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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너무 약한 나..강해질수 있나요?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3-03-28 13:13:59

아래층아저씨를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네요..

 

층간소음으로 껄끄러운관계였구요..지금은 저희가 할수있는조치를 다 취해서

 

더이상 올라오지는 않습니다..집을 아예 체육관으로 만들었지요..엄청 두꺼운매트 도배...

 

근데 올라오는 과정에서 초반부터 너무 기분나쁘게 말하고 맘이 제가 많이 상했는데요.

 

그아저씨의 너무 막말을 한탓인지 제가 좀 주눅이 들어있더라구요..

 

같이 탔는데 아는체는 안했지만 제 심장이 막 두근거리고 차 키를 어디로 꼽을지를 몰라..멍때리고

 

그러더군요..아~~정말 전 왜 이리 심약하죠...지금은 그 아저씨 뜻데로 해드렸고

 

지금은 제가 저자세일 이유가 전혀 없는데 험악하게 말한 분위기때문에 만날때마다.

 

디게 불편하네요..오늘도 약간 조폭포스를 풍기면서 이빨에 음식물이 끼어있는지 찍찍거리면서...

 

울언니는 누구랑 소리소리 지르고 싸워도 그사람앞에서 생까면서 당당하더라구요..아무렇지도 않다고..

 

전 왜 그럴까요?

 

 

IP : 210.9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래요..ㅠㅠ
    '13.3.28 1:19 PM (182.209.xxx.113)

    층간소음으로 예민한 아랫층 때문에 윗층인 저희집이 너무 들들 볶여요.. 저희집 애들도 조폭같은 아랫층 때문에 노이로제 걸렸는데.. 글쎄 저희집 큰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예민한 아랫층 아줌마를 만났는데 순간 무서워서 다른 층수를 눌렀데요..ㅠㅠ 이 얘기 듣고 속상해서 이젠 아랫층에 주눅들지 않으려구요-_-;

  • 2. ...
    '13.3.28 1:46 PM (220.78.xxx.54)

    맨탈 강해지는 것도 좋게 강해져야죠
    제가 이놈의 회사 들어 오기 전까지는 제가 생각해도 내성적이고 순해 터졌었거든요
    욕도 한마디 할줄 모르고요
    오죽하면 친구들이 너무 순해서 걱정이라고 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이 회사 들어오면서 성질 더러운 상사들이랑 매번 일 때문에 부딪치고
    욕 하는 인간들 틈에 살았더니
    제가 생각해도 성질이 더러워졌어요
    그래서 그만뒀어요
    이제 조금 안정이 되고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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