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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대책이란건.....

ㅇㅇㅇㅇ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3-04-02 13:37:56
급락을 막을수는 있을지언정 장기적인 영향은 미미할듯 하네요.
어차피 한참 오르던 몇년전까지 너나 나나 누구나 할거없이 돈있는사람도 사고 돈없는 사람도 대출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사고
두채세채 여러채 사서 돌리는 사람도 있고 그당시 분양당첨 될려고 몇일을 텐트까지 쳐가며 줄서고
살사람 안살사람 다 해서 끌어올려진 가격이잖아요.
쉽게 말해서 상승분을 기대하고 오버슈팅해서 매매가 흔하게 이루어졌었고.
지금은 경기둔화에 양극화가 심해져서 소득대비 집사기가 어려운 계층들의 숫자도 늘었거든요.
그럼 결국 살수 있는 사람의 숫자가 예전보다는 줄었다는건데.
부동산 가격유지는 억지로 붙잡고 있는 형국이라고 밖에는 볼수가 없어요.
정부에서 취득세 면제 양도세 면제 이런카드를 들고나오긴 했는데
그게 부동산 가격상승을 뜻하지는 않으거고.
얼어붙은 매매시장에 조금 부담감을 덜해주는 정도일것 같아요.
결국 경착륙이 아닌 연착률을 해야만 하는.. 사정에 부합하는것이겠죠.
정부에서 계속 그런 정책을 내어놓는것도 그만큼 시장에서 가격하락의 경향이 유지된다는 소리고.

부동산.. 집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이제 바껴야 한다고 봐요.
투자의 대상이고 큰돈을 벌수 있는 수단이 아니라
실제 거주목적의 매매로서 말이죠.
IP : 59.15.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 1:42 PM (59.15.xxx.7)

    네 그렇죠.. 뭐 늘그래왔으니까요.

  • 2. ㄴㄴ
    '13.4.2 1:53 PM (211.234.xxx.61)

    저 집 살거예요. 이번 정책 우리같은 사람에게 좋은것같아요. 아직 전세 만기가 좀 남았지만 지금부터 알아보고 올해안에 살거예요

  • 3. ㅇㅇ
    '13.4.2 2:08 PM (125.132.xxx.126)

    부동산전문가들도 보합세 정도 예측하지 앞으로 더이상의 꽃축제 상승세는 예측하지 않더군요

  • 4. 전세 월세
    '13.4.2 3:02 PM (118.91.xxx.35)

    어제 나온 정책보고 더 허탈해지는 심정은 왜 그럴까요....

  • 5. 서민
    '13.4.2 3:10 PM (180.69.xxx.170)

    전 이번주말에 분당에 집 계약하려구요..
    무슨 폭등이니 해서 돈 벌 생각으로 사려는 거 아니고 내 집 한 칸은 있어야겠고 가진 돈에 조금 대출 받아서 갈 수 있는 최상의 위치라는 판단으로요.
    아파트야 새아파트도 낡아지는 거지만.. 기반시설이나 환경은 바뀌지 않는 거니까요.
    집 매매하는 사람들을 무슨 생각 없는 사람이니 호구 취급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 6. 무지 걱정
    '13.4.2 3:50 PM (112.214.xxx.164)

    부동산 투기로 오른 집값 자체도 문제였는 데
    지금같은 경제상황 무시하고
    무조건 떨어지는 집값 막으려고 안간힘쓰는 게 더 위태로와보여요.
    정말 그것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 7. ....
    '13.4.2 4:32 PM (59.15.xxx.7)

    매매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거주 목적으로 사고 팔고 하면 된다는거죠..

    그 적정가격은 개인의 가치관과 수요 공급에 따라 결정되면 되구요.

  • 8. ....
    '13.4.2 4:34 PM (59.15.xxx.7)

    무지 걱정 님..

    어떻게 됬던지 지금 주택대출로 휘청휘청한 상황인데 여기서 집값이 폭락하면 대량 부실사태가 일어나요.
    다 같이 망하는거거든요 은행도 망하고.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든 연착륙을 해야되서 정부가 나선거죠.

  • 9. 바닥이 언제냐..
    '13.4.2 4:51 PM (115.89.xxx.169)

    세입자로서 참 갑갑한 게 집값 바닥이 안보이는 거에요. 세입자인데 내가 왜 이 걱정을 하느냐면,
    1년 반 전에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그 전에 살던 아파트 가격이 쑥 내려가서
    매매가가 입주 때(그러니까 2009년 10월)보다 떨어져 융자+전세금을 밑돌더라구요.(2011년 10월)
    - 분명 들어갈 땐 1억 정도 여유가 있던 집이었는데..)

    그래서 걱정되어서 1년 반 전에 다른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현재 살고 있는 이 아파트요.
    그때 생각에 이젠 집값이 거의 바닥까지 내려왔겠지 싶었고, 그 기준에서 역시 1억 정도 여유가 있는 아파트를 골라 전세로 들어온 거였어요. 그런데 1년 반 지난 현재.. 저 깡통 전세에 살고 있어요.

    바닥 가까워졌겠지 하고 나름 안전선에서 전세 찾아들어온 건데(무융자는 너무 가격이 높아서)
    그렇게 생각했던(바닥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던) 가격이 1년 반 만에 또 1억 내려간 거에요.

  • 10. ........
    '13.4.2 5:55 PM (59.15.xxx.7)

    그게 무슨 막연하게 1-2년 바닥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큰 흐름을 보세요..

    조금 내렸으니 이제 바닥이겠거니. 이런게 아니란 말이죠.

    지금 형국은 내려가는 가격을 집주인들이 부여잡고 있는 형국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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