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받아쓰기 40점 받아왔어요

T.T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3-03-28 14:38:52

받아쓰기 집에서 따로 시킨 적 없어요.

쓰기를 워낙 싫어하기도 하고

또 책 읽기를 열심히 해 주면 자연스레 받아들이겠지 하고

주구장창 하루 40분씩 책만 읽어주었는데..

 

오늘 받아쓰기 40점 받아왔네요

초등2학년 입니다....

너무 기가막혀 웃으니까 지도 민망 했는지

나도 웃음이 나오더라 엄마

이러네요

휴,,,,,,,받아쓰기 시켜야 겠네요

-.-...괴로워요

IP : 211.234.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8 2:42 PM (121.151.xxx.8)

    집에서 조금은 시켜주세요..
    저희 큰 애도 이상하리만치 받아쓰기가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작은 애는 제가 한 번도 안 봐줬는데도 100점 90점.. 이렇게 받아오는데
    큰 애는 봐주면 80점 안 봐주면 30점도 받아오고.. ㅡㅡ;;
    근데 시간 지나니까 알아서 잘 받아오더라구요.
    그래도 아직도 맞춤법에 약해요.
    초2인가 초3에 테이블위에 '엄마 학원 같다 오겠습니다.' 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아요..;; ㅋㅋㅋ

  • 2. ㅇㅇㅇㅇ
    '13.3.28 2:42 PM (112.158.xxx.101)

    책 읽어주는거 듣기만 하면 받아쓰기 실력은 절대 안 늘죠 다른 건 늘어도....
    직접 본인이 읽으면서 글자를 봐야 맞춤법이 익혀지죠.. 꼭 받아쓰기 훈련까진 안하더래도
    이제 2학년인데 읽어주지 말고 본인이 읽게 하세요~~ 많이많이~~~

  • 3. 연습해서
    '13.3.28 2:47 PM (112.151.xxx.163)

    안되는거 없어요. 솔직히 요즘 성인들도 맞춤법 많이 틀리잖아요.

    책을 미리 혼자 읽기 시작한 아이가 유리하긴해요.

    그렇다고 책읽기 적게 했다고 해서 그상태로 쭉 가진 않아요. 조카아이와 저희아이 비교해보면 책읽기 나름 많이 하고 간 울 아이 맞춤법 거의 안틀리고, 받아쓰기 연습 안해도 늘 백점(띄어쓰기만 조금 점검하면)이었지만,

    조카아이(현재 중1)가 훨씬더 글씨도 이쁘고 문장력도 좋고, 여러모로 잘해요. 초등졸업은 전교2등으로 했죠. 책읽기는 그다지 많지 않았구요. 그냥 학교진도에 맞게 꾸준히 복습,예습 시킨거 뿐.

  • 4. 초등6 중학3엄마
    '13.3.28 2:48 PM (180.182.xxx.109)

    저절로 나아져요.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책읽기 정말 좋아요.
    애들이 책만 읽는거 아니고 받침도 보게 되요.
    82에도 가끔 어른들이 글써도 받아쓰기 지적하는 글 올라오잖아요.
    한국어가 그만큼 어려워요.
    우리말인데도 은근히 난이도가 높아요.
    그냥 그나이때 있을수있는 일이다라고 생각하시고 님도 맘편히 먹으시고
    아이에게도 스트레쓰 주지마세요.
    선생님들도 제발 아이들에게 스트레쓰 주지 마시구요

  • 5. ㅎㅇㅇ
    '13.3.28 2:51 PM (203.152.xxx.124)

    시험을 본 적이 없어서 그런걸 겁니다
    책 많이 보는 아이니까 점차 좋아질거예요

  • 6. 30점
    '13.3.28 2:58 PM (175.114.xxx.250)

    우리애도 2학년, 남자애에요
    집에서 열심히 했는데, 막상 시험 보니 30점 뜨아~~
    덜렁대는 면이 있어 그렇다 생각하고,
    또 공부시켰어요. 오늘 시험 보는 날인데, 궁금해요
    상담할때 선생님 말씀. 이젯 읽어주지말고
    스스로 읽게하라고. 그래도 읽어주고 싶어요.
    이 시절도 즐기면서, 꾸준히 공부시켜야겠죠 ㅎ~

  • 7. 모양
    '13.3.28 4:17 PM (115.136.xxx.24)

    집에서 한번씩 시켜주세요~ 받아쓰기 급수표 받아오잖아요 ^^

  • 8. ..
    '13.3.28 5:02 PM (1.251.xxx.89)

    우리말이 의외로 어렵답니다
    차차 나아질거예요 저희 둘째가 60, 70점을 받아 오더라구요.
    둘째라 그런지 애달복달 안하고 지켜봐 주었답니다.
    그랬던 아이가 지금은 S대 의대 다니네요

  • 9. ㅋㅋㅋ
    '13.3.28 5:31 PM (59.28.xxx.212)

    울 애는 하루에 두번 연속으로 본적 있는데
    몇점이냐니가
    40점

    또 하나는??

    하니까
    아 두개 합쳐서 40점하고 큰소리 빵치더라는....
    지금 4학년인데...
    이제 잘하려고 시동거네요ㅋㅋ
    전 그냥 왜케 이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582 충격적인 윤미향 사건 결과 2 o o 16:53:07 151
1744581 수원 스타필드 갔더니 애완견 천지 1 변함 16:47:52 278
1744580 1분 초과한 주차요금 내고나니 속이 쓰리네요 5 16:45:40 321
1744579 50대 중반에 또 직업찾기 3 공원 16:41:39 467
1744578 김충식 현동거녀의 충격적 증언? 2 000 16:40:53 614
1744577 여행은 비슷한 사람끼리 가는게 좋죠? 5 ㅁㅁㄴ 16:37:55 316
1744576 위염 식도염 양배추 드세요. 6 효과짱 16:35:33 449
1744575 우리 엄마가 너 불편할까봐 전화도 안한다 9 점네개 16:33:17 861
1744574 내가 싫어하던 사람한테 마음이 풀린 경험? 2 8월 16:32:23 355
1744573 형제간 질투 7 60대 16:30:51 595
1744572 아이들 독립하니 좋은 점 6 .. 16:27:36 786
1744571 접촉사고 2 사고 16:22:48 262
1744570 1년된 김치에도 발효균이 있을까요? 2 작년 16:20:10 267
1744569 입추가 지난 한국인들 근황 5 ........ 16:17:53 1,594
1744568 구혜선 불편했다는 예능이 가오정 말하는건가요? 7 .... 16:16:12 779
1744567 이메일 정리하다가 짝녀 사진 우연히 나와서 3 ㅡㅡㅡ 16:14:29 608
1744566 마늘프레스 도마 써보신분 ·· 16:12:51 89
1744565 유투브 프리미엄 취소 어떻게 하나요?? 4 16:11:49 356
1744564 최강욱 진짜 검찰총장 가능해요?! 8 ㅇㅇㄴ 16:08:18 1,128
1744563 자녀 성격은 환경(엄마 양육방식)때문? 타고난 걸까요? 3 00 16:03:49 799
1744562 역류성식도염 나아지는 방법 있나요? 10 .. 15:57:41 636
1744561 박찬욱 미국 작가조합에서 제명됐다네요 9 친일파 아웃.. 15:53:27 3,139
1744560 성형외과 예약금 환불 잘 아시는 분 5 15:53:18 341
1744559 뚱뚱하면 뭘 입어도 이란룩이네요 ㅠ 11 ... 15:52:08 1,709
1744558 부동산 거래 여쭤봐요 ㅌㅇ 15:51:46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