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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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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 사람일까요? ㅠ ㅠ

ㅌㅌㅌ 조회수 : 4,560
작성일 : 2013-03-29 16:59:39

안녕하세요 26개월, 생후 두달 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웃중에 친하게 지내는 언니 한명이 있어요.

성격도 착하고 좋은언니인데,

저만 보면 옷을 달라 유모차를 달라. 너무 요구하는 것이 많아요.

언니는 형편이 좀 넉넉하지 못한편입니다.

물론 저는 친구들에게 물려받은 옷이 많아서 다 나눠주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 너무 언니가 부담스러워요,.

언니에게 옷을 물려줄 것이 없다고 했는데됴,

끈질기게 요구를 합니다. 본인은 내복 살돈이 없다면서

너무 징그러워서 입던 내복을 물려주고 큰아이는 새로 옷을 사 입혔네요.

언니의 어렵고 힘든 입장도 충분히 이해를 하는데

저는 왜 부담스러울까요?

제가 나쁜 사람인걸까요? 괴롭습니다.

IP : 218.38.xxx.1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3.29 5:03 PM (118.222.xxx.82)

    나쁜 사람 아닙니다.님 애도 두달된애까지 있으면 언제 어떻게 쓰일지모르니 앞으론 냉정하게 자르세요.거지근성을 지닌 사람이네요.

  • 2. 거지근성
    '13.3.29 5:03 PM (59.86.xxx.85)

    어찌됐던 달라는대로 님이 주니 만만해서 그러는거예요
    그런 거지근성을 가진사람은 거리를두고 멀리하세요

  • 3. ....
    '13.3.29 5:03 PM (211.179.xxx.245)

    어디가 착하고 어디가 좋은 언니인지..
    멀리하세요
    거지도 아니고...ㅉ

  • 4. ..
    '13.3.29 5:05 PM (61.83.xxx.26)

    아이고..
    그언니랑 멀어지세요..
    나쁜분이네요

  • 5. ..
    '13.3.29 5:05 PM (61.83.xxx.26)

    오해하실까봐.. 그언니가 나쁜사람이라구요..

  • 6. 신둥이
    '13.3.29 5:06 PM (14.54.xxx.127)

    그 언니라는 분이 나쁜사람 입니다.
    거리를 두세요.

    그런분들 특징이 당신은 여유있고 잘 살면서 나를 안도와 주면,
    도덕적으로 나쁜사람 이라는 분위기 연출을 묘하게 합니다.

  • 7. 원글
    '13.3.29 5:18 PM (218.38.xxx.105)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려용. 역시 82쿡입니다.
    언니 하는 짓은 참 부담스러운데,
    언니의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얼굴에,
    그 아기 얼굴을 보면 맘이 약해졌었는데.
    앞으로 멀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용

  • 8. 티피
    '13.3.29 5:19 PM (219.255.xxx.24)

    위에 신둥이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저런 사람 알았었어요.
    정말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해놓고 "니가 이거 안들어주면 나쁜*이지~"하는 늬앙스와 분위기를
    계속 풍겨요.
    그 불편한 분위기에 내가 넘 이기적인가? 싶은 마음이 막 들게 하는거에요.
    나쁜 사람 맞아요.
    형편 어렵다고 다 그러지 않아요.
    님의 약한 마음 이용하는거에요.

  • 9. ......
    '13.3.29 5:21 PM (59.15.xxx.141)

    장애 있고 집안 어려우니 살아보려고 그러는거 아니겠어요... 안타깝네요..

    그냥 없는건 없다 그러시고 도와주실수 있는건 도와주시구 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그렇지만 의무감 가지고 주실 필요는 없는거죠.

  • 10. ***
    '13.3.29 5:24 PM (203.152.xxx.201)

    장애있는 아이에 형편이 어렵다해도

    깡통만 안찼다 뿐이지 그녀는 거지.
    칼만 안들었다 뿐이지 그녀는 강도.

    저런 사람은 해줄수록 더 징징징징대요.
    고맙다 생각 절대 안하고 자신의 권리인줄 알죠.
    그러다가 안해주면 인정머리 없는 천하의 나쁜 사람 만들고.
    도와줄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82 명언이죠.

  • 11. ...
    '13.3.29 5:29 PM (211.179.xxx.245)

    아이 팔아서 동냥질인가요...ㅉ

  • 12. 그 언니라는 사람이
    '13.3.29 5:31 PM (125.177.xxx.190)

    나쁜 사람이예요.
    남들이 욕할만한 상황 만들어 원글님 괴롭히고 있네요.
    누가 주면 그냥 고맙다고나 받지 왜 달라고 난리래요?

  • 13. ㅇㅇ
    '13.3.29 5:41 PM (222.112.xxx.105)

    본인의 사정이 어쨌든 상대방의 호의를 이용해서 그걸 부담으로까지 여기게 끈질기게 요구하는건
    나쁜 행동 맞아요. 거기다가 상대방의 죄책감까지 이용하다니.

    왜 도와주고 나쁜 사람인가요? 이런 질문을 올리게까지 만드는지.

  • 14. ..
    '13.3.29 5:44 PM (124.5.xxx.139)

    누가 봐도 이상한 언니인데 앞에선 착한 언니라면서 이렇게 뒤로 내가 이상한가? 하고 묻는거 너무 속보이는거 같네요. 원글님도 그 언니 이상하다 생각하고 싫어하면서 만인에게 인정받고싶어 하는거 같아서.
    칭찬을 하지 말던가 욕을하지 말던가....

  • 15. ..
    '13.3.29 6:00 PM (180.64.xxx.107)

    약한 마음 이용하는 사람들 있죠

  • 16. ..
    '13.3.29 6:25 PM (110.14.xxx.164)

    그사람 착한거 아닙니다
    내가 좋아서 준다해도 작게나마 보답해야 하는건데
    끈질기게 요구한다니 .. 맘 약한거 이용하는 거에요

  • 17. 흐미
    '13.3.29 7:10 PM (210.221.xxx.198)

    그 언니 거지를 넘어서 칼만 안든 강도네요
    없다고 거절하믄 그만 둬야지 계속 달라믄 우쩝니까

    그냥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 18.
    '13.3.29 7:38 PM (124.50.xxx.49)

    정말 사람은 착하고 형편이 님이 봐도 많이 어려워서 그런 거라면 여기나 육아카페에 글이라도 직접 올려보라 하세요. 여기 애 이미 키워놓고 애 물건 처분할 엄마들 간혹 많더라고요. 저도 애 물건 1차 대량 드림했는데, 또 조만간 드림할 시기가 다가올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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