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다참다 윗층에 편지를 써 놓고 왔어요..

찝찝 조회수 : 2,831
작성일 : 2013-03-27 12:34:16

윗층 이사온 후로 아이들 뛰는소리에 넘 고통스러워

몇번 말씀드렸는데소용이 없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요

근데.. 아침 부터 쿵쿵거리며 쳐대는

꼬마들의 피아노소리는 정말 제 인내에 한계가 왔네요

이건 뭐 주말아침부터 피아노를 쳐대는통에 늦잠도 편히 자지도 못하네요..ㅠ

오늘도 아침 7시 20 분부터 피아노를

쿵쿵거리며 쳐대길래(안방 누우면 제 머리 바로 위에 피아노가 있네요ㅠ)

   이른 아침에 피아노는 자제좀 해달라..

   너무 괴롭다..

   정중히 부탁한다

이렇게 구구절절  편지를 길게 써놓고

대문앞에 두고 왔는데..

맘이 좀 찝찝 하긴 하네요 ㅠ

잘한건지요.. 효과가 있을까요 ?

 

IP : 1.237.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27 12:37 PM (203.152.xxx.172)

    저도 우리 윗집에 메모좀 붙이고 싶어요...
    피아노 정말 미칠거 같다고... ㅠㅠ
    특히 주말엔 하루종일 10시간도 넘게 쳐대는데 미쳐버릴거 같아요..
    소음이 얼마나 인간을 피폐하게 하는지 절실히 깨닫고 있답니다..
    잘하셨어요..
    뭔가 좀 느끼는 바는 있을겁니다.

  • 2. ...
    '13.3.27 12:38 PM (119.64.xxx.213)

    그래도 나아지는 성의가 안보이면
    어제 자게에서 본건데 펫트병으로 그때마다
    천정을 마구 치세요.
    오늘 오전부터 쿵쾅다다다 뛰길래
    콜라병으로 쳐댔더니 좀 조용해졌어요.

  • 3. 효과 있기를 바라요
    '13.3.27 12:39 PM (111.118.xxx.36)

    오죽했음 편지까지 쓰셨을까요.
    층간소음은 당해보지않음 절대 모르거든요.
    고생많으시네요.

  • 4. ^^
    '13.3.27 12:40 PM (61.103.xxx.100)

    구구절절 편지에 선물까지 같이 보냈건만-두번
    그들은 아랫층의 고통을 머리로만 알뿐... 가슴으로는 자기들이 옳다고 여기더군요

    층간 소음을 일으키는 가해자는 피해자의 입장을 절대로 몰라요(헤아리는 인격을 가졌다면 정말 조심하겠지요... 그럼 정말 층간 소음이 엄청 줄어든답니다)

    언젠가 너가 당해보면 나의 그 고통을 아는 날이 있을거야 ... 이렇게 이를 갈았네요

  • 5. ...
    '13.3.27 12:41 PM (1.247.xxx.41)

    저는 효과 없었어요. 제가 정중하게 인터폰도 하고 메모도 붙어놨는데....
    결국 신랑이 올라가서 험악하게 큰소리 내니까 놀라서 조용해지더라구요.

  • 6. .......
    '13.3.27 12:43 PM (59.15.xxx.193)

    말로 해도 안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있다해도 일시적일거 같아요.

    아마 속마음은 니들이 참든가 이사가든가.

    이렇거든요..

    그냥 경찰에 신고하면 일단 출동하니까 조금 정신 차릴거에요.

  • 7. 지나모
    '13.3.27 12:44 PM (59.6.xxx.26)

    저도 해 본 방법인데
    남 아랑곳 않는 것들이라 소용없더라구요
    징그러운 것들 ᆞᆞᆞ

  • 8. 7시 20분부터
    '13.3.27 12:48 PM (123.212.xxx.135)

    피아노에 쿵쿵소리까지..
    아무 생각없이 편한대로 사는거예요.
    이런 사람들에게 편지가 통할까 싶네요.
    저도 윗층 발소리때문에 편지로 읍소도하고 먹을것도 바쳤지만 그때뿐이더라구요.
    다음에 또 피아노치면 관리실이나 경비실 통해서 제지해달라고 하세요.

  • 9. 시크릿
    '13.3.27 12:50 PM (218.51.xxx.220)

    철면피아니라면 딱하루정도는 효과있겠죠
    저도 별방법 다써봤는데 안통해요
    생활패턴자체에 문제가 있더라구요
    방법은 받은거 두배로 갚아주는겁니다
    피아노치면 님도 우퍼트세요
    베토벤교향곡 같은거 최고볼륨으로

  • 10. ~~
    '13.3.27 1:20 PM (119.71.xxx.74)

    전 그 순간 인터폰 요즘 조심해요

  • 11. ,,
    '13.3.27 3:26 PM (110.14.xxx.164)

    애들이 어쩌다 뛰는건 몰라도 아침에 피아노 치는거 얼마든지 막을수 있을텐대요
    참 나쁜 윗층이네요 그리 키우면 애들이 제대로 클까요

  • 12. 저도 편지 써봤어요
    '13.3.27 3:30 PM (14.52.xxx.86)

    하지만, 자기도 피해자라고 인터폰 몇번 한걸로, 못살겠다 그러더군요.
    인터폰 딱 3번 경비실 통해서 했는데, 인터폰만 울리면 가슴이 덜컹한다나....
    그럼 매일 말 달리는 소리 듣고 사는 우리집은 어떨지 이해하고 싶어하지 않더라구요...
    기분 상하지 않게 해결하는 방법은 없는것 같아요.
    서로 응징하듯이 눌러주는 수 밖에는...
    이사가는 것 많이 답이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791 중1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6 웃자 2013/04/24 974
246790 유진은 나이들어 더 이뻐지는것 같네요. 31 ..... 2013/04/24 4,566
246789 네이버 메인페이지 뉴스스탠드 어떠세요? 8 .. 2013/04/24 689
246788 제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아이를 좋은 사람으로 키울자신이.. 9 힘들다..... 2013/04/24 1,846
246787 키톡에 글 좀 찾아주세요ㅠ ㅠㅠ 2013/04/24 790
246786 미국에 아마존쇼핑몰 일본제품 방사능수치 검사하고 들어가는건가요?.. 3 스프링 2013/04/24 1,691
246785 잘 된건데 마음이 좋지는 않네요.... 11 음... 2013/04/24 3,971
246784 저 20일만에 6킬로 뺐습니다. 19 꾸꾸 2013/04/24 11,712
246783 바이오밀 궁금 2013/04/24 1,043
246782 웃으며 기분안나쁘게 하지만 확실하게 거절하는 방법은? 20 속상해요.... 2013/04/24 6,298
246781 에이고 . 또 글 지웠네 1 파란하늘보기.. 2013/04/24 1,273
246780 실비보험 이런경우.. 2 .... 2013/04/24 680
246779 내 연애의 모든 것 11 yaani 2013/04/24 2,431
246778 급질이요.. 아웃백에 스프요.. 14 아침 2013/04/24 3,168
246777 파주 운정지구 2년된 33평 11 영이네 2013/04/24 4,299
246776 '나인' 보시는 분들 모여보세요~ 26 ... 2013/04/24 3,359
246775 아는 사람이 시사저널 좀 봐달라고 하는데 어떤 잡지인가요?! 6 .. 2013/04/24 1,461
246774 유치가 있으면 매복이를 그냥 놔둬도 돼나요? 1 치아 2013/04/24 505
246773 잊기가 너무 힘드네요.. 5 토노 2013/04/24 2,093
246772 전주에서 어른들모시고 갈만한 음식점좀 소개를 2 전주맛집 2013/04/24 1,191
246771 100 일 갓 넘긴 아가 키우기...우울합니다.. 13 아기 엄마 2013/04/24 3,242
246770 애가 넘어져서 이마를 꼬메야 할때.. 21 .... 2013/04/24 4,588
246769 감기회복중인데 빨리 낫는 법 있나요? 9 지겨워요 2013/04/24 1,021
246768 교사자격증 7 취업 2013/04/24 2,024
246767 아이가 넘어져서 꼬매야 될것 같은데 응급실가야 할까요.. 4 ,,.,, 2013/04/24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