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이구요..
시골이라면 시골입니다..
하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에요..
선생님이 너무 무섭게 아이들을 다루시는데..
질문해서 틀리면 꿀밤주듯이 머리를 쥐어박고,무슨 실수하면 책모서리로 머리때리고,주먹으로 배,가슴을때리구요.
며칠전에는 무슨이유인지 아이가 잘듣지는 못했다는데 막대기로 다른아이 머리를 엄청세게 때려서 저희아이가
너무 놀래왔더라구요. 눈물이 나려했대요. 친구가 맞는걸보고..
반아이들 단체이동시 늦었다고 모두 머리를 맞은적도 있구요..
말안들으면 복도에 내보내서 한시간씩 들여보내지 않구요.
선생님 목소리가 너무작아서 잘안들리는데다가 질문해서 틀리면 때리니까 학교생활이 공포가 된듯합니다.
수업소리는 작으시고 화자주내면서 소리지르시고..한번말해서 안들으니 엄청 화내시더라구요..학부모가 있어도..
이제까지 시골이라도 이런경우는 첨이라 이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선생님은 새로 전근오신 남자 선생님이고,굉장히 나이가 많으신 분입니다.
정확한 연세는 모르지만 정년에 가까운 분이신듯합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요.학교를 너무 좋아했던 아인데 오늘밤에도 자기전에 많이 힘들어 하며 잠들었습니다.
이선생님은 정말 선생님으로서의 자격이 없어보여요.
해결방법이 없을까요..교감선생님,교장선생님 순으로 익명으로 전화해서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때리지 말아달라고
얘기해야하는지 이도안먹히면 교육청으로 해야하는지? 교육청 누구에게 얘기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담임을 바꿀수있는방법은 정말 없을까요? 아이가 너무 딱하고 속상하네요..
새벽이라 보시는분들이 적겠지만 조언들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