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손버릇 나쁜 남편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손모가지..ㅠㅠ 조회수 : 2,420
작성일 : 2013-03-27 09:08:30

사춘기 아들이 있는 가장인데요.

손버릇이 너무 나쁩니다.

애를 엄청 예뻐하는데 애가 커서 그런지 요즘 손이 툭툭 나가요.

어제도 사진 찍는데 애가 응하지 않으니까 철썩!!!!!!!!!!!하고 엉덩이를 쳤는데

하늘 찢어진줄 알았어요.

반찬 안 먹는다고 팔뚝 툭치고, 머리통 툭, 치고, 치고 또 칩니다.

 

저와 나란히 앉아서 tv  볼 때도 '여보'하고 손등으로 제 팔목부분 툭 칩니다.

'저거봐'하면서 또 툭 치고, 말 걸때도 손으로 저 툭 건드리고 또 건드리고

술 취해서 그러면 아주 온전히 힘이 실려서 너무 아프기까지합니다.

 

우선 애가 배울까봐 무섭고, 분명 얘도 나가서 친구들한테 그러기 쉽고요.

제가 풍선터지는것처럼 짜증이 확 올라옵니다.

 

말보다 손이 먼저 나와서 부르는 사람 ,, 어떻게 해요.

 

제 친구 하나는 옆에서 영화를 보는데 웃으면서도 때리고, 무섭다고 때리고,, ㅠㅠ

또 다른 애는 길 걸어가면서 꼭 제 팔장을 낍니다.  그리고 힘을줘서 매달려서

제 팔이 아래로 쳐지고 몸도 쳐지고 그러네요.  제 몸무게를 빼서 장작개비가 되어야 안그러려는지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3.27 9:13 AM (115.126.xxx.100)

    작정하고 한동안 원글님도 남편한테 그렇게 툭툭치고 때리고 해보세요.

    왜 그러냐고 하면 진지하게 당신이 늘 이렇게 해왔다고,
    당신도 싫으니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지 말라고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짜증나시겠어요~~~~

  • 2.
    '13.3.27 9:15 AM (125.186.xxx.25)

    애를 때린다구요?

    저라면 애잘때..남편 조용히 불러서

    한번만 애때리면 니 손모가지를 부러뜨린다고 할것 같아요

  • 3. 깔깔
    '13.3.27 9:22 AM (1.251.xxx.162)

    부모가 아이 야단칠수도 있지 오냐오냐 키워놓으니까 애들이 버릇이 없잖아요

  • 4. ...
    '13.3.27 10:06 AM (110.14.xxx.164)

    똑같이 해보세요 더 아프게요
    본인도 당해봐야 알아요

  • 5. 기분 나쁜데..
    '13.3.27 1:03 PM (218.234.xxx.48)

    말할 때 툭툭 치면서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진짜 기분 나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129 거울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1 아주그냥 2013/03/27 1,026
236128 초4수학 풀이 부탁립니다 9 오이 2013/03/27 790
236127 서울시 '애물단지' 유람선 한강아라호 내달 매각 3 세우실 2013/03/27 971
236126 기성용 주급이 6000만원 이라네요. 46 ohlala.. 2013/03/27 19,552
236125 리코타 치즈 녹을까요? 8 ㅠㅠ 2013/03/27 2,001
236124 부탁드려요 조언 2013/03/27 419
236123 증권가찌라시 참 잘맞네요 10 그런데 2013/03/27 11,297
236122 비타민C파우더로 집에서 피부관리하시는 분 계신가요? 팁 좀..... 7 맑아지고싶다.. 2013/03/27 4,701
236121 이거 어떤가요..? 덕지니 2013/03/27 494
236120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 문의 4 카드교체시기.. 2013/03/27 1,022
236119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데이트 유머 1 시골할매 2013/03/27 1,259
236118 피부관리 글읽고 재료 어디서 사셨나요? 1 재료가.. 2013/03/27 800
236117 저도 대학에서 애들 가르칩니다. 19 정말 그럴까.. 2013/03/27 4,361
236116 김연아와 전현무의 썰전 7 나무 2013/03/27 3,579
236115 르쿠르제 냄비로 뭘 만들면 좋을까요? 3 요리초보 2013/03/27 1,221
236114 남자들이 어린 여자랑 사귀고, 결혼하는 사례 부러워하는 게 이해.. 12 -- 2013/03/27 2,967
236113 남편이 기성용, 형부가 김강우.. . 13 루앙프라망 2013/03/27 5,130
236112 기성용은 그냥 비율이 좋은 거 아닌가요 ? 14 안티아님 2013/03/27 4,006
236111 양가죽 자켓 몇년 못입나요? 6 모른다 2013/03/27 1,752
236110 학부모전체회의에 가면 뭐하나요? 5 학부모 2013/03/27 821
236109 층간소음은 윗집에 그대로 복수하면 안되나요? 10 ........ 2013/03/27 2,291
236108 복부관리 받으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2 applem.. 2013/03/27 822
236107 한혜진 실망이야!! 17 숙희야aa 2013/03/27 9,873
236106 분당 내정초 성취도평가 없어지지 않았나요? 5 잘못알고있나.. 2013/03/27 905
236105 나 만의 다이어트 식품 8 어제 개발했.. 2013/03/27 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