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여의 평균 퇴직 연령은 어떻게 되나요?

리나인버스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3-03-28 08:12:45

주변을 보면 마을버스 운전하시는 분이 55 세에 삼성전자에서 은퇴하시고 운전하시더군요.

 

가장 걱정이 "아이들 교육" 문제라고 하더군요.

 

 

한참 돈 들어가야 하는데 그때 딱 은퇴를 하니까요.

 

 

기업들 입장에서는 임원들 1 명 연봉이면 신입사원 3~4 명을 고용한다고 하죠.

 

 

비용대 효과면에서 명퇴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 주장이죠.뭐 해서 일본만화중에서 나온 내용이 리셋 시스템을 도입해서 임원들을 바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신입으로 재 고용하자는 주장이었죠.

 

해당 당사자가 받아들이면 재고용 하는 것이고 싫다면 퇴사하면 된다는 그런 내용이죠.

 

대신 경험에 대한 보상으로 신입보다는 다소간 높은 연봉을 지급하자는 주장이었죠.

 

기업입장에서는 숙련된 인원을 적용 비용으로 재고용 나이든 임원급의 경우는 나가서 직장 구하기 어려울것 같은 사람은 벌이의 지속할수 있는 장점이 있었죠.

 

 

뭐 이런 내용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외벌이 600 만원도 많은것이 아니라 다는 주장에 대해서 참 여기 82cook 의 눈높이는 대단하다 아니할수가 없더군요.

 

600 이라는 돈이 많다면 많은 돈이고 또 많이 가진사람들 입장에서 보자면 많지도 않은 돈이겠지만 또한 쓰는 입장에서 어떻게 쓰야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돈이죠.

 

부부와 아이들이 같이 살아야 하는 입장이라면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돈이고 중산층의 월수입이 월 170 만원 이상이라고 하죠.

 

월수 600 이면 중산층은 아니고 중 상류층에 해당하니까요.

 

어느분 주장처럼 "부모님 생계 챙겨드리고 아이들 교육비에 본인들 노후 준비하면 부족하다" 라는 주장도 보이더군요.

 

 

돈이야 많으면 다다익선이기는 합니다만 목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수십억 정도는 가져야 만족할만한 상황도 나올수는 있겠죠.

 

주변을 보면 여성들은 아이들 낳고 나면 대부분 좋은 직장 못잡는 경우가 많고 잘 나가는 주변 남성들도 나이 40 넘어가면 언제 짤릴지 노심초사하면서 살더군요.

 

직장생활의 한계가 그것이 아닐가 싶어요. 잘나가봐야 40 넘으면 대부분 꽝이다 라는 공무원이 환영 받는 이유가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직업이나 애환이 없겠습니까 마는 정년보장이 된는 직업만큼 요즘 마음 한구석 스트레스를 줄여줄 직장이 천국이라 아니할수 없겠네요.

 

 

IP : 121.164.xxx.2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3.28 8:17 AM (203.226.xxx.30)

    정년보장이 비정상이고요 더 이상 위로 못올라가는 사람은 회사를 나와야 그게 정상인거에요

  • 2. 리나인버스
    '13.3.28 8:20 AM (121.164.xxx.227)

    그래서 정년보장은 공무원 밖에는 없죠.

    요즘은 군인들도 일정기간 진급 못하면 전역해야 하니까요.



    합리적이라는 면에서 보자면 ㅡㅡ 님 말씀이 맞는데 딸린 식구들 생각하면 또 안타까운거죠.

  • 3. ...
    '13.3.28 8:34 AM (121.147.xxx.118)

    아이들은 커나가고 나이들면 더더욱 일자리는 없고......힘들죠 .

  • 4. Commontest
    '13.3.28 9:03 AM (125.149.xxx.191)

    제2의 인생...
    퇴직하고 이런거 느끼기는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옛날부터 돈없느면 살기 힘든세상이에요..
    란 말이 딱 그런거 같네요
    사회 안전망이라고 할까요? 그런걸
    느껴볼 수가 없네요

  • 5. 리나인버스
    '13.3.28 9:08 AM (121.164.xxx.227)

    퇴직하고 바로 국민연금 수령이라도 가능하면 도움이 되는데 그것도 한 10 년에서 20 년간의 캡이 있어서 더더욱 막막해 지죠.

    그나마 실직수당 정도가 그나마 위안이라고 할수 있겠죠.


    사회 시스템의 변화가 없으면 점점 힘들어 질것으로 생각되네요.

    일자리 나누기 같은 국민 개개인의 의식 변화가 없다면 말입니다.

  • 6. 나는요
    '13.3.28 9:35 AM (203.241.xxx.50)

    요새 50대 취업자가 급증하는 이유기도 하죠.
    회사에서는 연봉도 많이줘야하고 하니까 빨리 나가길 원하고, 자식들은 이제 커가 돈들어 갈 때는 천지고..
    당장 수입이 끊기고 국민연금까지는 몇년 기다려야하구요..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바꿀 수 없을 것 같아요.. 미리미리 벌 때 준비 해놔야죠ㅠ 개인연금도 들고..

    막막하네요...ㅠ

  • 7. 리나인버스
    '13.3.28 9:40 AM (121.164.xxx.227)

    미국도 애들이 성인이 되면 독립을 했는데 이제 경기 사정이 안좋다 보니 대한민국 시스템하고 비슷한가 보더군요.

    어린 나이에 독립해서 살정도로 만만하지 않다는 얘기죠.


    애들 대학문제만 없다고 해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 8. ....
    '13.3.28 9:51 AM (121.181.xxx.234)

    대기업은 53~4세 넘기기 힘들다고 하더군요...예전에는 대기업다니다 나오면 중소기업이나 하청업체에 취업이 쉬웠지만 요즘은 그게 안되니 창업준비를 하거나 그러더라구요

  • 9. 리나인버스
    '13.3.28 3:17 PM (121.164.xxx.66)

    전관예우 같은 것도 없나 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122 오늘 뮤즈님 안오시는군요. 20 너바나 2013/04/03 1,173
236121 머리 가늘고 힘없는 사람은 멋내기 염색 못할까요? 2 검은머리 2013/04/03 1,514
236120 오사카 일반가정음식물쓰레기 방사능세슘33베크렐검출. 6 。。 2013/04/03 2,332
236119 송승헌 인간같지 않네요 38 2013/04/03 20,737
236118 겔2 중고로 샀는데 3 휴대폰 2013/04/03 1,038
236117 돈 빌려줄때.,.,(급질문)이자 1 밝은햇살70.. 2013/04/03 1,195
236116 김범이 왜 조인성을 찔렀나요? 21 리턴공주 2013/04/03 12,039
236115 아이허브 영양제 사는데 갯수제한있나요?? 8 아이허브 2013/04/03 4,334
236114 "기준금리 내려라" 청와대마저 한은 압박 물가는? 2013/04/03 422
236113 일기예보하는 애들 쥐어박고싶어요 6 ㅂㅂ 2013/04/03 1,652
236112 애들 학교폭력문제는 도대체 해결이 안되나요? 11 ㅇㅇ 2013/04/03 2,135
236111 인터넷으로 첨 옷사보려는 아짐, 프리사이즈 질문요 2 쇼핑어려워 2013/04/03 818
236110 부산 광안리나 해운대쪽 미용실 좀 추천해주세요. 3 미용실 2013/04/03 1,452
236109 이렇게 간단하게 엄마를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데 왜 진작 못해드.. 2 .... 2013/04/03 1,137
236108 사랑하는 82님들.초등 6학년 영어학원이 정답일까요?/-답좀주.. 3 바보 2013/04/03 992
236107 에코컵과 텀블러의 차이가 뭔가요? 6 궁금 2013/04/03 1,947
236106 중고등학생 교복 흰셔츠 다림질해서 입히시나요? 6 중고등 남학.. 2013/04/03 1,891
236105 그 겨울에 하류아버지가 나오시네요~ 오우!수 2013/04/03 693
236104 대구에 커트 잘하는 미용실좀 알려주세요 ㅠㅠ 헤어 2013/04/03 1,717
236103 임창정·김현주 부부도 결혼 7년만에 파경 9 호박덩쿨 2013/04/03 12,928
236102 늦게 본 힐링캠프 2 로뎀나무 2013/04/03 1,173
236101 남보다 늦되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10 차차차 2013/04/03 2,986
236100 억울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들어드리고 싶어서 사람이고 싶.. 2013/04/03 607
236099 사랑고백이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 6 미나리 2013/04/03 1,220
236098 화나고 신경쓰이면 머리와 뒷골이 띵한데 위험한건가요? 6 .. 2013/04/03 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