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취나물이 많아졌어요.

모해 먹지?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3-03-31 23:20:01

제가 나물이라곤 시금치, 호박, 숙주, 고사리 정도밖엔 모르고 살아왔는데

희망수첩을 봐서 그랬으까요?

태어나 처음 취나물이란 걸 사봤네요. 전에도 먹어는 봤겠지만 맛도 기억못하는 그 나물을 왜 샀을꼬.

남들이 자꾸 봄나물이 지천, 어쩌구 하니 저도 따라하고 싶었나봐요

인터넷 찾아보니 젤 쉬운 게 데쳐서 간장, 소금,파 마늘 무침이나 해야겠다 했더니

저녁에 시댁에 잠깐 들르러 갔던 남편이 취나물 무침을 한 통 가득 얻어왔네요.

입짧은 우리 식구 저 정도 양이면 아마도 이번주 내내 식탁위에 오르겠죠.

 

오늘 낮에 사다놓은 제 취나물의 운명은... 어찌 되는 게 좋을까요.

씻어서 일단 냉장고에만 넣어뒀는데

데쳐 얼리는 게 가능한가요?

국으로 끓여먹을 수도 있는지,

그외 시들기전에 활용할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9.149.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싱한
    '13.3.31 11:23 PM (112.171.xxx.124)

    상태라면 삼겹살 구워 쌈으로 드세요.
    깻잎같이 상추랑 싸 먹으면 맛있어요.

  • 2. 된장국
    '13.3.31 11:25 PM (211.246.xxx.71)

    이나 썰어서 전부치면 맞잇어요~
    그리구 취나물은 된장에 무친게 맛나요~

  • 3. ~~
    '13.3.31 11:26 PM (119.71.xxx.74)

    취나물 무침이면 그냥드셔아죠~
    글구 사온 취나물은 데쳐 얼리셨다가
    드시고 싶을때 드세요

  • 4. ...
    '13.3.31 11:27 PM (222.109.xxx.40)

    데쳐서 물기 있는채로(짜지 말고 물 흥건하게) 비닐 봉지에 담아
    냉동 했다 드셔도 돼고 데쳐서 나물로 무쳐서 냉동했다 해동해서 드셔도 돼요.
    나물 반찬 파는 곳에서도 냉동 상태로 배달 되요.

  • 5. 헉 나물을 얼려도 되는군요
    '13.3.31 11:41 PM (119.149.xxx.75)

    감사합니다. 진짜 전 모르는 게 너무 많네요.
    하긴 아욱, 근대도 어찌 쓰는지 모르는 뇨자이니..

    그래도 여리고 웬지 물러질 것 같은 나물을 냉동실에...
    나물한테 그래도 되는 건지 몰랐네요.

    찾아보니 취나물 볶음도 있던데, 그것보단 시금치하듯 된장넣고 파마늘 참기름 무치면 되나요?
    그게 제일 맛나나요?

    동네 수퍼서 산거라 싱싱한 상태를 잘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며칠간 삼겹살 먹을 계획이 없다느뉴ㅠ
    이건 담에 꼭 해볼꼐요.

  • 6. 삶아서
    '13.4.1 12:06 AM (211.246.xxx.71)

    냉동시키면 똑같아요~저희엄마도 봄에 등산겸 취 채취하셔서 삶아 냉동해서 반년은 드시거든요

  • 7.
    '13.4.1 12:10 AM (211.246.xxx.71)

    들깨넣구 된장국 끓임 무지 맛잇어요~~

  • 8. ^^
    '13.4.1 12:28 AM (121.139.xxx.94)

    간단하게 간장 장아찌도 되고, 윗님 말씀처럼 전부쳐도 향긋하고 맛있어요.

  • 9. ...
    '13.4.1 7:37 AM (14.46.xxx.201)

    취나물 냉동저장 하는방법이 있네요

  • 10. 현모양처
    '13.4.1 11:45 AM (175.199.xxx.183)

    당장 많이 안먹어지면 장아찌 담그세요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409 국민행복기금, 대상 안된다고 실망 마세요…방법 있어요 ^^ 2013/04/10 1,277
238408 불펜 펌.최근 북한전쟁분위기 조성및 한반도 정세관련 증권사 레포.. 6 .. 2013/04/10 1,820
238407 남자가 사랑할때... 2 잔잔한4월에.. 2013/04/10 1,930
238406 브라더 미싱 이요,,, 1 해피 2013/04/10 987
238405 유치원 가기 싫은 아들과의 대화 45 내가 왜 이.. 2013/04/10 5,540
238404 펌)따뜻한 음료 넣었던 텀블러, 흔들자 마개 '펑' ,,, 2013/04/10 1,019
238403 아이폰 유저인데 유용앱 정보 공유헤요 1 정보교환 2013/04/10 1,078
238402 박원순, '포스트 DJ' 굳히나 8 ㅋㅋ암만 2013/04/10 1,262
238401 (교통편질문)선릉역에서 대전유성에 가야하는데.. 3 블루 2013/04/10 737
238400 전쟁..전쟁...전쟁전쟁전쟁전쟁전쟁전쟁! 22 포로리2 2013/04/10 4,567
238399 초3 아들 이럴때 너무 귀여워요 8 ㅎㅎㅎ 2013/04/10 1,792
238398 초등학교 5학년생 용돈 얼마? 6 용돈 2013/04/10 2,577
238397 외롭다고 징징대는 30대 눈높은 솔로 친구 15 ㅇㅇ 2013/04/10 5,807
238396 이정이 부른 <사랑을 믿어요> 1 아세요? 2013/04/10 705
238395 내일 패딩 입으면 웃길까요? ㅠ 14 제주도 2013/04/10 3,386
238394 통조림 이야기 런천미트와 스팸 잔잔한4월에.. 2013/04/10 911
238393 헤어관리만큼은 안 게으른 여자의 관리법 올립니다^^ 436 피부 2013/04/10 43,738
238392 KDI, 외국 전문인력 탓에 내국인 일자리 침해 우려 .. 2013/04/10 535
238391 약밥이 안익었는데 물넣고 다시 취사해야할까요? 3 안익었어요... 2013/04/10 1,446
238390 곱창끈에 넣을 고무줄 어디 파나요?? 1 .. 2013/04/10 518
238389 너무 억울해서 잠이 안오는데요.. 14 ㅜㅜ 2013/04/10 4,403
238388 (나인)오메나.. 담주까지 어찌 기다리나요~~ 15 두근두근 2013/04/10 2,162
238387 펌)파키스탄 칸 박사 “북 핵무기 사용 안한다” ㅏ,, 2013/04/10 919
238386 추적자 같은 드라마 보고싶네요. 6 .. 2013/04/10 950
238385 혹시 자양동 어린이대공원 벚꽃이 언제쯤 필가요 1 여여 2013/04/09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