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위 약하신분 패스)치열로 병원 다니는 중인데 약을 먹어도 날마다 변이 안나오고 계속 피나요..ㅜ.ㅜ

힘들어요..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3-03-26 23:44:02

치열로 병원 다닌지 2주째.. 고생한지는 한달이 넘어요.

정말 치질 수술 환자는 얼마나 힘들지....

저도 생전 처음 겪는 일인데 똥꼬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네요.

 

병원가도 의사샘은 별말 없고 그냥 치열이라는 진단만 하고

주사 처방해주고 일주일치 약 처방해주고..

다음주에 또 오라고만 하고..

 

제가 인터넷으로 정보 얻어서 좌욕도 해주고 그러는데 직장 다녀서 저녁에 한번밖에 좌욕은 못해주고 있어요.

바르는약 처방받아 발라주고

차전자피 성분 들어있는거 한포 먹고...(섬유질 많이 들어 있는거에요.)

장운동 활발하게 해주는 약 및 여러가지 약들 하루 3번 먹고 있고

 

이 외에도 아침마다 집에서 만든 요거트 하나 먹고

섬유질 많은 과일도 꼬박꼬박 먹고

요 며칠 양배추까지 듬뿍 먹었는데도

날마다 변을 못보면 문제 있는거죠??

 

제 장에 무슨 문제가 있나봐요.

이렇게 하는데도 날마다 화장실 못가고 2일에 한번정도..

그러니 변이 딱딱하고 굵어서 계속 피가나요.

그리고 아물면서 구멍이 좁아졌는지 너무너무 힘들어요.

 

변 보기전 좌욕 미리하고 보는데도 힘들고 변 볼때마다 피나는거 반복이고..

이러니 이게 언제 아물지...

 

먹는약 이거 이렇게 계속 먹어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의사는 처음 병원 갔을때 똥꼬 한번 보고 많이 찢어졌다고만 했는데..

그담에 가니 피 나는지만 묻고 똥꼬는 안보더라구요.

피 난다고 했더니 일주일 약줄테니 또 오라 그러고..

 

이렇게 얼마간 지나야 좀 나아지려나요..

지금까지 2주간 약먹었는데 차도가 하나도 안보여요.

뭔가 좀 나아질 기미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심하면 수술할수도 있다는데.. 너무 괴로워요.

직장에 매인 몸이라 수술할 시간 빼기도 어렵거든요.

이런 수술은 휴가도 많이 내야 하던데...ㅜ.ㅜ

IP : 175.192.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6 11:48 PM (112.154.xxx.7)

    저도 치열생겻을때 병원가서 나은게아니라 그냥 두고 조심하니까 저절로 낫더라구요
    병원은 딱한번 갔구요
    변이 딱딱하지않게하는게 중요한데... 플럼이라도 먹어보세요
    아.. 글구 생각해보니 좌욕했던게 도움이된거같아요. 혈액순환이안되도 그럴수있다던데
    쑥훈증기사서 앉아있었거든요. 도움이되셧으면해요

  • 2. 대장항문 건강
    '13.3.27 2:47 AM (152.179.xxx.146)

    대장 항문 건강하신분, 복받으신거예요.
    저도 어느날 선홍색 피가 뚝뚝 떨어져서 죽을 병 걸렸는줄 알았는데 치열이라고 하네요, 그것도 약간 돌출이 되었는데 치질까지는 아직 아니라고 그랬구요. 약 먹고 넣고 바르고 2주했더니 나았는데, 의사선생님이 출산하면 치질로 될것이 거의 분명하다고, 출산 마치면 수술하자고 했거든요. 그런데 흑! 제왕절개하는 바람에 그냥 그러고 다녀요.
    저의 경우에는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면서 오는데 의사선생님 말이 변비보다 설사가 치열에는 더 안좋다고, (속도가 빨라서 -_-)
    장이 안좋을때 그 고통, 아무도 몰라요.
    진짜 항문때문에 병원에 한번도 갈일 없으신분, 전생에 자선사업하신 분들일듯.
    병원가는것도 싫어요. 왜 남자선생님들이 대부분인지.

  • 3. 그냥
    '13.3.27 3:01 AM (175.117.xxx.14)

    저도 찢어져서 피나고 화장실 갈 때마다 너무 아파서 두렵기까지 하고 그랬어요..선홍색 피가 뚝뚝 떨어지고요....좌욕해주고 섬유질 많이 들어간 음식 챙겨먹고 그러니까 자연히 낫더라고요..치열로 무슨 수술을 하나요? 약같은 거 안드셔도 그렇게 관리해주면 나을 때 되면 다 낫습니다.

  • 4. 중1맘
    '13.3.27 10:10 AM (118.39.xxx.112)

    약국에 가심 남*참다시마 라고 있어요. 광고아니구요. 주변에 변비 심한사람 몇사람이 먹고는 모두 설사처럼 변을 보고 있어요. 너무 무르게 나와서 처음 15정(알이 작고, 식이섬유라 약의 양이 많은가봐요) 하루 두번 먹다가 지금은 10정으로 줄였다고 해요.
    마그밀드시고(약국에선 200정짜리만 판매하는듯) 변이 무르게 잘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아님 관장을 하셔도 되구요.

    항문 상처가 나을때까진 무조건 변을 무르게 보는게 중요해요.

    유산균은 장에는 좋을지언정, 당장 변비엔 별 효과가 없구요..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639 루프 부작용 경험하신 분 계세요?ㅜ 10 .. 2013/04/12 60,019
239638 100만년만에 집보러 온다는 연락이!!!! 5 집매매 2013/04/12 2,209
239637 친언니가 엄마한테 제가 도우미일한다고 말했어요 37 언니미워 2013/04/12 14,263
239636 예쁜것과는 다른 압도적 카리스마 18 -_- 2013/04/12 12,766
239635 남친이 너무 자주보자고 해서 힘들어요 ㅠㅠ저같으신분 계시나요? 4 ... 2013/04/12 3,217
239634 북한관련 간단 코멘트 - 뽐뿌 참맛 2013/04/12 811
239633 홈쇼핑굴비 어떠셨어요? 7 응삼이 2013/04/12 1,461
239632 미래sf 영화 이제 안볼까봐요 1 괜히 2013/04/12 602
239631 제일 쉽게 만드는 구라반찬이 23 .. 2013/04/12 3,538
239630 중학교 중간고사대비는어떻게 하고있나요??? 4 ye2mom.. 2013/04/12 1,092
239629 조금은 이상한 류시원 아내 31 이런글도 2013/04/12 33,947
239628 국정원 추적 100일 ‘원세훈을 잡아라’ 2 우리는 2013/04/12 841
239627 농구장에 간식 반입 가능한가요? 3 ㅇㅎ 2013/04/12 1,425
239626 게시판 드래그할때 물결이 치는데요~~ 1 초등새내기 .. 2013/04/12 483
239625 일본 다니면서 느낀건,진짜 도쿄는 미식가들의 천국. 28 // 2013/04/12 4,076
239624 게장먹으러 도봉산 왔어요 게장킬러 2013/04/12 817
239623 50살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101 남편아 철 .. 2013/04/12 13,294
239622 일자목과 라텍스 베개 4 2013/04/12 11,569
239621 부부지속이유가 오직 자식때문인경우가 많을까요 2 힘들다 2013/04/12 1,094
239620 제가 느껴본 섹시와 색기의 차이점 . 1 리나인버스 2013/04/12 8,243
239619 사장님의 대답 대답 2013/04/12 453
239618 요리학원 다니는데..옆사람때문에 짜증나요 ㅠ 3 스트레스다 2013/04/12 1,950
239617 어머 전문가님 ㅋ 23 육성터짐 2013/04/12 4,660
239616 그림구매 1 123 2013/04/12 663
239615 제가 느끼는 섹시&색기를 가진 연예인 10 Estell.. 2013/04/12 9,733