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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히 의논드릴 일이 있습니다..

믿음 조회수 : 3,790
작성일 : 2013-03-29 14:07:09

안녕하세요, 바람 너무 차갑네요.

여전히 굳세게 잘들 지내시지요? ^^

 

지난 주 노무현재단에 추모4주기 행사 관련 기획회의 다녀온 결과에 대해서 의논드릴 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대표도 아닌데 가실 분이 없어서 여차저차 갔습니다.

요지는 이번 노무현 대통령님 4주기 행사를 일방적으로 재단에서 기획하지 않고

여러 시민들과 함께 같이 기획하고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취지입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상관없이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과 단체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가 그 날을

추모하며 기념하는 행사 아이디를 내고 실행하는 것이지요.

 

다 아시다시피..

그 날 이후..전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조금 다운..시들..시큰둥..

82만 봐도 1월의 그 열망이나..뜨거운 참여가 1/10 수준으로 떨어진 것 같이 시들합니다..

그래서 이런 얘기를 드렸을 때 얼마나 동참해 주시고 호응해 주실런지..자못 걱정되고 염려되네요..

 

노무현재단측에서는 82쿡이 이래저래 항상 사회적이슈에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이고

또 감동적인 액션을 많이 취했던 곳이어서 이번에 같이 동참하는 것을 굉장히 기뻐하고 기대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또 행사를 어른위주가 아닌 가족단위로 같이 참여할 수 있게 기획하려하셔서 82쿡과도 맞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시구요.

 

저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예로 들면,,

일단 오프라인에서 5.19일 서울광장에 82쿡 부스를 만들어 기획한(바자회, 떡만들어 돌림, 화분심기 등등...)행사를

진행하는 것

온라인에서 추모 4주기를 기념하는 추모광고, 추모 4주기념 온라인 행사 자체 진행..

아무튼 오프나 오프라인 상관없이 저희 82쿡에서 추모4주기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하는 것입니다.

 

지금 다들 여러모도 힘들고 관심도 시들고 또 이젠 무관심으로 대응하고 싶으실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세요..기운을 내고 정신을 차려서 씩씩하고 용감했던 예전 우리 모습을 빨리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벌써 4주기가 되었는데,,

늘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꽃이 진 뒤에야 봄인걸 알았다는 한탄 더 이상 하지 않도록..

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 그리고 다양한 생각들을 들려주시고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님들,,기운내시고 꼭 아이디어와 동참의견등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IP : 1.227.xxx.20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3.3.29 2:14 PM (203.226.xxx.103)

    당일 오후에 그 날 저녁 모임 참석여부를 물어서
    참석 못했습니다.
    시간 내기가 어렵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참석을
    해 주셨군요...
    82는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추모광고를
    추억만이님이 진행해 오고 있었는데...
    재단에선 잘 모르고 있었나 봐요.
    부스를 마련해서 바자회등을 진행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저는 걱정이 좀 되네요.

  • 2. ocean7
    '13.3.29 2:17 PM (50.135.xxx.33)

    시들하다니요
    항상 부르면 달려나가려고 준비 땅 자세인걸요 ^^
    여기서 참여는 못하지만 보는 것으로도 얼마나 흐뭇한지 몰라요

  • 3. ...
    '13.3.29 2:19 PM (211.213.xxx.90)

    지방에사는 일하는 82녀입니다. 오프라인으로는 도움을 못 드리겠지만, 추진하시는대로 따르고 도울수 있는 부분은 돕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려요

  • 4. 믿음
    '13.3.29 2:21 PM (1.227.xxx.202)

    푸아님, 부스는 예로 든 것일 뿐이구요. 안해도 돼요,, 이를테면 추모4주기 기념행사를 82에서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아이디어를 내서 진행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부스도 그 예 중의 하나인 거고,,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기념행사도 좋고 저희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안그래도 전화로 여쭤보려고 했는데 댓글 감사드려요~

  • 5. 믿음
    '13.3.29 2:23 PM (1.227.xxx.202)

    제 생각에..지난 번 1월 문재인님 응원광고때 회원장터에서 응원광고 후원 바자회를 진행하셨었잖아요.
    온라인으로 그런 것 해서 후원금지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굳이 부스로 안나가도 되고 온라인으로 참여하시는 것이니까요.

  • 6. 주니마미
    '13.3.29 2:31 PM (14.63.xxx.130)

    시들하다니요
    항상 부르면 달려나가려고 준비 땅 자세인걸요 ^^ 222
    오프는 힘들어도, 온라인은 항상 5분 대기조 입니다.

  • 7. 우리는
    '13.3.29 2:36 PM (124.54.xxx.71)

    저는 노통님 연설, 및 기타 다양한 동영상자료 160편 정도를 모아놓고 있는데, 나눔했으면 합니다.
    필요하시다면 저는 이걸로 동참

  • 8. **
    '13.3.29 2:39 PM (121.146.xxx.157)

    윗님..부럽네요^^

    저도
    오프는 힘들어도, 온라인은 항상 5분 대기조 입니다. 222

  • 9. 뭐든
    '13.3.29 2:42 PM (125.177.xxx.30)

    제가 아이디어도 없고,
    남 하자는 좋은 것은 잘 따라합니다.

    뭐든 능력자님들께서 하고자 하시면
    열심히 따라하겠습니다!

  • 10. 여기도
    '13.3.29 2:59 PM (125.181.xxx.42)

    늘 대기중입니다!!!
    수고 늘 고맙습니다.

  • 11. 후니맘
    '13.3.29 3:06 PM (220.120.xxx.193)

    저도 나서서 하는건 자신없지만.ㅠㅠ .. 동참할 자신은 있습니다.. 앞에서 나서주시는분들께 항상 고마움갖고 있다는거 잊지말아주세요..

  • 12. ...
    '13.3.29 3:10 PM (115.89.xxx.169)

    참여할 수 있는 건 참여합니다. (직딩이라 제한이 많지만..)

  • 13. 저도
    '13.3.29 3:42 PM (61.98.xxx.46)

    저도 빡센 직딩이라 오프는 자신없지만, 온라인은 언제나 출동합니다.
    늘 앞서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도 가득입니다!!!

  • 14. 무조건동참
    '13.3.29 3:58 PM (59.86.xxx.85)

    전 노사모입니다!!!

  • 15. 아이디어 ㅠㅠ 어흑
    '13.3.29 4:00 PM (175.223.xxx.183)

    믿음님 글 보고 한참 생각해 봐도
    아이디어는 나오질 않네요.

  • 16. 쓸개코
    '13.3.29 4:02 PM (122.36.xxx.111)

    오프는 힘들어도, 온라인은 항상 5분 대기조 입니다. 3333

  • 17. 서울의달
    '13.3.29 4:14 PM (1.239.xxx.162)

    오늘 운전하다 노짱님의 그날이 생각나 울컥했었는데 이런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저 비록 게으른 아줌마지만 이날은 시간 비워 놓고 있을께요. 작년 3 주기 탈상해서 올해는 어쩌나 궁금했었는데..

  • 18. ㅁㅁ
    '13.3.29 4:19 PM (116.34.xxx.26)

    참여할수 있는건 참여할겁니다.....

  • 19. 믿음
    '13.3.29 4:52 PM (1.227.xxx.202)

    모두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보신 분들 댓글 열심히 달아주셔서 모든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힘써 주세요~^^

  • 20. 그린 티
    '13.3.29 5:10 PM (220.86.xxx.221)

    믿음님.. 반가워요...오프 참여는 확실히 말 못하지만 온라인은 저도 5분 대기조입니다.

  • 21. 저도
    '13.3.29 5:47 PM (125.177.xxx.190)

    도울 일 있으면 돕고 싶어요.
    저도 온라인 5분 대기조 ㅎㅎ

  • 22. 언제나
    '13.3.29 6:08 PM (175.200.xxx.231)

    전 부산인데요.
    어떤 방법으로든 도울께요.

  • 23. 윗님
    '13.3.29 8:16 PM (220.119.xxx.240)

    같은 부산이라니 반가워요.

  • 24. 유지니맘
    '13.3.29 9:25 PM (203.226.xxx.32)

    저도 함께 가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어요
    고생하셨네요
    연락드릴께요

  • 25. 자끄라깡
    '13.3.29 10:58 PM (119.192.xxx.45)

    도울 일 있으면 도와야죠.

    기다릴테니 글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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