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파파로티 재미없으셨던분 안계신가요?

저기요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3-03-27 19:27:50
아.. 물론 취향 문제이긴한데요.
여기서도, 또 네이버 평점에서도 호평 일색이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정말 근래에 본 한국 영화중 최악이었어요.
설정이 뻔하고 유치하고,
한석규의 식상한 연기, 뻘쭘한 조연들의 오버스런 연기..
어디서 울다 웃어야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
7번방의 선물과 비교하시는분들 많던데, 그 영화는
억지스런 설정을 뛰어넘어 감성을 자극하기에 많이 울다 나왔거든요.

하여튼 재미있게 보신분들 의견은 당연히 존중하는데요.
왜 저와 제 딸은 이렇게 실망한건지,
뭘 놓친게 있는건지 진지하게 궁금해지네요ㅠㅠ
혹시 저처럼 느끼신분은 정령 안계신가요?

IP : 211.36.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3.27 7:38 PM (125.141.xxx.167)

    보는 내내 보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했어요.

  • 2. 저기요
    '13.3.27 7:46 PM (211.36.xxx.85)

    하아..
    일단 저 혼자만은 아니었군요.
    뭔가 다향스러운 이 기분은 뭘까요ㅠㅠ
    저는 시간이 참 아까웠어요.
    광해, 도둑들, 베를린, 7번방의선물..
    모두 기대이상이었고 재미있었는데 참...
    하여튼 아까 막 검색할때 혹평을 하나도 못봤던터라
    영화보고나오면서 혼동스럽더라구요

  • 3. 내려놓기
    '13.3.27 7:57 PM (112.185.xxx.130)

    저는.. 무려... 사이코메트리도 봤음- -..
    사이코메트리에 비하면 , 파파로티는 역사에 남을 명작인 수준 ㅋ

    그나마 파파로티는 선방..사이코메트리는 안드로메다로- -;;

  • 4. wjeh
    '13.3.27 8:21 PM (58.226.xxx.26)

    저도 봤는데요.
    스토리 첫 부분에는 약간 식상한 부분이 있어요..
    근데..
    콘서트 장면이나 노래 부를때는 전 좋더라구요...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소리 들으니까..
    조금 더 집중되고 잘 봤네요.
    전 차라리 이런류의 영화가 낫구요
    7번방의 선물은 너무 눈물 짜내는듯한 억지스러움 있어서.
    싫던데..

  • 5. ..
    '13.3.27 8:55 PM (110.14.xxx.164)

    영화 평도 별로여서 안 땡기네요
    7번방도 억지 눈물.. 별로고요

  • 6.
    '13.3.29 8:18 PM (14.138.xxx.12) - 삭제된댓글

    음악도 깔리고 좋았어요
    잔잔한 감동
    다들 같이 웃고 울고하던데
    포인트를 왜 못찾으셨는지
    제가 한석규를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좋았답니다

  • 7. 아참
    '13.3.29 8:20 PM (14.138.xxx.12) - 삭제된댓글

    베를린에서도 한석규 엄청까던데
    전 그런 덜떨어진듯. 헐랭이인듯 역할의 한석규도 좋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621 약쑥으로 뜨거운 김 쐬는거요~ 2 궁금 2013/03/29 1,791
236620 엉뚱하게 힐링은 무릎팍 도사보고 되었네요 6 용재 오닐 2013/03/29 2,296
236619 초1. 이정도 스케줄 어때보이나요? 학습지 그만두는게 나을까요?.. 7 흔들리는 갈.. 2013/03/29 2,672
236618 강아지들 수컷보다 암컷이 대체로 얌전한가요. 11 애견 2013/03/29 5,898
236617 남자중학생 교복에 벨트 2 초보 2013/03/29 1,551
236616 그냥 하루하루 살아지는거겠죠? 10 하늘 2013/03/29 2,139
236615 양희은 말하는게 무식해보여요 41 여성시대라디.. 2013/03/29 8,062
236614 앞집아줌마가 이해가 안가요. 20 앞집 아줌마.. 2013/03/29 5,493
236613 아이 엄마들과 정말 친한 친구된 분들도 있으시죠... 8 쩜쩜 2013/03/29 2,551
236612 프로폴리스를 피부에 바르면 어떨까요? 15 masca 2013/03/29 22,388
236611 강만수 사의…금융권 MB인사들 줄사퇴 시작되나 세우실 2013/03/29 533
236610 맞벌이엄마예요...가사도우미 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힘들다..... 2013/03/29 2,002
236609 개 4마리 한테 물려 죽은 10대女 너무 아깝네요 11 호박덩쿨 2013/03/29 3,637
236608 약국에 파는 수면유도제중에 좀 쏀게 뭐가 있을까요?? 4 .. 2013/03/29 1,271
236607 선택형 수능은 왜 하는건가요? 4 입시 2013/03/29 1,101
236606 쑥 쑥 해서 저는 이렇게 해 보았어요 1 별이별이 2013/03/29 898
236605 소장하는 만화책 있나요? 53 .... 2013/03/29 2,399
236604 2년전 단수여권때 썼던 사진으로 복수여권 만들수 있을까요? 4 YJS 2013/03/29 1,423
236603 사랑했나봐~ 궁금한거 있어요. (선정이 엄마) 2 아침드라마 2013/03/29 1,670
236602 혼수 중고로 해가면 안좋나요? 14 예전만큼은 2013/03/29 3,752
236601 제 다이어트 식단 좀 봐주셔용. 6 2013/03/29 1,197
236600 당뇨가 없어도 저혈당 증세가 오나요? 6 나나 2013/03/29 10,273
236599 계란 후라이가 너무 맛있다고 하는 우리 아이들.. 6 걱정 2013/03/29 2,299
236598 강화약쑥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4 부탁드려요 2013/03/29 1,144
236597 딸죽은줄도 모르고 시신 돌보던 치매엄마-남동생은 뭔가요? 15 2013/03/29 3,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