집에서는 착한 아들.딸일 경우가 많아요.
    4학년 때 우리 아이 괴롭히던 아이(제가 이사와 전학을 결심한 계기가 된 아이예요.)도
    장사하는 엄마 엄청 챙기고 위하는 효녀라는 말 들었거든요.

    그래서 가해자 부모는 '우리 아이가?' 하면서 충격을 받겠지요.
    원글님도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 것 같아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하고

    원글님 입장에선 8살이면 아직 어린데
    피해자 부모가 좀 좋은 방향으로 해결했으면.. 하는 바램 가지겠지만
    아이가 5학년? 6학년? 아니 고딩이라도 부모에겐 아직 어리게 느껴집니다.
    대화니 타이름이니 그런 미온적인 해결책으로는 가해자 아이가 잘 달라지지 않아요.

  • 228. 써니
    '13.4.4 7:31 AM (122.34.xxx.74)

    피해아이 부모 입장을 생각해 보세요. 그 부모에게 그 아이도 금쪽같은 아이입니다.
    님의 아이가 그런 일을 당해오면 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 229. 난국
    '13.4.4 7:46 AM (1.241.xxx.184)

    집에서 애나 잘 키우세요..
    전업맘들이 능력없어서.. 돈이 많아서 집에서 애나 키우는지 아세요? 사람 하나 만드는게 이리도 힘든일입니다. 금쪽 같은 내새끼는 모든 엄마들한테 공통 사항입니다.
    그런 아이 반에 있으면 저라고 학교에 권고 전학 요청 할거 같아요.
    뭔 애가 그리 무시 무시한 말과 짓을.. 평소에 부모가 어케 하셨길래..
    스스로 돌아보시고 반성하세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입니다.
    전학 안간다고 해도 그 아이는 그동네 에서 재는 저런애..라는 이미지를 씻을 수가 없을겁니다.
    이래 저래 참... 난감하시겠어요.

  • 230. 유스프라
    '13.4.4 7:54 AM (1.247.xxx.78)

    가해자에 대한 동정보이는 분들이 몇분보이네요.

    가해자는 가해자일뿐여요. 가해자와 관련된것은 전문상담 받으면서 해결하고,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피해자의 요구에 응하면 되요.

    가해자들이 자기 자식은 순진해요, 장난여요, 그런식으로 대응하면서 피해자에게2차 피해주니까.

    현실은 피해자들이 전학가는 일이 허다하게 일어나죠.


    여기서도 가해자 입장에서. 쓰는 글 보면. 참. 분노가 일어납니다.

  • 231. 음.
    '13.4.4 7:55 AM (221.139.xxx.8)

    아이키우면서 옆에서 원글님같은 엄마본적있어요
    다른건 그집아이는 세딸의 막내였다는거고 그래도 그아이는 폭력적이진않았다는것 정도예요.
    그 엄마도 원글님처럼 자기아이들에 대해서 자기아이들은 '착하다'라고 보더군요.
    그아이가 엄마와 함께 있을땐 다른아이들과 어울리지못할때 하는 방식이 목소리도 가늘게 떨면서 엄마한테 일러요.
    그자리에 함께 있던 아이들의 엄마들을 당황스럽게하죠.
    거기다 자기아이들은 그또래 아이들답게 '너가 그랬잖아' 하고 버럭 소리지르면서 진짜 가해자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고있구요.
    그래서 엄마들이 자기아이들 불러서 친구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라...주의주는 상황 반복되고 아이들은 상처입고 그러다 엄마들은 될수있으면 안부딪히는 상황만들려고하는데 그런데 반전은요.
    그아이는 엄마가 없을때는 목소리도 커지고 다른아이와 어울리면서 아이들을 무시하거나 뭐라하는 상황 만들고 심지어 어른들에게도 마주보고 지나가면서 아는척해도 인사도 안하고가거나 모른척 고개돌리고 지나가고 그 엄마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만 보내고 늦게 나타났을때 적나라하게 보게됐는데 흥분해서 들떠 어른에게도 함부로 하는데 딱 엄마가 나타나니까 다시 얌전한 소녀로 돌아가더군요.
    그걸 안봤으면 두고두고 자기아이들만 잡고있었을거예요.

    그집도 원글님가정하고 똑같아요
    아빠가 운동중독이시고 그 그룹들과 함께 운동할때 아이데리고 가시고 아이들데리고 자주 여행도 가주고 늦동이다보니 공연같은것도 잘보여주고 그런면만 봐서는 전혀 그런 문제가 있을 아이로 보이진 않아요.
    그런데 그게 저만의 평가가 아니라 1학년때 같은반 엄마들입에서 이쁘장한 외모와 다르게 심한 반전이 있는 아이라고 안어울리고싶어했었어요.
    2학년 올라가선 짝꿍들과 계속 문제일으키고있구요.
    선생님도 골치가 아프다고말씀하시는중인거죠.
    그런데 그엄마는 원글님처럼 그런 문제를 일으킨게 아니기때문에 아직도 구체적으로 자기아이에 대해선 잘 모르고 짝꿍들의 문제는 상대방아이들이 심한거다. 심지어 그 모듬아이들이 짜고 아이를 못살게굴고있다라고까지 생각하시더군요.
    학교에서 엄마가 있을때의 아이의 행동에 대해 별문제없다라고 생각하시지마세요.

  • 232. 초등교사
    '13.4.4 7:59 AM (110.70.xxx.92)

    출근하며 지하철서 글보다 글남깁니다.
    어머님 놀라신 맘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의 시야가 모두가 아닙니다.
    부모님이 모르시는 부분도 있다는 말이지요.
    제 생각엔 이 기회에 님이 자녀분을 정확히 알아보시는것이 좋을것같아요.
    필하요다면 소아정신과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아이성향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정상이라면 부모님의 관심과 보살핌으로 충분히 나아지겠지요.
    제 경험상 저학년에 그런 일이 있다면 항상 아이들의 주변에 문제점이 반드시 보이게 됩니다.
    또한 피해아이에게 충분히 공감을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것도 간과하시면 안될것같아요.

  • 233. 유스프라
    '13.4.4 8:02 AM (1.247.xxx.78)

    가해자 부모들이 작당하여 학교 몰려와. 학교 뒤집어 놓으며. 피해자 에게 횡포 부리는 모습들 심심치 않게 일어납니다.

    못견딘 피해자가 전학가버리죠.

    가해자의 심정도 이해하라, 아이인데 왜 가해자라고 표현하냐? 모진 어른들이다?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피해자를 두번죽이는. 가해자 들입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피해자들이 2차,3차 피해를 입어요....

    그러면서도 ㅈ피해자가 전학가고 자기 얘들은 학교 그 대로 다니면서. 패거리 이루고 다니죠

    피해자 부모님들. 가해자와 말 섞을 필요 없어요 학교에서 부실하게 대응하면. 그 사실 바로바로 적어놓으세요.


    학교서. 안내 하잖아요. 117

    117 로 전화해서 상담하세요.

    학교폭력은. 박멸해야 합니다.

    가해자 인권요?

    전학가서. 그 학교 조용히 다니면서 전문상담 받으세요.

  • 234. 우리나라는 가해자 인권보호 너무해요
    '13.4.4 8:13 AM (210.124.xxx.35)

    애가 벌써 보통 싹이 아닌데,가해자 부모의 심정을 이해하라?

    저런분들이 자기자식 맞고 들어오면 더 개거품 물죠.

    여자들은 감정적이고 정에 약해서,눈물보이면 마음이 약해지는데 그런다고 가해자가 피해자되나요?
    어릴때 국어 못해
    본질 파악 안되는 분 여럿 보이네요.

    원글님도 서열에 굉장히 민감하고 아는거 같은데,학부형한테는 학교가 서열이 높지 않습니까?
    학교가서 납작 엎드리고
    싹싹빌고 울고불고,그거보고 선생님들도 마음 약해져서 선처해줘서 가해학생,피해학생 같이 공부하게 하고
    이런데서 문제가 발생이 되어요.

    피해 아이가 책을 갖다줬다..그거요
    피해 아이가 알아서 기는걸수도 있지만,원글님 아이가 책가져오라고 시켰는지도 모르죠.
    원글님 아이는 이미 그런 폭력적인 상황에 익숙해져서
    갑과 을의 관계,서열에 굉장히 민감한 아이에요.

    원글님은 아이들의 감정, 타인의 감정에는 무디고 둔하지만,서열에는 굉장히 민감하고 길줄도 알구요.
    이런분들 보면
    성장기에 부모가 무서웠거나(때리거나 부모가 싸우는경우)
    남편이 무섭거나 그럴겁니다.
    자기입으로 닭살부부다(우리가정 아무문제없다).닭살부부는 자기네가 닭살부부인지도 모릅니다.

  • 235.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경우
    '13.4.4 8:20 AM (210.124.xxx.35)

    다른분들은 꼭 가해아이랑 떨어뜨려 놓으시길 바래요.
    학교 며칠 못가도 죽지 않습니다.밖으로 드러나는것보다 안으로 입는 상처가 더 무서워요.

    피해 아이 엄마는 가해 아이가 전학가는걸로 마무리 된다고 생각할지 몰라도,2차피해라는게 알게 모르게 진행되잖아요.지금처럼요

  • 236. 에고
    '13.4.4 8:25 AM (39.7.xxx.83)

    저기요.

    원래 때리는 애가 맞고 맞는애가 때리고 서로서로 그러는거거든요.
    분명 그 애도 원글님 애 때릴 날이 올겁니다.
    그 때 지금처럼 똑같이 해주세요.

  • 237. 엄마부터 상담받으세요!!!
    '13.4.4 8:27 AM (116.36.xxx.34)

    원글 몇줄 읽으면서 이엄마 정상범주는 아니구나싶었어요..댓글들이 그래도 양심있는 가해자엄마라고 할때 어이가...
    그냥 본인 보고싶은것만 보는 ..
    평범한 ...여기에서 이미.
    여태는 평밤하다고 생각했어도 8살꼬마가 그런큰 사건을 치뤘는데 본인소개를 그리한것부터
    남의집 이제 초딩입학생에게 그런큰상처준 내자식은
    그런험한 세상 모르게하고 싶어 천진한태도를 어필하는 엄마가 정상으로 보이는지...
    여태 살면서 남이 나때메 받는 상처 나몰라라 무시하고 살았을꺼 같네요..그걸 자식이 그대로 답습하고
    그러니 가족모두 천진하게 극히 이상적으로 살았다생각하죠...일단형이 학교 폭력에 피해자라 생각했다면 그것도 객관성은 없어보이나.
    아무문제 없는 가정 아닌데
    가족모두 집단상담 권합니다

  • 238. 토닥토닥
    '13.4.4 8:43 AM (180.229.xxx.170)

    힘내세요~~다들 너무 살벌하게 얘기하시는거 같네요..
    솔직히 그 상황을 cctv로 본것도 아니고 아이는 장난친다고 그랬는데 상대방 아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드릴수 있다고 생각해요~~
    좋게좋게 말로 해도 될걸 저런식으로 처리하면 엄마도 아이도 힘들어요
    정말 삭막한 세상인거 같아요

  • 239. 나는나
    '13.4.4 8:51 AM (218.55.xxx.157)

    위님~~
    친구 부모 죽인다는게 장난인가요.
    언어폭력도 명백한 폭력입니다

  • 240. ...
    '13.4.4 9:05 AM (124.5.xxx.72)

    원글만 읽고는 개념있는 분인줄 알았는데 댓글들 읽다보니 정말 할말이 없네요 피해입으면 당장 신고부터 해야겠어요

  • 241. 원글보다
    '13.4.4 9:06 AM (121.161.xxx.243)

    원글님 댓글 읽다보니 가슴이 벌렁거리기 시작하네요.

    아직 어린 아이들은요, 친구와 잘 지내라고 교육받습니다.
    문제는, 가해하는 쪽의 아이들은 그 말을 가볍게 무시하는데
    당하는 아이, 특히 심성이 연약하고 순종적인 경향이 있는 아이들은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요.

    그래서 내가 친구의 잘못을 일러바쳐서 내 친구가 많이 혼났다,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집니다.
    그건 생각 못하셨을 거예요.
    님 아이와 그 아이가 님 눈엔 얼핏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는 이면에 그런 그늘이 있습니다.

    제가 겪은 바로는 타이르는 정도로는 학교 폭력이 해결이 된 적이 없습니다.
    근데 상대 아이를 크게 혼내 주면 더이상 폭력은 없는데 내 아이가 상대 아이 앞에서 죄인처럼 눈을 못 들어요.
    학교폭력문제 그리 간단한게 아닙니다.

  • 242. ㅇㅇㅇ
    '13.4.4 9:30 AM (14.40.xxx.213)

    아이한테 지금이라도 말하세요 왜 숨기시죠??????
    요즘 사춘기도 초등학교 때부터 온다던데 모든지 빠르죠.
    그리고 뉴스에서는 허구헌날 이지매 당하고 괴롭힘 당해서 자살까지 하는 애들 있고..

    그리고 내 애가 맞고 오면 그게 얼마나 상처겠어요.????
    솔직히 그 피해자 부모님처럼 다 그렇게 신고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애들이 겁을먹지..
    요즘 초딩들 얼마나 살벌한지
    꼭 흉기로 휘둘려야지 폭력센터에 신고하나요?
    솔직히 한번 그런짓하면 계속 그런짓 할 가능성이 크죠...
    오히려 잘됬따고 생각하고 애 잘가리치세요.
    정말 그 피해 부모입장 생각하면 제가 다 열받네요

  • 243. ㅇㅇㅇ
    '13.4.4 9:32 AM (14.40.xxx.213)

    실내화로 벗어서 등을 때리고 볼기짝도 때리고,
    니네 엄마 죽여버린다.
    니네 아빠 죽여버린다( 이런말을 알고 있다는거에 더 놀랐습니다.)

    범상치 않아요 제발 제2의 피해자 생기지 않게 잘 훈육해 주세요.
    그리고 원래 착한 아이인데 놀이터서 배웠다라는 핑계 되지 마시구요.

  • 244. //
    '13.4.4 9:36 AM (114.204.xxx.187)

    애 키워보니 8살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나이가 아니던데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처럼 단체생활시작하는 더 어린 6-7살 유치원 나이부터 저 나이에 어떻게 저런 심성을 가졌으며, 도대체 누구로부터 어떻게 배운걸까가 어른의 머리로 도저히 이해가 안 갈정도로.
    남 괴롭히는게 낙인 아이가 있습디다.
    그래서 애 키우다보면 어느새 성악설 믿게 되죠.

  • 245. 원글님
    '13.4.4 9:41 AM (106.242.xxx.235)

    어차피 상대 엄마가 그리 진행을 한거라면
    받아들이고 다음 준비를 하세요..

    중1에
    고1에 폭력으로 전학가는것보다 나아요.

    초1아이가 뭘 알겠느냐 아니다 좀 심하다
    이건 관점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까요
    최대한 아이도 감성이 많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하고
    나쁜건 나쁜거니까 받아들이는 법도 배워야지요 앞으로..

    어쩌면
    이리 어려서 그런일이 생긴걸
    다행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을듯해요
    그만큼
    아이를 보듬고 다시 시작할수 있는 시간이
    많은거잖아요

    속상해서 울지만 마시고
    아이에게 다 오픈하시고 알아듣게 설명하시고 앞으로 함께 가야할 길을 얘기해주시는게 좋을듯해요.

  • 246. 지나다가
    '13.4.4 9:48 AM (39.115.xxx.156)

    온갖 나쁜 말들, 온갖 나쁜 짓....
    --------------------------
    위 적으신 내용이 그중 가장 심한거..적으신건가요?
    초1여도 TV나 영화에서...형들이랑 놀면서...저런말 들었고 쓸수도 있습니다.
    그 말의 의미를 크게 새기지도 않은채..또는 그대로 실천할지도 모른다는 어른의 생각과는 달리..
    아이는 그냥 욕설중 하나로 내뱉을수 있습니다.

    허나...
    가만히 있는 아이들에게 그런 행동을 했다는건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입니다.

    원글님 아이는 어떤 이유로 저런 행동을 했던거죠?
    반의 모든 아이들을 실내화로 때린건가요?
    피해자 아동인 그 아이에게만 유독 그런행동을 했다면
    그 아이와 원래 사이가 안좋은건지...
    아니면 그 피해자 아동이 어떤 원인을 제공했던건지...

    아울러 온갖 나쁜말과 행동...
    위 제시한것 외에.더심한게 있는지.
    -----------------
    암튼 사건만 나열마시고 그 원인도 좀 알려주심....좋을듯해요.
    -----------------
    초1..이제 겨우 8세입니다.
    충분히 달라질 수 있고 개선될 수 있습니다.
    허나 피해아동의 보호자가 합의 안하고 강경한 입장이면 전학 생각하셔아죠.
    그 부모와 합의하고 그 학교에 계속 남아있는것만이 능사아닙니다.
    어쩌면 전학이 더 좋은 방법이 될수도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내 상담기관도 찾아가보시고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보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화목하고 경제적으로 원만해도 부모의 서로 다른 양육관이나 양육태도로 인해
    아이의 심리가 불안해질수있습니다.

  • 247. 그러면
    '13.4.4 9:55 AM (182.222.xxx.108)

    때린 아이와 맞은 아이가 한 교실에 있는데, 그 와중에 때린 아이 엄마가 계속 교실에 있다 이거네요 피해아동을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때린 아이도 무서운데 그 엄마까지 같이 생활한다니요? 피해아동 엄마는 알고도 묵인하는가요?작년 저희 아이 초등 1학년때 총회에서 경찰 관계자 나와서 학교폭력에 대해 처음은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다 나중엔 욕설.그리고 주먹.발길질 순서로 간다고 했어요.무리 장난이어도 피해아동 입장은이 싫고 무서우면 학원폭력이라고 적극 신고하라구요.담임선생님은 그 지경까지 몰랐다는게 말이 안되구요. 지금 담임선생님도 이상하고. 가해아동 어머니가 피해아동 어머니 만나달라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한교실에 가해아동 어머니가 학교에서 같이 생활하는것도 이상합니다.

  • 248. ...
    '13.4.4 9:57 AM (101.235.xxx.73)

    지금 아이 잘못은 인정하지만 폭력센터에 신고먼저 한것이 서운하다고 하시는데
    애초에 담임이 아닌 그 당한 아이 부모에게 연락을 받았다면
    과연 다니던 일도 관두고 아이 지켜볼 정도로 심각하게 이문제를 받아 들이셨을까 의문이네요.
    며칠 전 이곳에 초3짜리 아이 반 친구로부터 욕문자를 받았는데 어찌해야하냐고 벌벌 떨며 글 올리신 분도 있는데 그렇게 당한 부모들도 쉽게 생각해서 무조건 신고부터 하지 않았을거 거예요.
    이곳 저곳에 상담해보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신고했을거고 원글님 접촉조차 거부한다는건 그 집 아이 당한 강도가 그만큼 강해서 아직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반증 같네요.

  • 249. ...
    '13.4.4 10:01 AM (125.178.xxx.22)

    가해자들이 늘 하는말... 우리는 장난이었어요.

  • 250. 반대상황 엄마
    '13.4.4 10:06 AM (203.229.xxx.7)

    애가 그정도의 말을 했다는 건 .. 여직건 애를 어찌 키우셨나요..
    하루 아침에 그런말이 나올 정도라면 집안분위기나 가정교육이 크게 잘못되신거 같습니다.
    전 반대상황으로 초 1 아이가 계속 그렇게 당하고 옵니다.
    그 충격과 가슴 찢어짐은 말할 수 없어요.
    이제는 친구가 때리면 너도 때리라고 해서 애도 헛갈려 해요..
    왜 이렇게 교육시켜야하는지 그 가해자 애와 부모가 너무 싫어요

    다른 착한 애들한테 피해주지 마시고 전학가서 교육좀 잘 시키세요.

  • 251. ㅁㅁㅁ
    '13.4.4 10:09 AM (112.186.xxx.45)

    이제 갓 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된, 아직 여덟살 밖에 안된...
    원글님 그런데 말이지요 그런 마인드 좀 바꾸셔야 합니다 나무라는 말씀 드리는 게 아니라 진심 우려되어 드리는 말씀이에요

    얼마전 폭력사건을 목격했습니다
    황당한 건... 폭력사건에 휘말린 아들을 감싸기 위해 그 어머니 되는 분이 하는 행동입니다...
    그 자리에서 오히려 싸움을 말리려다 얽히게 된 아들네미 친구에게 책임을 전부 뒤집어씌우는 겁니다 후덜덜
    물론 그 어머니는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아들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 행동을 하는 것 같아요
    이제 막 병역의 의무를 시작했는데... 이제 스물이 갓 넘은 아이인데... 뭐 그런 사연입니다...
    어머니 마음이란 그렇지요... 이해는 합니다만
    그 상황에서 취해야 할 가장 옳은 행동은 아니지요...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잘못을 고치려는 노력이고... 아이가 어릴수록, 부모님은 개과의 과정에 더욱 큰 책임을 지게 됩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지만 아이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강해지시기 바랍니다 피해를 입은 아이 어머니의 처사에 억울한 마음을 품는 것은 ... 어머니의 마음이려니 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지 않을까요

  • 252. ...
    '13.4.4 10:10 AM (124.56.xxx.77)

    어휴, 정말 무섭네요..
    울 아이 초등 갔을 때 대비해서 저장합니다.
    폭력센터 신고 잘 알아둬야겠어요.

  • 253. .....................
    '13.4.4 10:15 AM (58.237.xxx.199)

    제얘는 반대경우였습니다.
    워낙 아팠던 아이라 한해 쉬려하다가 보냈는데
    1달도 안되어서 옆친구에게서 시달렸어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 자리를 옮겨달라고 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렸어요.
    왜 미리 처리안하고 저리 크게 일을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매일 학교생활얘기를 찬찬히 듣는다면 힌트가 있었다 생각합니다.
    이번 실수를 계기로 아이에게 관심가지신다면 앞으로 괜찮아져요.

    지금의 실수는 아이도 알아야합니다.
    하지 말아야될 행동은 어릴적부터 훈련되어야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에서는 이미 찍혔으니 전학이 추천드려요.

  • 254. 근데
    '13.4.4 10:18 AM (211.217.xxx.253)

    아이가 잘했다는것도 아니고,
    내 아이는 착해서 그럴리가 없다는것도 아니구요.
    학교에 가서 난리를 피우겠다는 것도 아니고 - 그러지도 않았구요.
    난 회사가 바쁘니 모르겠다..이런것도 아니구요.

    원글님은 신고전에 분명 조짐이 보였고, 폭력의 흔적이 보였을때 왜 부모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았는가 하는거 아닌가요? 저만해도 그게 더 비상식적인거 같아요. 물론 피해자부모 말고, 학교측이요. 그동안 계속 폭력을 당해왔고, 신고를 할 지경이라면 교사가 알았을텐데요. 몰래해서 몰랐다 하기에도, 아니 피해자 부모가 신고할 지경이면 피해자 학생이 자기 부모에게 말 안했을까요? 그럼 당연히 그 부모는 학교에 연락을 했을테구요. 요샌 점심에 밥만 많이 남겨도 이랬다 저랬다...전화고 문자고 부모에게 알릴 시간도 많았을텐데 그동안 도대체 뭘했던 거래요??

    물론 아이의 폭력성이 심각하고, 부모가 아직은 내 아이는 어리다 생각하는게 문제긴 하지만 - 원글님이 폭력성에 동감하고 있고, 고치기 위해 지금 회사도 관두고 수업까지 따라가고 있는거 같은데요. 많은 댓글주신분들은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접해온 뻔뻔한 가해자 학부모가 바로 이 원글님이듯 - 당신도 그럴꺼 아니냐, 다른 가해자 부모도 그렇더라, 당신도 어차피 그럴꺼 아니냐...뭐 이러시네요;; 원글님이 "내 아인 착해서 그럴리가 없다 피해자 부모가 까다롭더라" 뭐 이랬나요? 피해 아이에게 감정이입하는걸 넘어서서 자기들 기분풀이 하는거 같아요. 왜 그렇게 공격적이고 방어적인가요.

    그리고 8살이 안 어린가요?? 여기 어른들도 8살이면 이제 알거 다 안다면서 몇 분들은 마치 근본부터 잘못된 아이마냥 악담 퍼부으시잖아요. 직접 죽이네 살리네 그 말을 쓰지 않으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듯 욕 안써가며 말하면 그 "언어의 폭력"은 좀 덜한건가요? 이제 다 알거 아는 나이어도 8살은 8살이에요. 알거 다 아는 어른들인 여러분이 교묘하게 피해자 아이 걱정을 핑계로 아직 어린 8살 아이한테 악담퍼붓는데(누구보다 스스로 잘알겠죠. 정말 아이의 폭력성을 의미하는건지 아님 마치 아이를 미래의 조직폭력배처럼 생각하는지요. 스스로 잘 알거라 생각해요) 여러분은 이미 인성이 완성되신 어른이잖아요. "알거 다 아는 나이"아니신가요?

    그나마 원글님 아이는 8살이고, 원글님이 강한의지가 있으니 다행이네요. 나중에 커서 여기 몇 어른들처럼 혀에 칼을 달고 말하진 않겠네요. 아무리 아이들이라 서로 잘 놀고 그래도, 부모가 이렇게 낀 이상 둘이 잘지내긴 힘들어요. 아마 좀더 커서 상황 파악이 되면 누군가 상처받겠죠. 아이는 잘 계도하심 될거에요. 아직 8살인데요. 충분합니다. 거기다 부모의 의지도 있으니깐요. 강제전학이 싫으시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그렇게 소문이 퍼졌는데 다른 학부모들도 안좋아할테고 아이가 힘들어할지도 몰라요. 큰 아이도 학교폭력때문에 힘들어하는거 같은데 가족 모두 다른 지역으로 가셔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놀이터에서 배우는건 정말 빠르더라구요. 하지만 그대로 따라하는거랑 또 다르니깐요. 반드시 한번 상담도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이에게 좀 많이 자극적이지 않았을까요. 나쁜거일수록 자극도 크고, 습득도 빠르죠.
    겨우 8살에게 벌써 낙인이 찍힌거 같아 안타깝긴하지만, 이미 지나온거 어쩔수 없구요. 피해자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아이 잘 지도해주세요.

  • 255. 오늘
    '13.4.4 10:26 AM (119.71.xxx.144) - 삭제된댓글

    정말 좋은거 배우고 가요
    먼저 신고부터 해야 하는구나 ...하고
    내자식은 내가 지켜야 한다. 마음 다잡습니다.

  • 256. 같은 학부모입장에서..
    '13.4.4 10:31 AM (175.252.xxx.27)

    우선 잘잘못을 떠나 원글님의 마음이 많이 힘드실것같아, 토닥여 드리고 싶네요.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기운내세요. 엄마가 정신차리셔야 아이가 바른 길을 갈수있잖아요.

    저희 아이도 이번에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피해자입장이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상황설명을 듣고 하루밤동안 잠도 못자고 무진장 고민하며, 다음날 그 상대 아이를 찾아가 좋은 말로 물었지요. 사실 묻기전에 이 아이가 아니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도 했습니다. 아마 원글님 상대방 엄마도 그래서 녹취를 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의 경우엔 아이가 자기가 그런 행동을 했다고 말하더군요. 왜 그렇게 했는지, 그런 행동과 말은 어디서 배웠는지 차근차근 물었습니다. 처음에 이아이도 원글님 아이처럼 자신이 무슨 행동을 했는지 모르는 아이마냥 순수하게 얘기하더니,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 묻고, 어디서 그렇게 하는거 봤는지 물어보니 그제서야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것을 인지하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일단 그 아이에게 알았다라고만하고 선생님과 그 아이 부모님께 연락해서 함께 의논했습니다.
    다행히 그 상대아이 부모도 대충 알고계셔서 저에게도 좋게 사과하시고 그렇게 원만히 해결은 됐습니다.

    그 아이가 저의 아이를 비롯한 몇몇 아이들에게 사과를 했지만, 저희 아이는 아직 그 아이를 두려워합니다.
    그 아이 근처에 가는것도 두려워해서, 어쩔수없이 그 아이와는 한동안 놀지 않아도 된다고 제 아이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선생님도 자리배정하실때 신경써주셨구요.

    원글님과 원글님 아이의 사과가 지금은 상대방 아이와 엄마한테 받아들여지기 힘든 시기일수도 있습니다.
    일단 문자 같은것으로 맘이 풀리실때 연락달라고 하는 정도로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글님 아이 아직 어린 나이니까 지금 잘 가르치시면 분명 고쳐질것이니, 너무 괴로워하지마세요.

  • 257. ..
    '13.4.4 10:48 AM (14.47.xxx.3)

    저도 신고부터 하렵니다.
    7살 큰아이도 며칠전에 화장실에서 욕실실내화로 뺨맞고 온 일 있어서..분노하게 됩니다!!

  • 258. 유쾌한맘
    '13.4.4 10:49 AM (175.199.xxx.147)

    원글님 마음이 너무 지옥이시겠어요.
    내 아이가 그랬다는 사실도 믿기 힘드셨을테고 충격과 죄책감이 엄청나셨겠지요.
    상대 아이에게 미안한건 두말할 것도 없구요.
    가해자가 되었는데 애타는 심정 오죽할까요...
    8살 아이 아직 어립니다.
    피해자 아이도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었을거예요. 그 엄마도요.
    그 엄마가 마음이 좀 풀릴 때까지 충분히 더 사과할 시도를 하셔야하는게 아닌가 싶고요.
    8살.. 어려요. 폭력으로 단정 짓고 아이에게 기회도 주지 않는건 너무 가혹해요.
    가해자 부모들 늘 하는 말이 친구 잘못만나 그렇다.. 라고 하지만 어느정도는 사실이예요.
    아이가 동네 형들에게 들었던 말일 수 있어요.
    정말 잘못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시고 그 집에 찾아가 머리숙여 사과하게 하셔야할 것 같아요.
    안만나주신다고 포기할 수야 있나요.. 원글님 글에서 보면 아이 막 키운 분 같지는 않은데
    댓글이 너무 날카롭네요. 부모입니다. 내 아이만 감싸고 돌겠다는 것이 아니예요.
    내 아이가 잘못했다고 포기해야하나요? 충분히 가르치고 고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 역할을 부모가 안해주면 누가 하나요?
    지금은 당한 아이 엄마가 화도 나고 충격도 받아있을 시기 같아요.
    어쩝니까.. 잘못한 건 우리아인데 손이 발이되도록 사과하고 또 사과해야죠.
    그리고 원글님 아이도 잘 돌봐주세요. 처음 일어난 일이고 8살이면 철딱서니 없는 애들도 꽤 됩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나길 바라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래봅니다...

  • 259. 음...
    '13.4.4 10:58 AM (39.7.xxx.7)

    그아이입장에서 얼마나 큰 충격일지... 얼굴 안마주쳐도 그일은 잊기힘든일인데, 얼굴맨날보면 그 트라우마는 어쩔까요?
    저라도 그 엄마처럼 했을겁니다

  • 260. 원글님...
    '13.4.4 11:14 AM (211.219.xxx.62)

    우선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우선 힘 내시고, 저는 초3엄마인데 직접적인 피해자는 아니고, 초1때 폭력적인 아이 결국 문제 일으켜서 전학가게 된것을 가까이서 지켜봐서 몇 말씀만 드릴께요. 제가 피해자도 아니였으니 피해자 분의 태도가 과한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 피해자 엄마도 사과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학교에서는 계속 문제 덮는 식으로 나오지.. 가해자 부모는 사실 원글님과 비슷한 이야기만 하시지 (멋도 모르고 한것 가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다..)

    우선은 아이에게 나쁜 것은 나쁜것이라는 것이 확실히 전달되어야 해요. 그 아이는 1학기때부터 문제가 있었는데 미적미적 가다보니 2학기때 정말 너무나 상상도 못할 행동을 해서 결국 강제 전학 갔는데요. 나쁜것이 나쁜것이다 전달되지 않으면.. 너 나쁜 행동 배웁니다. 아주 빠른 속도로요..

    그리고 언제 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느정도 인지 좀 조사를 해보세요. 유치원 동창들 있쟎아요.. 결국 보니까 유치원때도 그런 성향이 있었는데.. 그냥 넘어갔던거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시고.. 받아들이시고.. 자식 잘 가르쳐주세요..

  • 261. ㅇㅇ
    '13.4.4 11:23 AM (203.152.xxx.172)

    아무리 어린애라도 이건 폭력이잖아요.
    남의 신체에 손대지 말게 해야죠..
    그냥 누군가와 안놀고 따돌리고 이 차원을 넘어선거...
    그러다가 원글님 아이 왕따 당해요..
    그럼 또 분노하시겠죠?
    왜 아이를 따돌리냐고?

  • 262.
    '13.4.4 11:24 AM (58.236.xxx.74)

    원글님은 막장 부모가 아니고
    상식과 개념이 있는 분이라 천만다행이지만
    대부분 이런 아이들 부모들... 부모가 더 말 안 통하고 이상해요.
    왜 애가 그런 행동을 하는지 바로 알수 있을 정도로...
    피해아이 부모는 매뉴얼대로 아주 적절하게 행동한 것이니 원망하지 마세요. 222222222

  • 263. 분바르기
    '13.4.4 11:27 AM (39.114.xxx.115)

    그렇게 천진낭만하게 웃는 아이를 그냥 전학시키면 다인가요?
    새로간 그학교에 있는 아이들은 무슨죄인가요? 자식교육 똑바로 시키세요.
    멀쩡한 다른아이들 피해 입히지 마세요..

  • 264. 8살이면
    '13.4.4 11:28 AM (218.49.xxx.68)

    충분히 고칠수있어요.어린아이항테 너무하네요.가해자심정은이해가 가지만요.잘 고친다음에 전학가는것도 좋은방법같아요, 근데 기록에는 안남나요?

  • 265. ..
    '13.4.4 11:42 AM (101.235.xxx.73)

    댓글들이 너무 많아 패스했다가 원글님 댓글 지금 봤는데요.
    학교에서 피해 어린이와 님 아이가 잘 지낸다구요?
    그리고 그 아이가 님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걸로 보이고 님을 이모로 부르고 싶다했다구요?
    제가 봤을땐 지금 그 아이는 님 아이에게 느끼는 공포 외에도 하루 종일 지키고 서 있는 님에 대한 공포까지 더해져 다른 분들 말처럼 본능적인 자기 방어로 입안에 혀처럼 알아서 구는 걸로 보이네요. 문제가 심각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상황이 이해가 안 가는게 피해 아이 부모가 다이렉트로 폭력센터에 신고까지 할 정도였는데
    원글님이 하루 종일 교실 지키고 있는걸 보고도 아무 반응이 없나요?
    분명 피해 아이가 그 부모에게 말했을텐데 아무 반응 없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가해 아이 엄마가 하루 종일 지키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자기 자식 위축될까 담임한테 건의를 하던가 아님 그 아이 학교등교 거부라도 할거 같은데 이상한게 한 둘이 아니네요. 담임도 이상하고요.
    뭔가 원글님 입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엄청 포장한다는 느낌이에요.

  • 266. 일벌백계
    '13.4.4 12:08 PM (14.50.xxx.89)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는 초1때부터 사악했을까요?
    가해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피해자에 대한 공감능력 결여입니다.
    왜 엄마가 우는지 모른다고요... 당연하죠? 공감을 못하니, 본인은 어리둥절할 수 밖에...
    8살이라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다 알아요. 그정도 판단능력이 없으면 지능문제죠.
    실내화로 등짝을 때리고, 죽인다는 협박...
    이 기회에 부모로서는 마음 아프지만 제대로 반성하고, 평생 이런 생각조차 못하게 고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만약 강하게 피해자측에서 대처를 안했다면...
    안 보이는 곳에서 아이들 괴롭히겠지요? 어리다는 면죄부는 필요없어요.
    부모가 돈 버는 이유, 다 애들 때문아닌가요?
    내 자식 교육이 더 중요한 거 아닌지 가슴아프시겠지만, 같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시길...

  • 267. .....
    '13.4.4 12:15 PM (114.200.xxx.153)

    젤 잘못은 원글님입니다.
    애 셋에 맞벌이라 대충 그림이 나오는데.
    애한테 관심 좀 가지세요.
    저희반에도 맞벌이 비하는 아니지만.
    애가 원글님 아이처럼 브레이크 없이 장난심하고 말이 걸쭉해요.
    준비물이니 숙제니 뭐니 하나도 안챙기고..
    아이가 뭐 죄겠어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 잘못이 다라 봅니다.
    아이를 정성들어 상태 아는 엄마라면 있을수 없는 일이지요.
    저희 아이도 2학년인데.
    저런 말.
    상상도 안됩니다.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라.덮을문제도 아니라.
    이 기회에 단단히 원글님 아들 깊이 느끼고 고치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신경 좀 쓰세요.
    원글님이 어떤 점에서는 원망?도 있을수 있으나.
    자기 새끼 귀하면 남의 새끼도 귀한법.
    그런 언어폭력에..내 새끼가 당했다면 솔직히 눈 뒤집힙니다.
    그냥 원망보다는 이기회에 싹 내새끼 나부터 고치자 이런 맘으로.마음을 저 밑에 두고 지내시는게 맞는듯합니다.
    아무쪼록 원글님 말처럼 1학년이니 금방 또 좋아지겠죠.

  • 268. ...
    '13.4.4 12:42 PM (110.14.xxx.164)

    주욱 읽으며 생각해보니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그 상대 엄마에게 감사하게 될거 같아요
    그냥 유야무야 모르고 지나다가 아이가 중고등 가서 더 심해진뒤에 알았다면 정말 못고칠수도 있어요
    지금은 너무 속상하겠지만 폭대위라고 해도 초1이면 큰 처벌은 없을거고 다른 아이들이나 엄마들도 차후 아이가 달라지면 크게 상관안할겁니다
    아이에게 문제가 있단거 인정하고 상담치료라도 받으며 아빠엄마가 잘 지도하세요
    자주 학교 샘과도 통화 하시고요
    요즘 초1 몇년전 우리애 다닐때완 전혀 다르더군요

  • 269. 나무
    '13.4.4 12:43 PM (203.226.xxx.12)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그 상대 엄마에게 감사하게 될거 같아요......22222

  • 270. ㅇㅇ
    '13.4.4 12:45 PM (175.212.xxx.246)

    근데 요즘세상에 놀이터에서 보고배워 그렇다는게...말이 되나요?
    중고등학생이면 뭐 다들 하는 추세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초등 저학년이 말이에요
    저희 조카 8살때 저희집 애기들 사촌들 데리고 동네 놀이터 나갔다가 열받아서 부들부들 떨며 돌아오더군요
    어떤 남자또래애가 죽여버린다고 했다구요
    다른욕도 했다는데 그건 처음 들어봐서 기억도 못하고...
    저도 애랑 놀이터 나가있는거 종종하는데 여기 시골이고
    82에선 가정교육느슨하고 부모 교육수준도 낮은 그런 곳인데도 쌍욕하고 죽인다고 하는애..
    그때 저희 조카한테 그랬던 애 빼고 한번도 못봤어요
    그 남자애는 저도 처음보는 애였구요
    저희 조카의 부모..그러니까 저의 시누도 맞벌이에다가 저에비해 아이 참 느슨하게 키우는 편이고 규제 잘 안하는데도
    욕설이나 죽인다는 협박은 나쁜거고 그런 애랑은 상대하면 안된다는걸 아이는 이미 알고있단 말이죠
    중고등학생도 아닌 그나이대 아이들은...대부분 그렇지 않을까요?
    아이가 놀이터에서 배워왔다면 단순히 배워서 그렇다기보다 그런 배경이 조성되있어서일 거에요
    요즘 어떤세상이고 부모들이 어떤 부모들인데요
    욕하는 애? 험한 말 하는 애? 가만히 둘것 같으세요? 절대 아니죠...
    원글님이나 남편분이 그걸 미처 깨닫지 못했다면
    형제들 관계 잘 살펴보라는 윗분들 충고도 맞는것 같네요

  • 271. 으..............
    '13.4.4 12:47 PM (116.37.xxx.135)

    제 아이가 얼마뒤 학교가서 님네 같은 학우와 학부모 만날까 무섭네요
    엄마가 학교에 불려가서 선생님들한테 죄송하다 고개를 숙이고 울고 우울해있는데 아이는 천진하게 있다구요?
    아이가 스스로 분위기 파악을 못하면 부모가 가르쳐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너가 이런이런 잘못을 하면 엄마가 이렇게 고개숙이고 선생님, 다른 엄마, 친구들한테 사과해야 한다.
    분명히 가르쳐줘야 돼요 자기 행동의 결과가 어떤건지

    그리고 자녀 많은 집 부모들은 어린 아이를 위형제에게 맡기고 부모역할 많이 놓는 경우 많이 봅니다
    유치원생 아이 한 명이었으면 부모가 놀이터에 꼭 따라다닐텐데
    고작 몇 살 많은 형 있다고 애들끼리 내보내죠
    형은 형일뿐 보호자가 아닌데 형한테 동생을 맡겨놓고 애들끼리 잘노니 좋다 이러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형제 있는 애들이 첫째나 외동보다 이것저것 배우는 것도 빠르고 그러다보니 나이에 맞지 않는 나쁜 것도 더 빨리 배우는 환경이 되기 쉬운게 사실입니다
    원글님 집에서는 막내가 제일 작고 어려 그저 귀여운 아이일 뿐이겠지만
    밖에서는 또래들을 놓고 봤을 때 가장 영악할 수도 있다는 걸 충분히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피해자 엄마라면 왜 가라는 전학 안가고 엄마까지 학교에 와서 앉아있냐 항의할 거 같네요
    아이끼리 잘 지낸다구요? 원래 애들, 특히 가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게 그겁니다
    친하게 지내려고 그랬어요. 그냥 장난이예요.
    근데 피해자는 절대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답니다.

  • 272. 헐;;
    '13.4.4 1:03 PM (114.204.xxx.214)

    제가 피해자 엄마라면.. 가해자 엄마가 매일 학교 오는 것도 싫을 것 같아요. ㅠㅠ

  • 273. 객관적으로
    '13.4.4 1:07 PM (121.172.xxx.2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참 문제시네요
    아이가 3-4살이라도 집에서 교육만 제대로 받았으면 친구 때리는 것 나쁘고 욕하면 안되는 것 다 알고 안 합니다
    아이가 혹시 지능이 낮아서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면 모를까
    그리고 다른데서 배워 온 게 아니라 부모에게서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아 그러는 겁니다
    왜 부모가 애 단속을 못해 놓고, 저능아도 아닌데 자기가 한 행동을 모른다고 잡아떼시는지?
    가해아들 부모가 거의 다 원글님같아요
    우리 애는 그런 줄 모르고 그랬다, 그런 뜻은 아니었다.. 그런 뜻이 아니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게 가르치는 게 부모 책임이고 제대로 못 가르쳤으니 부모의 문제죠
    문제 아이는 문제 부모가 만드는 거에요 맊에서 배우는 게 아니구요

  • 274. 저도
    '13.4.4 1:23 PM (112.202.xxx.115)

    아들(고딩) 키우는 엄마로서 자식 앞에 두고 입찬 소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몇 가지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1. 아이가 학교에서 진술서와 녹취를 했다면 분명 자신이 잘못을 했다는건 아는 상황일텐데
    엄마가 학교 다녀와서 우는데도 왜요?라고 뜬금없이 물어 보고 해맑게 웃는 점.

    - 이는 타인과의 공감 능력이 무척 떨어지는 아이가 아닌가 합니다.
    욕설과 폭력도 문제지만 그 행위가 타인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보이는게
    더 큰 문제로 보이고 이는 소아 정신과 상담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보통 아이라면 분위기 파악해서(아무리 8살이라도) 시무룩하거나 주눅이 들어있어야 할 상황이란거죠.

    2. 엄마가 학교에서 몇시간 동안 울고 와서 너무 기운 빠진다고 아이한테 그날 일에 대해 말을 안하신 점.
    그 이후에도 아이한테 상처줄까봐 가급적 좋게 타이르면서 말하신 점.

    - 이것도 무척 상식밖의 일입니다. 아이가 지금 신고 당한 상황이고 피해자 학생 부모는
    전학을 요구하는 상황인데 보통의 엄마들은 학교에서 그런 말을 들었으면
    그 날 당장 아이 행동에 대한 엄한 훈육이 들어가고 아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할 시간을 주거든요.
    아이가 진실로 자신이 잘못할 걸 깨달은 후 부모가 사랑하고 안아주며
    상담 기관을 찾아 아이가 바른 길로 계도할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하겠죠.

    지금 원글님은 우리 아이는 넘 어려 아무것도 모르고 한 일이고 지금도 모르고 있다고
    오히려 상처줄까봐 전전긍긍하시는데 이는 앞으로도 아이가 심각성을 못느낄 수 있는
    잘못된 접근으로 보입니다.

    3. 아이 학교에 가서 전시간 아이를 관찰하고 있는 점.
    - 이는 피해자 학생을 보호하고 내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려는 것보다
    진짜 내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는지 원글님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이기심이라고 보입니다.
    아직 내 아이가 그랬다는걸 부정하고 싶은거죠. 가해자 부모가 너무 한 것 같고.

    그러면서 상황 판단을 너무 자의적으로 하고 계세요.
    아이들이 껌딱지처럼 친한데 무슨 신고까지 했냐구요.

    아이들은 어떤 아이 엄마가 학교에 오면
    평소에 친하지도 않았던 아이한테도 일부러 잘해주는 심리가 있습니다.
    이는 어른들한테 잘보이고 싶어하는 심리기도 하고
    그 아이의 엄마가 있음으로 무언가 주눅드는 심리기도 해요.
    거기다 자신이 엄마한테 말해 신고까지 당한 아이 엄마가 학교에 와있으면
    그 피해 아이는 무척 주눅들고 두렵겠죠. 선물까지 받치는거 보면 두려움이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하셔야 할 일은 지금 아이에게 엄한 훈육이 필요하고
    가급적 피해 학생과 거리를 두게 하셔야 하고 소아 상담 기관이나 소아정신과를 알아봐서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시는게 급선무일 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앞날을 위해 전학도 고려하셔야 할 듯 싶구요.

    학교 소문을 빛의 속도라 한번 낙인이 찍히면
    아이의 행동이 바르게 교정되었다 하더라도 진정한 평가를 받기 어려울 듯 하니까요.

    그리고 여기 댓글들을 기분 나쁘게 듣고 회피하지 마세요.
    원글님 아이가 어디 학교 누군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크게 마음 상하실 필요도 없어요.
    모두 자식 키우는 입장으로 진정 님의 아이가 잘 크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부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서 훌륭한 아드님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 275. 저도
    '13.4.4 1:37 PM (112.202.xxx.115)

    오타 수정합니다.

    아직 내 아이가 그랬다는걸 부정하고 싶은거죠. 가해자 부모가 너무 한 것 같고
    - 가해자 --- 피해자.

  • 276. 원글님.. 토닥토닥..
    '13.4.4 1:43 PM (14.46.xxx.176)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댓글들을 보니 우리가 얼마나 학교폭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알겠네요..

    학교폭력은 사건이 일어난 그 상황만으로만 판단하기 어렵답니다.

    실제 일어난 일인데요..
    중 3인 A라는 학생이 B라는 학생에게 몇 대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A의 아버지가 찾아와서 B라는 학생을 지근지근 밟아버렸습니다.
    학교폭력으로 신고한다고 학교를 발칵 뒤집었구요..

    여기에서 피해자는 누구일까요?
    이 사건만 봐서는 당연히 A가 피해자로 보이시죠..

    하지만, 사건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보면..
    B라는 학생은 신체적인 장애가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집도 부자도 아니고, 자신감도 없는 아이였죠.
    A라는 학생은 집안도 좀 살고, 공부도 그런대로 하는 아이였는데, 중 1때부터 B를 지속적으로 놀려왔습니다.
    때린다던지 하는 일은 없었지만, '병신'이라는 소리도 자주하고 늘 비웃는 눈빛으로 그 아이를 봤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머리가 좀 굵어진 B가 늘 그런것 처럼 자신을 비웃는 A에게 주먹을 날린것이었죠..
    그리고, A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이가 맞고 왔다는 사실만을 가지고 학교로 가서 폭력을 휘둘렀구요.
    이 사건 이후, 학교의 거의 모든 아이가 A를 왕따 시켰습니다.
    왕따를 시키자고 서로 말을 맞춘건 아닌데도 희한하게 A를 투명인간 취급했지요..
    결국 A는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어요..왕따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요..

    폭력사건이 일어나면 그 장면만 편집해서 보지마시고, 앞뒤 상황 그리고 사건 이후의 아이들의 반응도 한 번 봐주세요. 원글님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가해자를 따라다니는 상황이라면 많은 분들이 염려하시는 그런 심각한 폭력이 아닐수 있습니다.

    제발 원글님께 돌을 그만 던지시구요.
    오늘 저녁 집으로 돌아오는 자녀들에게 친구들과의 사이는 어떤지 혹시 마음에 안 드는 친구가 있더라도 괴롭히지는 말라고 대화를 해보시는게 어떠실지요..

    원글님, 아이가 그런 심한말을 한건 정말 잘못이에요..
    하지만 죽을만큼 잘못한 건 아닙니다. 원글님도 할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너무 상심마시구요. 아이를 잘 키울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277. ㅇㅇㅇㅇ
    '13.4.4 1:49 PM (14.40.xxx.213)

    윗분은 직접 실내화로 등을 맞아보던지 엄마아빠 죽인다고 협박 당해봐야.
    학교폭력에 민감하다는 소리 안하실런지????????
    그리고 드신 예도 적절하지 않네요........

    요즘 뉴스보면 초등6학년이 성폭행 했따는 뉴스도 나오죠.
    여러가지 경각심 일으키는 문제들도 있구요.

    이러니 초1이라고 해도 댓글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거구요.

  • 278. ....
    '13.4.4 1:59 PM (121.171.xxx.131)

    자식키우는 엄마들 적당히들 하세요

    내 자식에게 화살 돌아올수 있습니다

  • 279. 힘내세요.
    '13.4.4 2:14 PM (222.103.xxx.65)

    아이를 셋 키우는 입장..
    그리고 일을 하고 있는 엄마..
    같은 입장이라서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전 후 사정이야 벌써 벌어진 일이고 다행히 아이를 바로 잡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을 높이 평가합니다.
    어머니 힘내시고 더 늦기 전에 이런 일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아이 바로 잡으세요.. 그리고 나중에 다시 글 올려주세요..
    아이가 많이 좋아졌다.. 친구 관계가 좋다.. 언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조차 모르겠다.. 이런 글 기대합니다.

  • 280. 아~
    '13.4.4 2:23 PM (221.151.xxx.188)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제가 지난주 겪은일입니다...물론, 피해자 어머니로서의....
    제아이는 초2이구요.
    저는 직장맘인데, 애를 씻기고 재우려다보니, 아이가....낮에 학교에서 있었던일을 얘기하는데.
    듣는 엄마입장에서는, 피가 거꾸로 솟아요...잠한숨을 못 자고, 그밤에 담임에게 문자를 넣고, 상의한후,
    날밝는대로, 학교에 갔었어요.
    저는, 학폭위에 신고는 못했고요. 정황이 없어서, 선생에게 얘기했었는데...
    저는. 가해자 아이가 5명이었어요....4명이 가로 막고, 우리아이를 때린거죠
    정황상 들어보니, 아이들끼리 장난치다 한 일이지만,
    4명이 가로막고, 아이를 위협한 후에 한명이 마구 때린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사실 지금도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물론, 5명의 엄마들에게 전화로 사과받고, 그냥 끝냈는데,
    다시 이런일이 일어나면, 학폭위로 넘길거에요.
    그런데,,,그런거 아세요?
    모두 그 가해자의 엄마들 반응은.
    우리아이는 그런적인 한번도 없어요.....우리애는 착해요..
    그리고 더 어이없는건,,,,,,,그 폭력을....장난이 짖궂어서..라고 표현하더라구요.
    아이를 발로 차는게. 과연 짖궂은 행동인지.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이고, 아직 초2라. 더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았고,
    예의주시하겠다고 했고, 담임선생과 엄마들도 약속해서 마무리는 되었어요.

    우리아이에게도 물어보니, 그아이들이 아예 접근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원글님의 글로 봐서는 행동이나 표현에 있어서, 님 아이가 정도가 심한거 같아요...
    그래서, 피해자아이의 엄마가, 님의 얘기를 듣고싶지도, 대응하고 싶지도 않았던거 같구요..

    폭력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게 참 용납이 안 되고, 어떻게 아이의 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나...싶은데.
    특히 '너희 엄마 죽여버린다'에 그 엄마가 마음이 닫힌거 같네요....

    참 어렵네요.

  • 281. 까누네
    '13.4.4 2:25 PM (211.107.xxx.28)

    어제부터 쭉 읽어봤는데 원글님이 댓글을 쓰면 쓸수록 점점 이상하다쪽으로 기우네요.
    원글과 댓글 초반은 납작 엎드린 분위기인데 나중엔 큰애는 맞고 다닌다가 나오고 그게 지금 사건과 뭔상관일까 싶고요.

    그리고 제일 이해안가는 부분이 원글님이 학교에 가서 지키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그게 도움이 됩니까?
    대개 피해자부모가 해야할 행동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 댓글 쓰신분들이 궁금한것처럼 피해자부모님은 지금 원글님의 행동을 알고는 있나 싶구요.
    또 직장관두면서 계속 지키고 있으니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는데 대체 뭐가 좋아졌는거죠?
    이 사건이 나기 전까지도 그냥 귀여운 막내였다면서 뭐가 좋아졌다는건지 전 도통 모르겟어요.

    별일아닌 일에 호들갑떨면서 자기집일 자기아이 극성보호에 앞장서는 극단적인 부모들 때문에 힘든 경우 생기죠. 그런데 지금 이일은 별일아닌 일이 아닌 학교폭력이잖아요.
    그런 점에서 피해자부모 입장이 우선인거죠.
    원글님 본문만 읽었을땐 두 집 엄마분 심정에 아이고~ 싶었는데 글쓴님 댓글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사태파악을 좀 못하고 계신 느낌이 강합니다.

  • 282. 제3자
    '13.4.4 2:37 PM (182.210.xxx.57)

    1. 이 사태에 책임은 전적으로 님과 님 남편 양육자에게 있습니다.
    님은 지금 사안을 정말 안일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사태가 났겠죠. 초1에게 녹취 취조하듯?이것만 님 눈엔 보이고 병설때부터 애를 실내화를 벗어제껴서 볼기짝과 등짝을 때리고 니네 엄마 죽여버린다. 니네 아빠 죽여버린다라고 말하는 게 장난이었고 절대 우리 가정내에 문제는 없는데도 발생했다는 여기는 태도입니다.
    분명 아이는 실내화로 볼기짝과 등짝 때리는 폭력행위에 노출되었다는 겁니다. 님 가정에서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에요. 아이가 밖에서 배웠다로 치부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어떤 식으로든 직간접으로 님이 아이를 방치한 결과입니다. 아니라고요? 그렇다면 님 아이가 생래적 소시오패스인가요? 결국 그 비행아동이 님 관리하에 있는 아이지 남 관리하에 아이가 아니거든요.

    문제아동의 가정교육을 보며 거의 방임형부모가 존재합니다. 지금도 아이가 장난이었다에 아이에게 폭력의 경중을 제대로 안알리고 타이르면 서로 좋게 지내니 다 잘 된거다 믿고 싶은가요? 님 아이에게서 저런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줄 알았습니까? 저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비행을 했을 때는 따끔하게 혼내고 재발이 안되도록 해야하는데 님 보세요. 아이는 왜 님이 우는지도 모르게 감추고 님에게 웃어주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다가 아니었으니 이런 사태가 빚어진 거 아닌가요?
    왜 제대로 아이 훈육을 못시킵니까?
    이번 경산 가해 애들도 장난이었다 돈뺏은 것도 남에게 뺏길까봐 보관해주었다라고 변명했죠.
    피해 학생이 교실에서 자기 성기를 내보이게끔 하는 비행을 그 비행청소년의 부모가 과연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님 아이에겐 해당안되게 하려면 지금부터 정확하게 가르치세요.


    2. 그럼 이런 사단이 났는데 님의 훈육방식엔 문제가 많습니다. 우선 님의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님 식으로 생각하면 어제도 잘 지내고 심지어 피해아동에게 님 아인 책선물까지 받았습니다. 아이에게 책 선물을 받을 정도로 화해가 되고 이건 피해아동 엄마도 알게되겠죠. 아 정말 서로 화해하고 친해졌구나..? 뭐가 문제인데요? 다 잘 해결되었잖아요. 곧 있으면 피해아동 엄마의 전학요구도 당연히 철회되겠구나 생각되는게 님 사고인데 뭐가요? 해피엔딩?
    뭔가 찜찜한 거 님 스스로도 느끼죠?

    보통 이 사단이 났으면 아이가 책 선물 받았으면 당연히 정말 그애가 준 거 맞냐? 니가 뺏은 거 아니냐?라고 되묻고 의아심을 가지는게 정상적인 부모의 양육태도입니다. 근데 님은 그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님이 얼마나 자기 모순이고 생각이 없는지 알겠죠? 피해아동이 님을 이모로 부르기전에 왜 님이 그 아동에게 사이좋게 지내라 장난이었대라고 먼저 말하진 않았나요? 애가 미쳤다고 첨 보는 낯선 어른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나요?

    그리고 글 내용도 보통 이 정도되면 피해부모에게 어떤 식으로 사과를 해야하고 내 아이가 저런 행동과
    저런 언어폭력협박을 했는데 그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지금 나는 이러저러하게 사태를 해결하는게 이 행동이 맞는지를 질문하는게 옳은 순서고 방향이죠.
    근데 님은 내아이 잘못했으나 장난이었고 센터에 바로 전화한게 원망스럽다는게 님이 주장하는 겁니다.

    이 얼마나 무식한 행동인지 알겠나요? 님과 님 남편이 지금 얼마나 사태해결이 제대로 못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님이 천진한만하다는 아이는 님이 계속 끼고 있을 수 없고 어차피 사회생활을 해야할 한 인간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님 죽어도 그 아인 30년 이상을 홀로서기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고 싶은데요. 마냥 내 아이의 말과 행동. 그리고 내가 본 것으로만 파단하고 이 사태를 넘기고 싶습니까?

    3. 사태해결은 전학가고 님과 님 아이 모두 전문가의 치료가 요망됩니다.
    그리고 님은 아이에 대한 훈육코치를 따로 받아야하고요.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입니다.
    님의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님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 283. ..........
    '13.4.4 2:42 PM (109.63.xxx.42)

    피해자 어머니가 82 하시나 보내요.....

    82에도 학교에서 애 맞으면 어케해야 하냐고 하면 행동지침 같은거 쭉 나오자나요~

    바로 경찰에 신고하라고들 다 하시자나요......

  • 284. **
    '13.4.4 2:43 PM (122.34.xxx.131)

    상대방 부모 처리 확실하게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같은 부모 만나 애기해 봐야 입으로만 미안하다 소리 들어봐야 뭐 할까요? 여기 글 올리면서 억울하다고 하고 있잖아요. 초등 일학년이 같은반 친구에게 네 부모를 죽인다고 말하는게 그게 장난입니까? 그리고 그 부모들은 한 달 간 지켜 본 건데... 님의 아이는 벌써 한 아이에게 엄청난 상처를 입힌겁니다. 그냥 전학가세요.

  • 285. 아이 엄마
    '13.4.4 2:54 PM (58.233.xxx.148)

    원글님 괴롭고 힘든 맘 이해는 가요
    내가 저지른 일이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수습할 수 있지만
    아이 문제다보니 참 막막하고 억장 무너지죠
    근데 막내아들 사랑하신다면.......
    이번이 정말 좋은 기회다 여기고..
    불필요한 원망 자존심 다 버리세요..
    피해 학생에게는 당연히 사과하고 절차에 따른 벌 받고나서
    하늘이 준 이 기회를 아이를 위해 쓰세요

  • 286. 여기 댓글들....
    '13.4.4 2:56 PM (116.125.xxx.243)

    정말 무섭네요.
    초1 아이를 정말 무슨 폭력범 정신병자로 모는군요.
    아마 상대편 엄마도 그런 부류인가 봅니다.

    살다보면 이런저런 갈등과 문제들을 겪을 수 있는데 중요한건 갈등과 문제가 아니라
    이걸 해결해가는 과정입니다.
    갈등과 문제를 잘 풀어갈 줄 아는 사람이 성숙한 거죠.
    그럼 먼저 상대방에게 알리고 대화하고 때린 아이를 가르치고 사과하게하고
    당한 아이를 잘 달래주는게 먼저 아닙니까?
    가해자 부모가 더하다구요? 그건 모르는거 아닙니까? 또 당장 사과를 못받더라도 일단
    어필한 것만이라도 효과는 있는겁니다.
    그담에 뭔 절차를 밟아도 되잖아요.
    성인들도 그래야할 판에 아이들을 바로 공식적인 처벌과 절차만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아이들이 뭘 배울까요?
    분명 상대 아이에게도 좋은 교육이 아닐겁니다.
    또 좋은 친구가 될 수있는 기회를 뺏는 걸 수도 있습니다.
    왜 만나는 걸 거부하나요?

    초 1 아이 충분히 그런 말 할 수 있어요.
    위에 피해자분들도 당한 이야기들 하시잖아요.
    부모 아니더라도 폭력과 폭언을 tv나 컴, 큰형 등을 통해서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함할 일이죠.
    저도 제 애가 그런 말을 했다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을테고
    그런 소릴 들었으면 그 부모를 의심했을 겁니다.
    하지만 일단 갈등을 해소할 방법들을 찾아볼 것 같습니다.
    우리애와 대화도 해보고 상대편 아이부모도 연락해보고 담임선생님과 상담도 해보고요.
    그래서 안되면 뭔 수를 써야겠지요.

    원글님은 아이에게 너무 흔들리는 모습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내색은 안할지언정 충분히 알아요.
    엄청 부담을 느낄 겁니다.
    활발한 아이들이 겉으로는 밝아보이지만 안으로 알게모르게 상처를 많이 받더라구요.
    잘못한 건 맞지만 그리 죽을 죄 진건 아니라는 걸 분명히 얘기해 주세요.
    그리고 잘못한 거에 대해 당연히 벌을 받아야하고
    다시 안그러면 된다고 말씀해주세요. 담담하게요.

    저도 초중등 아이들 키우지만 부모들이 이렇게 무서우니
    학교에서 아이들끼리 사소한 걸로 신고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발 폭력이란 구더기 무섭다고 좋은 관계들을 맺을 수있는 초가삼간 태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287. ㅇㅇㅇㅇ
    '13.4.4 3:08 PM (14.40.xxx.213)

    116님 처럼 사소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식이 사고처서 학교에 들락달락 하시는 분들인가요?
    실내화로 등때리고, 볼따귀 때리는게 애들끼리 장난인가요?

  • 288. 저라도
    '13.4.4 3:13 PM (110.8.xxx.65)

    그런 무서운 행동과 말을 한 아이 부모에겐 기대할것 없다 생각해 마주치고 싶지도 않을 겁니다.
    사소한 오해나 다툼이 아니고 겨우 1학년이라는 애가 저렇게 무시무시한 말을 했는데
    아이가 나쁜 형들 쫒아다니다 습자지처럼 나쁜것만 받아들여 그런다고 하실수 있으세요?
    아이는 셋이나 되는데 일 한다고 너무 아이를 몰랐다고 생각치는 않으시나요?
    반대로 원글님이 일 한다고 아이를 몰랐는데 반대로 같은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일 한다고 아이를 잘 몰랐다..핑계댈수 있는 일입니까?
    정말 정말 진심으로 미안하고 사과하는 마음이라면 굳이 마주치고 싶지 않은 피해자쪽도
    생각해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289. 저라도
    '13.4.4 3:16 PM (110.8.xxx.65)

    상대방 처신은 저도 본받고 싶네요.
    고작 아이일뿐이니 마음이 약해져서 저렇게 당차게 처리 못할거 같아요.
    원글님이 아이에게 더욱 관심갖고 지켜보게 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으셨음 합니다.
    전학이 문제인가요?
    낙인 찍혀 그 학교 계속 다니는 일도 힘든 일 아닐까요?

  • 290. ㅎㅎ
    '13.4.4 3:37 PM (210.113.xxx.75)

    일단 아이의 잘못을 인지하고
    직장까지 그만두신거보니 막무가내 아니시네요.
    아마 하주 그런경향있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매몰찬 댓글 많으시네요
    8살이 다컸다고요?
    어떻게 그런 말씀을 쉽게 하실까나
    전두엽은 아직 완성되지도 않았는걸요....
    아이가 잘못했지만,
    무엇보다 동네형어쩌고하는 환경의 영향이 엄청 큽니다
    생각하기엔 중1-2? 그정도 전까지 잘못한걸 알지만
    그보다 환경의 분위기나 감정에 더 휘두릅니다...
    안타깝지만, 일단이사를 고려해 보세요
    맹자가 자녀를 위해 이사한 이유가 있습니다

  • 291. 초1 아이가...
    '13.4.4 3:41 PM (39.119.xxx.150)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가요? 상대방 부모 죽여버리겠다는 말이?? 고1이 한다해도 기함할 말인데 참 이해가 안가네요. 잘못은 했지만 죽을 죄 지은건 아니라고 말하라니... 어이가 없네 정말.. 폭력을 가한 아이의 마음은 이해가 되고 폭력을 당한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나봐요? 본인 자식이 그런 일 당해도 담담하니 애들 다 그렇지요 이런 말 나오나 궁금하네요.

  • 292. 오늘
    '13.4.4 3:41 PM (211.219.xxx.62)

    댓글 2번 달아요.

    116님.. 초1 아이가 그런 말 한것 부터 엄청 잘못한것이예요. 그런말 할 수 있다 이러고 넘어가면 안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잘못했지만 죽은 일은 아니다는 정말 죄책감에 죽으려 하는 사람에게 할 이야기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아이에게 할 말은 아녀요. 지금 그 아이에게는 잘못했다는것을 확실히 알려줘야 할 때입니다...

    전 님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 293. 제3자
    '13.4.4 3:55 PM (182.210.xxx.57)

    116// 님은 전제가 올바르지 않아요.
    폭력이 구데기라뇨? 폭력은 사이좋게 지내는데 불가피한 첨가요소가 절대 아닙니다.
    사이좋게 지내려면 폭력이 없는게 전제되어야 합니다.

    정확한 사안즉시가 필요한데 무슨 죽을 죄 지은게 아니라고 알려야 한다고 말합니까?
    지금 애가 죽을 죄 지었다고 가해아동이 잔뜩 움츠리고 주눅든 상황입니까?
    지금 애는 원글 표현대로 천진난만하게 지 엄마가 왜 울고 다니는지도 모르는 상태예요.
    현재로선 아이가 정확하게 지 잘못 깨달았는지도 의심되는 상황이에요.

    피해자 가해자
    가해 아동의 비행을 정확히 진단하고 사후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그걸 원글은 망각하고 있으니 쓴 소리가 나오는 거고요.

    자기 아이 입에서 저런 비정상적인 말과 비행이 나왔는데도 거기엔 주목못하고 폭력센터에 신고해서
    아이가 공권력에 취조받는 듯한 공포분위기? 꼴랑 그거 하나 피해입은 것만 생각하고 신고한 엄마에 대한 분노를 가지는게 순서에 맞습니까?

    제발 자기 아이 방치하지 마세요.

  • 294. 큰애 6살때
    '13.4.4 4:05 PM (123.111.xxx.9)

    유치원 막 다니기 시작해서 똑같은 경우로
    저희아이도 셋째아이한테 한달정도의 언어폭력,신체폭력을 당해서
    큰애가 이상반응을 보이기 시작해서 그제서야 알았네요
    이상하게도 아이가 집에 와서 그런 사실을 말을 안했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하필이면 너무 겁이 많고 약했고
    그 아이는 너무너무 강해서 약한 아이를 우습게 보고 괴롭혔나보더라구요

    저나 아이나 얼마나 고생하고 울고 그랬는지 그 엄마는 몰라요
    지금도 그게 얼마간의 트라우마로 작용하는지 같은 반 친구들 중 좀 드센 아이가 아는척하면
    저희 아이는 뻣뻣하게 앞만 보며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온몸이 굳어져버려요ㅠㅠ
    저도 그게 트라우마로 되어서 저희 아이가 똑같은 경우를 당할까봐 늘 걱정뿐이구요
    원글님도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당한 아이와 부모님에 비할바가 전혀 못되지요

  • 295. 원글님
    '13.4.4 4:05 PM (121.172.xxx.220)

    원글 찬찬히 읽어봐도 문제가 원글님에게 있는게 환히 보이네요
    8살이 다른 애 때려도 문제인지 모른다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엄마 밑에서 무엇을 배웠겠으며
    그동안 그런 것도 안 가르치고 엄마라는 사람이 애 키운단 소리를 하는 건지 뻔뻔하다는 자각을 하시기 바래요
    애가 엄마 우는 것도 이유는 모른다면, 그것도 설명을 안해준거라면 엄마가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거나 좀 모자란 거구요 애가 설명을 듣고도 그 나이에 모르면 정신지체에요
    정신과 빨리 가세요 애고 엄마고 정상이 아니에요
    여기서 글 올릴 시간에 객관적인 검사 받는게 우선이겠네요
    그리고 부모 보고 배운다는 것은 바로 원글님처럼 정의로운 척하면서 자기가 해야 될 도리나 입장이 아닌 엉뚱한 행동이나 하는 부모 밑에서 보고 배우는 게 없다는 겁니다
    1학년 애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면 응당한 조치를 받아야죠 그게 바로 교육이구요
    애니까 그 정도지 더 나이들면 소년원 보냅니다

  • 296. 마음
    '13.4.4 4:13 PM (222.101.xxx.27)

    원글님때문에 로그인하네요. 폭력센터 신고 안하고 그냥 만났으면 원글님께서 사태의 심각성을 이렇게 빨리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요 ? 피해자의 고통이 더욱 크고 그대로 방치했으면 더욱 큰 가해자가 되실 뻔 했쟎아요. 감사히 생각하고 빨리 알게 되었으니 아이를 얼른 고치시기 바래요. 8살 아이가 그런 말 하는거 절대 정상아닙니다.

  • 297. 레드
    '13.4.4 4:20 PM (113.216.xxx.49)

    원글님이 학교에 있는 것 자체가 피해아이에게 위협이라고 생각 안하는지...
    그아이에게 있어 원글님은 자기를 때리고 협박한 애 엄마이기에 더 표현 못하는 걸수도 있어요.
    상대편 엄마가 알게되면 그엄마 화만 더 돋구는 일이라고 생각 들어요.
    학교에 와 있어도 그엄마가 와있어야하지 않나 생각드네요

  • 298. 원글님 꼭읽어주세요
    '13.4.4 4:47 PM (164.124.xxx.136)

    피해자 아이와 원글님 아이가 매우 친하게 잘 지내고 있고
    피해자 아이가 오히려 원글님 아이 주변을 맴돈다고 하셨는데

    이전 전형적인 피해학생의 태도입니다.
    다시 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비위 맞춰주고 친밀도를 높이는 거죠
    그걸 이해 못하겠다는 원글님은
    그 피햐학생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모르시는 겁니다.

    일부 댓글에 그래도 상식있는 피해학생의 어머니라하시는데
    조금더 배우시고 공부하시면서 아이를 가르치셔야 할것 같아요

    제가 보니 피해학생이 그 상태가 맞다면
    제가 그 피해 학생의 엄마라도 절대 전화 안받고 전학요구 할 거 같습니다.
    전문가 상담 받아보세요
    아이와 함께요

    제가 보기엔 큰아이가 맞고만 다닌다는 것도
    작은아이가 때린다는 것도
    지속적인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로 보여져서 안타깝습니다

  • 299. 일부러 로그인
    '13.4.4 5:40 PM (110.174.xxx.12)

    아이문제에 있어서는 다들 감정이입되서 민감해지는것같아요
    글쓰신분은 다들 너무한다는 생각마시고
    윗분들 조언 참고하셔서 이번기회에 아이 둘을 잘 다독이시면 좋겠어요
    정신과 상담 이런것도 어린애를 문제아로 여기나 싶으실수도 있지만 요즘 소아정신과나 음악치료 미술치료 이런거 이상하게 보는 사회도 아니고 그런데 다니는 애들도 많아요
    어린애들은 가능성이 많죠 훌륭하게 자랄 가능성도 사회의 문제아로 자랄 가능성도
    두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시고 사랑한다 많이 표현해주시고
    한명씩 데리고 나가서 둘만의 시간도 가져보시고 그럼 좋을거에요
    남들 때리지 마라 착하게 해라 백번 말하는것보다
    사랑한다 말해주고 안아주고 아이가 사랑받는다는 마음을 충분히 느끼고 크면
    남들 떄리라고 해도 안때릴거에요

  • 300. ..
    '13.4.4 5:47 PM (122.36.xxx.75)

    몇년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봤는데요
    님아이랑 비슷한 성향가진 아이가 나왔어요
    아이들 때리는건 기본이고 욕설에 죽여버린다 입에담지 못하는 말을 입에 달고살았고..
    책상을 발로차고 보통 문제가 아니었어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거 같아 보이더라구요..
    그아이도 초등학교 저학년이었고 님아이보다 정도가 심했지만 하는패턴은 비슷해보이네요..
    기분나빠하지말고 아이의 미래를위해서 아동심리상담받아보세요
    님은 주변아이로 인해 님아이가 배워서 저럴수있다하지만.. 제가 볼땐 일부구요..
    보통 어렸을때 저런 행동하는건 보통 가정환경이에요..
    애정결핍.. 부모의엄한태도 등등 ..

  • 301. 에휴
    '13.4.4 6:02 PM (119.197.xxx.110)

    댓글들이 너무 무섭네요.원글님 더 힘드시겠어요. 전 원글 보고 울컥했는데...
    저도 아이 엄마지만 제 아들이 그런일을 당하고 오면 당연히 화가 나겠지만 그렇게까진 안할꺼 같아요..아직 분별력이 없는 늦된 아이도 있잖아요...사과는 받아야죠. 아이도 타일러야하고 내 아이도 이해시켜야 하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폭력성이 나타나는 건 형아들 따라 다니면서 배운것도 있겠지만..육아 부분에소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긴해요...뭐가 올바른지 잘못된건지 알려주고 심어주는게 부모의 몫이니까요.
    아이에게 좀 더 신경써주셔야 할 것 같네요...아이셋에 맞벌이 하시니 힘드셨겠어요 ㅠ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원글님도 아이도 마음이 힘든상황일꺼 같네요.

    그나저나 여기 남의 일이라고 험한 말 쉽게 하시는 분들 너무하세요

  • 302. 그럴수있다
    '13.4.4 7:12 PM (110.9.xxx.173)

    8살이면 아직 어리다...참 내아이가 당한 입장이면 피가 솟고 분하고 속상해서 잠이 안옵니다
    제아들아이가 작년 1학년때 같은반에 유독 폭력을 쓰고 다른 반아이를 지속적으로 때린일로 화제가 되었던 아이가 있었어요 그아이가 급식시간후 다른아이와 함께 제아이의 양쪽다리를 잡고 바닥에 끌고 다녔다합니다 제아이는 자존심이 상하고 수치심에 얼굴이 벌개져서 소리를 쳤다하구요
    아무리 제 아이가 작고 약해보여도 아이가 상처받은 이상 장난은 장난이 아니고 분명 싫다고 의사를 밝혔는데도 그랬다는것은 폭력이죠
    선생님은 놀라서 확인하신다하시더니 놀다가 장난친거랍니다 더 따져봤자 저만 까칠하고 예민한 엄마되겠어서 접었지만 원글님 아이처럼 언어폭력까지 들었다면 ..글쎄요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진심으로 편지라도 써서 보내보세요
    그피해자 엄마가 바로 폭력위원회에 신고한것은 과하다 볼수도 있지만 당한 아이의 마음과 그엄마의 마음까지 이해한다면 다시한번 원글님 아이도 돌아보세요
    전 그아이 이름 절대로 잊지않을겁니다

  • 303. 000
    '13.4.4 7:29 PM (116.36.xxx.23)

    일부러 로그인했네요.
    조심스럽지만... 아이 상담치료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아이 둘을 키웠고 초1아이들 이러저러한 일들 많이 들어봤지만
    원글님아이같은 경우는 놀라울 뿐이네요.
    부모가 매를 들어서라도 가르치셔야 할 일이거든요.
    더구나 아이는 밝은 얼굴로...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다니요.
    그런 일 당했다면 저라도 바로 학폭위 갑니다. 당한 아이도 이제 겨우 초1이에요.

  • 304. 바늘도둑
    '13.4.4 7:30 PM (221.153.xxx.50)

    님아이 신고한 그 어머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아이와 가족을 다시 한번 돌아볼 기회로 삼으세요
    나중에 더 커서 더 겉잡을수 없을때 이런일 터지자 않을걸 감사해하며..

  • 305. 엄마
    '13.4.4 7:50 PM (121.154.xxx.73)

    엄마 입장에서나 내 자식이 예쁘고 귀엽고 순진하겠지요..

    밖에 나가서는 누구에게 배웠든간에 욕하고 남을 때리는 아이인데 아무리봐도 공감이 안가네요.
    윗분들 리플들 좀 보세요. 8살이건 6살이건 남이 괴롭힌건 기억에 남아있는데..
    자기 아들이 아무리 자는모습이 예쁘고 천진난만하다고 느껴본들 남에게는 괴롭히는 사람일뿐인데.

    어린애들이 뭘 아냐고 하는 분들도 좀 웃겨요. 제가 교육업에 종사하다보니 어린애들이 뭘 아냐?
    다 압니다. 누가 약하고 누가 괴롭혀도 말을 못하고 다 알아요. 그래서 그런애들만 주로 괴롭힙니다.
    ........................... 윗분들 말씀이 구구절절이 옳아 더 말은 안합니다.

  • 306. 으음...
    '13.4.4 8:40 PM (180.224.xxx.69)

    우리 애도 지금 5살인데, 자기 맘에 안들면 친구를 툭툭쳐서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부터 단단히 가르쳐야겠네요...
    휴우... 결국 엄마의 문제인 건가

  • 307. 행복한 집
    '13.4.4 8:51 PM (125.184.xxx.28)

    원글님 가슴아프시겠어요.
    위로드려요.

    근데 저도 여러번 학부형들하고 아이들 마찰있을때마다 부딪쳐보니까요
    상대방 마음을 알겠어요.
    아드님 뭐라하는 말씀 들으시면 기분 나빠하시면서 서로 얼굴 붉히는 일있어요.
    진심으로 한번도 자기 자식 잘못했다고 하는 거 딱 한번 봤어요.
    저 방법이 좋은건 아니지만
    그냥 그게 가장 편한 방법인거 같아요.
    서로 얼굴 보면서 이야기하다보면 정작 뭘 잘못했냐 보다 자기 자식 변호하기 바쁘시더라구요.

  • 308. 에그..
    '13.4.4 8:53 PM (121.147.xxx.224)

    마흔 넘어서도 술만 마시면 술집 다 부수고 사람 때려대는 작은 어머님댁 아주버님도
    작은아버님 어머님 앞에선 마냥 애기짓 합디다 ;;;;;;;;;;

  • 309. ...
    '13.4.4 9:11 PM (114.29.xxx.137)

    저도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아이들 부모 없을 때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부모 앞이나 전화할 때와 180도 달라집니다
    엄마나 아빠 앞에서는 아주 순하고 나약하게 어랜양 부리고
    혼내느라 목소리 커지면 곧바로 울먹울먹...
    전화 끊거나 돌아서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지요
    아 이번에도 또 자알 속여먹었네 하고...
    이세상에서 가장 바보가 부모더라구요
    정말 자기 아이들을 몰라도 그렇게 모를 수 있는 건지

  • 310. 반짝반짝 빛나는
    '13.4.4 9:36 PM (210.57.xxx.10)

    초 1아이가 얼마나 더 위해를 가해야 경각심이 생길까요.
    그 정도면 또래집단에서 폭력성향 1% 이내일 거에요.

    이 사건은 폭력적인 원글님 아이나, 오버하는 피해자 부모가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식 마냥 애기로 보는 원글님이 제일 문제에요.

    제일 이해 안되는 부분은
    왜 그렇게 가련한 여주인공 마냥 스스로나 아이를 감상적으로 바라보시는 건가요?
    마치 시를 쓰듯이, 이러고 있는 어미에 마냥 천진 난만한 아이로 묘사하며
    아무런 폭력성이나 문제가 없는 모자에게 닥친 시련으로 표현하시는 거에요?

    전반적으로 묘하게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거듭된 지적이 민망해서 하고싶은 말 조금만 하고 지나갑니다.

  • 311. 좋은 기회다ㅜ생각하세요.
    '13.4.4 9:38 PM (211.202.xxx.35)

    님은 막내한테(아직 어린애로만 보시니)이런일이 생기다니 믿어지지 않고 님에게 얘기않고 학폭위부터 열게한 그쪽 부모에게 서운한 마음이 드시나 본데 저라도 우리애가 그런일 당하면 그렇게 했을거예요.
    그리고 이런얘기 미안하지만 님이 아무리 남편과 원만하고 가정이 화목했다해도 일하면서 아이돌보다보니 아이는 뭔가 빈구석을 느꼈을거란 느낌이 듭니다.

    인정할거 빨리 인정하시고 아이를 바로잡을 기회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상담 꼭 받아 보시구요.
    이기회를 놓치면 아이가 사춘ㄱ기되서 힘든시기를 거칠수 있고 언젠가는 터질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지금은 내 애라도 객관적으로 볼 시기인거 같네요.

  • 312. 오히려
    '13.4.4 10:06 PM (175.210.xxx.94)

    오히려 일찍 발견했으니 엄마가 붙어다니면서 관심 많이 가져주면
    좋아질 가능성이 높네요
    사춘기 되면 더 힘들어져요 아예 대화자체를 차단해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어려운데
    지금은 아이랑 대화를 더 쉽게 나눌 수 있으니
    아이랑 대화과 관심을 통해 아이 마음 읽어주세요
    맞벌이도 좋지만 직접 붙으셨어 당분간 관찰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그 형들이랑 놀지 말라고 해도 그때부터 친구 제일 좋아할 때라
    말로만 저지하면 더 반항할 수도 있어요
    오히려 대화도 많이하고 엄마가 시간 많이 가져주고 그러면
    더 효과있지 않을까 싶네요

  • 313. 제발 문제 핵심을 즉시
    '13.4.4 10:09 PM (203.226.xxx.48)

    하세요
    피해 아이의 엄마가 사과를 받아주느냐가 아니라 님 아이의 충격스런 언행에 촛점을 두세요 지금도 피해아이의 책을 받아오는게 정상적인 행동인가요? 님이 제대로 훈육 못시키면 언제더 비화될지 몰라요
    센터 전화한 걸로 바르르거릴 때가 아니에요.
    하루빨리 교정이 필요합니다
    님 아이 절대 정상적이지 않아요 그런 아이 뒤에 님이 있는 겁니다

  • 314. 답답하내요
    '13.4.4 11:15 PM (14.47.xxx.131)

    로그인하게 만드내요..
    정말 문제의 핵심을 모르시나봐요?

    가해자인 내아이 해맑고천진난만하게 웃는아이라고 인정하고싶지않으신건 알겠는데요
    이런글 올릴시간에 당장 병원가서 상담받고 아이앞날 더큰일 생기지않게 하세요

    저도 피해자아이를 둔 입장으로 벼르고있어요
    왜냐구요??

    상대방 가해자엄마는 말이안통하겠다는걸 알거든요..
    님처럼요 .말로는 미안해 하며 잘못을 인정하지만 결국은 우리아이가 원래그런아이는 아닌데...

    그냥 구구절절 변명 설명 아무것도하지마세요
    용서를바라신다면 그저빌고빌고 또비세요

    당한아이와 부모는 님보다 몇백배 더힘든시간 겪고있으니까요

  • 315. 뒤죽박죽
    '13.4.5 3:05 AM (111.118.xxx.36)

    원글님..무엇때문에 학교까지 따라가서 지키는거에요?
    117에 신고된 님아이가 기 죽거나 혹은 선생님이 차별을 둘까봐서, 아님 다른 아이들이 님 아이에게 간격을 둘까봐서 가는건 아닌거겠죠?

    님 아이 굉장히 심각해요.
    님 표현대로 애기짓하는 애기 입에서 어른을 죽여버린다는 말이 가당키나 한가요?
    동네형한테 배웠다 칩시다. 그 말이 갖는 무시무시한 공포감을 충분히 알기때문에 학급친구를 겁박할 목적으로 사용했다는것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동네형 책임으로 떠넘기면 님 큰 일 나는거에요. 그 말의 의미와 목적을 간파하고 써먹는 님아이가 섬뜩한 폭력에 노출되어있고, 또 자유자재로 써먹을 줄 아는 아이가 된 거에요. 8살 아기가요.

    님 댓글 읽다가 현기증이 이는게,
    님은 님이 보고싶은대로 보고 뭐가 됐건 님식으로만 이해하려 들기 때문이에요.

    25일만에 117에 신고된 객관적 사실은 님아이의 폭력,폭언으로 다른 아이들이 무척 놀라고 상처를 입었으며 시달렸다는 점이죠!

    다른 아이들 그만 괴롭히시고 당장 전학시키세요.
    손톱만큼이라도 미안함이 있다면 전학시키는게 맞아요.
    님과 님아이, 전문기관을 찾아 상담을 받건말건 그건 알아서 할 일이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도 좀 생각해주세요.
    기대와 불안 속에서도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꿈꾸며 입학한 1학년 첫 시작에서 아빠를 죽여버리겠다, 엄마를 죽여버리겠다며 실내화로 패는 애를 만난거에요..이거 그 부모입장에선 환장할 일 아니겠어요?

    참, 왜 우신거여요? 왜요? 왜? 그것도 눈이 붓도록 말이죠.
    보통 그 정도로 울 때는 신고당한게 분해서가 아니라 내애 큰일이구나로 인식했을 때..가 아닌가요? 그런 흔적은 없고...

    괴기스럽기까지 해요 원글님...헐~

  • 316. ....
    '13.4.5 3:07 AM (190.92.xxx.125)

    가해자 어머니...
    더이상 학교가서 피해자 어린이 주눅늘게 만들지 말고..
    얼른 전학가세요.

    방임형 부모 같은데..애셋 키우는데 집중하시고..
    막내와 함께 상담 꼭 받으세요..돈없어서 어쩌구...마시고,아이의 미래를 위해 꼭 받으세요

  • 317. ㅇㅇㅇㅇ
    '13.6.4 4:51 PM (59.6.xxx.160)

    사건에 대한 대처 차원에서는, 철저하게 가해자 부모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해주세요.
    피해자 부모를 원망하진 않으셨음 합니다. 지극히 당연한... 어쩌면 원글님이 큰 아이 피해에 대처한 방식이
    오히려 너무 물렀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막내 아이 잘 가르치세요. 잘 바꾸어 놓으세요.

    그리고 같은 부모 입장에서는..원글님 등 두들겨 드립니다. 토닥토닥..
    지금까지의 시행착오 겪지 마시고, 앞으로는 자식들 잘 챙기시면서 잘 해내시리라 믿어요.

  • 318. 피해자
    '19.4.19 10:28 AM (112.217.xxx.146)

    피해 어머니 글은 어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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