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리고 괴롭히는 애 혼내주는법.초1

초1맘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3-03-27 22:09:01
초1 들어간 울아들 순둥이에 착합니다. 좀 내성적이지만 둥글둥글 성격좋고 긍정적이고 차분하고 여자친구들도 좋아하고 선생님들께 칭찬 많이 받습니다.
이런아이가 만만해보이나요? 건드리면 재밌나요?
속상해 죽겠습니다.

주변에 괴롭히는 아이가 있는데 혼내주고 싶습니다.
담임샘은 그 아이가 교실에서도 산만하니 익히 알고계시고, 제가 상담때가서 놀이터에서 때리던 이야기 당한이야기 제가 본거 다 말씀드렸어요. 이런아이 엄마랑은 대화가 안되기 때문에 직접 할 생각은 없고 계속된다면 선생님 통해서 전달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울아이가 화장실간 사이에 필통에 시커멓게 낙서를 했답니다. 아무리 아이라지만 이건 장난도 아니고 제정신이 아니라 생각되어요.

열이받아서 아이를 보게되면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좋은 멘트? 있음 알려주세요.
입팩트있는 한마디 뭐가 있을까요ㅠㅠ
울아이한텐 뭐라 일러야할까요.? 하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라 하는데 전혀 먹히지 않는거봅니다 ㅠㅠ 샘이 좋으셔서 샘만 믿고있어요.
어째 아이들이 친구를 함부로 때리고 괴롭힐까요.. 아무리 아이라지만 남의 입장은 전혀 헤아리질 못하는걸까요.. 속상합니다...ㅠㅠ
IP : 183.117.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3.3.27 10:14 PM (183.117.xxx.152)

    헉 커페 가입하래요ㅠㅠ

  • 2. 엄마
    '13.3.27 10:48 PM (223.62.xxx.225)

    엄마한테 말해보세요.울애도 어리긴하지만 애들괴롭혀서 혼내주니 안괴롭혀요.학기초라 스트레스로 그런거라 상담센터도갔었어요.요즘엄마들그런거고치려고해요.

  • 3. 즐거운
    '13.3.28 8:59 AM (180.65.xxx.192)

    저희아이도 초등1학년때, 작고 마르고 내성적이라서 왕따당할까봐 걱정했어요. 친구가 자기를 때린다는데 아프다고 그러더라구요. 말로 싫다고하고 싸우지는 말으라고 했는데 그게 애들끼리는 안되었던거죠. 그래서 대화로 안되니 제가 아이한테 걔가 때리면 너도 때려 라고 했어요. 우리아이는 때리는거를 할 아이가 아니고 저도 대화로 해야한다고 했는데그게 안되니 정면으로 맞서는 방법을 택했지요. 그 후에도 안되면 제가 녹새어머니 하는날 학교가서 그 아이한테 직접 대화를 하려고 했어요. 그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교실뒷문에 서서 손 허리에 대고 소리쳤대요. '누구 나와 내가 너 혼내줄거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도망갔대요. 그후에는 조용했어요. 저희아이는 너무 순하기도 했지만 저도 대화로만 하라고 했는데, 나름 자신감을 얻은게 아닐까 해요. 애가 순해서 저도 저학년때 맘고생 꽤 했답니다. 이유없이 아프다고 학교가기도 싫어 했구요. 선생님과 짝이 힘들었던거구요. 학년말엔 아이가 그 짝을 용서했다는 표현을 해서 맘이 아팠었습니다.

  • 4. 저도
    '13.3.28 11:03 AM (110.12.xxx.185)

    아이에게 직접 말하는 것보다는 선생님을 통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이에게 강하게 말해서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자기 엄마에게 말을 전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504 결혼생활 엉망인데 시어머님전화로..화가 더 나요 6 .. 2013/04/09 2,638
240503 남편 피부과 가도 될까요? 1 새살솔솔~ 2013/04/09 595
240502 스카프광고가 사다코같아 하루에도 몇번씩 깜놀 1 다람쥐여사 2013/04/09 717
240501 안녕하세요 어휴.. 저 점믿는 분도 극도로 답답한 분이네요. 3 ㅇㅇㅇ 2013/04/09 1,125
240500 답답해서 쓰고잘려고요 2 2013/04/09 718
240499 남편이 또외도하려하는거같아요. 9 잠이안와요... 2013/04/09 3,348
240498 게으른 여자의 피부관리법^^;;기초랑 모공관리 추가했어요~ 229 피부 2013/04/09 20,332
240497 와~~~~~나인 이 드라마 진짜 최고네요! 14 베어탱 2013/04/09 4,726
240496 저 빵이랑 과자 구울건데요 7 베이킹 2013/04/08 1,263
240495 안경 맞추실때 테,렌즈모두 안경점 가시나요? 2 ... 2013/04/08 1,749
240494 필요할때만 찾는 친구 6 밴댕이 2013/04/08 2,353
240493 구가의서 슬퍼요 6 ㅇㅇ 2013/04/08 2,531
240492 전세 이사갈 때 2 질문 몇가지.. 2013/04/08 1,259
240491 도랑치고 가재잡기가 무슨 뜻이에요? 9 .. 2013/04/08 2,947
240490 여기 나쁜 사람 별로 없어요~ 다 착한 사람이야~ 3 ㅇㅇ 2013/04/08 1,122
240489 옵티머스 lte 2 할부원금 336,000원 어떤가요 7 옵티머스 2013/04/08 965
240488 돌잔치를 해야 할 상황이 되어버렸는데 이거 참 고민이 많네요. .. 12 모성제로 2013/04/08 1,798
240487 안녕하세요 저 할배 미친 옹고집.. 16 ㅇㅇ 2013/04/08 4,201
240486 옆집이 너무 심하게 싸우는데... 9 2013/04/08 2,882
240485 아이들과 배낭여행 가요 보조가방 추천해주세요 2 가방 2013/04/08 618
240484 수학 가르치시는분들 도와주세요 절실합니다! 7 수학 2013/04/08 1,964
240483 푸틴 한반도 핵전쟁 나면 체르노빌은 동화같을것(종합) 2 푸틴 2013/04/08 1,630
240482 교사도 전문직인가요?? 22 .. 2013/04/08 9,321
240481 시부모님이 자기아들 성격을 아니..며느리에게 미안하고 조심스러워.. 9 Yeats 2013/04/08 2,119
240480 체당금 3 요양병원폐업.. 2013/04/08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