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엄마 어때요?

휴...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3-04-03 09:18:54

학교 자모회에서 알게 된 엄마입니다.

성격 서글서글하고 다 좋은데

꼭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네요.

공문 다 나가서 따로 선생님 간식 식사 준비 하자 말라고 해도

그날 어김없이 디저트 준비해 옵니다.

선생님 식사 거하게 비싼 걸로 그 비싼 자모 회비로 충당했는데

꼭 돌출행동을 하고 시선을 받아요.

그래서 왜 준비 했냐고 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냐?

유난스럽게 왜그래? 이럽니다.

나는 몰랐다고 하면서 울어요.

이 뿐 아니라 유심히 보니까 모든 패턴이 그래요.

아이들 뭐 가르치는 게 있는데 선생님이 주의 주고 이건 이렇고 이러니

이런건 하지마세요 안한다는 기준으로 수업 합니다 해도

그거 약속 어기고 꼭 돌출 행동 또 해요.

그래서 왜 그랬냐 물어보면 이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냐?

또 그래요 그래서 경고주고 그런행동 하지 마세요 하면 눈물 또 보여요.

저는 처음에 그런 캐릭터 인 줄 모르고 제가 이분을 상대로 뭘 가르쳤어요.

설명 절대 안들어요 본인 마음대로 해요.

그래서 제가 아까 말한대로 이리저리 하세요

그러면 꼭 본인 마음대로 해요.

전 공부로 사람을 평가하고 싶지 않은데(그럴 필요도 없고)

이분 보면서 아.....이분은 공부도 못했을 것 같고 뿐만

아니라 뭔가를 배우는데 있어서

발전하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성격 좋아도 뭔가를 일을 추진하거나 같이 하면 정말 피곤할 것 같아요.

 

 

IP : 211.234.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3 9:22 AM (115.140.xxx.61)

    말안듣는 아들 같네요.울긴 왜 울까,...

  • 2. 오늘
    '13.4.3 9:51 AM (14.55.xxx.30)

    세상을 살아보니까 원칙이나 규칙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그런 사람한테는 원칙을 말하는 사람만 답답한 사람으로 보이고요.
    저도 그런 사람들 보면 참 세상을 편하게 사는구나 하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422 고3아들 실비보험 들어야할까요? 8 보험 2013/04/03 1,683
237421 교육방송말하는 건가요? 2 인강 2013/04/03 451
237420 다른이의 삶에 관대해 집시다... 45 스스로 돌아.. 2013/04/03 3,600
237419 아이들 문제...조언 좀 해주세요.. 11 힘들다.. 2013/04/03 1,401
237418 진피 얼마나 끓이세요? 3 죄송 2013/04/03 1,115
237417 정말 젊은 사람들이 도우미분에게 더 깐깐한가요...? 8 정말 2013/04/03 2,433
237416 남자쪽에서 먼저 좋아해서 사귀는 경우, 이거 점점 좋아지나요? 14 2013/04/03 6,684
237415 보수성향이 강한 분당 사람들 민주당출신 이재명시장 정말 좋아하네.. ... 2013/04/03 904
237414 차두리가 이혼 하나봐요! 42 음~ 2013/04/03 18,549
237413 애기 등하원 도우미도 있나요? 5 ..... 2013/04/03 3,685
237412 알집매트 쓰는 분들 확인해보세요. 3 중금속 2013/04/03 9,405
237411 요즘엔 도시락을 싸는게 습관이 됐어요 6 에브리데이 .. 2013/04/03 2,047
237410 엑셀 고수님 도움 요청드립니다! 7 사과 2013/04/03 627
237409 5천원으로 챙길수 있는 한끼 건강식단 뭐가 잇을까요... 11 ㅇㅇ 2013/04/03 1,926
237408 지하철에서 부딪히면 씨x 이란 욕이 보통인가요? 7 어이가없네 2013/04/03 1,295
237407 “창조경제란…“ 말하는 사람마다 제각각 2 세우실 2013/04/03 433
237406 녹색어머니회 신청했는데 버겁습니다.흑 23 어쩔! 2013/04/03 3,767
237405 하루종일 찬송가 7 오! 주여~.. 2013/04/03 1,178
237404 맛있는 과일 고르는 비법 좀 전수해주세요 10 qqqqq 2013/04/03 1,504
237403 카브인터셉트 4 터푸한조신녀.. 2013/04/03 1,290
237402 82탐정님들...혹 이런것도 알 수 있을까요?? 이런것도? 2013/04/03 718
237401 보험 해약하려면 설계사한테 해야하나요? 4 속썩이는보험.. 2013/04/03 1,101
237400 4주째 기침이 안떨어지는데 10 ... 2013/04/03 2,014
237399 샷시공사했는데 너무 화가 나요. 2 샷시 2013/04/03 20,734
237398 ....주진우, 김어준 “우리가 도망갔다고?” 19 다시 시작 2013/04/03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