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마음을 뺏겼어요..

휴우...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13-03-30 21:26:22

본방때는 그런 드라마가 있는지도 모르고 바쁘게 살다가

이제사 '발리에서 생긴 일'을 보았습니다

소지섭씨에게 마음이 설레여서,'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찾아보고는

완전히 마음을 뺏겨 버렸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두편의 드라마와 세 편의 영화를 더 보고  10년동안 인터뷰한 동영상, 기사를 모두 찾아 읽었습니다.

불혹을 훨씬 넘긴 나이에 이렇게 마음이 설레일 수 있다는게 너무 놀랍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소지섭씨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고 세상이 밝아 보이고 기분이 좋아져서

가족들에게 화도 안내고 덕분에 집안 분위기가 아주 밝아졌습니다.

오늘은 소지섭씨의 노래를 계속 듣고 있는데요 들어도 들어도 자꾸 듣고 싶습니다

'소풍'이란 노래 가사 중에

'사랑이 내게 오던 날

 밝은 해가 뜨던 날

 너무 그리워'

..라는 부분이 너무나 마음에 와 닿습니다.

나이가 적지도 않은데, 이젠 누가 봐도 완전 아줌마인데

마음은 아직 세월을 따라가고 싶지 않나 봅니다.

 

 

 

 

 

 

IP : 116.127.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3.30 9:33 PM (39.118.xxx.142)

    그 드라마보면서 소간지가 넘 멋졌는데..회사사람은 모두 패셔니스타 조인성에게로..
    첨으로 동지만났네요..ㅋ 어둔 느낌,그늘진 옆모습,살짝 찡그린 심각한 미간..멋있어요.

  • 2. 꿈에
    '13.3.30 9:38 PM (1.232.xxx.254)

    꿈에 두번정도 소간지 병간호도하고
    설레는 데이트도 했더니 이제는 소간지
    얼굴만 봐도 설레네요^^~~
    정말 옛연인같아서요 ㅋㅋ

  • 3. ㅁㅁ
    '13.3.30 11:02 PM (175.223.xxx.201)

    축하해요. 그런 맛에 사는거죠. 아, 내 가슴에 설렘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503 제가 배부른 고민을 하고 있나요?? 1 속풀이 2013/03/31 1,132
237502 Ktx에서 진상가족들만났어요 5 ........ 2013/03/31 3,188
237501 아ㅡ놔!점심 먹다가 ~ 2 0__0 2013/03/31 1,551
237500 컨벡스오븐 괜찮은가요? 2 컨벡스오븐 2013/03/31 1,749
237499 개빠가 들려드리고픈 이야기 18 noname.. 2013/03/31 3,447
237498 애견 키우시는 님들께 질문요~~ 3 햇살좋은 봄.. 2013/03/31 740
237497 프랑스인들의 도덕관념이 궁금해요 (결혼과 관계에 대한) 3 birds 2013/03/31 2,354
237496 남친의 진정하라는 문자가 기분나뻐요.. 25 2013/03/31 4,893
237495 남학생 뜨는머리 집에서 다운펌 할 수 있을까요?? 4 엄마 2013/03/31 3,163
237494 삼육어학원 질문이요~ 3 only 2013/03/31 1,926
237493 초등 아이 공부방과 학원중에 어떤곳을 보내야할지요 2013/03/31 819
237492 주위에 원래 약골인데 임신하고 몸이 더 좋았던 경우 있으세요? 10 ++ 2013/03/31 1,647
237491 인연이라는거, 나와잘맞는/안맞는 사람이 존재하나요? 1 슬퍼요.. 2013/03/31 3,149
237490 집에 있는 사과로 잼만들려는데 도와주세요~ 2 아지아지 2013/03/31 773
237489 주변에서 남자가 아까운 경우 보신 적 있나요? 22 ... 2013/03/31 8,632
237488 시계값때문에 7 약간 유치하.. 2013/03/31 1,553
237487 (급질) 애견인들께 여쭈어요 5 걱정 2013/03/31 877
237486 농사짓는분들 소작비 계산 좀 알려주세요. 6 소작비 2013/03/31 2,621
237485 결혼하면 안정적이 될까요? 21 ... 2013/03/31 4,324
237484 시대정신의 뒤를 잇는 충격적인 다큐 쓰라이브(번영) 4 돈만 쫒는 .. 2013/03/31 1,563
237483 이런말 하면 욕할지 몰라도 13 인생살이 2013/03/31 2,911
237482 아기엄마 스타일리쉬 원피스 브랜드 어떤게 있을까요 6 아기야 2013/03/31 1,808
237481 젖이 나와요.. 9 .. 2013/03/31 4,700
237480 유통기한 2주 남은 우엉절임이 부풀었는데 2 우엉절임 2013/03/31 937
237479 출산한지 일년반 지낫는데 허리가 무너지는 느낌 들어요 1 부자살림 2013/03/31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