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 얘기가 나와서 한가지 여쭤볼께요

애견미용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3-03-29 12:37:49

아래 애견 훈련소 글 댓글에 애견 미용실도 잘 보고 가야 한다고 말씀하신거 봤는데요,

사실 미용할때 견주가 옆에서 지켜볼 수 없으니 때리는지 어쩐지 알수가 없는데..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실은 저희 강아지가 첫 미용때 보니까 양 눈이 다 실핏줄이 터져서 빨간거에요ㅠ

미용사분 말로는 애가 지분에 못이겨서 이렇게 됐다고;; 미용사분 팔도 여기저기 상처로 난리가 났더라구요

그러면서 훈련을 잘 시켜야 할거 같다고 덧붙이시더라구요.

근데 이 미용실이 예전부터 다니던데고, 다른 아이는 미용할때 전혀 이런적이 없었기 때문에(다른 아이는 엄청 얌전한 성격이긴 했어요)

얘가 좀 유난히 반항끼가 있어서 그런가..하다가도

그래도 실핏줄이 다 터져서 오는건..좀....막 이런 생각이 스멀스멀..

 

근데 얘가 겁도 많고 엄살이 심한게 병원에서 귀청소 하려고 해도 엄청 낑낑대고 울고

(막 엄살피다가도 의사선생님이 강쥐 다시 쓰다듬으면서 '이제 귀청소 할꺼야~병원오면 반항안하고 잘 하는거야~귀청소 잘 하면 간식줄께~' 막 이렇게 타일르면 또 얌전히 잘 참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아픈건 아닌거죠)

중성화 수술 실밥 뽑을때도 아직 실 잡지도 않았는데 낑낑거리거며 진짜 불상한 눈빛으로 절 쳐다보며 애원했어요;;

 

여튼, 곧 두번째 미용을 해야하는데..미용샵을 옮겨야 하는건지 마는건지 고민이 되네요 흑

  

IP : 61.74.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9 12:43 PM (122.36.xxx.75)

    여견미용샵중에 투명창으로 볼수있게 오픈된곳 있어요
    그런곳찾아보세요.. 아님 님이 직접 해주세요 하다보면 실력늘어요
    하기힘드시면 얼굴만 미용해달라하시고 몸은 어렵지않으니 직접하셔도 좋구요

  • 2. 애들
    '13.3.29 12:55 PM (218.152.xxx.215)

    반ㅇ보니.알겠데요 한곳은 다녀와도 평소랑 같은데 한곳은 예민해하고 어떤곳은 도착하자마자 오줌싸요... ㅠㅠ 뻔하죠

  • 3. ...
    '13.3.29 1:45 PM (101.235.xxx.237)

    미용실 고르기가 하늘에 별따기더라구요..
    저희 강아지는 옆구리가 찢겼는데..그걸 본드로 붙여놨더라구요..ㅠㅠ 저한테 미안하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화가 덜 났을텐데 며칠 후 제가 발견하고 전화해서 따지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뒤론 그 미용실 안보냈어요..혹시나 괴롭힐까봐..

    그리구..미용사 입장에선..주인 있을 때 미용 하는게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강아지가 미용하는 내내 주인만 보면서 낑낑대고 주인한테 간다고하고 하니까 두배로 더 힘들어요..
    지켜 보는게 그리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글구.. 저도 애견미용을 해봤는데.. 기가 유난히 세거나 입질하는 강아지는 어느정도 기선제압이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미용사도 힘들고 강아지도 힘드니까요. 문제는 개패듯 패는 미용사가 문제에요..

    미용 맡기시기 전에..애가 미용만 하고 오면 예민해지고 힘들어 하니까..주의해 달라고 말씀 하시고..
    미용하고나서 강아지를 건네 주잖아요? 그때 많이 맞은 강아지는 미용사 눈도 못쳐다 보더라구요..
    반응은..개들마다 각각 다르니 자기 개가 평소와는 지나치게 다르다 싶음 미용실을 옮기는게 좋을 듯 싶어요.

    저도 몇 번이나 옮겨서 이제 맘에 드는 미용실 찾았어요..ㅎㅎ
    그 미용사만 보면 꼬리를 흔들고 그러더라구요.
    미용사가 하는 말이..
    처음엔 강아지가 자꾸 뒷걸음질 치고, 살짝씩 물고 했는데..
    이젠 전혀 안그런대요...미용 도중 안아달라고도 하고 그런대요..ㅎㅎ

    어쨌든...좋은 분 만나시길바래요..^^

    주절주절 말이 너무 많았네요 ㅎㅎ

  • 4. ..
    '13.3.29 3:11 PM (110.14.xxx.164)

    큰곳은 유리창으로 볼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880 소개팅할때 메이크업 받고 나가는 거요 12 게자니 2013/03/30 6,227
235879 주부의 클럽 출입에 대한 생각?차이 33 돌싱 2013/03/30 3,533
235878 남편후배가 빌려간차 가져왔대요? 5 ㅇㅇ 2013/03/30 2,402
235877 감동적이고 충격적인 자기계발서 ~~ 2013/03/30 1,050
235876 며칠전 티비 맛집프로에서 만두전골보신분~~ 5 장미 2013/03/30 1,814
235875 문자 많은 요금제 없을까요? 3 궁금 2013/03/30 678
235874 나이브가 무슨 뜻이여요? 36 .. 2013/03/30 49,644
235873 인복과 인덕 17 인복과 인덕.. 2013/03/30 8,677
235872 이외수씨 피소… “혼외아들 호적 올리고 밀린 양육비 2억 달라”.. 50 설외수 2013/03/30 20,687
235871 초등생들 우비 입나요? 3 초보엄마 2013/03/30 757
235870 베스트에 있지만 외식대세가 9 ㄴㄴ 2013/03/30 3,053
235869 해외구매 이런경우 구제방법 없겠쬬? 음ㅂ 2013/03/30 631
235868 친자녀 못생겼음 못생겼다고 하나요? 21 ... 2013/03/30 5,420
235867 종합병원 소아과 다인실입니다!!!넘 시끄러워요 ㅠ ㅠ 3 ㅇㅇㅇ 2013/03/30 1,911
235866 The Power of Introverts(내향성의 파워) TE.. 6 The po.. 2013/03/30 1,544
235865 신랑가족관계증명서 이상해요 (내용 추가합니다...) 95 휴우 2013/03/30 35,654
235864 초등 여자아이 친구사귀기 도와주세요 1 한그루 2013/03/30 1,341
235863 소개팅 했는데 상대녀에게서 확 끌어당겨지는게 없으면... 4 @.@ 2013/03/30 3,587
235862 개 좋아하는건 좋은데 7 ㅡㅡㅡㅡ 2013/03/30 912
235861 원래 직장분위기가 외모비하가 일상인건가요? 2 00 2013/03/30 1,988
235860 같이 밥먹는데 물떠와라 밥더줘 하는거 싫어요. 31 2013/03/30 4,223
235859 유치원 생일 선물 조언해주세요 6 생일 2013/03/30 1,726
235858 시판 반조리 음식, 얼마나 믿고 드세요? 7 편하긴 해 2013/03/30 2,024
235857 비염 환자들 보세요.^^ 14 죽마고우 2013/03/30 4,961
235856 아이야, 엄마도 배울만큼 배웠단다...!!! 23 네가 좋다... 2013/03/30 3,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